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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53

한남동 북파크에서 만난 <혜수, 해수>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 한 주 동안 서울의 사무실로 출장을 오게 되었어요! 새로운 일터는 신기하고 서울의 지옥철 출퇴근은 정말 초현실적입니다..ㅎ 하여튼 그래서 이 글도 서울에서 쓰이고 있는 중이지요ㅎㅎ 어제는 퇴근 전에 짬을 내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있는 북파크에 다녀왔어요! 블루스퀘어는 뮤지컬과 콘서트장으로 유명하지만, 오늘의 목적은 공연이 아닙니다.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북파크입니다!! 북파크는 2층의 서점과 3층 라운지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정말 많은 책이 큐레이션 되어 있어 깜짝 놀랐답니다😆 수많은 책 중에서도 몇 종을 선정해 가장 공들여 꾸며놓으신 POP STORE 코너! 정말 아기자기 귀엽죠?😍 그곳에 산지니의 따끈한 신간, 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 코너에서도 딱 한중간!.. 2021. 5. 28.
기후위기 시대 '몸의 주권' 회복하기 ―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 후기 안녕하세요, 제나 편집자입니다! 여러분은 운동 좋아하시나요? 저는 사실... 운동은... 🤣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참 마음처럼 안되는 것 같아요.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업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이 굳고 원고를 보느라 목이 뻣뻣해 지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의 직장인이 앉아서 일을 하니 여러분도 같은 고민을 느끼실 것 같아요. 그런 현대인에게 알맞은 책과 강연을 소개하려 합니다. 손쉬운 방법으로 뻣뻣해진 몸을 돌릴 수 있으니까요! 모두 주목해 주세요! 지난 27일 한살림부산에서 의 신종권(아닌) 저자분의 북토크가 있었습니다. 이번 북토크는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으로 진행되어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과 이번 강연의 주요 내용은 약을 먹지 않고 자연치유와 좋은 생활습관을 통해 병을.. 2021. 5. 28.
부산.수다.다모여 ― 2021 부.수.다 스토리 공모전 알림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부산에서 활동하시는 작가님들, 그리고 문학에 관심이 많은 부산 시민들을 위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하는 게 아니겠어요? 대상 상금이 무려 1000만원! 💰 입상도 100만원에 총 수상자 수만 하더라도 10명이니, 도전해 볼 만한 공모전인 것 같습니다. 은 부산 시민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부산의 근현대사 를 배경으로한 순수 창작 스토리 여야 합니다. 나의 소설이 극영화, (웹)드라마, (웹)소설,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연재 및 콘텐츠화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야망 있는 작가님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참가신청서와 자세한 공고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업공고│알림.. 2021. 5. 28.
<중산층은 없다>가 한국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코인에 열광하는 당신은 착취에 투자하고 있다 책의 첫 문장은 절망적이다. “(중산층으로서의) 중간계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양극화의 골이 깊어진 사회에서 1%가 되지 못하는 99%는 중산층이 되기를 꿈꾸며 살아간다. 책은 중산층 되기의 어려움을 논하는 대신 중산층이 될 수 없는 구조에 대해 진단한다. 이스라엘 출신의 인류학자인 저자는 “우린 결코 중산층이었던 적이 없고,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이데올로기에 속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데올로기의 핵심은 ‘투자’다. 우리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에 투자하지만 이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종용하는 투자일 뿐, 자기 주도적 투자가 아니다. 자본주의의 몸집은 키워주면서도 손실의 위험에 대해선 개인의 몫으로 떠안는 모순. 저자는 투자는 착취의.. 2021. 5. 28.
문화일보에 <중산층은 없다> 리뷰가 게재되었습니다! '중산층'이라는 거짓 희망... 금융시장의 덫에 걸린 세상 - 중산층은 없다 | 하다스 바이스 지음, 문혜림·고민지 옮김 | 산지니 이스라엘 출신 인류학자인 저자 美·獨 등 여러 나라 사례 소개 재산 증식 위해 투자 강요 당해 이윤 챙기는건 필수적 경제활동 큰 손실 생겨도 개인 책임 돌려 스스로 착취 자본 몸집만 키워 투자자 외피 입은 현대 노동자 불안·부채·강박적 과로 시달려 “우리는 결코 중산층이었던 적이 없고,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이데올로기만 존재한다.” 스스로 ‘중산층’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 단정이다. 저자의 주장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기 전, ‘중산층’의 의미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사유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자본가’에는 끼지 않는 사람들, 경제적 수준이나 사회 문화적 수.. 2021. 5. 28.
<중산층은 없다> 서울신문, 국제신문에 소개 나도 중산층 될 수 있다…자본주의의 교활한 속임수 ‘투자 동참하라’ 사회적 종용에 허겁지겁 뛰어든 부동산·코인 불안·강박에 시달리다 피눈물 ‘열심히 하면 달콤한 보상 온다’ 이데올로기만 존재하는 사회 중산층은 없다/하다스 바이스 지음/문혜림·고민지 옮김/산지니/272쪽/2만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 코인에 너도나도 불나방처럼 뛰어든다. 나는 땀 흘려 일하고 겨우 월급을 손에 쥐는 데 반해 누군가는 그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손가락 몇 번만 놀려 우습게 내 연봉이 넘는 돈을 거둬 간다. 그러다 보면 마치 “당신은 그냥 지켜보고 있다가 ‘벼락거지’ 될 거냐”고 조롱받는 기분마저 든다. 좀더 여유롭게 살고 싶은 지극히.. 2021.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