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에 해당되는 글 42건

  1. 2021.10.31 좀비 그림판 만화 82회 (2)
  2. 2021.10.29 부산을 무대로 불러오다 ―테마 소설집『모자이크, 부산』
  3. 2021.10.29 대구 MBC <시인의 저녁>,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특집 후기
  4. 2021.10.29 [가을 산사] 쉼이 필요할 때 '절' 찾아오세요 - <사찰 문화유산 답사>
  5. 2021.10.29 국제신문에 <하근찬 전집>이 소개되었습니다.
  6. 2021.10.27 김개미🐜의 『문학/사상』발송기가 돌아왔다.., 이번엔 4호다.📘📦 (1)
  7. 2021.10.26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의 저자 이진원 부산일보 교열부장님께서 한글날 국어운동 공로 표창을 받았습니다! (1)
  8. 2021.10.25 <비평지『문학/사상』독자와의 만남> 행사 후기 (feat. 편집회의) (2)
  9. 2021.10.25 격변하는 동북아정세 속에서 남북중의 새로운 협력을 모색하다『동북아정세의 변화와 남북주 협력의 모색』:: 책 소개
  10. 2021.10.25 국제신문에 E-IP마켓에 참가한 산지니가 소개되었습니다!
  11. 2021.10.25 어렵지만 행복한 지역 출판
  12. 2021.10.23 좀비 그림판 만화 81회 (2)
  13. 2021.10.22 기록으로 남은 16세기 아시아 노예무역,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책 소개
  14. 2021.10.22 <배고픈 노랑가오리> 북트레일러가 올라가있습니다! +작가님 강연 안내
  15. 2021.10.22 산지니소식 99호(21년 10월호)
  16. 2021.10.22 뉴시스, 한겨례, 연합뉴스에 <하근찬 전집>이 소개되었습니다!
  17. 2021.10.21 <2021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 행사 소식 알려드립니다!
  18. 2021.10.21 '문화 다양성 지킴이' 동네 출판사를 만나다
  19. 2021.10.21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으로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를 선정하였습니다!
  20. 2021.10.20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울산문협 ‘제1회 젊은 작가상’에 남은우·정정화
  21. 2021.10.19 좌수영교와 배롱나무
  22. 2021.10.18 부산일보에 <바다를 건넌 사람들>이 소개되었습니다.
  23. 2021.10.17 <혜수, 해수>가 부산국제영화제에 떴다!―E-IP마켓 참여 후기 (3)
  24. 2021.10.16 좀비 그림만 만화 80회
  25. 2021.10.16 비평지『문학/사상』편집부와 함께하는 북토크, 독자와의 만남 개최!🍂

최근엔 무릎이 아파서(ㅠㅠ) 걸어서 퇴근하고 있는데 밤의 수영강도 제법 분위기 있답니다

신세계나 영화의 전당 들르시는김에 한번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문제의 헤엄치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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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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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oo 2021.11.01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ㅋㅋㅋㅋㅋ 진짜 잠수뷰네요.. 어떻게 찍으신거예요🤣😂

  2. BlogIcon 리엉 2021.11.01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운대의 시티뷰를 찍은 잠수뷰.,. 저는 좀비님 알러뷰~(ノ◕ヮ◕)ノ*:・゚✧

모자이크, 부산

 

 

부산을 무대로 불러오다

로컬에 시선을 둔 여섯 작가의 부산 이야기

 

부산의 역사와 현재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테마소설집 모자이크, 부산이 출간되었다. 김민혜, 박영해, 조미형, 오영이, 장미영, 안지숙 여섯 명의 작가가 부산을 배경으로 쓴 이 테마소설집에는 로컬이 아니라면 알기 힘든 부산의 공간을 소환해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섬세한 눈으로 미시적인 분석을 할 때, 우리가 사는 도시의 도처는 매우 새롭고 두껍게 서술될 수 있다. 어느 마을에 살든지 그 삶의 구체를 이해하려는 섬세한 정신의 작가가 있다면 멋진 소설 작품을 인양하는 일은 언제나 가능하다. _구모룡(문학평론가)

 

각 소설은 부산시민공원, 증산공원, 임랑 바닷가, 센텀시티, 문현동 돌산마을, 거제리의 풍경을 배경으로 부산의 정경을 담는 것은 물론이고, 각각의 장소가 지닌 슬픔을 조명하기도, 아름다움 속에 숨겨진 폭력을 서술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항상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시키는 관광도시로 기억되어 왔다. 이 여섯 명의 작가가 풀어내는 이야기들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흩어진 조각들을 모아 새로운 부산을 만들다

 

김민혜의 <다락방의 상자>는 우연히 발견된 상자로 하여금 하야리아 부대가 주둔했던 부산의 모습을 그려낸다. 진교는 시민공원 인근 주택으로 이사해 집수리를 하던 중 다락방에서 정체 모를 상자를 발견한다. 상자 속에는 90년대에 한국 여성과 미군이 주고받은 러브레터, 사진 등이 들어 있었고, 그는 소중한 물건을 되찾아 주고 싶다는 생각과 상자에 얽힌 사연에 대해 알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다. 진교는 상자를 둘러싼 역사를 추적하며 시민공원을 배회한다.

 

박영애의 <콘도르 우리 곁에서>는 부산진성이 있었던 증산공원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LA에 살던 나는 고국에 들러 예전에 살던 동네에 있는 증산공원으로 간다. 부산진성이 있었던 그곳은 임진왜란 후 공동묘지로 변했고, 동물원 공사가 시작되자 무덤들이 이장되었다. 완성 단계에 있었으나 개원하지 못한 동물원 우리에는 집 없는 사람들이 들어가 살았고,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경계에서 나는 오래도록 힘들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지금 희미하게나마 그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조미형의 <귀부인은 옥수수밭에> 주인공 모자이크 아티스트 나백은 부산 임랑 바닷가의 엔진 없는 낚싯배 귀부인에서 홀로 생활한다. 말미잘 매운탕 가게를 하는 우봉과 서핑 샵을 하는 도욱은 예술을 하는 나백에게 SNS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나백에게 말미잘 매운탕을 먹을 것을 강요하고, 그들의 요구는 날이 갈수록 더해간다. 광란의 밤이 흐르고 아침이 밝아오자, 나백은 자신만의 기이하고 파괴적인 작품 창작을 시작한다.

 

오영이의 <아무도 모른다>는 폭력 중독을 이야기하며, 양모의 폭력에 희생된 다섯 살 여자아이의 죽음을 다룬다. 해운대 바다를 안마당으로 거느린 초고층 아파트 안에서였다. 태어나 한 번도 친구를 만들어보지 못한 양모는 폭염이 심한 날 아이를 차에 방치하고 벽에 머리를 박는다. 병아리처럼 유약한 아이는 이유도 모른 채 피투성이가 되어 숨을 거두고 만다. 폭력이란, 이유 따위 없이도 시작될 수 있고 그렇게 중독되기도 한다. 아무도 모르게.

 

장미영의 <끝나지 않은 약속>은 오래전 죽은 엄마에 대한 아이의 애착을 다룬다. 아내인 수진이 뇌종양으로 죽은 뒤 나는 이끌리듯 돌산마을로 오게 된다. 돌산마을은 수진과 내가 함께 자란 곳이다. 어느 날 딸 채영이 배가 불룩한 아줌마가 집 앞에 서 있다 갔다는 말을 한다. 그날 저녁 채영이는 아줌마와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하며 아줌마랑 돌산마을에도 간다거나 말없이 사라지는 일이 연이어 발생한다. 나는 수진의 집, 벽화 앞에서 실체 없는 아줌마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채영을 발견하고, 채영이의 생일날 수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로 결심한다.

 

안지숙의 <거제리역에서 도깨비를 만나>는 용서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다. 중년에 이른 나는 이혼 위기에 맞닥뜨리고, 노모가 고관절 부상을 당하자 간병을 핑계로 부산 집으로 내려온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오로지 걷는 것으로 삶을 버텨온 나는 매일 온천천변을 걷는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동해선 둘레길을 걷게 된다. 동해선 둘레길은 철도원이었던 아버지와 인연이 깊은 장소다. 둘레길에 들어선 나는 고슴도치 가죽을 덮어쓴 도깨비를 만나게 된다.

 

부산을 머금고 새롭게 나아가는 문학적 공간

 

잠깐 머무는 곳으로의 부산과 살아가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부산은 다른 의미를 지닌다. 거주지라는 것은 그곳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지역의 분위기를 머금게 된다. 그 지역의 과거를 알든 알지 못하든 우리는 지역의 역사를 발 디디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지역의 역사를 새로이 만들어 나간다. 여기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부산에 관한 여섯 개의 소설이 있다. 부산의 과거를, 또는 현재를 그리며 로컬로서의 부산을 표현한 이 소설들이 부산의 분위기와 역사를 머금고 부산이라는 문학적 공간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

 

 

💙 첫 문장

진교는 집 마당의 화단 턱에 걸터앉았다.

