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난 4월 21일 수요일에 채널산지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셨나요?

산지니에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아냐뉴까 이야기>와 <숨고 싶은 아이>를 낭독하고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미니북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었죠~

시청자분들과 함께 종이를 접고, 자르고, 색칠하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미니북을 만들었습니다.

그날 저와 리엉편집자님이 만들었던 미니북을 낭독했었는데,

책이 조그마해 내용이 화면에 잘 안 담겨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오늘! 그날 만든 미니북을 공개합니다!

리엉편집자님이 <숨고 싶은 아이>를 읽고 만드신 <알고 싶은 아이> 입니다😍

그림이 마치 만화처럼 동글동글 너무 귀엽죠!!

숨고 싶은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씩씩하고 활기찬 아이가 되어 모두와 친해지는 이야기랍니다.

색칠을 하고 나니 귀여움이 두 배가 되었어요.

소심하던 아이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담긴 뒷 표지를 보니 대견하고 흐뭇해지네요!!

 

저는 작은 책을 하나 만드는 일에도 사람의 성격이 그대로 담겨있다는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답니다.

 

글이 길어지는 것 같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제가 만든 미니북은 다음 글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_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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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동글봄 2021.04.28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완전 귀엽네요^^ 꽁냥꽁냥 알콩달콩 방송 잘봤어요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 

― 90년생 주부, 미니멀리스트가 되다

 

 

맥시멀 라이프는 이제 그만!

지금은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다

 

코로나19 이후 드높아지고 있는 관심사는

바로, 제로 웨이스트

 

책 속에 나오는 실천 팁과 미션을 달성하면

당신도 미니멀리스트, 제로웨이스터가 될 수 있다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 실천 이야기부터 32가지 꿀팁까지

90년생 주부가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미니멀리스트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아이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신혼 초만 해도 여느 새댁들처럼 예쁜 물건을 사거나 집 안을 빵빵하게 채우는 것을 즐겼던, 자칭 맥시멀리스트였다. 그러던 어느 날, 직업 군인인 남편의 전출로 18평의 아담한 관사 생활을 시작하고 이후 아이까지 낳게 되면서 청결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져가는, 발 디딜 틈 없는 집의 모습에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

청소와 정리하는 데 낭비되는 에너지를 가족에게 더 쏟고, 관리할 수 있는 만큼의 물건들로 현재에 집중하며,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미니멀 라이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어느덧 미니멀 라이프 4년 차.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갖추고 살며,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에 익숙해졌다. 관련 에피소드는 수십 개가 모였고,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 실천 팁에 독자들을 위한 미션까지 전할 수 있게 되었다.

 

90년생 주부의 미니멀 라이프 정착기

인생에서 청소가 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항상 청소는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이었다.” 저자의 솔직한 고백에서, 자타공인 미니멀리스트도 결국은 굳은 결심과 의지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쉬운 일은 없다.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하고 좌충우돌하며, 이제는 자신의 노하우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데 이른 이야기는 그래서 더 솔깃하다. 이 책이 쉽고 편하게 다가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청소정리전문가처럼 대단한 노하우를 전하며, 단기간에 공간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저자는 꾸준히 하는 것이 습관을 바꾸고, 생활을 바꾸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청소를 잘하기 위해 저자가 실천하고 있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면, 우선 빈 공간을 만들고, 청소하는 때와 구체적인 시간을 정하는 루틴을 설정하며, 세수하는 김에 세면대 닦기, 설거지하는 김에 싱크대 닦기와 같이 ~김에 청소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행동도 조금씩 매일 해나가야 습관화될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 개인의 실천에서 세계의 관심으로

제로 웨이스트.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인다는 의미로, 최근에는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서 이행하는 추세다.

저자는,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소중한 자연을 오래도록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생활용품 최대한 재활용하기,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 줍기 등을 실천하는 제로웨이스터가 되기로 했다. 그리고, 실제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삶을 살고 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일회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쓰고 버리는 것보다 다회용품을 소비하기 위해서는 재료 선택부터, 어느 정도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환경을 생각하는 것인지까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물론 쉽지 않지만, 그래도 지구에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과제다.

 

코로나19 이후 바뀐 세상, 대세는 환경이다

이 책은 2021지구의 날에 출간되었다. 지금보다 많은 사람이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를 바라며 저자와 편집자가 생각해 낸 작은 퍼포먼스이다.

무언가에 자극을 받아 실천 의지를 다지고, 지켜나가야 할 항목을 정하기는 쉽다. 굳은 의지로 단기간 실천해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변함없이 꾸준한 행동으로 이어나가기는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군더더기 없이 정갈한 거실이나 주방, 아이가 쓰레기를 줍는 모습 등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에 오직 집중하며 살아가는 저자의 소셜미디어를 보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이란 이런 것이구나, 생각하게 된다.

코로나19 이후 환경사랑을 실천하자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단순히 자연보호나 환경보존을 구호로 외치던 것을 넘어 불필요한 물건은 나눔하고,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아졌다.

이와 관련된 생생한 이야기나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찾고 있다면 답은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

 

 

🌿 첫 문장

주방 서랍을 열었을 때 보이는 작은 나무 포크를 사랑한다.

