2020/10/292 빨간 벽돌집이 많은 연산9동 골목길 - 일상 드로잉 도서관도 교회도동네책방이 들어 앉은주택도 모두 빨간 벽돌집이다 2020년 10월 10일 2020. 10. 29. 10월 마지막주 산지니의 시선―『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 안녕하세요.열무 편집자입니다. 벌써 시월도 거의 다 가버렸네요. 곧있으면 라디오에서 이용의 노래만 온종일 나오는 시월의 마지막 날이 오겠군요. 시간은 늘 심상하게 흐르고, 내가 무엇을 하든, 그러거나 말거나 세월은 무장무장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는 데에 있어 무료함을 느껴버리면 어쩐지 조금 우울해지는 것 같죠?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산지니의 시선은 성선경 시인의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씨』입니다.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씨』는 성선경 시인의 여덟번 째 시집입니다. 성선경 시인은 1998년 를 통해 등단한 뒤 다수의 시집을 펴내고, 고산문학대상, 경남문학상, 마산문학상 등을 수상한 자랑스러운 경남의 시인입니다 :) 그중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씨』는 "시간이라는 그 불가항력적 폭력과 소멸의 형식"에 대해 노래.. 2020.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