 

💙 책 속으로

p.9 다락방 도배하는데 이게 나왔어예. 버릴까예그는 의아스런 눈빛으로 상자를 받아 들었다. 상자는 먼지로 뒤덮여 있었다. 박 소장이 목장갑 낀 손으로 먼지를 털어내자 회색 먼지들이 소르르 일어나 햇살 속으로 섞여 들어갔다. 밝은 햇살에 섞인 먼지 입자들이 기묘한 색으로 반짝이며 조금씩 퍼지며 날아갔다. 상자 위에는 ‘Made in U.S.A.’ 라는 글자가 찍혀 있었고 잠금 고리를 열어 보니 사진, 편지, 손목시계, 향수, 카세트테이프, 전자기기 등 잡다한것들이 들어 있었다.

p.50 나는 밤마다 꿈속에서 움찔대는 검붉은 입술을 보는 것이 두려웠다. 그러나 공동묘지 아랫동네에 살면서 겪은 일이나 부산진성 부근의 유령에 대해서는 자신에게조차 섣불리 발설하고 싶지 않았다. 표현하기 힘든 내밀한 감정을 말로 내뱉으면 내가 뜻한 것과 다른, 유치한 무엇으로 변해버릴 것 같았다. 그럴 때면 내가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경계에 고립된 채 홀로 서 있는 것 같았다.

p.91 ‘귀부인이 정박해 있는 옥수수 밭 땅주인이 도욱이다. 밭에 쑥쑥 자라고 있는 옥수수는 말미잘 매운탕 가게를 하는 전우봉 소유다. 가게 앞에 가마솥을 걸어 놓고 옥수수를 삶아 팔고 있다. 무슨 일인지 우봉이 이른 아침부터 밥 먹자고 가게로 불렀다. 나백은 찜찜했지만, 마땅히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 우봉이 하는 매운탕 가게에서 바닷가 쪽으로 쳐다보면 귀부인이 한눈에 보인다. 낡은 배에서 하루 종일 배 안팎을 돌면서 뜯었다 부쉈다가 접착제를 바르고 조각을 붙이는 작업만 하는 나백의 일상을 주변 사람들은 다 안다.

p.136 그러다 어느 날인가부터 나를 올려다보는 아이의 그 말간 눈이 싫어 배를 걷어차거나 머리를 벽에 처박았다. 커갈수록 제 엄마를 닮아가는 그 눈이 내 속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기라도 한 것 같아 화를 주체할 수 없어지면 나도 나를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럴 땐 눈앞이 하얗게 표백되면서 뇌 속에 주파수 높은 소음이 가득 찼다.

p.174 책꽂이에서 미니 앨범을 꺼냈다. 채영이 아기 때 사진을 몇 장 넘기니 나와 수진이 얼굴을 맞댄 채 찍은 사진 한 장이 보였다. 달랑 한 장 남은 사진이 기억의 조각들을 수집한다. 배가 둥근 달처럼 불룩한 것만 빼면 긴 머리에 안경, 큰 키, 보조개, 수진의 모습이 그림 속 여자의 모습과도 비슷했다. 채영이 그림을 보고 난 뒤의 후유증일까, 제대로 설명되는 게 없었다. 지금 상태로 봐서는 내가 병원 상담을 받아야 할 것 같았다.

p.216 기억이 났다. 세상의 끝을 지나 걸어가던 그곳. 주변이 마을이었는지 논밭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옆으로 하천이 흐르던 길에서 아버지를 만난 일이 또렷이 떠올랐다. 아버지가 나를 덥석 안았다. 아부지. 울음을 터뜨린 건 내가 아니었다. 젖은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은 아버지가 허엉 울음을 터뜨렸다. 아버지가 우는 바람에 놀라서 나도 따라 울었다. 아버지가 축축한 손수건을 꺼내 내 얼굴을 닦고 코를 풀어주었다. 그날 아버지 손을 잡고 비를 맞으며 걸어간 곳이 거제리 시장통이었다. 시장통에서 아버지와 나는 국밥을 먹었다. 국밥 냄새에 체리 세이지의 초콜릿 향이 섞여들었다.

 

💙 작가 소개

 

김민혜

2015월간문학』 『동리목월문예지로 등단. 금샘문학상 수상, 소설집 명랑한 외출, 장편소설 너의 우산2021년 청소년 북토큰도서 선정

박영해

1996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 2008년 부산소설문학상, 2009년 들소리문학상 수상. 소설집 네 사람이 누운 침대, 우리가 그리는 벽화, 종이꽃 한 송이

조미형

2006국제신문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씽푸춘, 새벽4, 장편동화 해오리 바다의 비밀. 2019년 현진건문학상 추천작 각설탕선정. 2021해오리 바다의 비밀중국 청광출판사 판권 계약

오영이

2009문예운동, 2012한국소설, 2015동리목월신인문학상 수상. 2019년 성호문학상(본상) 수상. 소설집 별들은 이제 섬으로 간다,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현재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해양대학교 외래 교수.

장미영

2012년 천강문학상 우수상, 2019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

안지숙

2005년 신라문학상 수상, 소설집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나눔도서 선정), 장편소설 데린쿠유. 2019년 아르코 창작기금 수혜

 

💙 차례

더보기

 

다락방의 상자 - 김민혜

콘도르 우리 곁에서 - 박영해

귀부인은 옥수수 밭에 - 조미형

아무도 모른다 - 오영이

끝나지 않은 약속 - 장미영

거제리역에서 도깨비를 만나 - 안지숙

 

후기: 비대면 시대의 호출

 

 

 

모자이크, 부산

김민혜, 박영해, 조미형, 오영이, 장미영, 안지숙 | 232쪽 | 135*200 | 978-89-6545-756-5 03810 | 15,000원 | 20211021

국내도서 > 소설//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김민혜, 박영해, 조미형, 오영이, 장미영, 안지숙 여섯 명의 작가가 부산을 배경으로 쓴 테마소설집. 각 소설은 부산시민공원, 증산공원, 임랑 바닷가, 센텀시티, 문현동 돌산마을, 거제리의 풍경을 배경으로 부산의 정경을 담는 것은 물론이고, 각각의 장소가 지닌 슬픔을 조명하기도, 아름다움 속에 숨겨진 폭력을 서술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항상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시키는 관광도시로 기억되어 왔다. 이 여섯 명의 작가가 풀어내는 이야기들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모자이크, 부산

부산의 역사와 현재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테마소설집 『모자이크, 부산』이 출간되었다. 김민혜, 박영해, 조미형, 오영이, 장미영, 안지숙 여섯 명의 작가가 부산을 배경으로 쓴 이 테마소

www.aladin.co.kr

 

Posted by 제나w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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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나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의 최규화 작가님께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답니다!

대구MBC의 <시인의 저녁>이라는 방송인데요. 무려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특집✨

10월 27일 출연하셔서 45분을 꼭꼭 채워 김두리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더라구요!

사실 이전부터 작가님께서 포항, 대구 등의 방송에 출연하시며 책을 홍보하셨었는데

항상 타이밍이 안 맞아서 들을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시듣기로 한번 들어 보았습니다 💙

 

 

서울국제도서전에서의 강연이 김두리 할머니의 생애와 육성을 듣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의 라디오 방송에서는 어쩐지 진행자분들과 티키타카하며 할머니의 생애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작은 박물관 하나가 사라진다."는 속담이 있다는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이전에는 할머니나 어른들이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할 때 그저 재미없고 고루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는데,

곰곰히 되짚어보면 우리가 역사책에서 보던 사실들을 몸소 겪으신 거잖아요.

개개인이 하나의 박물관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굴곡 없는 저의 인생도 하나의 역사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작가님은 이 책을 내고 지인분께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책"을 썼다는 말을 들으셨대요.

어떤 사람이든 역사를 지니고 살아가지만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한 사람을 생애로 기억하기 위한 작업을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들린 말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저도 교정을 보면서 머릿속에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지기도 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두려운 사건들이 등장할 때마다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에서 제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던 사건은 아무래도 남동생 분께서 붙잡혀 갔을 때였던 것 같아요.

 

 

자신을 데리러 온 동생이 인민군에게 붙들려가서 돌아오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하면 정말 눈앞이 아찔해질 것 같아요.

붙들려간 동생, 총을 든 군인, 도움을 줄 수 없는 피란민들.

김두리 할머니가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작가님의 말씀이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읽다 보면 멈출 수가 없어요.

무겁고 아픈 이야기를 이다지도 재미있게 풀기란 쉽지 않거든요.

 

라디오를 듣다 보니 어느새 45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 자체의 기록으로도 의미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주변에 있는 어른들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힘든 시절을 겪어온 분들이구나 하는 존경심이 들기도 하고, 지금 평온하게 흘러가는 하루에 대한 감사함도 느껴지구요.

한국의 역사에 대한 줄줄 외우던 학창 시절보다 오히려 지금 잊혀진 역사에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공식홈페이지

 

그런 의미에서 TV 프로그램 하나 추천!

제가 요즘 정말 빠져 있는 프로인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입니다.

통칭 꼬꼬무!

어느 평범한 사람의 하루로 시작해 한국의 역사 혹은 한국 범죄의 어두운 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프로입니다.

저의 출근길 메이트였는데, 이번에 드디어 정규편성되었어요!

여러분도 꼭 한 번 보세요!

 

오늘은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의 라디오 프로그램 후기를 풀어보았는데,

작가님이 말씀을 진짜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글도 잘 쓰시고, 말씀도 잘 하시면 너무 반칙 아닌가요?🤔

여러분도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하세요!

이 코인 타는 건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안녕!

 

 

Posted by 제나w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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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사] 쉼이 필요할 때 '절' 찾아오세요

 

충남 '공주 갑사' 거닐어보니

'사찰 중 으뜸'으로 불려... 신라시대 화엄십찰로 명성

입구에 세워진 '철당간지주'로 과거 사찰 규모 짐작

호젓한 숲길 지나 돌계단 오르니 승탑·전각 위용 드러내

중생 병 고쳐주는 부처 '약사여래'에 발길 끊이지 않아

 

 

하늘은 높고 푸르다. 신선한 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퍼지는 풍경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대자대비한 부처가 전하는 '염화미소'가 속세의 시름을 잊게 한다. 가을 고찰은 이렇게 찾는 이들을 말없이 품어준다. 그뿐이랴.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고요한 산사의 밤을 만끽할 수 있고, 인근 산책길을 거닐며 무념무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도 있다. 깊어가는 가을, 호젓한 사찰을 찾아 번잡한 인생에 잠시 쉼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사찰여행을 하고 싶다고요? 그럼 '사찰 중에 으뜸'인 갑사로 갑시다. 이상보의 수필<갑사로 가는 길>이 괜히 교과서에 수록됐겠어요?"

