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에 해당되는 글 26건

  1. 09:00:01 <2021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 행사 소식 알려드립니다!
  2. 08:50:12 '문화 다양성 지킴이' 동네 출판사를 만나다
  3. 08:41:44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으로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를 선정하였습니다!
  4. 2021.10.20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울산문협 ‘제1회 젊은 작가상’에 남은우·정정화
  5. 2021.10.19 좌수영교와 배롱나무
  6. 2021.10.18 부산일보에 <바다를 건넌 사람들>이 소개되었습니다.
  7. 2021.10.17 <혜수, 해수>가 부산국제영화제에 떴다!―E-IP마켓 참여 후기 (3)
  8. 2021.10.16 좀비 그림만 만화 80회
  9. 2021.10.16 비평지『문학/사상』편집부와 함께하는 북토크, 독자와의 만남 개최!🍂
  10. 2021.10.15 부산소설 새 지평 열고, 루게릭병 투병한 소설가 정태규 타계
  11. 2021.10.15 산지니를 해외로!✈ (온라인 수출상담회 후기) (1)
  12. 2021.10.15 부산일보에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가 소개되었습니다.
  13. 2021.10.14 『문학/사상』 4호_귀신, 유령의 군도 :: 책소개
  14. 2021.10.14 배고픈 노랑가오리의 좌충우돌 먹이 사냥! :: 『배고픈 노랑가오리』
  15. 2021.10.14 『배고픈 노랑가오리』는 무사히 먹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 책소개
  16. 2021.10.14 <하근찬 작가 탄생 90주년 기념 문학제> 행사 소식 알려드립니다!
  17. 2021.10.13 영천 출신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기념 전집 첫 발간...관련 행사 펼쳐져
  18. 2021.10.13 ‘하근찬 문학 전집’ 21권 분량으로 출간 앞둬
  19. 2021.10.12 소설가 하근찬의 문학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다, 『하근찬 전집1, 2, 3, 9』:: 책 소개
  20. 2021.10.10 좀비 그림판 만화 79회
  21. 2021.10.08 출근길, 걷기의 소중함 (2)
  22. 2021.10.06 『문학/사상』영문판이 출간 되었습니다. 그리고 4호가 곧 출간됩니다!
  23. 2021.10.04 2021춘천한국지역도서전 개최 일정변경
  24. 2021.10.04 세계일보에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가 소개되었습니다.
  25. 2021.10.03 좀비 그림판 만화 78회 (2)

안녕하세요! euk 편집자 입니다^^

오늘은 아주 의미있는 행사 소식을 들고 왔는데요,

바로 <부산의 기억 - 예술로 아로새긴 광복의 꿈 2021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 입니다!!!

 

 

부산이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음악가, 문화운동가인 먼구름 한형석 선생을 기념하여 2021년도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이 바로 오늘, 21일부터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2회째를 맞는 이번 문화축전에서는 총 4가지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더욱 다양한 계층과 소통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행사 상세 내용입니다.

 

행사 : 2021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

일시 : 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 23일 토요일

장소 : KT&G 상상마당 부산 3층 라이브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등

(코로나 19로 인해 오페라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사전접수 및 온라인 생중계 예정)

 

한형석 다시부르기

일시 :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KT&G 상상마당 3층 라이브홀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진행 / LIVE 방송 : 부산문화재단 컬쳐튜브)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한형석 선생이 작곡한 곡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편고하였다. 편곡된 곡은 공연을 통해 현 시대와 교류하고, 음원발매도 함께 이루어진다. 

프로듀서 : 박진모

출연 아티스트 : 라펠코프, 우주왕복선 싸이드미러, 윈다, 플랫폼스테레오

 

먼구름 길따라

일시 : 22일 금요일 오전 10시

장소 : 동래구, 서구 일대

조부 한규옹과 부친인 한흥교, 그리고 한형석 선생의 발자취를 걸어본다. 

투어코스 : 동래부 동헌 - 동래만세거리 - 장관청 등

 

먼구름 한형석 국제 세미나

일시 : 22일 금요일 오후 3시

장소 : KT&G 상상마당 3층 라이브홀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진행 / LIVE 방송 : 부산문화재단 컬쳐튜브)

출연진 : 량마오춘(중앙음악원 교수), 유필규(독립기념관 자료발굴 TF), 선우성혜(동의대학교 교수), 양지선(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건립추진단)

 

창작오페라 <그 이름 먼 구름>

일시 :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23일 토요일 오후 5시 (유료공연)

장소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안내 사항

 

 

산지니 출판사에서는 작년 11월에 한형석 평전』도 냈었는데요, 읽어보신 분이라면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읽지 않았더라도 특히 오페라를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 강추!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한형석 평전 256 ∣ 20,000원 ∣ 2020115일 ∣ 978-89-6545-677-303990

 

2020년은 한국독립군 창립 80주년이자, 적후방 선무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한형석 탄생 1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형석의 고향이자 귀국 후 주요 문예활동지였던 부산은 그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형석 평전출간을 기획했다. 저자 장경준은 2006년 부산근대역사관에서 근무할 때 한형석 선생 서거 10주년 기념 특별전 <대륙에 울려 퍼진 항일정신-먼구름 한형석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기획한 것이 계기가 되어 평전을 집필하게 됐다. 역사학을 전공하고 역사박물관에서 오랜 기간 일하면서 쌓은 저자의 지식과 경험이 더해져,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로서의 한형석의 활동과 아버지 한형석의 면모까지 꼼꼼히 전한다. 우리가 기록하고 기억해야 하는 항일예술가 한형석의 모습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예술구국과 문화예술운동에 생을 바친 한형석을 만나보기를 바란다.

 

 

 

▶ 구매하기

 

한형석 평전

2020년은 한국독립군 창립 80주년이자, 적후방 선무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한형석 탄생 1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형석의 고향이자 귀국 후 주요 문예활동지였던 부산은 그의 탄생 110주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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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시간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김주완 지음)

'문화 다양성 지킴이' 동네 출판사를 만나다

 

언론사 편집·출판국장 출신 저자 개성 가득 16곳 고군분투기 담아 공동체 역사 축적·저자 발굴 등 척박한 현실 속 역할·의미 조명

 

책을 사랑하고 지역을 일구는 사람, 16명의 고군분투가 담긴 책이 나왔다.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를 낸 김주완은 '행복한 문화일꾼을 만나는 즐거움'을 이야기 했다. 이심전심. 경남도민일보 편집·출판 국장을 지낸 저자가 만난 지역출판사 대표는 공통분모가 많다. 지역신문 기자 출신이거나 역사학을 전공한 까닭에 누구보다 '지역 유무형 자산'에 관심이 높았다.

 

"다들 처지는 조금씩 다르지만 한 명도 빠짐없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행복하다고 대답해주었다. (중략) 이분들이야말로 우리가 사는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살찌우는 문화일꾼이며 전사라고 나는 생각한다."(9쪽)

 

 

수도권 과밀화는 출판업계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인프라가 서울과 파주에 집중된 탓에 지역출판사는 생존 전략을 매해 갱신한다. 하지만 '문화 다양성'을 말할 때 지역성을 빼놓을 수 있다. 변방의 역사를 축적하고, 중심부에서 밀려났거나 홀연히 주변부를 지키는 인물을 발굴하는 일은 귀하다.

 

비슷하게 보여도 각자의 개성을 지닌 지역출판사를 짧게나마 소개해 본다. 강원도에 있는 도서출판 문화통신은 춘천서 계간잡지 <문화통신>을 발행하고 있다. 인문학교·갤러리·공동체 공간을 꾸리며 지역 문화예술인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축적된 콘텐츠 덕분에 단행본 <느릿느릿 춘천여행>은 꾸준히 팔리고 있다. 심미안의 문예잡지 <문학들>은 광주에서 발간하지만, 전국의 젊은 문인들이 찾는다. 적자가 쌓이고 있지만 송광룡 대표는 멈출 수 없다고 말한다. 지역 문인들이 벌인 '구독료 자동이체 운동'으로 공동체 자산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읽었기 때문이다.

 

대전 모두의책은 협동조합 방식으로 설립해 지역작가·기업가·주부까지 다양한 지역주민 도움으로 거듭나고 있다. 마을여행 코스를 따라 각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책자 <마을산책> 시리즈, 지역의 구전 설화를 주민들과 함께 구성한 동화책 <별노리> 등을 만들며 뿌리깊은 미시사를 활자로 냈다.

 

▲ 2018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한국지역도서전. /한국지역출판연대

 

지역출판사는 새로운 저자를 발굴해 작가로 데뷔시키는 일도 한다. 부산에 있는 출판사 호밀밭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호밀밭 브런치를 개설해 독자가 집필에 참여하는 연재 플랫폼을 운영했고, 그 결과 2명의 신인 저자를 발굴해 책을 출간했다. <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를 쓴 허태준 씨는 부산기계공고 재학 중 현장실습생을 거쳐 산업기능요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에서 3년 7개월간 근무한 경험을 진솔하게 썼다. 허 작가는 출간 이후 장현정 대표 제안으로 올해 3월부터 호밀밭에 입사해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젊게 담은 출판사 한그루 김지희 편집장은 '제주는 문학적 자양분이 많은 곳'이라 말한다. 창업자인 제주 토박이 김영훈 대표는 고집스럽게 지역 콘텐츠를 책으로 출간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게 지역출판사이기 때문'이라고 자부했다.

 

"시장성이 약하다는 이유 때문에 지역의 자산 문화콘텐츠들이 소멸될 위기에 놓여 있지 않습니까.(중략) 지역출판사가 내는 지역 콘텐츠로 종다양성 확보가 이뤄지고 그게 모이면 한국출판이 건강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부산 산지니 강수걸 대표, 152쪽)

 

서울 편식을 벗고, 지역을 먹이고 살찌우는 출판사를 응원한다. 지역을 대신할 수 있는 건 없다. 부카. 240쪽. 1만 5000원.

