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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3

선택과 자유_에리카 밀러, 이민경 역『임신중지』 에리카 밀러 지음, 이민경 옮김 『임신중지』(아르테)를 읽고 산지니 열무 편집자가 씁니다.. 11월 말부터 한겨레 젠더팀은 특별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낙태죄 폐지' 페이지.(http://www.hani.co.kr/arti/delete 뷰 수가 올라갈 수록 관련 이슈를 다루는 기사가 늘테니, 한번씩 방문해주자) 일단 접속하면 관련 기사들과 이슈타임라인, 화보 등이 정렬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오른쪽 상단의 숫자들이다. 낙태죄 폐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즉각적으로 보여주는 이 숫자들은,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 1 7 3을 화면에 띄우고 있다. 어쩐지 폭탄에 새겨져 있을 것만 같은 디자인이다. 헌재에서 낙태죄 헌법 불합치를 내린 것이 2019년 4월 11일이.. 2020. 12. 24.
라이브방송은 편집자의 식은땀을 타고 간다네😨 와우!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 네, 평소와 다름없이 근무 중이지만 오늘은 왠지 특별한 기분을 내고 싶어서 점심 때 열무 편집자와 매일 가던 식당이 아닌파스타 집에 가서 파스타 호로록 하고 왔어요 🍽️ 여러분 지난주 산지니 라이브방송 시청하셨나요?!벌써 일주일이 흘렀군요. 멀리 장수에서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나타나신 내일을여는책 김완중 대표님! 김완중 대표님의 구수하고 능청스러운 입담과끊임없이 영업비밀을 캐내려는 강수걸 대표님의 집요함이 난무하던 두 분의 만담을 1열에서 관람하던 저는 웃느라 몇 번이고 테이블에 엎어졌던 거 같네요 ㅎㅎ 사실 이날 방송사고가 있었어요 ㅠ ㅠ라이브방송을 위해 사용하던 어플이 방송 시작과 동시에 계속 꺼졌던 것! 이런 적은 처음이라 제 등 뒤에서는 식은땀이 삐질, 멘탈이.. 2020. 12. 24.
따뜻한 연휴&연말 보내세요 몸도 마음도 분주한 연말입니다. 정리할 것도, 새롭게 마음먹고 계획할 것도 많은데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네요. 이렇듯 나 하나 챙기기도 바쁜 시간 중에,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달콤한 선물까지 전해주신 분이 있으신데요. 라는 장편소설로 올 한 해 바쁘게 활동했고, 많은 사랑을 받은 임정연 작가님이 케이크를 사서 먹으라고 쿠폰을 보내주셨어요. 는 2020년 1분기 문학나눔에 선정되고,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목록에 소개되는가 하면, 울산 세린도서관 독서감상문대회 청소년 대상도서가 되기도 했습니다. 평재와 시아를 주인공으로 한 청소년 소설 는 지난해 10월에 원고를 받아 올해 3월에 출간했는데요. 두 달 전인 올 10월에 다시, 임 작가님의 또 다른 원고가 도착해서 내년 봄 출간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