 

올해 <사찰 문화유산 답사>라는 책을 개정해 펴낸 한정갑 작가(62)에게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하니 그는 망설임 없이 충남 공주 갑사를 추천했다. 한 작가는 부산 소림사 고불을 거쳐 조계종포교사단 등에서 일하며 틈틈이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 책들을 써왔다.

 

12일 갑사 주차장에서 만난 한 작가는 여정을 떠나기에 앞서 절 이름에 얽힌 이야기부터 꺼냈다. 

 

"괜히 절 이름에 으뜸 갑() 자를 쓴 게 아녜요. 420년 아도화상이 창건하고 679년 의상대사가 중건하면서 화엄십찰로 이름을 떨쳤어요. 거기에다 신흥사라는 암자에는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천진보탑이 있거든요. 이런 중요한 절이 금닭과 용의 기운이 서린 계룡산에 자리 잡았으니 가히 국내 최고 사찰로 불릴 만하지 않겠어요?

 

주차장에서 몇걸음 지나가 '일주문'이라고 쓰인 문이 나타났다. 그는 일주문을 "불교 세계관 속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수미산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라고 했다. 그의 설명을 들으니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신선한 땅에 첫발을 딛는 듯한 느낌이었다. 

 

갑사로 가는 길은 일주문에 이어 나오는 갑사탐방지원센터에서 두갈래로 나뉜다. 왼쪽은 포장이 잘된 탐방로(약 500m)고, 오른쪽 숲길(약 600m)이다. 호젓한 숲길 쪽으로 10여분 걸으니 하늘에 닿을 듯한 철당간지주(보물 제256호)가 반겼다. 50cm 지름의 철제 통 24개가 연결된 구조로, 15m나 되는 높이 때문에 사진을 찍기도 어려울 정도다. 당간지주는 주로 사찰 입구에 세우는 일종의 표식이다.

 

"당간지주는 과거 마을의 솟대처럼 신성한 지역을 표시합니다. 이 당간지주로 두가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사찰 입구인 일주문이 원래는 당간지주와 절 사이에 있었고, 다른 하나는 이렇게 큰 당간지주를 보건대 과거 사찰의 규모가 엄청났을 거라는 겁니다."

 

10여분 정도 더 걸으니 돌계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계단을 느릿느릿 올라가면 승탑과 '대적전'이라 이름 붙여진 전각이 조금씩 그 위용을 드러낸다. 성인남자 평균 키보다 조금 큰 승탑은 상서로운 기운을 풍긴다. 승려의 사리를 모신 부도로, 구름 속 용을 조각한 기단부의 예술성이 빼어나 보물 제257호로 지정됐다.

 

경내에 들어가기 직전, 우뚝 선 '공우탑(功牛塔)'이 눈에 들어왔다. "과거에 절을 지을 때 건축 자재를 나르는 등 큰 고 ㅇ을 세운 소가 있었나 봐요. 그걸 기리는 탑이네요. 한낱 미물에 대해서도 그 감사함을 후대에 널리 전하고자 탑을 세웠다니 불교의 생명존중 사상에 경탄하게 됩니다."

 

30여분쯤 걸었을까. 드디어 경내에 다다르니 대웅전을 비롯한 전각들이 한눈에 보인다. 한작가는 사찰여행에선 거축물의 배치를 눈여겨보라고 강조했다.

 

"절을 지을 때 아무렇게나 건축물을 배치하지 않아요. 해탈교라는 다리를 만들고 일주문→사천왕문→불이문→석등→석탑→법당 순으로 이동할 수 있게끔 해놔요. 어지러운 사바세계에서 불교의 이상향인 정토로 중생을 안내한다고나 할까요."

 

가람 한가운데 대웅전을 보고 있노라니 자연스레 숙연해진다.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듯한 현판은 조선의 명필가인 한석봉의 작품이다. 디딤돌·벽석·받침돌·지대석 등으로 이뤄진 기초석은 1m 이상 높아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웅전의 남성미는 맞배지붕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건물 옆에서 볼 때 반듯한 시옷(ㅅ)자 형태인 것이 특징으로 가장 간단한 지붕 형식입니다. 화려한 기교는 최대한 절제하고, 단정하면서도 우람한 대웅전의 면모를 보여주려는 건축가의 의지가 담긴 것이죠."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사찰 오른편에 있는 석조약사여래입상이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병을 고쳐주는 부처를 뜻한다. 백제문화권에서 널리 퍼진 미륵신앙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한 작가의 설명이다. 그래서일까. 답답한 마음을 약사여래에게 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불교도인은 아니지만 약사여래 앞에 서서 손을 모았다. 속세에서의 탐욕을 잠시라도 내려놓을 수 있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빌었다. 

 

공주=이문수 기자 moons@nongmin.com

 

▶ 출처

 

[가을 산사] 쉼이 필요할 때 ‘절’ 찾아오세요

[BY 농민신문] 충남 ‘공주 갑사’ 거닐어보니‘사찰 중 으뜸’으로 불려…신라시대 화엄십찰로 명성입구에 ...

m.post.naver.com

 

 

288쪽 175*235mm  9788965457367 ∣ 2021년07년05일

 

사찰문화재를 불교문화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책으로, 그동안 (사)파라미타를 비롯하여 조계종 중앙신도회, 조계종 포교사단 등 불교단체와 기관에서 직접 사찰을 안내하고 순례하며 체득한 저자의 경험과 지혜가 오롯이 담겨 있다. 저자는 낙산사 홍련암, 남해 보리암, 석모도 보문사 등 3대 관음성지와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의 삼보사찰 그리고 5대 적멸보궁과 지역별 명찰을 선별하여 모두 33군데 사찰을 뽑았다.

 

 

 

 

 

 

 

 

 

▶ <사찰 문화유산 답사> 책 구매하기

 

사찰 문화유산 답사

사찰문화재를 불교문화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책으로, 그동안 (사)파라미타를 비롯하여 조계종 중앙신도회, 조계종 포교사단 등 불교단체와 기관에서 직접 사찰을 안내하고 순례하며 체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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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돋보기] ‘수난이대’ 하근찬 문학 21권

하근찬 전집 - 하근찬 지음/산지니/2만~2만500원

 

 

하근찬 소설가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와 산지니 출판사가 전 21권으로 내놓는다. 하근찬은 징용으로 한쪽 팔을 잃은 아버지 만도와 전쟁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아들 진수를 내세워 당시의 비극적 상황에서도 실낱같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수난이대’로 잘 알려져 있다. 장편·중단편으로 구분되는데 중단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작품을 발굴해 별도로 엮었다. 이와 함께 하근찬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는데 도움을 줄 젊은 연구자들의 충실하고 의미있는 해설도 덧붙였다.

최영지 기자

 

▶ 출처

 

[신간 돋보기] ‘수난이대’ 하근찬 문학 21권

하근찬 소설가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와 산지니 출판사가 전 21권으로 내놓는다. 하근찬은 징용으로 한쪽 팔을 잃은 아버지 만도와 전쟁으..

www.kookje.co.kr

 

 

▶ 구매하기

 

하근찬 전집 1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는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의 작품 총 21권을 간행함으로써, 초기의 하근찬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적 복원을 기획했다. <수난이대>는 하근찬의 등단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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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왔다네, 왔다네!

김개미가 돌아왔다네!

 

 

가을은 다들 알고 있듯 독서의 계절이다.

하여, 산지니에서도 신작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 『문학/사상』 4호도 출간되었다는 아주 즐거운 소식.

 

https://sanzinibook.tistory.com/4201?category=319591 

 

『문학/사상』 4호_귀신, 유령의 군도 :: 책소개

『문학/사상』 4호 - 귀신, 유령의 군도 ▶ 비평지 『문학/사상』 4호 출간 한층 다채로워진, 그러나 사상에 직조하는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

sanzinibook.tistory.com

 

『문학/사상』이 나오면 무얼 해야 되겠는가.

『문학/사상』에 관심이 있고 리엉의 포스팅을 좀 봤다- 싶으면 알 수 있을 텐데!

(힌트: 『문학/사상』은 단순 일회성 문예지가 아닌, 연간 2회 발행되는 잡지다.)

그렇다. 우리의 '정기구독' 후원자분들께 '잡지'를 '발송'해드려야 한다! 음음!

 

 

3호가 아주 쨍한 노란색이었다면

이번 4호는 아주 쨍하고 시원한 파란색이다.

가을 하늘을 닮아 어딘가 따뜻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야 이건 못 참지

 

 

주변성과 섬에 대한 담론을 추구하던 3호의 책등에는 세 손가락을 넣었었는데

이번 4호에는 동백꽃을 넣어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어떤 의미로, 왜 동백꽃을 넣었냐면-

 

http://aladin.kr/p/AP0c5

 

문학/사상 4 : 귀신, 유령의 군도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4호. 이번 호에서는 ‘실체’적인 혹은 ‘정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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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읽고 알아봅시다! ^_^

정답을 쉽게 알려주는 건 『문학/사상』 편집위원회 중 한 명으로서 허락할 수 없지~

 

 

조금씩 늘고 있는 구독자 수... 소중해 우리 구독자님들 ( •̀ ω •́ )y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더 잘할게요...(?)

 

 

발송을 위한 도서 포장은 이제 껌 씹는 일보다 쉬운 일이 되었다.