 

▶ 출처

 

'문화 다양성 지킴이' 동네 출판사를 만나다 - 경남도민일보

책을 사랑하고 지역을 일구는 사람, 16명의 고군분투가 담긴 책이 나왔다. 를 낸 김주완은 \'행복한 문화일꾼을 만나는 즐거움\'을 이야기 했다. 이심전심. 경남도민일보 편집·출판 국장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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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예스24 직원이 매주 직접 읽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매주 수요일,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서점 직원들의 선택을 눈여겨 읽어주세요.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오카 미호코 저 / 신주현 역 | 산지니

대항해시대 마이너리티 역사인식

15세기 시작된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와 대항해시대, 우리는 그로 인한 전 세계 다수의 민족들이 얼마나 끔찍한 수모를 겪었는지 익히 알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강제 분단, 인도 식민지화, 아메리카 대륙의 학살 등, 탐욕스러운 제국주의자들의 만행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여기에 아시아의 수많은 국가와 민족들도 예외일 수 없다. 종국에 일본에 의한 한반도 식민 지배 또한 그 하나의 영향이었다. 이 책은 그 그림자 속에서도 대중에게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아시아인 노예의 인신매매, 특히 일본인 노예의 존재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아시아에서 일어난 국제적 인신매매는 과연 어떤 것이었나. 저자 루시오 데 소유사는 지금껏 이에 대한 실증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했음을 인식하고 역사적 사료에 근거해 그들의 족적을 좇는다.  (고상우)

 

▶ 출처

 

[이주의 신간] 『일기』, 『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 외 | YES24 채널예스

예스24 직원이 매주 직접 읽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2021.10.20)

ch.yes24.com

 

▶ 구매하기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전국시대의 일본 국내에 노예로 보이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했고 이들을 포르투갈인이 해외로 끌고 나갔던 사실이 알려졌다. 3명의 일본인 노예가 멕시코로 건너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료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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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좋은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여러분!

울산문인협회에서 '제1회 젊은 작가상'을 발표하였는데요!

운문 부문 남은우 아동문학가, 산문 부문 정정화 소설가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기사 만나볼까요?👇👇

 


울산문협 ‘제1회 젊은 작가상’에 남은우·정정화‘

생애 첫 책 발간지원’ 정영숙 선정

 

울산문인협회(회장 권영해)는 ‘제1회 젊은 작가상’과 ‘생애 첫 책 발간지원’대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입회 5년 이하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젊은 작가상’은 운문 부문에 남은우 아동문학가, 산문 부문에 정정화 소설가가 선정됐다.

▲ 아동문학가 남은우, 소설가 정정화, 수필가 정영숙

수상작은 각각 계간 『울산문학』 2020년 겨울호에 실린 동시 「탱자나무 얘기 좀 들어주자」(운문)와 2021년 여름호에 게재된 스마트 소설 「별이 있는 해변」(산문)이다.

또 입회 6년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 첫 책 발간지원 사업’ 수혜대상자는 정영숙 수필가에게 돌아갔다.

정영숙 작가는 책 한 권 분량인, ‘마음의 죽비를 맞다’ 등 25편의 수필을 응모해 당선됐다.

이 두 상은 현대자동차(주)가 후원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한편 시상은 이달 31일 열리는 제26회 ‘가을밤 문학축제’에서 진행된다.

 

출처: 울산매일

 

 

 

특히 정정화 작가님은 2020년 『실금 하나』라는 소설집으로 저희 산지니와 인연을 맺은 작가님이라 더욱 기쁜 마음입니다!

그리고 '생애 첫 책 발간지원 사업'에는 정영숙 수필가님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세 분의 작가님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산지니와도 좋은 연이 닿는다면 좋겠네요 :)

앞으로도 세 작가님의 건필을 응원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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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유난히 소나기가
많이 내렸다
하늘이 멀쩡해서 우산 없이
수영강변에 산책 나갔다가
장대같은 소나기를 만나
좌수영교 아래서 비 피하며
배롱나무 감상
<부산구치소 100년사>
작업하며 받은 스트레스가
좀 날아가는 듯
삼분쯤 퍼붓더니 뚝!

2021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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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욱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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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은 <바다를 건넌 사람들Ⅰ>(산지니)을 출간했다.

‘근현대’라는 시간과 ‘동북아해역’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된 다양한 인간·문물 교류를 네트워크 시각에서 조망한 것이다. 이는 육역이 아닌 해역 중심으로 21세기 새로운 문명론의 전망을 품은 기획이다. 사업단은 그간 다양한 학술총서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교양총서를 발간해왔는데 이번 책은 <해양사의 명장면> <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를 잇는 세 번째 시민 교양서다. 앞으로 계속해서 <바다를 건넌 ○○○> 제목의 시리즈를 낼 거라고 한다.

이번 책은 3개 장으로 이뤄졌다. 1장 ‘상인, 동서양을 연결하다’는 극동 최대 무역회사로 성장한 자딘 매시 선사를 비롯해 대양을 횡단한 서양 상인들, 근대 초기 일본인 상인 고다이 도모아쓰, 조선의 인삼 상인들을 다뤘다. 2장 ‘선교사, 미지의 세계를 열다’는 일본 열도에 도착한 예수회 최초의 선교사 프란시스 하비에르, 19세기 태국 중국 일본 조선에 왔던 프로이센 출신 개신교 선교사 카를 귀츨라프, 그리고 조선 땅에 발을 디딘 여러 선교사를 다뤘다. 3장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바다를 건너다’는 근대 문물을 익히기 위해 중국과 일본에 갔던 근대 유학생 얘기를 다뤘다. 서광덕 최민경 양민호 이가연 교수 등 10명이 11편을 썼다.

 

▶ 출처 : 부산일보

 

근현대 동북아해역의 인간·문물 교류를 조망하다

<바다를 건넌 사람들Ⅰ> 표지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은 <바다를 건넌 사람들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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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넌 사람들 1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세 번째 시리즈. 대항해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넜고, 바다를 건넌 사람들로 인해 세계사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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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나 편집자입니다 :)

오늘은 이번 주 있었던 부산국제영화제 E-IP마켓 후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저희 산지니가 영화의 전당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출근길에서도 부국제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평소 같았으면 퇴근 후에 무슨 영화를 볼지 생각하면서 기대감에 부풀었을 텐데, 이번에는 비즈니스 미팅에 제가 참가한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긴장되더라고요ㅎㅎ

미팅에는 저와 _oo님이 함께 참여하였답니다 :)

 

 

이번 E-IP 마켓은 해운대에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바다뷰가 보이는 홀에서 미팅이 진행되었어요.

그래서 미팅 중간중간 쉬는 시간 동안 바다뷰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었답니다!

비록 E-IP 마켓 기간 동안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쉽기는 했지만요ㅠㅠ

 

 

즐거운 점심시간 ♬

점심은 주최 측에서 도시락을 준비해주셨어요!

파라다이스 호텔 도시락이었는데 3단 도시락이라니 너무 대박이죠!!

덕분에 먹고 힘내서 오후 미팅도 잘 마칠 수 있었답니다 :)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이번에 E-IP 마켓에 선정된 도서는 임정연 작가님의 <혜수, 해수>입니다!

커피 마니아 저승사자와 상큼발랄 여고생의 악령퇴치기를 담고 있는 장편소설이죠.

비즈니스 미팅을 준비하면서 인물관계도, 인물소개, 피피티, 피칭 영상, 시놉시스, 프린트물 등등... <혜수, 해수>에 관한 정말 많은 자료를 만들었어요.

<혜수, 해수>의 매력과 영상화 포인트를 어떻게 잘 어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보니, 혜수와 해수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

더 친해진 느낌이랄까요?ㅎㅎ

 

 

임정연 작가님께서 첫째날 들리셔서 저와 _oo님을 격려해주셨답니다.

작가님께서 건네주신 커피와 케이크로 긴장된 마음을 달래며 미팅에 임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생각보다 정말 많은 관계사에서 <혜수, 해수>의 미팅을 신청해주셨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목이 아플 정도로 <혜수, 해수>에 대해서 설명했답니다ㅜㅠ

홀에 마지막 남은 테이블이 저희 밖에 없어서 당황하기도 했고요🤣

온라인 미팅과 현장 미팅도 제법 있었구요!

코로나 시대에 화상회의가 익숙해져 버린 편집자1...

비록 몸은 고단했지만 <혜수, 해수>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관계사 분들이 많으셔서 퇴근하면서도 꽤나 뿌듯한 하루하루였습니다 :)

영화, 웹툰, 드라마, 웹드라마 등 정말 많은 관계사 분들과 미팅을 했는데, 새롭게 <혜수, 해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ㅎㅎ

그리고 <혜수, 해수> 외에도 산지니의 의미 있고 재미있는 작품들도 함께 소개했는데요.

피피티와 스토리 소개 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고요!

저희 출판사 정말 재미있고 좋은 스토리들이 많으니까 영화 관계사는 물론, 독자분들도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

 

 

해운대에 왔는데 바로 퇴근하긴 아쉬워서 _oo님과 모래사장을 조금 걷다가 퇴근했답니다.

일몰의 멋진 구름과 함께 퇴근해서 기분도 좋고 뿌듯한 3~4일 간의 외근이었네요 :)

<혜수, 해수>와 다른 산지니 작품들의 영상화 소식도 전해드릴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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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oo 2021.10.18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경험 제나편집자님과 함께해서 더 좋았습니당😍

무슨 계시라도 내렸는지 갑자기 생각나서 확인해 봤더니...

앞으로는 일정을 잘 챙기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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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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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문학/사상』.

 

그 『문학/사상』이 창간된 지 어느덧 2년을 맞이하고, 4호 발간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4호는 며칠 전 블로그에도 소개글을 올렸었죠!

 

많은 독자분들이 『문학/사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멈추지 않고 뿌려주신 덕에

이토록 좋은 열매가 영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독자분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데요.

 

이에 오는 10월 21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창비 부산 공간에서

『문학/사상』의 편집부와 함께하는 북토크,

<『문학/사상』 독자와의 만남>이 열립니다!

 

신작 4호를 비롯해 2, 3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더불어 비평, 문예지에 대한 담화도 나누어볼 예정인데요.

 

무려 『문학/사상』의 편집위원 분들의 출동이라니..!

 

(편집위원 소개는 아래 더보기 클릭)

더보기

구모룡 편집인

1959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시론과 문학비평을 전공하였다.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도덕적 완전주의-김수영의 문학세계」)이 당선된 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해왔다. 무크지 <지평>, 비평전문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 시전문계간지 <신생>에 관여하였다. 지방-지역-세계라는 중층적 인식 아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저서로 앓는 『세대의 문학』 『구체적 삶과 형성기의 문학』 『한국문학과 열린 체계의 비평담론』 『신생의 문학』 『문학과 근대성의 경험』 『제유의 시학』 『지역문학과 주변부적 시각』 『시의 옹호』 『감성과 윤리』 『근대문학 속의 동아시아』 『해양풍경』 『은유를 넘어서』 『제유』 『시인의 공책』 『예술과 생활』(편저) 『백신애 연구』(편저) 『폐허의 푸른빛』 등이 있다. 1993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2020년 6월 19일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윤인로 편집주간

독립출판 “파루시아” 편집주간, <신적인 것과 게발트(Theo-Gewaltologie)> 총서 기획자. 『신정-정치』 『묵시적/정치적 단편들』을 지었고, 『이단론 단편: 주술제의적 정통성 비판』 『국가와 종교』 『파스칼의 인간 연구』 『선(善)의 연구』 『일본 이데올로기론』 『일본헌법 9조와 비폭력』 『정전(正戰)과 내전』 『유동론(遊動論)』 『세계사의 실험』(공역) 『윤리 21』(공역) 『사상적 지진』 등을 옮겼다.

