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21.01.31 좀비 그림판 만화 44회
  2. 2021.01.29 스위스에서 날아온 엽서 (1)
  3. 2021.01.29 열려라 하늘길!
  4. 2021.01.28 퇴근길 시민공원
  5. 2021.01.28 타이베이국제도서전 저작권 교류 피칭, 랜선으로 만나요 (2)
  6. 2021.01.27 『문학/사상』 정기구독 후원자를 모집합니다.
  7. 2021.01.27 산지니에서 편집자를 모십니다!
  8. 2021.01.26 [D-3] 이번주 금요일에 만나요! "박향 작가 라이브북토크" 🎤
  9. 2021.01.26 눈에 띄는 새책 - <보존과 창조> 경남도민일보 소개
  10. 2021.01.25 <문학/사상 : 권력과 사회>가 독서신문에 소개 되었습니다!
  11. 2021.01.22 [기쁜소식!] 칠레 그림책 출간되었습니다! 👐
  12. 2021.01.21 🎞️독일영화를 좋아하시나요?
  13. 2021.01.21 오늘 바라본 오후 다섯 시의 풍경
  14. 2021.01.21 노을이 그리울 땐 제주도로 가요『걸어서 들판을 가로지르다』 (1)
  15. 2021.01.18 부산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1)
  16. 2021.01.18 『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 본문 내용 카드뉴스
  17. 2021.01.17 좀비 그림판 만화 43회 (2)
  18. 2021.01.16 그림책 언제 나와요? 세계 옛이야기 그림책: 칠레편 <아냐뉴까 이야기>
  19. 2021.01.15 청나라를 보는 새로운 시각_이미지 제국
  20. 2021.01.15 울산 교보문고 매대에 <바람, 바람, 코로나19>가!
  21. 2021.01.15 박향 소설가가 '제주 서쪽 바다에서 보낸 열흘', 부산일보 소개
  22. 2021.01.13 칠레에서 날아온 그림책이 이제 곧 출간됩니다! 😉
  23. 2021.01.13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카드뉴스
  24. 2021.01.12 2021년 오디오북, 첫 번째 녹음 <거기서, 도란도란> (2)
  25. 2021.01.11 한국이 아니라 독일에서 아이를 키운다면? 『베를린 육아 1년』 (1)


가성비를 쫓다가 구매에 완전히 실패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항상 그런답니다😩


'좀비만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비 그림판 만화 46회  (2) 2021.02.14
좀비 그림판 만화 45회  (0) 2021.02.07
좀비 그림판 만화 44회  (0) 2021.01.31
좀비 그림판 만화 43회  (2) 2021.01.17
좀비 그림판 만화 42회  (2) 2021.01.10
좀비 그림판 만화 41회  (1) 2021.01.02
Posted by 좀B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스위스에서 독특한 엽서가 하나 날아왔습니다.

바로 <빌헬름 텔 인 마닐라> 작가 아네테 훅으로부터 온 엽서인데요,

한눈에 봐도 무척 독특하죠.

박스를 잘라서 만든 것 같기도 하구요!

 

 

 

우표가 세 개나 붙어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엽서가 참 먼 길을 여행했을 것 같아요 ㅎㅎ 

(주소 가장 아랫줄에 적힌 S-KOREA가 눈에 띕니다.)

 

<빌헬름 텔 인 마닐라>는, 필리핀의 실존 인물이자 국가적 영웅으로 언급되는 호세 리살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에요. 

아들의 머리 위에 사과를 올려놓고 화사로 맞힌 빌헬름 텔의 일화는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이야기죠. 중세의 의적으로 꼽히는 빌헬름 텔의 이야기는 평화로운 마을에 닥친 정치적 폭력, 그리고 그 속에서 텔이 했던 선택들을 통해 330년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온 필리핀의 역사에 메시지를 던집니다. 

호세 리살은 바로 이 빌헬름 텔 이야기를 따갈로그어(마닐라 토착어)로 번역하여 필리핀 독립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오가며 풍부한 비유와 암시, 환상적인 전개 등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죠.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자유'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는, 보기 드문 귀한 소설입니다. 

 

우리의 처지는 이 엽서만큼도 자유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만...ㅎㅎㅎ 

어디까지나 자유는 믿음의 영역이니까요! 

이번 주말에는 마닐라의 빌헬름 텔 이야기를 읽으며 잠시 자유로워지려 합니다.

Posted by _열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산지니북 2021.02.01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이번 카드도 박스를 재활용하셨네요^^

열려라 하늘길!

출판일기 2021. 1. 29. 12:31

여러 매체에서 그렇게 많이 들어오던 여행, 특히 해외여행이라는 단어를 접하는 빈도가 1년여 전과 비교해서 현저히 줄었습니다.

한때 며칠이 멀다 하고 출간되어 러시를 이뤘던 여행서도 신간 도서 목록에서 보기가 힘들어졌고요.