도서를 포장지로 곱게 감싸고 테이핑 이불을 덮어준 뒤

주소를 라벨지에 프린트해 붙여주면 끝 :)

 

 

분기마다 한 번씩은 하는 듯한데

정말 힐링되고 좋은 것...🎈

사람들이 산지니 책을 많이 찾아줘서 이런 작업을 더 많이 자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러분, 산지니 하세요!!!

 

 

이번에도 제나님과 함께 으쌰 으쌰 포장을✨

나의 작업 메이트 제나님.. 그대.. 사랑합니다...

 

 

 

이번에도 우체국 일괄 발송!

옵션 구매로 여러 권 받으시는 분들은 택배로 발송!

고생하신 『문학/사상』 편집위원 분들께도 택배 발송!

 

✈📘📘📘✈

 

지금쯤이면 다들 잘 받으셨을 텐데,

모두 재밌게 읽고 계신가 모르겠다.

늘 『문학/사상』이 구독자분들께 양질의 사유를 선사해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느끼고 계시다면 모두 머리 위로 똥글뱅이~🙆‍♀️🙆‍♂️

 

그럼 김개미는 이만 물러가 보도록-!

🐜: 예이~~

다음에도..., 지켜봐 주실 거죠?! (찡긋)

 

✨✨✨

 

정기구독 후원

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NmRkOGYzMDUtMWZlMS00MjY3LWJkZTUtZWQ5ZDdkYzAzNThm&sourceId=urlshare

 

『문학/사상』 정기구독 모집 안내

『문학사상』은, 주류 담론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관점으로 가져와 문학과 그의 토대가 되는 사상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입니다. 참신하고 시의적인 기획과 편집으

form.office.naver.com

 

4호 구매처 one more!

http://aladin.kr/p/AP0c5

 

문학/사상 4 : 귀신, 유령의 군도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4호. 이번 호에서는 ‘실체’적인 혹은 ‘정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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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발송기

https://sanzinibook.tistory.com/4070

 

🐜 김개미의 도서 발송은 계속 된다..! 『문학/사상』 3호 발송기 📦

🐜 📦 📕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얼마 전, 리엉 편집자의 첫 자식(?) 『문학/사상』 3호가 출간되었다. 📚 『문학/사상』은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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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제나wpsk 2021.10.29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이진원 부산일보 교열부장, 575돌 한글날 국어운동 공로 표창

 

이진원 부산일보 교열부장. 부산일보 DB

 

이진원 부산일보 교열부장이 575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학회(회장 권재일)로부터 국어운동 공로 표창을 받는다.

이 부장은 오랫동안 신문사 어문기자로 일하면서 기사문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다듬는 데 힘써왔다. 특히 바른 우리말 쓰기 길라잡이 ‘바른말 광’을 오랫동안 연재해 잘못 쓰인 말의 대안을 제시해 언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국어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장은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산지니) 등 저서 세 권을 낸 바 있다.

문무학 시인·학이사 독서아카데미 원장, 이명재 충청언어연구소 소장, 고안덕 전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 길양희 외솔회 간사도 국어운동 공로 표창을 받는다. 김형춘 전 창원문성대 교수는 특별 공로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10월 8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7 한글학회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상훈 기자(neato@busan.com)

 

▶ 출처: 부산일보

 

이진원 부산일보 교열부장, 575돌 한글날 국어운동 공로 표창

이진원 부산일보 교열부장. 부산일보DB 이진원 부산일보 교열부장이 575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학회(회장 권재일)로부터 국어운동 공로 표창을 받는다. 이 부장은 오랫동안 신문사 어문기자로 일

n.news.naver.com

 

+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더 알아보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 하루 종일 무언가를 읽고 쓰는 시대, 지금이야말로 '좋은' 문장이 필요한 때다. 이 책은 조금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우리말 맞춤법 이야기이다.

이 책을 쓴 교열기자 이진원은 2010년부터 11년째 부산일보 교열부 데스크(교열팀장, 교열부장)를 맡고 있고, 2003년부터 맞춤법 칼럼 '바른말 광'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그간 연재한 칼럼 870여 편 중에서도 '좋은 문장'을 쓰는 방법에 주목하여 원고를 선별해 엮었다. 교열기자 일을 하며 만났던 문장들을 예시로 들며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설명한다.

많은 사람은 생각한다. ''한글 맞춤법'은 왜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걸까?' 이에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의 저자는 '한국말은 어렵다'는 생각은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선입견이라고 답한다. 원리를 깨친다면 높게만 느껴지는 맞춤법의 벽도 이전에 비해 편하게 넘을 수 있다며, 올바른 글쓰기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 이진원 352쪽 ∣ 140*210mm ∣ 978-89-6545-673-5 ∣ 18,000원 ∣ 2020년 10월 09일

 

 

▶ 구매하기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저자 이진원은 2010년부터 11년째 부산일보 교열부 데스크(교열팀장, 교열부장)를 맡고 있고, 2003년부터 맞춤법 칼럼 바른말 광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그간 연재한 칼럼 870여 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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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제나wpsk 2021.10.28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작가님 :)

안녕하세요!! euk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산지니 행사 후기를 들고 왔는데요,

바로 지난주 목요일 21일, 창비부산에서 『문학/사상』 4호 발간을 기념하여

창간호 이후 두 번째로 독자와의 만남을 가졌답니다^^

 

흐린 날씨에 비가 조금씩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독자분들이 행사를 참여해주셨어요ㅎㅎ

 

행사에 필요한 책들을 들고...

 

행사가 열리는 창비부산에 대표님, 리엉 편집자님과 함께 도착하니 직원분께서 메모지와 커피 쿠폰과 팸플릿이

들어 있는 파일을 주셨어요! (『문학/사상』 편집위원분들이 쿠폰으로 얻은 커피와 함께 편집회의를 하셨답니다.)

 

메모지가 깔끔하고 예뻐서 잘 사용할 것 같아요!

 

저는 창비부산에 처음 방문했는데, 공간이 너무 예뻐서 들어서자마자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부산역에 위치해 있는데, 옛 백제병원 건물 자리에 오픈했다고 하네요.

 

 

독자와의 만남 행사 전, 『문학/사상』 5호를 발간하기 위한 편집위원분들의 회의가 먼저 있었는데요, 

윤인로 편집주간님과 구모룡 편집인님, 김만석 편집위원님, 김서라 편집위원님

그리고 산지니 대표님, 리엉 편집자님이 회의에 참여하여

다음 『문학/사상』 비평지에는 어떤 내용을 넣으면 좀 더 좋은 비평지가 될지, 지금까지 발간되었던

『문학/사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어떤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열심히 편집회의를 하고 있어요!!
『문학/사상』 표지들 참 예쁘죠?

 

이번 4호에서는 처음으로 소설과 시 작품을 실었는데요,

다음 5호에는 또 어떤 작품들이 실리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6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독자와의 만남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구독자 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셨어요.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전해드립니다^^🥰

편집위원분들께서 행사 플랑을 함께 달아주셨어요.

 

코로나로 인해 독자들과의 만남을 자주 가지지 못했다는 아쉬움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비평지에 글을 실은 편집위원분들의 각자가 쓴 글에 대한 기획의도와 아쉬운 부분을 서로 질문하며 

한시간 남짓 동안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이번 4호의 부제가 <귀신, 유령의 군도>인 만큼 우리 주변의 보이지 않는 존재들, 

즉 유령들에 대한 이야기도 심도 있게 나누었답니다. 

저는 '경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홈리스, 국가의 통계에 잡히지 않는 존재들을 

우리가 어떠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강조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덧붙여 윤인로 편집주간님이 낭독해주신

박승민 시인의 <코로나 검사소에서>라는 시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코로나 검사소에서

박승민

 

보이지 않는 세계는 얼마나 위험한가.

보이는 것만 믿는 믿음의 형제들,

피서 철 땡볕 아래 긴 줄자로 두 줄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을 통제했다.

움직이는 모든 것을 중단시켰다.

 

인간은 바이러스를 피해 다녔고

신약업계는 바이러스를 따라다녔지만

안 보이는 것들의 생존력은 인간 기술을 추월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세계는 너무 광활해서, 산 귀신과 죽지도 않은 영혼과 수백 년을 눕지 않고도 날마다 회춘하는 나무들과- 그 자손들의 뿌리가 넓은 강폭으로 뻗어간 땅 밑으로 대평원은 흐르고 흘러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물과 흙으로 다져진 시간의 내벽과 그 습곡에서 살다간 수많은 마음의 뿌리와 그 위로 흘렀을 구름의 후손까지를 한 족보로 엮어서 보는 일.

벼랑의 따개비가 파도에 쓸리기 직전까지 비손하던 먼 산상의 기도를 함께 듣는 일.

인간은 눈을 버릴 때, 세계는 얼마나 광활한가.

위험보다는 위대함에 가까운가.