 

김만석 편집위원

독학연구자로, 역사적 ‘바다’와 ‘해안선’, ‘군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만난 혁명, 항쟁, 봉기들을 가시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흔치 않은 기회임에 틀림없습니다.

양질의 담론을 함께하고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은 평소엔 쉽게 가질 수 없으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참석하셔서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주에 있을 행사와 더불어

『문학/사상』의 앞으로의 행보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aladin.kr/p/AP0c5

 

문학/사상 4 : 귀신, 유령의 군도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4호. 이번 호에서는 ‘실체’적인 혹은 ‘정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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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3 : 오키나와, 주변성, 글쓰기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그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3호는 전보다 한 걸음 더 발전해 ∏비판-비평의 수가 하나 더 늘어 총 네 편의 글로 특집이 구성되었다. 도미야마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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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2 : 주변성의 이행을 위하여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문학/사상』. 권력과 사회의 관계성을 탐구했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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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1 : 권력과 사회

산지니가 새로운 비평지 <문학/사상>을 출간한다. 이 책은 서로 다른 학분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인문학 위기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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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설 새 지평 열고, 루게릭병 투병한 소설가 정태규 타계

 

| 빼어난 소설가로 부산소설문학상, 향파문학상 수상 “글과 투병하는 불굴의 삶으로 존재의 품격 보여줘”

 

빼어난 문장의 소설가로 10년간 루게릭병 투병을 해오다가 14일 타계한 정태규 소설가. 부산일보DB

 

부산 소설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10년간 루게릭병 투병을 해오던 정태규 소설가가 14일 오후 1시께 타계했다. 향년 63세.

 

그는 무엇보다 빼어난 소설가였다. 휴머니스트이자 인문주의자였으며 삶을 남김없이 살고자 했으며 ‘인간은 실패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헤밍웨이의 말처럼 병마 속에서도 불굴의 숭고한 삶을 살다가 떠났다.

 

1958년 경남 합천 출생인 그는 부산대 국어교육과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국어교사를 지냈으며 부산작가회의 회장과 부산소설가협회 회장을 지냈다. 199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온 이래 1990년대 이후 부산 문단에서 이복구, 조갑상 등과 함께 요산 김정한 이후의 지역문학의 지평을 섬세하고도 힘차게 열어나갔다.

 

그의 소설 문장은 빛나는 것이었다. 1994년 출간한 첫 소설집 <집이 있는 풍경>은 2014년 <청학에서 세석까지>란 이름으로 재출간됐는데 거기에 실린 문장들은 고통스런 울부짖음과 빛나는 희열이 온전히 느껴지는 아찔하고 서늘한 것들이었다. 그가 쓴 것처럼 ‘쉽게 이름 붙일 수 없는 써늘하고 안타깝고 거의 감동에 가까운 어떤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문장들이었다. 1996년 많은 선후배들을 뒤로하고 제1회 부산소설문학상을 받은 것은 그런 문학적 아우라 때문이었다.

 

학창 시절에 시를 쓰기도 했다는 그는 “자연을 묘사하면 저절로 신이 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고향인 경남 합천의 산천이 아마도 눈 시린 그의 문장의 산실이었을 것이다. 탁마한 그의 문장들은 이데올로기와 광주, 삶과 역사의 문제에 깊이 스며들면서 작품 세계를 직조했는데 2007년 출간한 두 번째 소설집 <길 위에서>는 이듬해 향파문학상을 수상했다.

 

200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심사를 하는 모습. 오른쪽이 정태규 소설가, 왼쪽은 박명호 소설가. 부산일보DB

 

그는 인문주의자였으나 책상을 벗어나 꿈틀거리는 삶 속으로 육박하고자 했다. ‘머리로서가 아니라 온몸으로 우리 인생의 기미를 알아채려는 원시적 감수성으로 충만한’ 삶과 작품을 지향했다. 그는 많은 공부를 했으나 앉아서 고담준론을 논하지 않았다. 한 번도 같지 않은 삶을 온전히 살고자 했고, 그 삶의 비밀을 캐기 위해 의자에 앉아 글을 썼다.

 

그는 한 작품에서 ‘신은 있지만 이제 신은 더 이상 인간에게 관심이 없소. 신은 인간을 만들어놓고 버렸소’라고 썼는데 그 허무맹랑하고 텅 빈 자리 위에 그의 문학을 뜨겁게 세우려 했다. 그것이 그가 붙잡았던 ‘소설가’라는 이름이었다.

 

2012년 그는 청천벽력 같은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부산에서 지팡이를 들고 나들이를 하다가 이윽고 침대 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아들 둘이 대학을 다니던 서울로 이사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2012년 산문집 <꿈을 굽다>, 2014년에는 세 번째 창작집 <편지>와 평론집 <시간의 향기>를 잇달아 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의 하나가 ‘출간’이라고 했는데 병마의 절벽 앞에 서서 세 권의 책을 새로 출간했던 것이다. 그것은 인간과 작가의 증명이었다. 그는 누워서 안구 마우스로 컴퓨터를 조작해 사지 멀쩡한 지인들에게 영화 파일을 보내주었고, 많은 ‘페친’들을 만났으며, 또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16년 문우 최영철 시인의 권유에 따라 시인으로 등단했고, 2017년에는 소설과 산문이 들어 있는 <당신은 모를 것이다>를 출간했다.

 

2014년 루게릭병 투병 때 모습. 이때는 휠체어에 앉을 수 있는 상태였다. 부산일보DB

 

그는 “흙의 영혼이 풀과 나무와 꽃의 영혼이 되고, 그러다가 또 다른 동물의 영혼도 되었다가 하면서 지구의 영혼은 끝없이 순환하고 있다”며 “그런 끝없는 순환 속에서 지구의 영혼들은 스스로 맑아지고 스스로 숭엄해지고 있다”고 했었다. 그는 그런 톱니바퀴 같은 회전을 ‘숭엄한 순환’이라고 했는데 이제 그는 그 순환 속으로 들어갔다.

 

그의 부인 백경옥 씨는 “지난해 1월 담석 수술을 한 이후 기력이 많이 쇠해져 점차 건강이 나빠졌다”며 “힘들게 투병하면서 육체와 정신의 경계도 넘어선 아이들 아빠는 이제 편안해진 것 같다”며 슬퍼했다. 그의 친우이자 문우인 구모룡 평론가는 “그의 때 이른 육체적 죽음이 너무 아깝다”며 “그는 글과 삶으로써 존재의 품격과 숭고한 인간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지하 2층)에 차려졌다. 발인 16일 오전 9시 40분. 장지 서울 추모공원 화장장-분당메모리얼파크.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

 

 


 

▶ 산지니에서 퍼낸 정태규 소설가 작품 목록

 

*2008 이주홍문학상 수상도서

정태규 소설집

정태규 지음 ∣ 336쪽 ∣ 10,000원 ∣ 2007년 11월 ∣ 978-89-92235-25-9

 

정태규 작가의 두 번째 창작소설집. 돌아오지 않는 아내와 인터넷 사이트만을 배회하는 나의 이야기를 그린 「정글게임」, 아내의 죽음을 아내와 함께 여행한 공간을 여행함으로써 극복하고자 하는 시간의 향기」 등 다소 그로테스크한 기법으로 인간과 시대,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했다. 

 

 

 

 

 

 

 

정태규 산문집

정태규 지음 ∣ 259쪽 ∣ 15,000원 ∣ 2012년 12월 ∣ 978-89-6545-208-9

 

교직을 겸하고 있는 작가의 교단일기와 부산일보에 연재되기도 했던 독서일기를 담은 책이다. 편지글과 일상글을 퐘한 60여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을 창작하게 된 계기와 함께 소설 쓰기의 원동력, 글에 대한 작가의 가치관 등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일상의 시간을 탐문하는 소설쓰기의 미학

정태규 지음 ∣ 224쪽 ∣ 20,000원 ∣ 2014년 10월 ∣ 978-89-6545-268-3

 

저자의 비평은 대부분 부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소설에 시선이 머물러 있는데, 이는 지역작가에 대한 정태규의 애정을 엿볼 수 있어 평론집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태규 소설집

정태규 지음 ∣ 348쪽 ∣ 2014년 10월 ∣ 978-89-6545-269-0

 

중견소설가 정태규의 작품세계의 원형을 이룬 첫 소설집 『집이 있는 풍경』의 개정판. 표제작인 「청학에서 세석까지」를 비롯하여 열세 편의 소설들에서 작가는 현대인이 잃어버린 인간됨의 문제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정태규 창작집

정태규 지음 ∣ 208쪽 ∣ 13,000원 ∣ 2014년 12월 ∣ 978-89-6545-278-2

 

주소 없는 마음에 띄우는 애잔한 편지 한 장

단편소설 8편과 콩트 6편을 묶었다. 작품 한편 한편이 지닌 개성과 싱싱한 생명력을 통해 고통에 굴하지 않는 작가의 뜨거운 창작혼을 드러내고 있다.

 

 

 

 

 

 

 

 

 

▶ 기사 출처 : 부산일보

 

부산소설 새 지평 열고, 루게릭병 투병한 소설가 정태규 타계

빼어난 문장의 소설가로 10년간 루게릭병 투병을 해오다가 14일 타계한 정태규 소설가. 부산일보DB 부산 소설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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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oo입니다!

많은 분들이 편의상(혹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서) 편집자라고 불러주시는데, 저는 출판사에서 일하지만 사실 편집자는 아니에요. 디자이너도 물론 아니죠:)

회사에서 저만 직책명이 없어서 저를 부르기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ㅎㅎ 그 덕에 아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죠!

그래서 저는 누구인가! 

짜잔✨ 저의 멋진 명함을 공개합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저작권 팀에 소속되어 있어요!(성이 공 씨라 블로그에서 _oo으로 활동하죠~!) 따라서 저는 다양한 해외 출판사들을 만나 산지니의 출판저작권을 해외로 수출하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도서전 참가 등 출판저작권 수출 기회가 막혀있는 국내 출판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출판저작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주신 덕분에 지난 6월, 8월, 9월 3회에 걸쳐 3일씩 총 9일간 미팅을 진행했어요!