 

그래도 여행을 가고 싶은, 다른 문화를 접하고 싶은 사람들의 소망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을 듯한데요. 어서 빨리 예전처럼 자유롭게 하늘길이 열려서 낯선 땅, 낯선 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지니는 그동안 해외의 삶과 문화 등을 다룬 책을 여러 권 냈는데요. 오늘은 그중 가볍게 읽기 좋은 책 두 권을 소개할까 합니다.

 

첫 번째는 홍콩역사전문가인 류영하 교수가 들려주는 <홍콩산책>입니다.

 

빅토리아공원, 문무묘, 퍼시픽플레이스, 홍콩역사박물관, 청킹맨션, 광동어, 홍콩식자본주의 등 익숙하고 낯선 키워드가 나열된 표지부터 그와 관련된 글이 깊이 있으면서도 쉽게 쓰여 있지요.

홍콩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홍콩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은 책으로, 특히 내용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사진이 담겨있어 읽고 보는 맛을 더합니다.

 

단순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여행서에서 한 발, 아니 여러 발 더 나아간 인문 에세이의 내용이 궁금한데,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 하는 분들에게 꼭 권해드립니다. 쉽게 떠날 수 없어도 쉽게 읽을 수는 있으니까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된 만큼 우수한 책이라는 건 말할 필요가 없(지 않)겠죠

 


다음 책은 여행이나 문화 소개와는 또 다른, 해외 취업에 관한 내용이 담긴 에세이 <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입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해외 취업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과감하게 사표를 낸 이후 펼쳐지는 싱가포르 취업 성공기.

사실 어느 일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취직은 시작일 뿐 이후로 더 힘든 적응, 그리고 성장의 과정이 기다리고 있죠.

 

긴 고민 끝에 ‘20대의 회사 생활보다 ‘20대의 해외 생활이 더 가치가 있다고 결론지었고, 해외 취업을 생각한 지 1년 만에 한국을 떠났다. 물론 그 선택 때문에 자발적인 백수 생활을 하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고 팔자에도 없던 비자 걱정을 해야만 했다. 남자 친구와도 헤어졌다. 이력서만 이백 번을 내고, 모아놓은 돈이 다 떨어져 불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싱가포르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다음 내용은 책으로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사실, 이 책은 지난해 초 책씨앗의 직업진로적성 관련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그때만 해도 코로나 시국이 곧 끝나고 해외 취업을 준비할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저 꿈 같은 시간이 훌쩍 지나고 말았습니다.

백신에 관한 뉴스가 톱을 차지할 정도니, 머잖아(!) 그 꿈에 도전하고 성취할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2021년에는 대만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는데(사실, 오늘 포스팅의 배경이 된 원고이기도 한), 앞서 소개한 책들과 또 달리 그곳에서 가르치고 배우고 좌충우돌하며 살아가는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아직 100 중의 1만큼도 진행하지 못했지만) 많은 기대와 사랑 바랍니다. 



홍콩 산책 - 10점
류영하 지음/산지니

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 - 10점
임효진 지음/산지니


Posted by Peace21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빌딩숲을 벗어나

하루 중 유일하게

하늘과 바람과 달과 나무를 만나는 시간

노란 손톱달이 오늘따라 반갑다


집으로 가는 길

시민공원에서

2021년 1월 20일


Posted by 산지니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이 열립니다.
아쉽게 올해는 코로나로 오프라인 행사는 하지 않고 온라인 행사만 진행 중입니다.

산지니는 그중에서 타이베이국제도서전 저작권 교류 피칭프로그램에 참가합니다.
진행 방식은 대만 출판사 관계자분들에게 줌(Zoom)으로 책을 소개하는 방식이고요.
분야별로 최대 세 가지로 나누어서 10~15분 피칭을 합니다.

산지니는 오늘!! 바로 28일 오전에 첫 번째 문학섹션에서 발표를 마쳤습니다.
섹션 시작 30분 전에 줌 대기방에 입장을 했고요.

줌 아이디도 Sanzini로 바꿔주고요.
PPT가 잘 보이는지 확인하며 담당자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대기방에 있다가 각 출판사 차례가 되면 발표를 시작합니다.

출판사에 주어진 시간은 단 10분!!
시간 안에 4권의 책을 소개해야 합니다.

발표자분이 발표를 시작합니다!!


해오리 바다의 비밀

 

생각하는 사람들

밤의 눈

지옥 만세

10분이라서 정말 금방 끝나더라고요.
준비는 일주일 전부터 했는데요...

그런데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내일 29일 인문 섹션이 남았고요.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미리 보여드려요.

 

산지니는 2018년에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를
대만에 수출한 적이 있는데요.
시간이 조금 흘렀네요ㅎㅎㅎ

2021년도에는 대만에 판권이 팔렸으면^^

Posted by 동글동글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산지니북 2021.01.28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제발 하나만

  2. BlogIcon 동글동글봄 2021.01.29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요~ 제발ㅎㅎㅎ


『문학/사상』 정기구독 후원자를 모집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구독신청 폼으로 연결됩니다.


『문학/사상』은, 

주류 담론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관점으로 가져와 문학과 그의 토대가 되는 사상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입니다. 