 

 

 

그리고 책등에 있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3호의 책등에 있는 손가락 그림은 현재 쿠데타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미얀마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그날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독자와의 만남 행사 동안 나눈 이야기들은 유튜브 '채널산지니'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시국이지만 이렇게 독자들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만남의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저는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업로드될 행사 영상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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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4 : 귀신, 유령의 군도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4호. 이번 호에서는 ‘실체’적인 혹은 ‘정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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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oo 2021.10.26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비 부산 아직 못 가봤는데, 공간이 참 예쁘네요😍

  2. BlogIcon 제나wpsk 2021.10.29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등에 그런 의미가 있었다니 1, 2권도 살펴봐야겠어요!

 

『동북아정세의 변화와 남북중 협력의 모색』

 

▶ 격변하는 동북아정세 속에서 남북중의 새로운 협력을 모색하다

동북아정세의 변화와 남북중 협력의 모색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동북아시아의 대표 국가 남북중의 관계에 대해 다루고, 나아가 동북아의 밝은 미래를 위한 남북중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997년의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000년대에 동아시아 지역주의의 움직임이 활성화되어 많은 역내 정책 협력이 추진되었다. 하지만 현재 동북아시아는 미중 전략 경쟁, 급변하는 남북관계,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위기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미중 전략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고 보건 위기는 언젠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당분간은 교류협력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침체된 국제 분위기 속이기에 더욱,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남북중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보다 상호이익의 관계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 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에 대한 공통의 관심을 가지고 그간 부산과 창춘에서 공동으로 한중 동북아지역 협력세미나를 주최해온 동서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 중국연구센터와 지린대학교 동북아연구원은 협력 5주년을 기념하여 이 책을 발간하고, 이를 통해 남북중 3자 협력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동북아정세의 재인식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부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에서의 미중관계와 동북아 정세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미중 관계와 북중 관계, 북한의 경제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다루는 6개의 글을 읽어나가며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는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무언인지 사유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현 동북아 정세의 주요 키워드로는 미중 전략경쟁과 북한을 꼽을 수 있다. 이제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세계의 강자 중국과 기존의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경쟁은 지난 수년간 두드러졌다. 그렇기에 동북아 지역 국가들은 두 강대국의 갈등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북한의 정치적 태세 역시 역내 국가의 국가안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국제적 재난이 발생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정세에 각국의 위기의식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국가의 여러 방면에 있어 적절한 타개책이 시급한 지금이기에 더욱 현재의 상황에 대한 진중한 재인식과 재정립이 필요하다.

 

▶ 동북아시아 발전의 열쇠, 남북중 3자 협력

책의 2부에서는 남북중 협력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1부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국제적인 여러 문제상황 아래에서, 동북아 국가들은 지난 역사 속에서 쌓아온 문화적 정서적 공감대, 지리적 이점 등 서로에게 강점이 될 수 있는 가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남북중의 상호 협력이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연결되는 국제적 통로가 건설되었을 경우 예상되는 역내 국가들의 경제 활성화는 기대할 만한 것임은 틀림이 없고, 이를 위한 국가적, 사회적, 그리고 개인적 궁리와 협의는 현재의 동북아에 필수적이다.

특히 이 책의 집필진인 두 연구기관은 그간 부산과 중국 동북지방의 상호 협력 방안을 꾸준히 논의해 온 만큼 단순한 경제협력의 화제에서 그치지 않고 에너지협력, 방역협력, 후쿠시마 핵문제, 민간 네트워크의 구축 등 보다 현실적인, 남북중 협력의 구체적이고 다채로운 논제를 독자에게 전한다.

 

▶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걸음을 내딛다

한반도의 평화 환경은 과거보다 훨씬 복잡하고, 불투명해졌다. 여전히 이념에 사로잡힌 시각이나, 막연한 기대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변화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 외교 안보 문제에 관한 국민적 합의는 매우 미약하고, 일부에서는 혐오를 부추기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 우리는 매우 중대한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연철, 미중 전략경쟁 시대의 한반도 평화에서 인용)

흔히 동북아시대가 개막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동북아라는 지역은 이미 세계의 경제적, 정치적 중요지 중 하나가 되었다. 그중에서도 지리적으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역사에서도 알 수 있듯 반도라는 정체성은 그 지역을 세력 간 각축장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렇기에 한반도는 세력 다툼의 장이 아닌 경제·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미래의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현재를 잘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한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고, 장기적인 평화를 위한 국내 혹은 국가 간의 합의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책 속으로

첫문장   평화는 주어지지 않고, 만들어야 한다. 평화로 가는 길은 여전히 멀고, 복잡하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우선 환경 변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p. 12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면서, 한반도 질서가 변화하고 있다. 미중의 전략경쟁은 통상·금융, 기술 패권, 군사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공급망을 둘러싼 경쟁은 한국의 입장에서 단기적으로 기회의 요소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불투명성의 증가를 의미한다. 포괄 안보의 측면에서 기술 경쟁력의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이 필요하다.

p. 69   북한은 일대일로와 동북아 지역연계에 있어서 사각지대이다. 북한의 경제 기반이 크게 낙후된 데다 갈수록 강화되는 국제 제재로 동북아의 역내 상호연결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2018년 한반도 정세가 전환됨에 따라 북한이 국가발전전략을 병진노선에서 경제건설집중으로 조정하면서 일대일로 건설에 대한 태도 또한 관망하던 것에서 적극적인 연구와 토론을 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였다.

P. 125   미중경쟁 구도의 형성으로 인해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동맹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강화될 것이고, 반면 중한 간 전략적 협력의 불확실성은 더욱 심화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동성명에서 도출된 협력의사를 보면 미국은 한국의 대중 경쟁 참여는 물론 심지어 중국을 상대로한 전략적 디커플링에 동참하도록 주력하고 있다.

P. 193   남북중이 향후 일본 핵 문제에 대한 협력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룬다면, 남북중은 동북아 전략외교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동북아 경제 협력 체제는 남북중의 경제 부상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핵문제에 관한 남북중 협력은 3국 관계의 변혁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되어야 하며, 남북중의 협력을 동북아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P. 247   모든 사람들이 북한 핵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어야 이후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번영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역으로 동북아에서 특히 북한에 인접한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한중 사이의 협력 공간을 창출하여 북한을 에워싸는 방식으로 북한을 협력의 틀로 끌어낼 필요가 있다.

 

저자 소개

동서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 중국연구센터

2015916일 정식 개소한 이래 중국의 대학 및 연구소들과 협력하여 <부산-상하이 협력포럼>, <한중 동북아지역 협력세미나>, <한중일 동북아협력 국제심포지엄>, <신남방정책-21세기 해상실크로드 협력포럼>을 포함하는 국제학술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학술토론 행사로서는 <DSU중국학술토론회>를 연 3회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 경남 지역에서의 중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동서중국시민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동향을 중심으로 한 소식지 <동서중국웹진>, <동서중국브리프>를 작성,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등 부산 경남 지역에서 중국 연구와 대중국 교류활동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202110월 현재, 이홍규 교수(동서대 캠퍼스아시아학과)가 소장직을 맡고 있다.

지린대학교 동북아연구원

지린대학 일본연구소, 조선×한국연구소, 러시아연구소, 인구연구소, 두만강국제개발연구소, 지역경제연구소 등의 통합을 기반으로 19944월에 설립되었다.

동북아지역 중요한 이론적 문제와 현실적 이슈를 연구대상으로 하고 경제, 정치, 역사 및 사회발전 등 다양한 학과간 교차 및 종합 연구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국가의 중대한 전략적 수요와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세계경제, 지역경제, 인구×자원 및 환경경제, 인구학, 국제정치, 세계사 등 학과 대학원생(×박사)을 배양하고 있고 동북아지역 연구의 핵심기지로 성장하고 있다.

동북아논단, 현대일본경제, 인구학저널등 학술등재지(CSSCI)를 발간하고 있고 미국, 일본, 조선, 한국, 러시아, 몽골 등 지역 대학 및 연구기구들과 다양한 형태의 국제교류와 학술협력을 통해 학술성과와 영향력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동북아연구원은 국제문제연구를 중심으로 하고 학과간 교차연구를 특색으로 한 국내 선두적이고 국제적으로도 학술적 영향력을 지닌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목차

출간사 | 신정승

 

1부 바이든 행정부에서의 미중관계와 동북아 정세

미중 전략경쟁 시대의 한반도 평화 | 김연철

-중 경쟁과 동아시아 | 김진영

동북아 안보와 중·미 관계 | 왕샤오커(王箫轲)

한반도 정세 및 북중관계 전망 | 장후이즈(张慧智)

코로나19 충격 이후의 북한경제 | 홍제환

북한 경제 현황과 전망 | 피아오잉아이(朴英爱), 김세윤

 

2부 남북중 협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남북중 경제협력 | 진샹단(金香丹)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 - 한중 방역공동체의 구축 및 발전 | 예동근

남북중 재생에너지사업 협력방안 | 시엔춘시(玄春姬)

후쿠시마 문제에 맞서 남북중 협력의 계기 | 장옌저(张晏辄)

부산의 신북방정책과 부산-나선-훈춘 도시 협력방안 | 권태상

부산-길림 민간 네트워크 구축 - 남북중 민간협력을 위한 첫걸음 | 이홍규

 

 

동서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 중국연구센터, 지린대학교 동북아연구원 공편ㅣ256쪽ㅣ148*220ㅣ978-89-6545-757-2 03300ㅣ25,000원ㅣ2021년 10월 25일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동북아시아의 대표 국가 남북중의 관계에 대해 다루고, 나아가 동북아의 밝은 미래를 위한 남북중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997년의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000년대에 동아시아 지역주의의 움직임이 활성화되어 많은 역내 정책 협력이 추진되었다. 하지만 현재 동북아시아는 미중 전략 경쟁, 급변하는 남북관계,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위기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미중 전략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고 보건 위기는 언젠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당분간은 교류협력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침체된 국제 분위기 속이기에 더욱,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남북중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보다 상호이익의 관계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 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에 대한 공통의 관심을 가지고 그간 부산과 창춘에서 공동으로 한중 동북아지역 협력세미나를 주최해온 동서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 중국연구센터와 지린대학교 동북아연구원은 협력 5주년을 기념하여 이 책을 발간하고, 이를 통해 남북중 3자 협력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구매처

 

동북아정세의 변화와 남북중 협력의 모색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동북아시아의 대표 국가 남북중의 관계에 대해 다루고, 나아가 동북아의 밝은 미래를 위한 남북중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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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 나아갈 길 <3> 부산형 IP를 찾아라

부산표 원작 IP(지적재산권) 키우려면 영상 제작사 체계적 지원을

 

- 지역 출판사·영상 제작사 협업땐
- 고용 창출·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 市, 웹툰 공모때 2차판권 가져야
- 2년 활동 등 제작 지원 조건 필요

- 지역 언론사 콘텐츠 적극 활용을
- 본지 다큐멘터리 2편 성공 모델

 

포털이나 국내외 OTT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영화·드라마 등 각종 영상물 제작에 나서면서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지적재산권) 확보전이 뜨겁다. 그러나 부산에서는 활용할 만한 IP는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국제신문은 최근 2주간 부산 작가들이 부산시 지원을 받아 만든 웹툰으로 부산 영상 제작사가 제작할 방안을 살폈지만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산지역 출판사 산지니 직원들이 지난 11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E-IP 행사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있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제공

 

부산의 웹툰 작가가 웹툰 포털로 작품을 연재하면 포털은 2차 판권(영상물 제작 등) 우선협상권을 가지려 한다. 이때 ‘을’의 입장인 작가는 포털 요구를 거부하기 어렵다. 작가는 포털 연재로 매출을 올리는데 포털은 연재 결정권을 갖기 때문이다. 부산 영상 제작사가 부산 웹툰 작가의 작품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면 2차 판권 협상을 포털과 해야 하고 비싼 판권료를 내거나 그쪽에서 거부하면 제작할 수 없다.

