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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2

더운 날씨에 내 머리도 보글보글🥵 ― <선생님의 보글보글> 올해의 청소년 도서 발송!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나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스티커 작업 후기를 남겨 보려 합니닷! 저번 구모룡 교수님의 강연이 있었던 오후, 본사 사무실에 대량의 책이 수레에 얹혀 입장하였습니다. 바로 2021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 리엉 편집자님만큼이나 단순 작업을 좋아하는 저는 인턴 두 분과 함께 스티커 작업을 시작하였답니닷 (인턴을 마치신 두 분... 보고 계신가요?😢 벌써 그립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게 제목 밑에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공문이 와서 의 귀여운 포인트인 뛰어노는 아이들의 일러스트가 가려진다는 거였어요! 우리 아이들 뛰어노는 거 너무 귀엽단 말입니닷ㅜㅠ 아쉬운 대로 최대한 곤듀 친구는 가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붙여줬어요. 표지의 포인트는 맨 밑의 선생님 얼굴이 있고 정.. 2021. 8. 1.
피자와 시 - <봄 꿈> 3쇄본을 내며 조향미 시집 3쇄본이 나왔습니다. 시집은 초판만 다 나가도 좋겠다 하는데 이게 뭔일인가 싶습니다. 물론 중쇄본이 나옴과 동시에 이 책들을 어떻게 팔까 고민 시작이지만요. 초판 나올 때 만덕고등학교 교사셨는데 이번에 '충렬고등학교 재직중'으로 작가약력 수정하면서 작가님 근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망아지 같은 놈들' '수노루 같은 놈들'이 3쇄본 나온 거 알면 또 '피자 피자' 외쳐대지 않을지요^^ 선생님! 신문에 나왔데요. 시집 내신 거 축하드려요 와~ 짝짝짝 박수도 쳐 준다 이 반 녀석들 꽤 예의가 있는걸 고마워, 흐뭇이 웃으며 답례하니 피자 한 판 쏘세요 피자, 피자! 팔까지 흔들며 외친다 아까 다른 반 애들은 비비큐를 요청했다 지난 시절엔 새 책 사들고 와서 선생님 싸인 해주세요 수줍게 내미는 아이들.. 2021.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