참신하고 시의적인 기획과 편집으로 신진학자에게는 입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자에게는 새로운 사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뜨거운 관심을 바라며, 『문학/사상』과 함께할 정기구독회원을 모집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구독신청 폼으로 연결됩니다.



『문학/사상』은 연2회 발간되며, 각각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출간되어 발송됩니다.

정기구독은 3호부터 적용됩니다. 지난 호를 받아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옵션을 선택해주세요.


 혜택 소개         

구독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산지니 도서 1권을 보내드립니다.

발송비 산지니 부담(해외구독 별도)


*기본

1년 구독권 : 3만 원

2년 구독권 : 5만 원

3년 구독권 : 7만 원


*구독 및 『문학/사상』 후원

1년 구독권 + 신간 도서 2권 증정 : 5만 원 

2년 구독권 + 신간 도서 4권 증정 : 10만 원

3년 구독권 + 신간 도서 6권 증정 : 15만 원



 구독 신청방법      

http://naver.me/5U1HMqMl

1. 위 링크에 접속하여 폼을 작성하신 뒤 제출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2. 입금이 확인되면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3. 신청 완료!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신 분은 051-504-7070로 전화 주시면 신청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구독 신청하러 가기<<



Posted by _열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05년 부산에서 설립된 종합출판사로 인문사회 문학 경제경영 등 600여 종의 단행본을 출간하고 있는 산지니 출판사에서 편집자를 찾습니다.

인문, 사회,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편집자라면 좋겠습니다.

산지니와 함께 더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책을 만들어갈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자세한 회사 소개는 홈페이지(http://www.sanzinibook.com)

블로그(https://sanzinibook.tistory.com)를 참고하세요.

 

❙ 모집 분야 및 인원

편집자 1


❙ 업무 내용

도서 기획, 편집, 교정, 교열, 출간 후 홍보 및 사후관리


❙ 지원 자격

- 만 34세 이하(198711일 이후 출생자) * 필수사항

-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학과 외 인문사회학 전공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나 교육과정 이수자)

- 책을 좋아하고, 글 읽기와 쓰기를 모두 잘하는 분

사회와 역사에 관심 있으신 분

배우는 자세로 성실하게 일하실 분

신입, 경력 모두 가능(2년 이상 경력자 우대)

영어 및 외국어 가능자 우대


❙ 회사 위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613


❙ 근무 조건

계약직(20213~1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출판제작 분야),

상황에 따라 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가능

5(40시간)


채용 절차

1차 서류: 214() 마감 / 이메일 접수

이메일 접수 mintsky21@daum.net

(메일 제목에 산지니 입사 지원_지원자 이름명기)

2차 면접: 216() 예정


❙ 제출 서류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필수, 하단에 지원서 양식 첨부), 포트폴리오(선택)

 


* 서류전형 후 면접 대상자에게만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

* 지원서류는 채용 과정 후 반드시 폐기하겠습니다.

* 합격자가 없을 시 재공고할 예정입니다.

* 전화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이메일로 문의해주세요.

* 본 채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기관연수단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2021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_지원자 이름.hwp


Posted by Peace21

댓글을 달아 주세요

D-3입니다!


이번주 금요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산지니'로 들어오세요.  클릭!


박향 작가님의 

제주여행 에세이

<걸어서 들판을 가로지르다>

라이브북토크가 펼쳐집니다. 




마음대로 원하는 대로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지금, 

전 오히려 여행책을 보거나 '걸어서 세계 속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언젠가 떠날 여행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있어요. 


며칠 전엔 재방송으로 해주는 '짠내투어'를 보는데, 

마스크 없이 너무 자유롭고 즐겁게 여행하는 모습에 

괜히 울컥했다니까요 ㅠ ㅠ (저런 시절이 정녕 있었단 말인가...)


박향 작가님의 열흘 동안의 제주 여행 이야기를 들으면서 

언젠가, 반드시 돌아올 여행의 순간을 꿈꿔 보아요.  



이번엔 조명 아이템을 추가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조명도 없이 형광등 불빛 아래서 라이브하신

작가님, 선생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좀 더 화사하고 밝은 라방을 기대해주세요!

눈부신 조명맛 보고 싶은 작가님들, 

산지니 라이브방송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연락주세요 ㅎㅎㅎ


그럼 이번주 금요일에 만나요~~

🙋🙋‍♂️🙋🙋‍♂️🙋🙋‍♂️🙋🙋‍♂️


걸어서 들판을 가로지르다 - 10점
박향 지음/산지니



Posted by 에디터날개

댓글을 달아 주세요


◇보존과 창조 = 시절가조, 원래 고려속요 이후 선비들의 노래로 정착한 시조. 현대로 넘어오면서 형식의 틀을 상당히 벗어나 문학의 '시'가 된 장르. 저자인 구모룡 평론가는 자유시와 정형시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현대시조의 가능성을 이중지시적 담론이 지니는 대화적 개방성에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산지니. 260쪽. 2만 원.