부산의 원작 IP(문학 웹툰 등)가 부산에서 제작돼 고용 창출을 비롯한 산업화로 이어지려면 무엇보다 부산 제작사에 대한 집중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부산의 영상 제작사가 일부 성과(국제신문 지난 12일 자 6면 보도)를 내고 있음에도 인력 유출, 체계적 지원 부족 등으로 영세한 실정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작사가 시장에서 제작 능력을 제대로 갖췄다는 신뢰를 줘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신문은 부산 영상 제작사가 활용할 수 있는 부산형 IP를 찾아봤다.

 

■ 부산 출판사 IP에 주목

기자는 최근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E-IP 행사에서 부산지역 출판사 산지니의 활약을 살폈다. E-IP마켓은 사전 심사를 하기 때문에 산지니의 이번 출품작은 1차 검증을 받은 작품이다. 산지니는 이번 행사에 임정연 작가의 소설 ‘혜수, 해수. 1: 영혼 포식자’를 내놨다. 여고생 선무당 혜수와 앳된 저승사자 해수가 무당과 신장으로 연결돼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강수걸 산지니 대표는 24일 “가벼운 내용이어서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봤다.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고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어 책이 더 팔리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드라마로 제대로 만든다면 제작사 본사가 어디에 있든지 상관없다”면서 부산 제작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놨다.

부산 출판사의 출판물을 부산 영상 제작사가 영상화한다면 ▷지역 영화 인력의 고용 창출 ▷지역 제작사의 역량 강화 ▷제작·배급 과정에서의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다. 영상물이 인기를 끈다면 지역 관광 산업에도 도움이 된다. 부산 출판사와 영상 제작사 협업이 이뤄지려면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의 초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다면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이번 E-IP마켓에는 산지니 외에도 지역 출판사 인디페이퍼(정명섭 작가의 소설 ‘손탁 빈관’)도 참여했다.

 

부산 웹툰을 지역 영상제작사가 영상물로 만들면 경제적 효과가 크다. 사진은 지난 7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열린 웹툰 행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 부산 브랜드 웹툰도 활용

부산 브랜드 웹툰이란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작가에게 웹툰 제작을 의뢰하고 이후 부산 홍보에 활용하는 작품이다. 브랜드 웹툰은 시 홈페이지 및 SNS, 웹툰 포털에 실린다. 스토리를 갖춘 일부 브랜드 웹툰은 10분 안팎의 ‘숏폼’ 영상물로 제작할 수 있다. 현재 공모 내용을 보면 저작권과 2차 판권을 웹툰 작가가 갖기 때문에 작가가 거부하면 영상 제작이 어렵다. 향후 공모에서는 ‘2차 판권을 시가 갖고 영상물로 제작할 수 있다’고 명시하면 부산 영상 제작사의 영상화 작업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웹툰의 영상화 과정에서 부산 영상 제작사에 실제로 도움이 되려면 ▷제작사 법인과 대표가 2년 이상 부산에 주소지를 두되 ▷최근 2년간 부산 창작 활동 내역을 증명하도록 하면 지원금 때문에 설립되는 페이퍼컴퍼니 출현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송민승 부산영화영상제작협의회 대표는 “신생 제작사는 첫 작품에 못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첫 작품을 할 수 있다면 포트폴리오가 된다. 공모할 때 기성 제작사 한 편, 신생 제작사 한 편 정도 지원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언론사를 활용하라

부산영상위원회가 2019년 ‘부산 지역미디어 네트워킹을 활용한 스토리콘텐츠 제작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는데 이를 재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 언론사에 숨겨진 IP를 활용하면 언론사-제작사 역량 강화의 유의미한 결과를 낳는다. 먼저 지역 일간지에 누적된 신춘문예 및 기사 IP를 활용한다. 부산영상위는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선정된 작품을 부산-롯데창조영화펀드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 제작비 지원으로 영상물(장·단편 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로 만들자는 것이다.

만들어진 작품은 지역 방송국에서 상영하면 제작자나 감독에게 피드백이 이뤄지고 이는 제작사 역량 강화로 이어진다. 이상진 KNN 디지털제작본부장은 “당시 김휘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과 논의했었고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봤다. 지역 발전을 위한다면 충분히 상의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 방안은 현재 일부 실현되고 있다. 국제신문에서는 기사 IP를 활용해 두 편의 다큐멘터리(10월의 이름들, 청년 졸업 에세이)를 제작한 바 있다. 지역 언론사는 회사 IP를 활용해 멀티미디어 시대에 적응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며 사회 공헌을 한다는 측면에서, 지역 언론사와 협업하는 영상 제작사는 역량 축적과 영향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신문의 다큐멘터리 두 편 제작에는 지역 제작사 ‘바림’이 참여했다. 김명재 바림 이사는 “다큐멘터리는 발품을 팔아서 진행한다. 우리는 촬영·편집·보정을 잘할 수 있지만 섭외 부분에서 신문사 역량이 실제로 많이 도움이 됐다”며 “공동 제작이었기 때문에 홍보를 많이 해주지 않을까 기대했고 실제로 후속 기사가 많았다”고 말했다.

정옥재 이승륜 기자

※이 기획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획취재지원사업으로 작성됐습니다.

 

▶ 출처: 국제신문

 

부산 영화 나아갈 길 <3> 부산형 IP를 찾아라

- 지역 출판사·영상 제작사 협업땐 - 고용 창출·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 市, 웹툰 공모때 2차판권 가져야 - 2년 활동 등 제작 지원 조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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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시장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지역의 문화 자산이 소멸할 위기에 놓여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파수꾼 역할을 하는 데가 지역출판사라고 생각합니다.”(부산 소재 출판사 ‘산지니’ 강수걸 대표)

“지역출판사의 생존 비결을 묻는 이들에게 늘 이야기하는 게 있어요. ‘독서모임을 운영하라’는 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독자와 접촉면을 늘려나가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 나갈 수 있죠.”(대구 소재 출판사 ‘학이사’ 신중현 대표)

수도권의 영향력이 압도적인 대한민국에서 지역출판사가 활로를 개척하기는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닐 것이다. 몇몇 사례들을 통해 그 현황의 일단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 책에는 전국 16개 지역출판사의 ‘생존 비결’이 소개되고 있다. 출판사 운영을 묻는 저자의 질문에 다들 처지는 조금씩 다르지만, 한 명도 빠짐없이 “지금 하는 일이 행복하다”고 답했다고 한다.

출판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행복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출판만으로 돈을 버는 지역출판사도 있지만, 아직 많은 곳이 광고디자인이나 제작대행 등으로 돈을 벌어 출판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메우는 형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출판을 계속하는 것을 보면, 행복이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투여하는 땀의 열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한국지역출판연대에서 지난해 대구에서 연 지역 도서전의 세미나 모습. 지역 출판인들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사진 한국지역출판연대]

 

광주에서 종합문예지 ‘문학들’을 17년째 발행해온 ‘심미안’의 송광룡 대표에게 책 만들며 살아온 삶이 행복하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50대 초반까지도 불만족스러웠어요. 에너지 소모가 너무 심하고 시간에 쫓기며 사는 게 힘들었죠. 원래 처음 생각했던 대로 내 글을 쓸 여유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에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제 저도 곧 60이 되는데, 여러 가지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런데 제가 한 가지 일로 이렇게 살아올 수 있었다는 건 이 일이 나에게 맞는다는 것이고, 그것이 행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새롭게 ‘지역출판’에 도전해보려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묻자 대전 소재 출판협동조합 ‘모두의책’ 김진호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베스트셀러에 너무 목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중앙에서 만드는 책 흉내 내서 그저 그런 책 만드는 거라면 의미가 없다고 봐요. 그 지역이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책을 만들어라. 그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이밖에 전북 고창군 해리면 월봉마을에 있는 옛 나성초등학교를 인수해 설립한 ‘책마을해리’의 이대건 대표, 강원도 춘천에서 계간잡지 ‘문화통신’을 발행하는 유현옥 편집주간, 충북 청주시에서 23년간 130여 종의 지역책을 출간해온 ‘도서출판 직지’의 이성우 대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려는 ‘한그루’ 김영훈 대표·김지희 편집장, 1년에 한 권만 내는 ‘책공방출판사’ 김진섭 대표 등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지역출판을 이끄는 이들이야말로 우리가 사는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살찌우는 문화일꾼”이라며 저자는 “잘 팔리는 책, 돈 되는 책은 아닐지라도, 지역에는 꼭 필요한 책, 문화 다양성과 지적 자산을 불리는 책들을 꾸준히 출간해온 이들의 고군분투를 응원한다”고 했다.