처음 홍대 라이즈 호텔 미팅 장으로 가던 날 사진이에요~ 여름이 오고 있던 날이었는데, 이런 비즈니스 미팅이 처음이라 아주 떨리는 마음으로 방문했었죠..

미팅을 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최 측에서 다양하고 세심하게 준비를 해주셨어요:)

미팅에 참여한 지역 출판사는 산지니 뿐인지, 방문 할 때마다 멀리 부산에서부터 오셨다며 기억해주시고 열심히 신경 써 챙겨주셨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트레이드 커뮤니티 담당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회사가 멀리 있다고 미팅 참가를 못 할 소냐!! 저희는 거리에 굴하지 않고 매번 미팅에 참석해 산지니의 책을 소개했답니다!! 그 노력을 알아주셨는지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많은 미팅 요청이 들어와 마지막 9월 미팅은 정말 정신없이 하루 종일 진행하기도 했어요😁

 

산지니는 장편, 단편, 청소년 소설뿐 아니라 에세이, 인문 교양서 및 어린이 도서도 출간하는 멋진 종합출판사이기 때문에 각 국가별, 출판사별로 수입을 원하는 도서가 다양했지만, 그 니즈에 맞는 책들을 소개할 수 있었어요!

미팅을 진행했던 국가도 정말 다양했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대만, 아르헨티나, 알바니아,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볼 기회는 흔치 않죠:)

출판사별로 원하는 책이 어떤 책인지 검토하고, 그에 맞는 산지니의 책은 어떤 책일지 산지니 도서목록을 검토하고, 또 미팅사가 속한 국가별 출판 트렌드나 선호하는 주제, 꺼려하는 이슈들이 있는지 조사해 소개할 도서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일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품도 많이 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또 관심사와 딱 맞는 재미있는 책을 소개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깊이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미팅이 모두 끝난 후에는 요청받은 파일들을 메일링하고, 미팅의 내용을 정리하며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고, 해외로 수출되는 과정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가는지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답니다. 책을 만들어주신 작가님, 편집자분들, 디자인팀부터 수출 상담회를 가능하게 한 주최 측, 진행담당자분들, 통역사분들, 한국과 산지니의 책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해외 바이어분들.. 나열하자면 끝이 없는 수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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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새 책]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外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와 그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사진 자료와 지도를 통해 읽어낸다. 서술의 공간적 범위는 전 세계 40여 개국을 아우르고, 그 내용은 전쟁과 분쟁, 국가안보, 군사력, 강대국 간 경쟁, 인프라와 연계성, 사상과 문화, 대중문화와 소프트파워까지 모두 포함한다. 아이만 라쉬단 웡 지음/정상천 옮김/산지니/384쪽/2만 2000원.

 

▶ 출처 : 부산일보

 

[이 주의 새 책]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外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표지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와 그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사진 자료와 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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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세상의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권력, 지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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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4호

- 귀신, 유령의 군도

 

 

 

▶ 비평지 『문학/사상』 4호 출간

한층 다채로워진, 그러나 사상에 직조하는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되었던 비평지 『문학/사상』이 4호의 문을 열었다. 주변부성에 대해 탐구하고 심층적으로 음미하던 2호와 3호를 지나, 이번 호에서는 ‘실체’적인 혹은 ‘정상’적인 것의 경계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4호는 글로컬리즘을 다뤘던 지난 호들을 토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개인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시에 시와 소설을 함께 실어 다채로운 색을 보여준다. Π비판-비평에서 김만석의 글로 귀鬼적인 것, 그 특집을 열며 일본의 김미혜, 고영란이 실체와 정체에 관한 담론을 펼친다. 뒤이어 달려오는 Σ시에서는 박승민, 김미령, 이기리 시인이 함께하여 날카롭지만 따스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사상의 무게를 실어주었고 ∮소설의 카테고리엔 김가경의 글을 올려 독자에게 『문학/사상』으로 하여금 문예의 힘을 선사한다. 또 해양대학 교수 구모룡이 Ⅹ현장-비평에서 해양문학의 장르와 그 발생을 논하며 문예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책의 무게를 다시 한번 직렬 해준다. 이어지는 ∞쟁점-서평에서는 4권의 저작에 대한 글을 실었다. 색채가 모두 다른 네 명의, 그러나 사상의 단단함은 어긋남이 없는 네 편의 글로 다양한 독서 길잡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연속비평에는 문예지의 태초부터 함께 해오던 윤인로의 마지막 연재 글이 실렸다.

『문학/사상』 4호가 우리에게 주는 앎의 사상의 형성, 이곳에 실린 다채로운 문학 작품들, 그리고 함께한 신진을 살펴보며―이전 호의 머리말에서 구모룡이 예고했던 대로―우리는 4호가 감히 혁신을 감행한 문예지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귀신, 유령의 군도群島

 

특집 Π비판-비평의 첫 글이 되는 김만석의 출발선 가운데에서 그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지방을 국민이 거주하지 않는 ‘섬’으로 일방적으로 규정함으로써 내전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로 삼았다고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섬, 무인도는 비국민=유령의 집합적 표상이며 내전과 주권획정 간의 유혈적인 변증법을 정당화하는 피[]의 현시체이다. 이와 관련하여 소설 「흉몽」(1949)과 「휴화산」(1973)에 대한 김만석의 비평은 폭력연관에 대한 생동감 있는 표현을 전해준다.

김미혜의 글은 이른바 ‘1차 자료’적이다. 재일조선인인 본인의 정체성에 관한 사유, 이를테면 국적 취득의 자격에 관한 진술을 지속하고 있다. 그의 글에 실린, 일본 법무성 입국관리사무소가 일곱 살의 김미혜에게 보낸 「인정認定 통지서」의 원본 이미지는 말 그대로 ‘압도적’이다(그 문서 속에서 일곱 살의 그는 “용의자容疑者”로 적시摘示/敵視된다). 글과 말이 그 이미지를 재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 정체성-자격에 의해 격리되고 박리되는 삶의 특정 상태 곁에 있고자 하는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고영란의 글은 “남성젠더화”의 권력 상태 바깥을 개시하는 강력한 힘과 논리를 보여주며, “HARUKO어” 및 “‘도’의 정치학” 같은 조어造語의 비평적 역량과 그 정당성을 독자들에게 고지해준다.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한 대목을 앞질러 인용해 주고자 한다. “그녀들의 고유명은 전부 한자로 표기되고 있지만, 그녀들은 자신의 이름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없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누가 그 이름을 이동시켰는가라는 당연한 의문이 떠오를 것이며, 동시에 그녀들이 일본에서의 체류자격을 안정적으로 얻게 됐던 과정에서 김시종과 마찬가지로 ‘유령’이 되는 쪽을 선택했을 가능성 역시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중대한 것은 본인들이 건드리지 않으려는 과거의 그 시간을 역사적 증언이라는 이름 아래 들추어내는 일이 아니다.”

 

 

▶ 시와 소설로 문예文藝의 힘을, 그리고 문학의 발생까지

 

4호부터는 이전 호들과 달리 문학 작품 보강에 좀 더 힘을 실었다. 지역 작가와 신진 발견에 게을리하지 않았고, 그 덕분에 문예지의 색깔이 한층 다채로워졌다.

박승민의 「코로나 검사소」와 「위험한 집」, 김미령의 「빛의 다큐」와 「에버그린」, 이기리의 「여는 기쁨」과 「병원」 같은 시를 수록하여 따스하고 단단한 시의 힘을 보여주었고 소설로는 김가경의 「하루의 성자」를 수록했다. 비평지로서는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작품들이지만, 단지 그런 협소한 의미로만 규정될 수 없는 문예의 힘을 독자들에게 선물해 주리라고 확신한다. 또 이로 말미암아 『문학/사상』 4호가 문예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 Ⅹ현장-비평에 해양대학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구모룡이 해양문학의 장르와 그 발생을 논하며 문예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책의 무게를 다시 한번 직렬 해준다. 거시적인 관점과 구체적인 텍스트 비평으로 직조되고 있는 그 글은 근원에서 장르론이며, 그에 더해 장르의 발생론인바, 말 그대로 ‘이론적인 것’이다. 지면이 좁게 느껴지는, 의지의 스케일이 큰 탐색 작업으로 읽힐 것이며 관심 있는 이들에게 향후 전개 상상을 유발할 것이다.

 

▶ 어긋남 없는 단단한 사상이 불러오는 사유

 

∞쟁점-서평에서는 4권의 저작에 대한 글을 실었다. 김서라, 한재섭, 전갑생, 이정임이 서평에 함께 해주었는데 네 명은 모두 색채가 다른 이들이지만 사상의 단단함은 그 어긋남이 없어 독자들에게 또렷한 사유의 기회를 불러온다.

미술평론가이자 광주모더니즘 연구자인 김서라는 『과로의 섬』으로 노동자들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만의 과로사 현실을 다루는 이 책을, 필자는 노동자의 신체 안쪽부터 잡아먹는 자본주의에 대한 르포로 읽는다. 이는 한국의 현실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시골시인-K』를 읽은 <씬1980>의 편집장 한재섭은 자발적 귀촌으로 시골생활을 하는 “불편하고 요상한 시인이라는 퀴어들! 시골에 사는 퀴어들! 아니, 시골로, 사는 퀴어들”을 논한다. 그는 ‘시골시인’들이 ‘살만한’ 도시의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져 어떻게 존재를 흔드는지, 정치학이라는 표현으로 책의 해석을 공유한다.

전갑생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객원연구원은 『절멸과 갱생 사이』를 읽고 한때 떠들썩했던 형제복지원 사건을 야기하며 폭력과 저항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폭력, 저항, 진실, 은폐, 다시 규명. 이 책의 발간으로 형제복지원 사건은 일개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책임임을 일깨워주고, 진실규명의 단초를 마련하고 있다고 책의 가치를 전한다.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을 읽은 이정임 소설가는 꿈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소개하는 것으로 글을 시작한다. 잠, 이상, 공상. 그리고 이 세 가지 의미가 소설에서 어떻게 전개되고 구현되는지 찾아낸다. 그리고 현실 세계와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작가의 시각에 감탄한다.

이렇듯 쟁점-서평에서는 다양한 관점으로 다양한 저서를 마주한 필자들의 ‘단단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독자들은 이 네 편의 글로 저마다 다른 독서 길잡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첫 문장

<귀신, 유령의 군도群島>. 이 표제로 이번 4호를 엮는다.