(하략)

 

아래 '경남도민일보'를 누르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보존과 창조 - 10점
구모룡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 책에는 서로 다른 학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인문학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내용의 글들이 실렸다. 말하자면 분과학문의 벽을 허무는 통합 인문학적 사고를 위한 담론의 장 역할을 하는 비평지인 셈이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장에서는 ‘권력과 사회’의 관계를 분석한다. 이어서 두 번째 장에서는 전염병의 대유행과 국가 권력이라는 시의적 논의를 다루고 있는 해외 텍스트를 번역 소개한다. 마지막 세 번째 장에서는 타자화, 배제와 차별, 권력에 가려 있던 사회 안정성을 문제를 고찰한다.

출처 : 독서신문(http://www.readersnews.com)

송석주 기자


아래 '독서신문'을 누르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독서신문



문학/사상 1 : 권력과 사회 - 10점
구모룡 외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칠레 그림책 2종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산지니 SNS를 통해서 그림책을 출간 일정을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이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YEAH~


칠레 북부 지역의 설화를 담은 <아냐뉴까 이야기>


요즘은 그림책 읽는 어른들이 많아진 듯해요. 

글이 많이 없는 그림책은

읽는 사람이 해석할 여지가 많다고 할까요.


저도 <숨고 싶은 아이>를 읽으며

읽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이야기가 해석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편집자인 제가 '이 책은 이런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라고 

단정지어 말하는 게 조심스럽더라고요. 


이 책을 읽을 독자 분들의 다양한 감상과 해석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


어린 시절의 상처를 극복하는 힘을 보여줍니다 <숨고 싶은 아이>


칠레 그림책 출간을 기념하여

주한 칠레 영사관의 문화 담당자께서 

두 권의 책을 아주 친절하게 소개해주셨어요. 

산지니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채널산지니 바로가기



산지니에서 오랜만에 출간하는 그림책이라 

저희도 두근 반 세근 반 하는 마음이랍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 부탁드려요!


숨고 싶은 아이 - 10점
호세리네 뻬레즈 가야르도 지음, 공여진 옮김/산지니


아냐뉴까 이야기 - 10점
마카레나 모랄레스 삔델 지음, 빠울리나 레예똔 그림, 공여진 옮김/산지니


Posted by 에디터날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은근 영화 전문 출판사...?인 산지니에서 

또 하나의 영화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독일영화입니다!

"독일영화... 좋아하시나요?"


어제 마지막 최종교를 저자 분께 보냈으니

곧 편집을 마무리 하고, 제작에 들어갈 것 같아요.



이 책을 편집하며 독일영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어요.

특별히 이 책은 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좀 더 흥미롭지 않을까 해요^^


영화 좀 안다 하시는 분들은 

친숙한 영화들을 만나실 수도 있을 거예요.


이 책에 언급된 영화 중에 제가 본 건 

우리나라에도 개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인데요. 


앞으로 봐야 할 매력적인 독일영화가 

리스트에 가득 담겼습니다. 


🎬

이 책에서는 2000년대 독일 영화계를 이끈 다섯 명의 주요 감독의 

작품 세계를 분석하고 주요 작품을 소개합니다. 

파티 아킨, 톰 티크베어, 안드레아스 드레젠, 크리스티안 페촐트, 앙겔라 샤넬렉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홀로코스트 영화에 대해서도 3장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분단이라는 소재가 계속해서 예술의 소재가 된다면, 

독일에서는 홀로코스트가 그런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홀로코스트를 다룬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독일인들이 

어떻게 이 역사를 기억해 나가는 지 볼 수 있습니다.  


표지를 살짝(이라고 하기엔 거의 다?) 공개합니다^^


이 책은 학술서이긴 하지만, 

영화 이야기는 늘 재미있잖아요^^ 

전~혀 어렵지 않답니다!


독일영화 혹은 유럽권 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 책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2월에 서점에서 만나요 👋


Posted by 에디터날개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겨울이라 어둠이 빨리 내린다 했더니, 어느새 해가 꽤 많이 길어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가 대한(大寒)이었고, 이로써 이번 겨울의 여섯 절기는 모두 지나갔네요.


퇴근 무렵, 바깥 풍경을 보면 여름에는 해가 한참 떠 있는데, 겨울에는 벌써 어둑해지고 있어 계절만큼이나 스산한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아직은 봄을 얘기하기 이르지만, 낮이 길어지고 있어서 좋긴 합니다.


오후 다섯 시, 해의 길이를 가늠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추운 계절의 오후 다섯 시는 해 질 때 가깝지만, 날이 풀리고 해가 높이 오랫동안 떠 있는 시기의 오후 다섯 시의 풍경은 아직 한창 밝습니다.

 


몇 해 전 봄에 오랫동안 개인시집을 출간하지 못했던 시인 다섯 명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쓰고 고친 시들을 모았습니다. 그리하여 지난해 말부터 해가 넘어가는 겨울 동안 준비한 끝에 공동시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시집의 제목은 오후 다섯 시의 풍경

시간을 의미하는 시가 아니라 작품 운율로 이루어진 언어를 의미하는 시입니다. 역시 시인의 감수성을 닮은 제목이지요.