배영대 학술전문기자 balance@joongang.co.kr

 

 

▶ 출처 : 중앙선데이

 

어렵지만 행복한 지역 출판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김주완 지음 부카 "시장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지역의 문화 자산이 소멸할 위기에 놓여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파수꾼 역할을 하는 데가 지역출판사라고 생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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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믿으시겠지만 집안일도 하고 성실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 오늘 밥을 해먹었다고요~ 의기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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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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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oo 2021.10.25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찐 독립이라니 저까지 살짝 걱정되네요..!ㅎㅎ 좀B님 자취 생활 아자아자 빠이팅이닷!><

  2. BlogIcon 리엉 2021.10.26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레 제가 잡아드릴게요 저 생존력 MAX

아시아총서 41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기록으로 남은 16세기 아시아 노예무역

 

 

▶ 대항해시대 이베리아 세력의 그림자

그곳엔 일본인 노예가 있었다

15세기, 포르투갈의 엔히크 왕자가 포문을 연 서구열강의 대항해시대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도달로 박차를 가했다. 유럽에서 아프리카 남단을 통해 아시아로 가는 항로의 개척과 세계일주에 이르기까지, 이 시기에 큰 족적을 남긴 지리상의 사건들은 기존의 세계 질서를 새롭게 개편했다. 그러나 이 눈부신 모험 뒤에 제국주의와 같은 거대한 그림자가 있음을 오늘날의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는 그 그림자 속에서도 대중에게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아시아인 노예의 인신매매, 특히 일본인 노예의 존재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아시아에서 일어난 국제적 인신매매는 과연 어떤 것이었나. 저자 루시오 데 소우사는 지금껏 이에 대한 실증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했음을 인식하고 역사적 사료에 근거해 그들의 족적을 좇는다. 노예가 되어 유럽인에 의해 세례를 받고 타지에서 살아간 사람들은 어떤 사연에 얽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 속 새로운 마이너리티를 인식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 16세기 말 세 명의 일본인 '노예'가 멕시코로 건너갔다

2010년, 마카오와 나가사키, 마닐라를 전전하며 살았던 유대인 페레스 일가의 이단 심문 재판기록 속에서 세 명의 일본인 노예가 멕시코로 건너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료가 발견되었다. 이 사료는 전국시대 일본 내에서 노예가 된 사람이 포르투갈인에 의해 해외로 보내졌음을 증명한다. 그렇다면 16세기의 유대계 포르투갈인이 나가사키에 거주했던 이유는 무엇이며 일본인을 노예로 삼아 동행하게 된 서사는 무엇일까?

저자는 서장에서 종교 박해에 의한 페레스 일가의 도피 생활과 그에 동반한 일본인 노예 가스팔 헤르난데스 하폰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노예가 되어 중간 상인에 팔려 간 일본인이 주인을 따라 아시아 각지를 전전하고 끝내 멕시코의 이단심문소에서 자유를 외치기까지의 스토리를 통해 중세 아시아인 노예무역의 시대적 배경과 그들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다.

 

▶ 아시아·아메리카 대륙·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는 흔적

노예의 이름은 잘 남지 않는다. 그렇기에 존재하는 기록 또한 적다. 이 책은 일본인 노예의 존재가 드러나는 귀중한 1차 사료들을 구석구석 소개한다. 아시아에서는 마카오, 필리핀, 인도의 고아,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유럽에서는 포르투갈, 스페인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발견되는 각 사례를 훑어보면 ‘노예’라는 단편적인 이미지가 아닌 구체적이고 다양한 삶 속에서 그들의 존재를 발견할 수 있다.

어떻게 노예가 되었는가? 전쟁포로 혹은 납치에 의해 한순간 인생이 뒤바뀌기도 했고 가족에 의해 자식들이 팔려나가기도 했으며 어떠한 희망을 품은 스스로의 결정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어떤 노예가 되었는가? 아시아 노예들은 흔히 가사노예에 적합하다고 여겨졌으며 그 외에도 하급 선원, 용병, 교회의 종복, 전문기술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종사했다. 또한 그들의 인생은 봉공하는 주인에 따라서도 굉장히 양상을 달리한다. 노예의 수는 필시 귀족들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다. 우리는 실존했던 다양한 삶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그곳엔 조선인도 있었다

서장에서 소개한 페레스 일가의 도망사에는 사실 ‘조선인’ 노예 또한 등장한다. 일본인 노예가 세계를 전전하던 시기, 어쩌면 당연하게도 조선인 또한 그곳에 있었던 것이다. 나가사키에서 거래된 비일본인 노예 중 수적으로 가장 많았던 것도 조선인이라고 한다. 이 시기 조선인은 어떠한 경로로 노예가 되어 팔려나갔을까.

일본의 전국시대가 종언되고, 연이어 일어난 임진왜란으로 많은 조선인들이 생포되어 일본으로 끌려갔다. 전국시대 내전으로 넘쳐나던 포로의 자리가 조선인으로 대체된 것이다. 우리 역시 이들의 숨겨진 삶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닐까.

16세기 말 일본에 온 피렌체 상인 프란체스코 카를레티는 일본 시장에서 본 조선인 노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모든 연령대의 남성, 여성들이 수많은 노예로 몰려왔다. 그중에는 아름다운 여인들도 있었다. 누구나 아주 싼값에 팔렸고 나 자신도 다섯 명의 노예를 겨우 12에스쿠드에 손에 넣을 수 있었다.” -「3장 유럽」 중에서

 

▶ 여전히 배제되는 현대판 노예

노예의 역사는 언제나 비주류였다. 지금에서야 그들의 피상적인 모습만이 아닌 깊숙한 내면에 빛을 비추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동시에 이 시대의 노예들도 다시 비주류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우리는 또 현재의 노예를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소위 개발도상국이라 불리는 지역의 노동자들과 외화벌이를 위해 선진국에 나왔지만 보호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존재를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알고만 있는 것에 가깝다. 이와 관련한 문제가 제기되고 한참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들의 처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노예제와 노예무역에 관한 본질을 여러 방향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새롭게 인식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책속으로

P. 35 필자는 수년 전 큰 규모의 국제학술회의에서 포르투갈인에 의한 일본인의 인신매매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대항해시대의 아시아 해역사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구자로부터 “그런 말은 들은 적이 없다. 날조가 아닌가”라는 발언을 들었다. 이러한 무지는 이 문제를 동시대 사료에 기초한 실증적이면서 동시에 체계적인 연구가 결여돼 왔던 데에서 기인한다.

P. 100 다수는 범죄자나 채무, 빈곤 등으로부터 도피하려는 자들이었다. 해외 도항을 원했던 일본인에게 마카오가 천금과 같은 기회를 주는 곳으로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 가운데에는 노예 구매자가 제시하는 조건을 받아들여 스스로를 파는 사람들도 있었다.

P. 161 당시 가톨릭 교회는 일종의 원칙에 따라서 노예의 사용을 합법으로 간주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정의로운 전쟁(justi belli/guerra justa)과 정의롭지 못한 전쟁(guerra injusta)의 구별에 기반한 것이었다. 이 규정은 권력자에 의해서 그 입맛에 맞게 해석되었는데 전제가 ‘정전(正戰)’에서 포로가 된 자는 프란치스코의 계약서에 기재된 것처럼 노예의 신분으로 취급되는 것이 허락되었다.

P. 209 원칙적으로 유기계약의 노예들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자유민이 될 수 있었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많은 일본인이 유기계약 증서를 가지고 있었지만, 소유자의 상인들은 그 법적 유효성을 무시하고 종신 노예로 그들을 다른 사람에게 되팔고는 했다.

P. 239 그런데도 그들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는’ 것을 선택했다. 지금까지의 역사 연구에서 거의 살펴볼 기회가 없었던 존재인 그들의 일상의 기쁨이나 슬픔이 조금이라도 후세 사람들에게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그 존재를 가깝게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역자 소개

루시오 데 소우사 ルシオ·デ·ソウザ

1978년 포르투갈에서 출생했다. 포르투대학 인문학부 대학원 박사과정(아시아학)을 수료했다. 도쿄외국어대학 특임 준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 The Portuguese Slave Trade in Early Modern Japan: Merchants, Jesuits and Japanese, Chinese, and Korean Slaves (Brill, 2019) 등이 있다.

 

오카 미호코 岡 美穗子

1974년 일본 고베시에서 출생했다. 교토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인간환경학)을 수료했다. 도쿄대학 사료편찬소 준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공은 중근세 이행기 대외관계사, 그리스도교사이다. 저서로 The Namban Trade: Merchants and Missionaries in 16th and 17th Century Japan (Brill, 2021) 등이 있다.

 

신주현 옮김

1980년 수원 출생이다. 연세대학교 사학과 학·석사, 美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근세사(명청) 전공이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세글로벌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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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서술에 앞서

 

서장 교차하는 디아스포라-일본인 노예와 개종한 유대인 상인의 이야기

 

제1장 아시아

-마카오

-필리핀

-고아

제2장 스페인령 중남미 지역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제3장 유럽

-포르투갈

-스페인

 

보론 예수회와 노예무역

-나가사키의 노예 시장

-임진왜란

-나가사키의 아프리카인 노예

 

맺음말

증보판 에필로그

후기

증보판 후기

역자 후기

 

참고문헌

 

 

 

 

 

 

루시오 데 소우사, 오카 미호코 지음ㅣ신주현 번역ㅣ280쪽ㅣ
150*220ㅣ9788965457466 03900ㅣ20,000원ㅣ2021년 10월 15일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세상의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권력, 지리 그리고 정체성’이라는 변수에 기초한 세 가지 열쇠를 제시한다. 저자의 서술을 따라가다 보면 국가 간의 갈등과 협력의 원인을 사유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가 말레이시아 국적의 지정학 연구자라는 사실에는 큰 의의가 있다. 지금까지 지정학과 국제 관계는 대개 서구의 관점에서 논의되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제3세계의 시각으로 세계정세를 분석한다. 이는 독자에게 기존의 논의와는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볼 기회를 선사한다.