 

*책 속으로

나는 해방 후에 제주도에서 ‘밀항’을 해 온 부모 슬하에서 자라나 오늘까지 일본에서 살고 있는 ‘정주자’ 조선인이다. 여기서의 ‘정주자’라는 말은 나의 재류자격을 뜻하는데 아마 한국에서는 ‘정주자’ 재일조선인이라는 단어는 많이 낯설지 않을까 싶다. 사실 일본에서도 ‘정주자’ 재일조선인들의 이야기는 잘 알려지지 않는다. -김미혜, 「해방인민으로 살게 하라-‘정주자’ 자격으로 사는 재일조선인을 위하여」

 

냉전 체제가 종결되었다는 ‘선언’이 제출된 지 이미 30여 년에 이르고 있지만, ‘냉전 체제’가 종식되었다고 섣불리 믿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전히 ‘역사투쟁’이나 ‘국가 기원(건국)담론’이 맹렬하게 도출되고 있고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해방을 통해서 형성된 냉전 체제가 소멸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김만석, 「환상, 범람, 귀신-1948. 4. 3과 1948. 10. 19의 문화적, 문학적 원체험」

 

‘나’라는 일인칭을 매개로 역사 속에다가 자기/사를 투입하고 ‘나’라는 주체의 위치를 전략적으로 조정하는 쓰기방식은 결코 희귀한 게 아니다. 그것은 SNS에서의 발신이 융성한 이 시대를 생각한다면 누구라도 행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 보수적인 앎의 현장 속에서 독자의 신뢰를 확보하거나 역사이야기의 흐름을 바꾸려는 입지까지를 확보하는 일에 관해 생각한다면, 그런 쓰기방식이란 이른바 신뢰할 수 있는 출판매개를 확보할 수 있는 실적 쌓은 사람들에게만 한정되는 것이기도 할 터이다. -고영란, 「유령들의 길거리문학路上文學으로의 초대」

 

 

*편집위원 소개

구모룡 편집인

1959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시론과 문학비평을 전공하였다.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도덕적 완전주의-김수영의 문학세계」)이 당선된 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해왔다. 무크지 <지평>, 비평전문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 시전문계간지 <신생>에 관여하였다. 지방-지역-세계라는 중층적 인식 아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저서로 앓는 『세대의 문학』 『구체적 삶과 형성기의 문학』 『한국문학과 열린 체계의 비평담론』 『신생의 문학』 『문학과 근대성의 경험』 『제유의 시학』 『지역문학과 주변부적 시각』 『시의 옹호』 『감성과 윤리』 『근대문학 속의 동아시아』 『해양풍경』 『은유를 넘어서』 『제유』 『시인의 공책』 『예술과 생활』(편저) 『백신애 연구』(편저) 『폐허의 푸른빛』 등이 있다. 1993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2020년 6월 19일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윤인로 편집주간

독립출판 “파루시아” 편집주간, <신적인 것과 게발트(Theo-Gewaltologie)> 총서 기획자. 『신정-정치』 『묵시적/정치적 단편들』을 지었고, 『이단론 단편: 주술제의적 정통성 비판』 『국가와 종교』 『파스칼의 인간 연구』 『선(善)의 연구』 『일본 이데올로기론』 『일본헌법 9조와 비폭력』 『정전(正戰)과 내전』 『유동론(遊動論)』 『세계사의 실험』(공역) 『윤리 21』(공역) 『사상적 지진』 등을 옮겼다.

 

김만석 편집위원

역사적 ‘바다’와 ‘해안선’, ‘군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만난 혁명, 항쟁, 봉기들을 가시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김서라 편집위원

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철학)을 수료했다. 광주·전남 일간지 <광남일보>에서 2021년 미술평론에 당선되었다. 광주의 예술가, 연구자들이 모인 '광주모더니즘' 연구공동체 일원이자, 광주에서 나고 자란 청년여성연구자. 공간정치와 지역의 문화에 대해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광주모더니즘 안에서 멤버들에 기대어가며 겨우 지역에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배워가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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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사상』 4호를 내며

 

Π 비판-비평

환상, 범람, 귀신: 1948. 4. 3과 1948. 10. 19의 문화적, 문학적 원체험_김만석 독립연구자

해방인민으로 살게 하라: ‘정주자’ 자격으로 사는 재일조선인을 위하여_김미혜 도쿄대학대학원종합문화연구과 특임연구원

유령들의 길거리문학路上文學으로의 초대: 김시종・홈리스・HARUKO들_고영란 니혼대학 문리학부 교수 지음, 윤인로 옮김

 

Σ 시

「코로나 검사소에서」, 「위험한 집」_박승민 시인

「빛의 다큐」, 「에버그린」_김미령 시인

「여는 기쁨」, 「병원」_이기리 시인

 

∮ 소설

「하루의 성자」_김가경 소설가

 

Ⅹ 현장-비평

해양문학 장르 발생론_구모룡 문학평론가

 

∞ 쟁점-서평

짓눌린 혈관과 심장의 르포-『과로의 섬』_김서라 광주모더니즘, 미술평론가

정말 먼 곳의 퀴어들-『시골시인-K』_한재섭 광주모더니즘, <씬1980> 편집장

형제복지원, 폭력(a) < 저항(b), 진실규명의 반격-『절멸과 갱생 사이』_전갑생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객원연구원

이것은 꿈이 아니다-『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_이정임 소설가

 

∽ 연속비평

「폭력-비판을 위하여」의 행간번역 (3)_윤인로 『신정-정치』 저자

 

 

 

 

 

지은이: 문학/사상 편집위원회
쪽 수: 220
판 형: 신국판 변형(145*225)
ISBN: 978-89-6545-748-0
03800
ISSN: 2765-7167
가 격: 15,000
발행일: 2021 9 30
분 류: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비평/창작/이론 > 평론 일반
잡지 > 교양/문예/인문> 인문/사회

 

 

 

*구매처

http://aladin.kr/p/AP0c5

 

문학/사상 4 : 귀신, 유령의 군도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4호. 이번 호에서는 ‘실체’적인 혹은 ‘정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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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이 고운 남해바다,

그 아래에는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배고픈 노랑가오리는 무사히 먹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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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보라매 17-

『배고픈 노랑가오리』

 

 

 

▶ “며칠째 새우를 먹지 못했어. 새우들이 보이지 않아.”

배고픈 노랑가오리의 좌충우돌 먹이 사냥!

 

최근 들어 해양오염이 심각해지고, 플라스틱 쓰레기로 죽어가는 해양 생물 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배고픈 노랑가오리는 그러한 해양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해양 생명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먹이를 찾지 못해 배고픈 노랑가오리와 그의 친구 쏠배감펭’, ‘고래상어를 비롯해 비닐에 갇혀 버린 아기 바다거북 등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오염된 바닷속 모습을 실감 나게 전달합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남해를 배경으로, 2019 문학나눔 선정도서 해오리 바다의 비밀을 집필했던 조미형 작가와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박경효 그림 작가가 만나 완성되었습니다.

 

 

▶ “청어들이 말했어. 저 알갱이를 먹으면 죽는대.”

쓰레기를 마주한 노랑가오리와 그의 친구들,

무사히 먹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물빛이 고운 남해 바다. 바닷속 모래 위를 느릿느릿 움직이는 노랑가오리는 배가 몹시 고픕니다. 며칠째 새우를 먹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쩐지 노랑가오리가 사는 바다의 해초들은 시들시들하고 물맛도 깔끔하지 않습니다.

노랑가오리는 친구인 쏠배감펭, 고래상어와 함께 먹이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나 어쩐지 먹이는 보이지 않고 눈앞에 하얀 알갱이들만 둥둥 떠다닙니다. 노랑가오리가 하얀 알갱이를 먹으려 입을 벌리자 쏠배감펭이 앞을 막아서며 외칩니다. “청어들이 말했어. 저 알갱이를 먹으면 죽는대.” 노랑가오리는 자신을 막는 쏠배감펭이 그저 얄밉기만 하고, 배는 점점 더 고파졌어요.

계속해서 먹이를 찾아 바닷속을 헤매는 노랑가오리 일행. 그러나 먹이를 만나기는커녕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집으로 사용하고 있는 소라게와 투명 비닐봉지가 몸에 감겨 어찌할 바를 모르는 아기 바다거북을 만납니다. 과연 아기 바다거북은 비닐봉지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노랑가오리는 먹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 해양 쓰레기가 난무하는 바다를 푸르게 지켜주세요

 

배고픈 노랑가오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바다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노랑가오리 일행이 사는 바다의 모습을 함께 바라보면, 더러워진 바다가 해양 생물에게 어떤 위험을 끼치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위협을 주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해양오염은 이제 우리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로 흘러 들어간 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 식탁에까지 올라와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지요. 조미형 작가는 오염된 바다를 보며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생태파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오염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배고픈 노랑가오리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대로 오염이 계속된다면 우리도 아기 바다거북처럼 언제 위험에 처할지 모릅니다. 온전한 먹이를 찾는 일이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바다가 겪는 고통은 육지로 돌아오기 마련이니까요. 해양이 다시 순수를 되찾고 해양 생물이 고통을 받지 않을 그날이 곧 오기를, 더불어 푸른 바다 또한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책과 함께 간절히 바라봅니다.

 

 

*첫문장

물빛이 고운 남해 바다. 크고 작은 섬들을 따라 나뭇가지 모양 해안이 이어져 있어요.

 

*저자소개

글쓴이 조미형

어릴 적, 바다 탐험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꿈과 희망, 모험과 위로를 전하는 다양한 글을 씁니다.

해양모험판타지 동화 해오리 바다의 비밀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발표한 작품으로 고릴라 1 고릴라 2 그리고 사람, 각설탕이 있습니다.

바다를 좋아하고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옛길을 걸으며 기이하고 재밌는 동화를 쓰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린이 박경효

입이 똥꼬에게구렁덩덩 새신랑을 출간한 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2020년에는 산은 살아 있어라는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림책이나 동화 삽화 그리기는 미술활동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즐겁게 꿈꾸는 또 다른 상상의 세계입니다.