 

산비탈 끝자락 외진 밭두렁

한 생을 안팎으로 부대껴 온

늙은 호박 한 덩이

 

초겨울 여윈 햇살에게

문드러져 가는 몸뚱이

통째 맡긴 채

 

파랗게 고왔던 젊은날의 애호박에게

사죄한다

 

미안타 미안타

그 시절이 그렇게 소중한 줄을

그때는 정말 몰랐다

 

- 이몽희 참회전문 


누구보다 열심히 책이 만들어지는 진행 과정을 들여다보고, 누구보다 열심히 서로의 작품에 의견을 보탠 사람들. 늦은 오후 언저리를 느긋한 듯 치열하게 보내고 있는 시인들에 비친 풍경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의 생각하는 마음속, 그리고 눈에 보이는 풍경은 어떤가요?

길어지고 있는 해만큼이나 희망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오후 다섯 시의 풍경입니다.



오후 다섯 시의 풍경 - 10점
이몽희 외 지음/산지니


Posted by Peace21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을 달래보려 잡은 책은 여행을 향한 열망을 더욱 활활 태우는 불쏘시개가 되었다. 


 맞벌이로 바빴지만 나와 동생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던 엄마는 어릴 때부터 우리의 방학을 캠프로 꽉꽉 채워 여행을 떠나보내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걸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틈이 나는 주말마다 연휴마다 우리를 데리고 부지런히 국내 여행을 떠났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국내엔 안 가본 곳이 거의 없고 기회만 되면 여행을 가는, 심지어 기회를 만들어내서라도 여행을 가는 여행 중독 어른이 되었다.


 그래서 여행을 금지당한 코로나 시대는 나에게 큰 고비였다. 이미 계획해둔 수많은 여행을 모두 취소하고 과거에 했던 여행으로의 추억여행을 떠나기도 하루 이틀이지 더는 버틸 수 없었다. 새로운 것이 필요했다.


 다행히도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모두 지키며 여행을 할 방법인 여행책 읽기가 나의 뛰쳐나가고 싶은 욕구를 겨우 눌러주고 있다. 지난 책들로 싱가포르와 독일에 다녀온 나는 이번에는 제주도로 가상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이 책은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대신 열흘 살기를 하며 쓴 에세이인데, 읽는 내내 작년 1월에 하고 온 스페인 시체스에서의 한 달 살기와 작년 가을에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이 겹쳐졌다. 두 여행의 최고의 순간만이 섞여 완벽하고 새로운 여행이 머릿속에서 편집되어 방영되었다.


 하고 싶은 일을 꼼꼼히 계획 짜서 바쁘게 돌아다니는 여행과 새로운 곳에서 여유롭게 일상을 보내는 여행은 정말 다르다. 


 전자의 경우에는 맛집을 찾아다니며 특별한 맛을 보고, 관광지를 돌며 새로운 것을 보고, 이것저것 구경하며 선물 등을 사는 식이다. 이런 여행에서는 평소에는 그다지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새로운 경험이 펼쳐진다. 본적 없는 아름다움이나 맛, 예상 못 한 일들을 겪으면서 얻는 즐거움이 있다. 


 후자와 같은 여행은 평소에 늘 꿈꿨지만 바빠서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게 된다.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이다. 시체스에서 한 달을 사는 동안에 가장 많이 했던 일은 할 일 없이 바다와 하늘을 보며 앉아있는 것과 여기저기 동네를 산책하는 것이었다. 


 평소에는 누리기 어려운 여유를 즐기면서 여행을 채우는 것은 누군가는 무료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간절한 것일듯하다. 다양한 계획으로 꽉꽉 채운 여행은 “여행지”에 대한 인상이 강하게 남는 반면에 일상 같은 여행은 그 공간과 시간 속의 “나”에 대한 기억이 깊게 남는 것 같다.


 “우리 인생이 여행 그 자체임을 느껴보고 싶었다”라며 떠난 제주도 서쪽 바다로의 열흘이 정말 너무나 부럽다. 제주도의 노을이 얼마나 예쁜지 알고, 매일 일 없이 지는 해를 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언제가 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여행계획이 또 새로 생기고 있다.


_oo


걸어서 들판을 가로지르다 - 10점
박향 지음/산지니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_o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날개 2021.01.21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페인 시체스에서의 한달살기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부산도서관이 개관한지도 어언 3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부산시 최초의 직영(!) 도서관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는 부산도서관은, 그 직함만큼이나 위용이 대단하다는 소문이 익히 들려왔었는데요... 안타깝게도 개장 시기가 코로나와 맞물려 운영 시간이 짧아지는 바람에, 지난주에서야 조기퇴근(!!)을 하고 처음 구경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사무실과 거리가 꽤 있어서, 가는 길에 톨비를 두 번이나 냈어요. (길을 잘못 든 탓도 있겠지요 .. .)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부산도서관은 로비가 꽤 그럴듯합니다. 외국도서관 같아요!

스누피 귀엽죠

사서분들이 큐레이션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그동안 봐왔던 공공도서관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코너들이 곳곳에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분야가 넓고 다양한 게 참 좋았어요. 