 

🌿 책속으로/ 밑줄긋기

P.33 집에 장난감이 많이 없다 보니, 가끔 또래 아이의 방에 비하면 너무 장난감이 없는 게 아닌가 고민하기도 했다. 가끔 친구들이 놀러 오면 혹시나 몇 개 없는 장난감으로 인해 싸우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아이는 장난감만으로 노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 고민은 더 이상 내 고민이 아니었다.

P.76 비울 땐 미련 없이 비운다는 마음으로 얼마 전 자취를 시작한, 아는 동생에게 사진을 보내 혹시 필요한지 물었다. 그 그릇들은 그날 저녁 동생네로 갔다. 요즘은 필요 없는 물건들을 파는 재미보다 진정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눔 하면서 더 큰 기쁨을 느낀다.

P.97 내가 생각하는 미니멀 라이프의 핵심은 정말 필요한 것만 소유하는 것이다. 당시에는 꼭 필요해 보이는 물건도 당장 사지 않고 며칠만 고민해보면 답이 나온다. 꼭 필요한지 굳이 없어도 될지.

P.159 우연히 본 광고 덕에 나무의 소중함과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 새하얀 화장지의 반전까지 알게 되었다. 우리 집은 남편의 눈에 든, 조금 비싸지만 사용감이 좋고 지구도 지키는 대나무 화장지를 쓴다.

P.177 물티슈 없이 살기 몇 달째, 나도 남편도 아이도 당연하게 찾았던 물티슈는 이제 없다. 우리는 뭐가 묻으면 당연하게 바로바로 씻거나, 가제 수건 또는 남편 면 티를 잘라 만든 와입스를 꺼내 쓴다.

P.215 닫혀 있는 뚜껑을 열자 기대에 차 있던 아이가 환호성을 질렀다. 유리 용기 안에 가지런히 모여 있는 마카롱은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용기내길 참 잘했다. “우리 다음엔 어디서 용기를 내볼까?”

 

 

🌿 저자소개

신귀선

90년생 보통의 주부로 간결하고 효율적인 살림을 운영하고 있다. 책이라는 조용한 벗이자 현명한 선생님을 두고 있으며 좋은 책을 만나는 것이 인생의 큰일이라고 생각한다. 책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좋아하고 글 쓰는 것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루 중 저녁, 아이가 잠이 들면 글을 쓰기 시작한다.

글을 쓰며 혹은 읽으며 반성한다.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다가 운 좋게도 올린 글로 책을 낼 수 있게 되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면서 집이 좋아지고 살림이 행복해졌다.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의 주제로 SNS를 운영하며 많은 이들과 함께 실천하는 중이다. 귀찮은 일은 싫어하지만, 쓰레기에 관심이 커지면서 분리수거 박사가 되는 것을 꿈꾼다. 아이와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 줍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훗날, 진정한 무소유를 실천하면서 남편과 평온하게 늙고 싶다.

 

🌿 차례

프롤로그 나도 미니멀하게 살아야겠다

1부 지금은 미니멀리즘이 대세다

30분이면 대청소 끝나는 집 / 언니, 오늘 우리 코스가 어떻게 되죠? / 장난감은 다다익선 아닌가요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한때는 보물단지, 지금은 애물단지 / 화장을 좋아하지만 화장대가 없는 여자 / 답정너 아내의 미니멀 라이프 / 내가 책을 읽는 방법 / 어머님이 그릇을 주셨다 / 미니멀리스트 가방 맞아? / 군인 아내답네요! / 옷장의 아이러니 /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 설거지가 싫어서 / 5단 서랍장을 없앴더니 / 미니멀리스트의 집 꾸미기 / 남편이 변했다

2부 너도 할 수 있어! 제로 웨이스트 생활

중고거래는 제로 웨이스트다 / 우리는 줍줍러 / 슬기로운 텀블러 생활 / 나도 설거지에 지분이 있다고! / 까다로운 남편의 눈에 든 화장지 / 내 군복에서 향기가 났으면 좋겠어 / 5200원으로 만드는 반찬 세 가지 / 애정했던 물티슈와의 이별 / 일회용 비닐은 쓰는 데 5, 썩는 데 500/ 빨대가 좋아서 / 지구를 위한, 나를 위한 면 생리대 / 진정한 제로 웨이스터들은 가까이 있었다 / 캡슐 커피를 포기하고 / 용기 내 프로젝트 / 플로깅을 하자, 플로깅을 하자 / 플렉스 대신 아나바다 / 터진 옷도 다시 한 번

에필로그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미니멀 라이프 그 후

부록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 

신귀선 지음| 252쪽 | 9788965457169

16,000원 | 2021년 4월 22일

90년생 주부가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미니멀리스트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아이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책이다. 미니멀 라이프 4년 차에 관련 에피소드는 수십 개가 모였다.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 실천 팁에 독자들을 위한 미션까지 전달한다.

 

알라딘: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 (aladin.co.kr)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

90년생 주부가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미니멀리스트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아이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책이다.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 실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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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새책

◇임서가 들려주는 강호 이야기, 기격여문(技擊餘聞) = 청나라 말기 이름난 번역가이자 문학가인 임서가 직접 보고 들은 것을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쓴 작품. 중국 전통 무술을 구사하는 여러 계층 다양한 고수들의 내공, 외공, 경공, 기공, 점혈 등 다양한 무술을 묘사하고 있다. 한지연 옮김. 산지니. 244쪽. 1만 6000원.

출처: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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