 

*꿈꾸는 보라매 시리즈 소개

더보기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산지니 도서

꿈꾸는 보라매 시리즈

 

01 쯔모 백제의 후예 손혜주 지음 *2008 대한출판문화협회 청소년도서

02 쯔모 2 엄지학교 손혜주 지음

03 레고나라 김윤경 글 | 박경효 그림

04 황금빛 물고기 김규정 글·그림 * 2013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 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05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이봐나 브를리치 마주라니치 지음 | 장정렬 옮김

* 2013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06 어중씨 이야기 최영철 글 | 이가영 그림 *2014 대한출판문화협회 청소년도서

07 바다를 바라보다 해양문화교실 지음

08 침팬지는 낚시꾼 김희수 글 | 최해솔 그림 *태국어-영어 이중언어로 태국 번역 출간 도서

09 놀기 좋은 날 강기화 글 | 구해인 그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6 우수출판문화콘텐츠 선정작

10 나는 강, 강은 나 이성아 글 | 오치근 그림

11 해오리 바다의 비밀 조미형 글 | 박경효 그림 *2019 문학나눔 선정도서

12 마녀 바라쿠다의 정원 이석용 글 | 이민경 그림 *2015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13 반려인간 신진 글 | 권문경 그림

14 숨고 싶은 아이 호세리네 뻬레즈 가야르도 | 공여진 옮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콜리브리상 수상

15 아냐뉴까 이야기 마카레나 모랄레스 삔델 글 | 빠울리나 레예똔 그림 | 공여진 옮김

16 바다 탐험대 김이삭 글 | 엄성미, 정다연 그림

 

 

 

 

 

글 : 조미형

그 림 : 박경효

쪽 수 : 32

판 형 : 214*278

ISBN : 978-89-6545-747-3 [74810]

가 격 : 13,000원

발행일 : 2021년 09월 30일

분 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환경 이야기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3~4학년 > 동화/명작/고전

 

 

 

 

 

*구매처

http://aladin.kr/p/vPDee

 

배고픈 노랑가오리

해양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해양 생명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먹이를 찾지 못해 배고픈 ‘노랑가오리’와 그의 친구 ‘쏠배감펭’, ‘고래상어’를 비롯해 비닐에 갇혀 버린 아기 바다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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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에서 『하근찬 전집1, 2, 3, 9』이 간행되었다는 소식, 여기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렸는데요,

이를 기념하여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하근찬 작가 탠생 90주년 기념 문학제>가 영천시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가 더 의미가 있는 이유는 2021년 10월 21일이 하근찬 작가의 탄생 90주년 기념일이기 때문이죠. 또한 작가의 고향인 영천에서 열린다고 하니 더욱 기쁜 소식입니다^^

 

하근찬 작가는 한국 단편미학의 빛나는 작가로서 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등을 통해 1950년대 한국 단편소설의 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난이대」는 하근찬 작가의 등단작이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이어져온 민중의 상처를 상징적으로 치유한 수작으로 꼽힙니다. 이 작품 말고도 「흰 종이수염」, 「일본도」, 「서울 개구리」, 「화가 남궁 씨의 수염」 등의 중단편과 「야호」, 「달섬 이야기」, 「월례소전」, 「산에 들에 등의 장편」, 「직녀기, 「산중 눈보라」, 「은장도 이야기」 의 미완작까지 이번 4권 간행을 시작으로 총 21권을 간행함으로써 하근찬 문학의 전체적인 복원을 할 예정이랍니다. 

 

하근찬문학전집간행위원회와 산지니출판사가 함께 간행하는 하근찬전집은 젊은 세대들의 감각과 해석을 반영하여 그의 문학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자 했으며, 엄밀하고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학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하근찬의 작품들을 발굴해 전집에 수록할 예정이랍니다!!


 

 

 

옛 영천극장

 

 

다음은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제> 행사 상세내용입니다.

 

첫째 날,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전야제

테마 : "상처를 이겨낸 질긴 생명력이어라"

일시 :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오후6시

장소 : 영천시평생학습관(우석홀)

프로그램

소설가 하근찬의 삶과 문학(백신애기념사업회)

시민 낭독회 「흰 종이수염」(극단 울타리)

뮤지컬 공연<하근찬역> (극단 큐, 민음협동조합)

 

둘째 날,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 심포지엄

일시 :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오후1시 

장소 : 영천시평생학습관(우석홀) / 유튜브 생중계 예정

사회 : 김용락(시인/문학평론가)

발제

하근찬의 문학정신과 일제강점기 시대인식, 일제강점기 유년 체험과 식민지 기억, 하근찬 문학과 전쟁 상처의 치유 등

 

셋째 날, 영천을 무대로 한 하근찬 문학 공간 기행

테마 : "눈앞에 우뚝 선 용머리재가~"

일시 : 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오전10시

장소 : 조양각에서 출발, 영천 전역

탐방 지역 

장편소설 「야호」의 공간인 홍싯골과 포로수용소 일대, 「수난이대」와 「나룻배 이야기」의 공간인 물띠미, 「흰 종이수염」의 공간인 영천극장 등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더불어 간행된 『하근찬 전집1, 2, 3, 9』과 앞으로 간행될 나머지 전집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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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출신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기념 전집 첫 발간...관련 행사 펼쳐져

 

 

오는 21일 영천 출신 소설가 하근찬(1931~2007) 탄생 90주년을 맞아 그의 문학 전집이 발간되고 관련 기념 행사가 열린다.


하근찬문학전집간행위원회는 1950년대 한국 단편소설 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가로 평가받는 하근찬의 문학세계를 전체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하근찬 문학 전집'(도서출판 산지니)을 최초로 발간한다. 하근찬의 문학세계는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작인 '수난이대'로만 수렴되는 경향이 있지만, 그는 이후에도 2002년까지 집필활동을 하면서 단편집 6권과 장편소설 12편을 창작했고, 미완의 장편소설 3편을 남겼다.


전집은 전 21권으로 출간된다. 중단편전집은 단행본 발표 순서인 '수난이대''흰 종이수염''일본도''서울개구리'을 저본으로 삼고, 각 작품집에 중복 수록된 작품은 제외했다.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작품도 발굴해 별도로 엮었다. 장편으로는 작가의 대표작인 '야호''월례소전''산에 들에''작은 용' 외에 미완으로 남아있는 '직녀기''산중 눈보라''은장도 이야기'까지 포함했다. 하근찬 문학의 새로운 해석을 위해 젊은 연구자들의 해설도 덧붙였다. 15일 발간되는 1차분은 중단편 전집 3권 '수난이대''흰 종이수염''일본도'와 장편전집 1권 '야호'상·하 등 총 4권이다.


백신애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제'는 15~17일 영천에서 펼쳐진다. 관련 행사로는 16일 오후 2시 영천시평생학습관에선 하근찬 전집 간행 기념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송주현 한신대 교수가 '작고 약한 것들의 위대함, 따뜻한 이해와 연민', 장수희 문학연구자가 '겹겹의 전쟁을 살아낸 사람들-야호가 만든 세계', 이정숙 군산대 교수가 '전쟁을 기억하는 리얼리티의 윤리와 하근찬의 문학세계', 오창은 중앙대 교수는 '민중의 삶에 뿌리 내린 치유의 미학', 권경미 부산외대 교수는 '일상의 미학과 나이듦의 윤리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코로나19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 17일에는 영천 전역에서 하근찬 문학 공간 기행이 펼쳐진다. 장편소설 '야호'의 공간이 홍싯골과 포로수용소 일대, '수난이대'와 '나룻배 이야기'의 공간인 물띠미, '흰 종이수염'의 공간인 영천극장 등 하근찬 문학의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 출처 : 영남일보

 

영천 출신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기념 전집 첫 발간...관련 행사 펼쳐져

오는 21일 영천 출신 소설가 하근찬(1931~2007) 탄생 90주년을 맞아 그의 문학 전집이 발간되고 관련 기념 행사가 열린다.하근찬문학전집간행위원회는 1950년대 한국 단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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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전집 1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는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의 작품 총 21권을 간행함으로써, 초기의 하근찬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적 복원을 기획했다. <수난이대>는 하근찬의 등단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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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문학 전집’ 21권 분량으로 출간 앞둬

- 15일(금)~17일(일)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제’도 영천에서 열려

 

 

영천 출신 작가 하근찬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 문학 전집'이 21권 분량으로 도서출판 산지니에서 발간된다. '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등 1950년대 굵직한 작품을 내보였던 하근찬 작가는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45년간 작품 활동을 해왔다.

 

송주현(한신대 교수), 오창은(중앙대 교수), 이정숙(군산대 교수), 이중기(시인)이 참여한 '하근찬문학전집간행위원회'는 "작가는 단편집 6권, 장편소설 12편을 창작했고 미완의 장편소설 3편을 남겼다. 그의 초기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적 복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작가의 고향 영천에서는 15일(금)~17일(일)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제'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문학전야제, 문학 심포지엄, 하근찬 문학 공간 기행이 계획돼 있다.

 

하근찬 문학 공간 기행은 장편소설 '야호'의 공간인 홍싯골과 포로수용소 일대, 단편 '수난이대'와 '나룻배 이야기'의 공간인 물띠미, '흰 종이수염'의 공간인 영천극장 등 하근찬 문학의 현장을 탐방하는 것으로 구성돼 문학적 체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 출처: 매일신문

 

‘하근찬 문학 전집’ 21권 분량으로 출간 앞둬

하근찬 문학 전집 / 산지니 펴냄...

news.imaeil.com

 

▶ <하근찬 전집> 구매하기

 

하근찬 전집 1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는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의 작품 총 21권을 간행함으로써, 초기의 하근찬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적 복원을 기획했다. <수난이대>는 하근찬의 등단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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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전집1, 2, 3, 9』

 

 

▶ 단편적으로 알려졌던 소설가 하근찬,

그의 문학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다

 

한국 단편미학의 빛나는 작가 하근찬의 문학세계를 전체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에서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 문학 전집>을 전 21권으로 간행한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소설의 백미로 꼽히는 하근찬의 소설 세계는 단편적으로만 알려져 있다. 하근찬의 등단작 수난이대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이어져온 민중의 상처를 상징적으로 치유한 수작이기는 하나, 그의 문학세계는 수난이대로만 수렴되는 경향이 있다. 하근찬은 수난이대이후에도 2002년까지 집필 활동을 하며 단편집 6권과 장편소설 12편을 창작했고 미완의 장편소설 3편을 남겼다. 45년 동안 문업(文業)을 이어온 큰 작가였다. ‘하근찬문학전집간행위원회는 하근찬의 작품 총 21권을 간행함으로써, 초기의 하근찬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적 복원을 기획했다.

 

 원본과 연보에 집중한 충실한 작업,

하근찬 문업을 조망하다

 

하근찬 문학세계의 체계적 정리, 원본에 충실한 편집, 발굴 작품 수록, 작가연보와 작품 연보에 대한 실증적 작업을 통해 하근찬 문학의 자료적 가치를 확보하고 연구사적 가치를 높여, 문학연구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근찬 문학전집은 중단편 전집장편 전집으로 구분되어 있다. ‘중단편전집은 단행본 발표 순서인 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일본도, 서울 개구리, 화가 남궁 씨의 수염을 저본으로 삼았고,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하근찬의 작품들도 발굴하여 별도로 엮어내어 전집의 자료적 가치를 높였다. ‘장편 전집의 경우 하근찬 작가의 대표작인 야호, 달섬 이야기, 월례소전, 산에 들에뿐만 아니라, 미완으로 남아 있는 직녀기, 산중 눈보라, 은장도 이야기까지 간행하여 하근찬의 전체 문학세계를 조망할 수 있다.