 

대면이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왠지 숨을 멈추게 됐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이곳에서 열리는 낭독회에 놀러가고 싶어요ㅠㅠ

책 검색대인가 싶어 가봤더니 전자도서관 이용자를 위해 아이패드를 비치해둔 거였어요.

 

부산도서관은 28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왜 제가 찾는 책은 없을까요..ㅠㅠ)

 

서가를 훑다가 재밌는 컨셉의 도서를 발견해서 한 번 읽어보기도 했어요.

산지니 책도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어떤 게 산지니 책이게요?

 

보수동 책방 골목을 담은 액자도 눈에 띄구요.

 

부산도서관다운 모습입니다 :D

 

앉아서 책 읽으면 참 좋을텐데, 아직까지 착석은 불가한 상황이라 구경만 하다 책만 몇 권 빌리고 나왔습니다.

 

여태 대학 도서관만 이용했던 저는 이참에 책이음 카드도 처음으로 발급 받았어요.

 

5권까지 대출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14일입니다.

 

 이번에 빌린 책들입니다. 

 

신간 시집 한 권과, 대학 청소노동자를 다룬 르포집(요즘 '청소노동'에 관심이 많거든요. 관련 도서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관심 있으신 필자분들의 연락 기다립니다...), 조니 미첼 평전,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기억상실자 HM에 대한 의학에세이를 빌렸어요!

 

이렇게 오늘도 읽을 책은 쌓여만 가고 ... 

 

 

코로나 상황이 좀 개선되고 야간개장이 시작되면 부산도서관에 오래오래 앉아서 마음에 드는 책들을 이것저것 살펴보고 싶어요!

Posted by _열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날개 2021.01.18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봐야지 마음은 먹고 있는데, 집이랑 꽤 멀어서 ㅎㅎ 착석이 가능하게 되면 가봐야겠어요. 사진만 봐도 기대가 됩니다!! 친절한 도서관 탐방기 감사해요 :) 코로나 물러가라~~~!




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 - 10점
임효진 지음/산지니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_oo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밤중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보니 별이 잘 보이길래 

유일하게 아는 오리온자리를 찾아......

보다가 추워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아이추워. 


'좀비만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비 그림판 만화 45회  (0) 2021.02.07
좀비 그림판 만화 44회  (0) 2021.01.31
좀비 그림판 만화 43회  (2) 2021.01.17
좀비 그림판 만화 42회  (2) 2021.01.10
좀비 그림판 만화 41회  (1) 2021.01.02
좀비 그림판 만화 40회  (2) 2020.12.26
Posted by 좀B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_열무 2021.01.18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에도 계속되는 좀비디자이너 그림일기 ㅠㅠ..★

  2. 날개 2021.01.19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월요일 출근하면 바로 감상을 해서 ㅎㅎㅎ 휴가신 거 깜빡.


출간 준비중인 <아냐뉴까 이야기> 가제본이 도착했습니다. 인쇄 발주를 작년에 했는데요 ㅠ 이제 왔어요. 

올해부터 중소사업장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쇄기 가동률이 줄어서 그렇다고 해요. 50~300인 사업장은 1월부터 시행하고 5~50인 미만 사업장은 7월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저희 협력업체는 규모가 큰 인쇄소여서 올해 1일부터  근무시간, 기계가동시간이 전보다 30% 정도 줄다 보니 인쇄물 나오는 데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인쇄소에서는 고가의 인쇄기를 가능한 풀가동시키기 위해 직원들이 2교대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쇄소 기장님들 이제 좀 편해지시려나요.^^

출판사 입장에서는 발주 후 책이 빨리 나오면 당연히 좋습니다. 열심히 만든 책의 실물이 궁금하기도 하구요. 얼른 시장에 선보이고 팔아서 사무실 임대료도 내야 하고 편집자들 월급도 줘야 하고 인쇄비도 지불해야 하니까요. 

그렇지만 저희만 좋자고 '빨리빨리'를 외치면 안 될 것 같아요. 50년 전 전태일이 몸소 보여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출판노동자도 인쇄노동자도. 모든 노동자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인스타그램에 그림책 출간 소식을 올렸더니 서점에서 언제 사볼 수 있는지 많이들 궁금해 하시네요. 언제 들어도 반가운 질문 '그책 언제 나와요?'


Posted by 산지니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학술서지만 아주 흥미로운 저작!

이은상 저자의 <이미지 제국: 건륭제의 문화 프로젝트>

 

 출간 준비를 하고 있어요.

역사에서 "제국"이라고 하면 어떤 나라가 떠오르시나요?

힌트는 가까운 동아시아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바로! 만주족이 세운 광활한 영토의 대제국 "청나라"입니다.



그동안 청나라에 대한 책이 많이 소개되었지만, 이번 책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광활한 영토와 다민족을 다스리게 된 청나라가 어떻게 융합정치를 펼쳤는지 

글, 그림, 조형물, 도자기 등 시각문화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유물에 관심이 많아서일까요? 저에게는 재밌는 학술서였습니다)

 


기쁜 소식은 표지가 나왔다는 점!

 

학술서지만 청나라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깊이 있는 교양서로 추천합니다.

강추!

