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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2

★ 내맘대로 2020 산지니 북어워-드★-와이 편집자 편 안녕하세요. 열무 편집자의 [★내맘대로 2020 산지니 북어워-드★]에 이어 와이 편집자의 [★내 맘대로 산지니 북어워-드★ 두 번째]를 준비했습니다. 앞서 길을 닦은 편집자의 어워드 이름을 그대로 따르겠습니다ㅎㅎ 이번 역시 심사위원은 저 혼자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올해의 아시아출판네트워크상 앞으로 산지니에 새로운 비전을 찾는다면 거창하게 "아시아출판네트워크"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말해놓고 조금 뿌듯해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출판은 서구의 저작권을 주로 수입하고 출간해왔다. 이 책이 특별한 것은 패트릿 출판사라는 새로운 아시아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다는 것, 저자가 서구 연구자가 아닌 말레이시아 외교관이자 지정학 연구자라는 것!『벽이 없는 세계』를 교정하던 어느 날, 띠리링 연락이 왔다. 패트릿.. 2020. 12. 8.
[세계일보] ‘예술구국활동’으로 韓 독립운동의 사기 드높여_한형석 평전 ‘예술구국활동’으로 韓 독립운동의 사기 드높여한형석 평전/장경준/산지니/2만원 부산 문예인의 아지트 부산포식당의 편액에는 ‘그냥 갈 수 없잖아’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편액이 걸린 장소를 생각하면 한 잔 술을 나누자는 직접적인 표현 같지만, 그 안에는 나라를 찾아야 가지 그냥 못 간다, 빼앗긴 조국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독립군의 기상이 담겨 있다. 이 글귀는 중국 관내에서 예술구국활동으로 한국 독립운동의 사기를 드높였던 독립운동가 한형석(韓亨錫·1910~1996)이 직접 쓴 것이다. 한국청년전지공작대 예술부장, 한국광복군 제2지대 선전대장을 지내고 한·미 합동 OSS 특수공작훈련을 받기도 한 독립유공자, 음악가 겸 문화운동가다. 그는 중국에서 일본 제국주의 감시를 피해 항일예술활동을 할 당시 ‘한국을 생.. 2020.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