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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2

[서평] 우리는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우리는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 황세원 지음 인간은 노동을 하고 살아야 하는가, 그렇다면 좋은 노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변화해야 함을 생각하게 한다. 저자는 책에서 고체였던 노동은 좀 말랑하게 해 주고, 액체였던 노동은 탄성을 줘서 우리의 노동이 '말랑말랑한 노동'으로 비슷해지는 것을 제안한다. 고체 노동은 지금까지 이어져 온 정형화된 고용과 노동 방식이라 이야기할 수 있으며 액체 노동은 최근 새롭게 생겨난 플랫폼 노동자의 고용과 노동 방식이라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액체 노동에서 벗어나 다시 정형화된 단단하게 굳은 고체 노동으로 돌아가야 할까? 어떤 노동의 형태이든 우리가 계속해서 생각해야 할 것은 노동의 질과 최저선을 높이는 일이라 이야.. 2021. 8. 5.
2021 서울국제도서전 <가을, 첫 책>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2021 서울국제도서전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21 긋닛-斷續-Punctuation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립니다 '긋닛-斷續-Punctu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이번 도서전은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멈추어진 일상에서 우리가 멈춘 곳이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잠시 멈추었지만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 이후에 가야 할 길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를 품고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202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으로 산지니의 신간이 처음 공개됩니다!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구술생애사 우리는 인구가 아니라 인간이다. 인간은 숫자가 아니라 생애로 기억돼야 한다.. 202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