Posted by 동글동글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울산에서 날아온 반가운 사진입니다 



울산 교보문고 신간 매대에 <바람, 바람, 코로나19>가 보기 좋게 진열돼 있네요 +_+!!

보통, 광고를 진행하지 못하는 작은 출판사의 책들은 매대에 진열되기도 전에 서가에 꽂혀버려,  독자를 만나기 어려운 경우가 태반인데요. (책등만 독자를 만날 수 있으니 표지가 서운할 거예요ㅜㅜ)

지역 작가를 응원하는 울산 교보문고에서 이번에 문선희 작가님의 <바람, 바람, 코로나19>를 신간 매대에 진열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서점 직원분께서 비슷한 색상의 표지는 피해서 올려두신 것 같아요.

덕분에 <바. 바. 코>의 블루톤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울산을 주 무대로 활동하시는 문선희 작가님의 소설집,

<바람, 바람, 코로나19>에는 월간 문예사조 소설 신인상을 받았던 작품 「긴 복도가 있는 미술관」을 포함해, 작가의 연륜과 진심이 깃든 총 8편의 작품이 빼곡이 담겨있습니다. 

전염병으로 사람들 사이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 가고 있지만,  소설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인간의 존엄을 발견하고 절대가치의 회복을 주장하는 문선희 작가의 <바람, 바람, 코로나19> 일독을 권합니다. 


울산 교보문고에서 구매하면 더욱 좋겠죠? 

Posted by _열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부산의 박향 소설가가 ‘외출’했다. 7권의 소설책을 낸 그가 첫 에세이집 <걸어서 들판을 가로지르다>(산지니)를 냈다.

그가 가로지른 ‘들판’은 2019년 제주도다. 그해 여름 열흘간 제주도로 ‘밥 잘 해 주는’ 친구와 둘이서 여행 가서 서쪽 마을에 머물렀는데 ‘서쪽 바다에서 보낸 열흘’이란 서문 아래 산문 19편을 묶었다. 짧은 여행을 통해 책 한 권을 쓴다는 건 그만큼 여행 경험이 강렬했다는 증명이다. 책 한 권을 쓸 수 있는, 아니 텅 비울 수 있는 그런 여행을 가봤으면 하는 감상이 든다.

그는 제주 서쪽 하늘의 노을을 실컷 봤단다. ‘노을은 둥근 하늘 끝까지 분홍과 연보랏빛 물감을 풀어댔다’ ‘오늘 노을은 멍이 든 듯 슬펐다’ ‘노을에 취하면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황홀한 일몰의 아름다움 속에는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무엇이 있다’. 그는 노을 속에다가 ‘직장인으로, 엄마로, 주부로, 아프고 늙은 부모의 자식으로 늘 시간에 쫓기듯 살았’던 일상을 똑 떼어냈다고 한다. 그는 그 노을을 보면서 제주 역사의 아픔이 섞여 있다는 것도 말하고, 신경림의 시를 가져와 ‘산다는 것은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라는 구절도 새긴다.

그는 조선시대에 과거 시험을 보러 나섰다가 태풍을 만나 오키나와까지 표류한 뒤 돌아와 <표해록>을 쓴 제주 사람 장한철을 말한다. “장한철은 과거 시험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길을 떠났는데 표류했고, 그 표류가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업적이 되었다.” 표류를 삶으로 만들어가는 것, 그게 삶의 여행이 아닐까 싶다.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

 

하단 '기사 바로 보기'를 클릭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 바로 보기

걸어서 들판을 가로지르다 - 10점
박향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9년 산지니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남미도서전에 참여했었는데요.

남미도서전 후기 다시 읽기!


도서전에서 만난 출판사와의 인연으로 

칠레 그림책 두 권의 판권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가 두 번 바뀌고 드디어 그림책 출간을 코앞에 앞두고 있습니다 예이! 🙌


두 권의 책 중 한 작품을 살짜쿵 소개합니다. 

가제본이 도착을 했거든요 :)



칠레의 옛 설화를 담은 <아냐뉴까 이야기>입니다. 

칠레의 북쪽 지역에서 자라는 아냐뉴까라는 꽃의 전설을 담은 책이랍니다. 

 

도착한 가제본을 원서와 비교해봤어요. 

원서보다 더 큰 판형으로 출간이 됩니다^^



🙉


그나저나...

가제본도 확인했겠다. 

이제 보도자료를 써야할 텐데요. 

동화책 보도자료까진 써봤는데, 

그림책은 처음이라 느림보 편집자는 아직 감 따러 다니는 중입니다...


손으로 친히 쓰면 뭔가 떠오를까 싶어 끄적이고 있는데요.

어서 보도자료를 완성해서 

칠레 그림책을 독자 여러분께 선보이고 싶네요. 



그동안 국내에는 잘 소개되지 않았던 남미의 작가들이라 

어떤 반응이 있을지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답니다 :) 


1월 중 출간될 칠레 그림책에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Posted by 에디터날개

댓글을 달아 주세요

30대에 암에 걸린 작가. 그래도 의미없이 연명하듯 살긴 싫다. 