 

 하근찬 문학의 현재적 의미를 밝히는 젊은 연구자,

생명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해석을 내놓다

 

새롭게 탄생하는 <하근찬 문학 전집>은 젊은 세대들의 감각과 해석을 반영하여 그의 문학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하근찬의 작품세계가 펼쳐 보이고 있는 한국현대사의 진실한 풍경들도 젊은 세대들에 의해 읽히지 않으면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하근찬 문학의 새로운 해석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젊은 연구자들의 충실하고 의미 있는 해설을 덧붙였다.

중단편전집 제1수난이대는 오창은 중앙대 교수가, 중단편전집 제2흰 종이수염은 이정숙 군산대 교수가, 중단편전집 제3일본도는 송주현 한신대 교수가, 장편전집 제9야호는 장수희 문학연구자가 해설 작업에 참여했다. 기존 연구 성과에 현대적 관점을 더한 충실한 해설로서, 하근찬 문학의 현재적 의미를 밝히고 있다.


 

1권 『수난이대』

전집의 시작을 알리는 1권은 우리에게 하근찬을 알려준 소설 수난이대가 수록되어 있는 수난이대. 수난이대는 하근찬의 등단작으로 교과서에 수록되어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1수난이대수난이대를 비롯하여 하근찬의 초기 단편 소설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하근찬의 작품 경향 중에서도 전쟁의 상처를 그리며 민중의 입장에서 권력에 맞서는 수난이대, 나룻배 이야기, 홍소, , 산울림등은 물론, 일제 강점기에 겪은 식민지적 기억을 서사화한 족제비, 붉은 언덕, 왕릉과 주둔군, 삼각의 집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부록으로는 1957<한국일보>에 최초로 발표된 수난이대1988년 한겨레 출판사에서 발행한산울림에 수록된 개작 수난이대를 만나볼 수 있다.

 

2권 『흰 종이수염』

2흰 종이수염에는 표제작 흰 종이수염을 포함해 총 10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2권에는 표제작 흰 종이수염을 제외하고 1970년대에 발표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어, 70년대 하근찬 문학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흰 종이수염에 수록된 작품들은 하근찬이 지속적으로 형상화해 온 두 전쟁, 한국전쟁과 태평양 전쟁과 연관된다. 그중 어린이와 소년이 주인공이거나 주요 모티프에 어린이가 등장하는 작품이 다수인 점에서, 전쟁이 남긴 유년의 상흔이나 감정을 통해 세계의 실상을 드러내는 방식이 작가가 견지해 온 작법 중 하나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하근찬이 전쟁을 다루는 방식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민중의 삶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일상의 모습을 관찰하고 복원해내는 방식이다. 인간의 본질과 세상의 면모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형상화하는 그의 문학 세계는 전쟁에 대한 기억투쟁에서도 중요한 참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권 『일본도』

3일본도에 수록된 작품들은 일제에 의해 징용과 강제동원, 훈육되는 소년들, 교사 체험을 다룬 자전적 이야기들을 다룬 1960~70년대 쓰인 소설(오동 열매, 위령제, 그해의 삽화, 일본도, 원 선생의 수업, 필례 이야기)과 함께 70년대 이후 전쟁이라는 테마에서 한발 물러나 문학과 삶에 대한 성찰을 담담히 그려내는 작품들(서울 개구리, 간이주점 주인, 모일 소묘, 너무나 짧은 봄, 남을 위한 땀)이 수록되어 있다.

일본도에는 힘없고 소리 없는 자들의, 주류로부터 벗어난 이야기들이 그 어떤 이야기들보다 더욱 세밀하게, 또한 섬세하게 고백된다. 그는 전쟁을 사유하고 삶을 성찰하지만, 지식인적 사명에 압도되지 않는다. 대중, 혹은 민중에 대한 계몽적 의지로써 현학적 세계에 도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관심은 거대담론으로서의 사회와 역사에 있지 않다. 그의 관심은 삶 자체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구체적 모습 자체에 있다.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건강한 화해와 치유의 세계는 참으로 따스하다.

 

9권 『야호』(상, 하)

3부로 구성된 장편소설 야호는 태평양전쟁 시기부터 한국전쟁 직후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야호는 갑례라는 여성인물을 중심으로 식민지시기와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시기의 수난사가 그려진다.

전쟁이 끊이지 않는 역사 속에서 여성들이 살아온 세계라는 것은 언제나 불안하고 위태위태한 것이 아니었을까. 그 위태로운 세계 속에서 외할머니는 어머니에게, 어머니는 딸에게, 언니는 여동생에게로 전한 꽃과 나비가 새겨진 귀물스러운 놋요강이 만들어낸 이어짐은 남성들의 족보에는 기록되지 않는 이어짐의 감각이었다. 시대가 이리저리 바뀌고 전쟁이 몇 번이나 이어져도 있는 듯 없는 듯 방의 한 구석에 밀려나 있었던 요강이 전해온 전설이 바로 야호의 세계이다.

 

 


저자 소개

 

하근찬(河瑾燦, 1931~2007)

193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와 동아대학교 토목과를 중퇴했다. 1957한국일보신춘문예에 수난이대가 당선되었다. 6.25를 전후로 전북 장수와 경북 영천에서 4년간의 교사생활, 1959년부터 서울에서 10여 년간의 잡지사 기자생활 후 전업 작가로 돌아섰다. 단편집으로 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일본도』 『서울 개구리』 『화가 남궁 씨의 수염과 중편집 여제자, 장편소설 야호』 『달섬 이야기』 『월례소전』 『제복의 상처』 『사랑은 풍선처럼』 『산에 들에』 『작은 용』 『징깽맨이』 『검은 자화상』 『제국의 칼등이 있다. 한국문학상, 조연현문학상, 요산문학상, 유주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71125일 타계, 충청북도 음성군 진달래공원에 안장되었다.

 

책 속으로

 

『수난이대』

(p.30) “아부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만도는 깜짝 놀라며 얼른 뒤를 돌아보았다. 그 순간 만도의 두 눈은 무섭도록 크게 떠지고, 입은 딱 벌어졌다. 틀림없는 아들이었으나, 옛날과 같은 진수는 아니었다. 양쪽 겨드랑이에 지팡이를 끼고 서 있는데, 스쳐가는 바람결에 한쪽 바짓가랑이가 펄럭거리는 것이 아닌가. 만도는 눈앞이 노오래지는 것을 어쩌지 못했다. 한참 동안 그저 멍멍하기만 하다가, 코허리가 찡해지면서 두 눈에 뜨거운 것이 핑 도는 것이었다.

 

『흰 종이수염』

(p.71) 도둑질이라는 말에 나는 그만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이었다. 현기증이 지나가는 것이었다. 내가 도둑질을 하다니…… 나는 그것을 도둑질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배가 고파서 몇 개 실례를 했다고만 여겼다. 물론 좋지 않은 짓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런데 그것이 도둑질이라니…… 그러면 내가 도둑놈이 아닌가. 덜컥 겁이 나며, 곧 울음이 터질 것만 같았다

 

『일본도』 

(p.24) ! 투당! 챙그랑! 분명히 유리창 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순간 나는 가슴이 싸늘하게 얼어붙는 것 같았다. 학식이도 새파랗게 질려가지고 겁결에 마구 내빼고 있었다. 나도 후다닥 내달았다. 그러자 기철이는 남은 돌멩이 한 개마저 힘껏 팔매질을 치고는 달려오는 것이었다. 와장창! 무엇이 정통으로 맞아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미야오까의 악을 쓰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야호』(상, 하)

(상권 p.174) 일본이 항복을 하다니, 그렇게 위세가 당당하고 서슬이 시퍼렇던 일본이 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해방이 되다니…… 정말 얼른 믿어지지가 않는 너무나 가슴 벅찬 사실이었다. 되어가는 판세가 아무래도 곧 어떻게 될 것 같기는 했지만, 그러나 이렇게 쉽고 허망하게 끝장이 날 줄은 몰랐던 것이다. 국토가 모조리 불바다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일억 국민 최후의 한 사람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싸우겠다고 나발을 불어대더니 말이다. 죽창을 깎으라고 야단 지랄이더니 말이다.

(하권 p.293) 갑례에게 업힌 남이는 하늘을 쳐다보며 좋아서 냅다 소리를 지른다.

정말 서설이 아닐 수 없었다. 시집가는 날 눈이 오면 부자로 잘 산다고 한다.

부디 너는 잘 살아라. 부디 아무 일 없이 아들 놓고 딸 놓고 잘

살아라. 부디, 부디…….”

갑례는 이렇게 중얼거리며, 쏟아져 내리는 눈 속에 서서 멀어져 가는 뿌뚜리의 꽃가마를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있었다.

사방은 차츰 하얗게 눈에 덮여가고 있었다.

 

 

차례

 

『수난이대』

발간사

 

수난이대

나룻배 이야기

홍소(哄笑)

()

왕릉과 주둔군

산울림

붉은 언덕

삼각의 집

족제비

 

부록 | 최초 발표 한국일보본 수난이대 267

부록 | 개작 산울림본 수난이대 285

해설 | 민중의 삶에 뿌리내린 치유의 미학-오창은 301

작가연보

 

『흰 종이수염』

발간사

 

흰 종이수염

죽창을 버리던 날

삼십이 매의 엽서

조랑말

전차 구경

임진강 오리 떼

일야기(一夜記)

노은사(老恩師)

준동화(準童話)

남행로(南行路)

해설 | 전쟁을 기억하는 리얼리티의 윤리와 하근찬의 문학세계-이정숙

 

『일본도』

발간사

 

오동 열매

위령제

그해의 삽화

일본도(日本刀)

모일(某日) 소묘

원 선생의 수업

필례 이야기

서울 개구리

간이주점 주인

너무나 짧은 봄

남을 위한 땀

산중 고발

 

해설 | 작고 약한 것들의 위대함, 따뜻한 이해와 연민-송주현

 

『야호』(상, 하)

발간사

 

1부 꽃요강의 전설

 

2부 불타는 나무

 

3부 벼랑에 서서

 

해설: 겹겹의 전쟁을 살아낸 사람들_장수희

 

부록 | 최초 발표 한국일보본 수난이대 267

부록 | 개작 산울림본 수난이대 285

해설 | 민중의 삶에 뿌리내린 치유의 미학-오창은 301


 

 

발간 예정 목차

 

<중단편전집>

1 수난이대 단편집

2 흰 종이수염 단편집

3 일본도 단편집

4 화가 남궁 씨의 수염 단편집 (근간)

5 낙도 단편집 (근간)

6 기울어지는 강 중편집 (근간)

7 삽미의 비 단편집 (근간)

8 산의 동화 단편집 (근간)

 

<장편전집>

1 야호 장편

2 달섬 이야기 장편 (근간)

3 월례소전 장편 (근간)

4 산에 들에 장편 (근간)

5 작은 용 장편 (근간)

6 징깽맨이 장편 (근간)

7 검은 자화상/남한산성 장편 (근간)

8 제국의 칼 장편 (근간)

9 싯다르타 장편 (근간)

10 사랑은 풍선처럼 장편 (근간)

11 제복의 상처 장편 (근간)

12 은장도 이야기/직녀기 미완성 장편 (근간)

13 산중 눈보라 미완성 장편 (근간)

 

 

하근찬 지음ㅣ344쪽ㅣ152*225ㅣISBN : 978-89-6545-750-3 04810ㅣ20,000원ㅣ2021년 10월 15일

국내도서 > 소설//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하근찬의 작품 경향 중에서도 전쟁의 상처를 그리며 민중의 입장에서 권력에 맞서는 수난이대, 나룻배 이야기, 홍소, , 산울림등은 물론, 일제 강점기에 겪은 식민지적 기억을 서사화한 족제비, 붉은 언덕, 왕릉과 주둔군, 삼각의 집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부록으로는 1957<한국일보>에 최초로 발표된 수난이대1988년 한겨레 출판사에서 발행한산울림에 수록된 개작 수난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하근찬 지음ㅣ296쪽ㅣ152*225ㅣISBN : 978-89-6545-751-0 04810, 978-89-6545-749-7(세트)ㅣ20,000원ㅣ2021년 10월 15일

국내도서 > 소설//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흰 종이수염에 수록된 작품들은 하근찬이 지속적으로 형상화해 온 두 전쟁, 한국전쟁과 태평양 전쟁과 연관된다. 그중 어린이와 소년이 주인공이거나 주요 모티프에 어린이가 등장하는 작품이 다수인 점에서, 전쟁이 남긴 유년의 상흔이나 감정을 통해 세계의 실상을 드러내는 방식이 작가가 견지해 온 작법 중 하나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하근찬이 전쟁을 다루는 방식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민중의 삶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일상의 모습을 관찰하고 복원해내는 방식이다. 인간의 본질과 세상의 면모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형상화하는 그의 문학 세계는 전쟁에 대한 기억투쟁에서도 중요한 참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근찬 지음ㅣ400쪽ㅣ152*225ㅣISBN : 978-89-6545-752-7 04810ㅣ25,000원ㅣ2021년 10월 15일

국내도서 > 소설//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일본도에는 힘없고 소리 없는 자들의, 주류로부터 벗어난 이야기들이 그 어떤 이야기들보다 더욱 세밀하게, 또한 섬세하게 고백된다. 그는 전쟁을 사유하고 삶을 성찰하지만, 지식인적 사명에 압도되지 않는다. 대중, 혹은 민중에 대한 계몽적 의지로써 현학적 세계에 도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관심은 거대담론으로서의 사회와 역사에 있지 않다. 그의 관심은 삶 자체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구체적 모습 자체에 있다.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건강한 화해와 치유의 세계는 참으로 따스하다.

 

 

 

하근찬 지음ㅣ448쪽(상), 320쪽(하)ㅣ152*225ㅣISBN : 978-89-6545-753-4 04810(상), 978-89-6545-754-1 04810(하)ㅣ25,000원(상), 20,000원(하)ㅣ2021년 10월 15일

국내도서 > 소설//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3부로 구성된 장편소설 야호는 태평양전쟁 시기부터 한국전쟁 직후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야호는 갑례라는 여성인물을 중심으로 식민지시기와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시기의 수난사가 그려진다.

전쟁이 끊이지 않는 역사 속에서 여성들이 살아온 세계라는 것은 언제나 불안하고 위태위태한 것이 아니었을까. 그 위태로운 세계 속에서 외할머니는 어머니에게, 어머니는 딸에게, 언니는 여동생에게로 전한 꽃과 나비가 새겨진 귀물스러운 놋요강이 만들어낸 이어짐은 남성들의 족보에는 기록되지 않는 이어짐의 감각이었다. 시대가 이리저리 바뀌고 전쟁이 몇 번이나 이어져도 있는 듯 없는 듯 방의 한 구석에 밀려나 있었던 요강이 전해온 전설이 바로 야호의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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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전집 1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는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의 작품 총 21권을 간행함으로써, 초기의 하근찬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적 복원을 기획했다. <수난이대>는 하근찬의 등단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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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쪽 팔에 주사를 맞았더니 팔이 안올라가서... 출근길 제 발걸음처럼 비틀거리는 선...

1차땐 안그랬는데 2차 접종 후엔 정말 너무너무 졸리더라고요

접종 후엔 얌전히 쉬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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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게 되면서 하루 동안 햇빛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출근길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걷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침에 잠깐 걷는 이 시간이 운동 부족인 저에게 주는 유일한 선물이 된 것 같아 지하철역과 사무실 사이의 거리가 꽤 있다는 사실이 참 좋습니다. 언제까지 이 행복이 갈른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이번 주 수요일, 10월 6일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하면서 제 출근길이 빨간색들로 덮였습니다. 인터넷으로만, 사진으로만 접했던 부국제를 제 두 눈으로 직접 보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샘솟았습니다. 백신을 맞았거나 코로나 검사 결과가 있어야 입장 가능하지만, 여러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요즘에 한줄기 빛이 아닐까요? (물론 야외극장 입장 줄을 위해 놓인 펜스 때문에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다른 길로 온 귀찮은 일도 있었지만요.)

 

덕분에 출퇴근길에 눈이 즐겁습니다. 영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고, 회색 뿐인 거리에 빨간색이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이유모를 대리만족도 느낍니다. 

 

바닥에 조그맣게 보이는 그림자, 귀엽지 않나요?

 

처음 건물 안 산책을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뒤쪽에 수영강이 있는 사실을 이제 알았어요!

 

10월이지만 아직 한낮에는 더운 기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그래서 일교차도 더 커진 듯합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 관리에 힘쓰시고, 맛있는 음식 실컷 먹고 푹 쉬는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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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욱07 2021.10.13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디자인팀은 11월 출간 예정인 <걷기의 기쁨> 조판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걷기의 소중함'을 발견했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부디 '행복'이 오래가기를^^

 

 

🍂

가을 냄새가 깊게 스며드는 10월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문학/사상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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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3 : 오키나와, 주변성, 글쓰기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그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3호는 전보다 한 걸음 더 발전해 ∏비판-비평의 수가 하나 더 늘어 총 네 편의 글로 특집이 구성되었다. 도미야마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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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를 중심으로 주변성에 대해 깊게 탐구했던

『문학/사상』 3호가 발간된 지도, 벌써 1분기가 넘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기획했는데요.

 

"『문학/사상』의 영문판과 4호 발간"이 바로 그것입니다.

 

 

영문판으로는 1호를 번역, 제작하였습니다.

(현재 유통 중이니 관심 있는 구독자 분들은 문의 주세요. 총알 배송 가능합니다.)

 

영문판 출간은,

『문학/사상』의 출간 의의 중 하나인

글로컬리즘의 확대와 담론 추구, 접근성 증진에 다가가는 방법 중

가장 알맞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다양성을 책임진다고도 볼 수 있으니까요.

 

 

아, 참고로 리엉 편집자는 잠시 펼쳐보았으나 영어 울렁증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말았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또 4호 표지가 나왔는데요, 

4호에서는 오키나와에서 제주로 주제의 시선을 옮겨보면서

<귀신, 유령의 군도>라는 타이틀 아래, 여러분들께 조금 더 깊고 다채롭게 문학의 장을 열어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필진들도 어마어마합니다.

책을 펼치는 분들은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가제본 된 4호 책 실물입니다.

사실상 막바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4호를 보시면, 여러분들이 깜짝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한 문예지가 아닌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글들로 가득 들어차 있거든요.

 

특히 시와 소설의 비중을 크게 늘려

사상에 좀 더 실려있던 『문학/사상』의 정체성을 문학에도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러분,

정말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4호가 출간되면 새 책 소식으로 다시 오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평온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비평지 『문학/사상』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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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정기구독 모집 안내

『문학사상』은, 주류 담론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관점으로 가져와 문학과 그의 토대가 되는 사상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입니다. 참신하고 시의적인 기획과 편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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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춘천한국지역도서전 개최 일정변경

11 12()~14() 공지천 조각공원, 춘천시립도서관, 춘천청소년도서관 외

 

코로나19 폭증으로 인해 정부의 10월 문화행사 전면 취소 또는 연기 방침에 따라 10 8~10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1춘천한국지역도서전 일정을 연기합니다.

이에 따라 2021춘천한국지역도서전은 11 12()~14(일) 춘천 공지천조각공원에서 개최합니다. 일부 일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행사는 주 행사장에서 예정대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함께 행사를 준비해주시는 모든 분께 양해를 구하며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춘천 한국지역도서전 (ccbookfest.kr)

 

 

도서전이 미뤄진 관계로 9/30일 마감 예정이었던 천인독자상 모금은 계속해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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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소비자가 주도하는 ESG모델 외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아이만 라쉬단 웡, 정상천 옮김, 산지니, 2만2000원)=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가 ‘권력, 지리, 정체성’이란 세 가지 열쇠를 통해 세상의 분쟁을 설명한 책. 저자는 기존 세계정치 분위기를 이끌던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자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자유주의는 이상주의와 연결되지만, 2010년대 이래로 세계 경제의 침체를 탈피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했고 대중은 그들의 이상에 대한 희망을 잃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출처 : 세계일보

 

[새로 나온 책] 소비자가 주도하는 ESG모델 외

소비자가 주도하는 ESG모델(유창조, 서울경제경영, 1만7000원)=국내 기업에서 이미 주요한 화두로 자리 잡은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의 약자) 경영을 구체적으로 다룬 책. 기업의 사회적 책임(

segye.com

 

책 보러 가기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세상의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권력, 지리 그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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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클리셰 범벅에 결말이 진부하다는 후기를 봤다는 얘길 SNS에서 봤는데

최근 대부분의 추리소설의 클리셰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 나온걸 생각하면 너무 재밌지 않나요?

이래서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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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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