하루를 살아도 후회가 없도록! 씩씩하게!


겁쟁이였던 투병 전보다 더 엉뚱발랄한 일상을 살고있는 

에세이스트의 이야기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 10점
미스킴라일락 지음/산지니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_oo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산지니는 2019년 오디오북 서비스를 할 책을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제작과 유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오디오북을 만드는 일은 계속할 텐데요. 어제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거기서, 도란도란> 녹음을 했습니다.

 

이 책은 오륙도, 해운대, 적산가옥, 정과정공원 등 부산의 역사가 깃든 구석구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여섯 개의 이야기를 담은 팩션집인데요.

오디오북은 이상섭 저자가 직접 낭독합니다.

 

이야기마다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만큼 오디오북을 통해 듣는 목소리도 다양해요. 남녀노소뿐만 아니라 시대와 나라를 넘나드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걸쭉한 보이스의 중년의 남성이 들려주는(!) 힘차고, 간사하고, 애교 있고, 때로는 , 이런 표현까지!” 싶은 귀여운(?) 아이의 목소리까지.

녹음 현장에서는 기술적으로, 내용적으로 실수가 있을까 봐 잔뜩 긴장하며 모니터링하면서도 이내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종이책과는 또 다른 매력의 오디오북.

<거기서, 도란도란> 오디오북은 유통채널에서 올봄 선보일 예정이니, 다채로운 색깔로 도란도란 펼쳐지는 이번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연출될지 궁금하시다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그전에, 책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미리 살펴봐도 좋습니다. (↓)

 

거기서, 도란도란 - 10점
이상섭 지음/산지니
Posted by Peace2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날개 2021.01.12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도 새롭게 선보일 오디오북 기대됩니다!

  2. 기쁨의두께 2021.01.13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년 첫번째 오디오북기대됩니다!!

일상의 스펙트럼 04






  한국의 출생률은 2019년 기준 0.92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충격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최근 한국이라는 사회가 점점 더 아이를 낳고 키우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느낀다. 아기와 어린이들에게 포용적인 분위기였던 예전에 비해 요즘은 아이들에게 어른과 같은 잣대를 들이밀며 엄격하게 통제하려 하는 것 같다.



 공공장소에서 아기가 운다고 엄마에게 무언의 눈치를 주는 것, 아이들이 조금만 시끄럽게 굴면 득달같이 한 소리 하는 것, 여기저기 수도 없이 노키즈 존을 만들며 아이들을 차별하는 것 등의 모습을 사회 곳곳에서 마주하다 보니 아이를 좋아하는 나조차도 아이 낳을 생각이 없어진다.



 아기들은 원래 울면서 크는 것이고, 아이들은 원래 시끄럽다. 우리 모두 그런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주는 사회 속에서 시끄럽게 울며 자라난 사람들이다.



 저출생이 걱정되면 아이를 낳고 살 만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좀 더 노력해야지, 계속해서 어린이와 그 부모를 눈치 주고 배제하면 누가 출산을 하려 할까. 출산을 장려하는 것보다 사회적 인식을 재정비하는 것이 우선일 듯 하다.


 이 책에서 나오는 독일의 모습을 보면 독일의 출산율이 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이를 데리고 나가면 어딜 가든 환영받고, 모르는 사람들이 유모차를 들어주겠다고 나서주고, 기저귀를 가는 곳이 편의점보다 많은 나라. 가족들과의 시간을 위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시간을 보장하는 나라.



 제도적으로도 사회 분위기도 잘 갖춰져 있어서 저 정도면 애 낳을 만하겠다 싶다. 선진국은 저런 게 선진국이구나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내가 임신이 불가능해지기 전에 좀 더 나은 환경이 되길 바란다.







 육아기를 읽고 있으니 엄마 생각이 절로 났다.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니 나는 좀 독일식으로 자란 것 같다. 



 엄마는 어딜 굴러도 괜찮을 노는 데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옷을 입혀서 어린이집으로 날 보냈고, 엄마가 선택했던 그 어린이집은 창의력을 키우는 장난감만 취급했다. 



 공주 옷은 입어본 적도, 관심도 없었다. 어릴 때 엄마한테 TV에서 광고하는 한 장난감을 사달라고 했더니 “그건 새로운 생각을 끌어낼 수 없는 장난감이라서 안 돼.” 하고 퇴짜맞은 기억도 난다.



 나무와 풀만 잔뜩 있는 공터로 매일같이 놀러 나갔지만 나는 매번 다른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놀이를 하며 놀았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 원 없이 모래 놀이를 하고 친구들과 뛰어놀며 컸다. 



 그렇게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들은 아주 소중하게 내 안에 들어있다. 가끔 이렇게 기회가 되어 그 기억을 꺼내 볼 때마다 "우리 엄마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날 키웠구나, 나는 정말 사랑받으며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시절에 받은 사랑이 지금도 든든하게 나를 지켜주는 것 같다.






_oo






베를린 육아 1년 - 10점
남정미 지음/산지니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_o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이 편집자 2021.01.11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맞아요. 저출산이 아닌 저출생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중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