 

 

 

 

구매처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전국시대의 일본 국내에 노예로 보이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했고 이들을 포르투갈인이 해외로 끌고 나갔던 사실이 알려졌다. 3명의 일본인 노예가 멕시코로 건너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료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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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__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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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날씨가 부쩍 추워졌어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10월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월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올해는 유독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산지니에서 출간된 해양 아동도서, <배고픈 노랑가오리> 기억나시나요?

해양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해양 생명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배고픈 노랑가오리>!

이 책의 북트레일러 한국어, 중국어 버전이 산지니 유튜브 채널에 올라가 있습니다!

 

 

🌊클릭>>한국어 버전<<클릭🌊

 

🌊클릭>>중국어 버전<<클릭🌊

 

 

11월 중으로 영어 버전의 북트레일러도 올라갈 예정이니,

구독과 알람 설정 후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즐거운 소식!

책의 저자, 조미형 작가님께서 학부모와 초등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와아~ 짝짝짝👏👏👏

 

강좌명은 [바다가 아파요]로, 해양오염과 플라스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신다고 해요.

 

*

일정 및 장소

2021-10-27(수) 14:10-15:40 구지초등학교
2021-11-23(화) 09:35-11:00 진영대창초등학교

*

 

이를 위해 산지니가 스티커를 제작했다는 소식도 빼먹을 수 없죵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아무쪼록 해양생태 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양생명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고픈 노랑가오리와 그 친구들의 좌충우돌 먹이사냥 이야기, <배고픈 노랑가오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구매처

http://aladin.kr/p/vPDee

 

배고픈 노랑가오리

해양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해양 생명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먹이를 찾지 못해 배고픈 ‘노랑가오리’와 그의 친구 ‘쏠배감펭’, ‘고래상어’를 비롯해 비닐에 갇혀 버린 아기 바다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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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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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소식 99호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10월에 산지니는 찾아가는 프랑스 벨기에 도서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과 

다양한 독서 행사의 유튜브 라이브로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정말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1월 12일(금)부터 시작되는 춘천한국지역도서전에서 또 뵙겠습니다!

 

🍎채널산지니 <편집자가 읽어주는 북유럽 소설 '뿌리'> 보러 가기

 

이메일 보기 https://stib.ee/zP94 

Posted by _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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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이대'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전집 출간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195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하근찬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와 출판사 산지니가 '하근찬 문학 전집'을 전 21권으로 간행한다.

하근찬은 징용으로 한쪽 팔을 잃은 아버지 만도와 전쟁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아들 진수로 하여금 당시의 비극적인 상황을 표현하고 실낱같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수난이대'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등단작이자 대표작인 '수난이대'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이어져온 민중의 상처를 상징적으로 치유한 수직이기는 하나 그의 문학세계가 '수난이대'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하근찬은 '수난이대' 이후에도 2002년까지 집필 활동을 하며 단편집 6권과 장편소설 12편을 창작했고 미완의 장편소설 3편을 남기며 45년 동안 문업을 이어온 작가다.

그의 소설 속에는 평범하고 힘없는 소년의 시선이 담겨 있고 시대의 풍랑 속에서 살아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당시를 살아내던 민중들의 모습이 인간답게 그려진다.

새롭게 탄생하는 '하근찬 문학 전집'은 젊은 세대들의 감각과 해석을 반영했다. 제1권 '수난이대'는 오창은 중앙대 교수, 제2권 '흰 종이수염'은 이정숙 군산대 교수, 제3권 '일본도'는 송주현 한신대 교수, 제9권 '야호'는 장수희 문학연구자가 해설 작업에 참여했다.

 

▶ 출처

 

'수난이대'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전집 출간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195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하근찬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와 출판사 산지니가 '하근찬 문학 전집'을 전 21권으로 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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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문학 새 책

 

 

[수난이대] 전21권으로 예정된 ‘하근찬 문학전집’의 제1권으로, 하근찬(1931~2007)의 대표작인 단편 ‘수난이대’를 비롯해 ‘나룻배 이야기’ ‘홍소’ ‘분’ ‘왕릉과 주둔군’ 등 초기 단편들이 수록되었다. 역시 단편집인 <흰 종이수염>과 <일본도>, 장편 대표작인 두 권짜리 <야호>가 1차분으로 함께 나왔다.산지니 l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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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문학 새 책

[수난이대] 전21권으로 예정된 ‘하근찬 문학전집’의 제1권으로, 하근찬(1931~2007)의 대표작인 단편 ‘수난이대’를 비롯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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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이대' 하근찬 문학전집 첫 출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친 민중의 상처를 그린 '수난이대'로 알려진 작가 하근찬(1931~2007)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전집이 처음 출간된다.

하근찬 문학전집 출간위원회와 출판사 산지니는 하근찬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 문학 전집'을 전 21권으로 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근찬은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등단작이자 대표작인 '수난이대'를 시작으로 2002년까지 집필 활동을 하며 단편집 6권과 장편소설 12편 등을 펴냈다.

하근찬 전집은 중단편 8권과 장편 13권으로 구분된다. 중단편은 '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일본도', '서울 개구리' 등을 실었다. 장편은 '야호', '달섬 이야기', '산에 들에' 등을 비롯해 미완으로 남은 '직녀기', '산중 눈보라', '은장도 이야기'까지 소개한다.

전집 간행위원회는 "하근찬은 밑바닥에 흐르는 진실을 탐구한 작가였다"며 "웅숭깊은 그의 이 시선과 거룩한 문학적 성취는 한국문단에서 보기 드문 문학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전집은 하근찬의 작품 세계를 정리하면서 연구자들의 해설을 덧붙였다.

 

▶ 출처

 

'수난이대' 하근찬 문학전집 첫 출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친 민중의 상처를 그린 '수난이대'로 알려진 작가 하근찬(1931~2007)의 문학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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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전집 1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는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의 작품 총 21권을 간행함으로써, 초기의 하근찬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적 복원을 기획했다. <수난이대>는 하근찬의 등단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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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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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uk 편집자 입니다^^

오늘은 아주 의미있는 행사 소식을 들고 왔는데요,

바로 <부산의 기억 - 예술로 아로새긴 광복의 꿈 2021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 입니다!!!

 

 

부산이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음악가, 문화운동가인 먼구름 한형석 선생을 기념하여 2021년도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이 바로 오늘, 21일부터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2회째를 맞는 이번 문화축전에서는 총 4가지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더욱 다양한 계층과 소통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행사 상세 내용입니다.

 

행사 : 2021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

일시 : 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 23일 토요일

장소 : KT&G 상상마당 부산 3층 라이브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등

(코로나 19로 인해 오페라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사전접수 및 온라인 생중계 예정)

 

한형석 다시부르기

일시 :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KT&G 상상마당 3층 라이브홀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진행 / LIVE 방송 : 부산문화재단 컬쳐튜브)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한형석 선생이 작곡한 곡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편고하였다. 편곡된 곡은 공연을 통해 현 시대와 교류하고, 음원발매도 함께 이루어진다. 

프로듀서 : 박진모

출연 아티스트 : 라펠코프, 우주왕복선 싸이드미러, 윈다, 플랫폼스테레오

 

먼구름 길따라

일시 : 22일 금요일 오전 10시

장소 : 동래구, 서구 일대

조부 한규옹과 부친인 한흥교, 그리고 한형석 선생의 발자취를 걸어본다. 

투어코스 : 동래부 동헌 - 동래만세거리 - 장관청 등

 

먼구름 한형석 국제 세미나

일시 : 22일 금요일 오후 3시

장소 : KT&G 상상마당 3층 라이브홀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진행 / LIVE 방송 : 부산문화재단 컬쳐튜브)

출연진 : 량마오춘(중앙음악원 교수), 유필규(독립기념관 자료발굴 TF), 선우성혜(동의대학교 교수), 양지선(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건립추진단)

 

창작오페라 <그 이름 먼 구름>

일시 :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23일 토요일 오후 5시 (유료공연)

장소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안내 사항

 

 

산지니 출판사에서는 작년 11월에 한형석 평전』도 냈었는데요, 읽어보신 분이라면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읽지 않았더라도 특히 오페라를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 강추!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한형석 평전 256 ∣ 20,000원 ∣ 2020115일 ∣ 978-89-6545-677-303990

 

2020년은 한국독립군 창립 80주년이자, 적후방 선무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한형석 탄생 1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형석의 고향이자 귀국 후 주요 문예활동지였던 부산은 그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형석 평전출간을 기획했다. 저자 장경준은 2006년 부산근대역사관에서 근무할 때 한형석 선생 서거 10주년 기념 특별전 <대륙에 울려 퍼진 항일정신-먼구름 한형석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기획한 것이 계기가 되어 평전을 집필하게 됐다. 역사학을 전공하고 역사박물관에서 오랜 기간 일하면서 쌓은 저자의 지식과 경험이 더해져,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로서의 한형석의 활동과 아버지 한형석의 면모까지 꼼꼼히 전한다. 우리가 기록하고 기억해야 하는 항일예술가 한형석의 모습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예술구국과 문화예술운동에 생을 바친 한형석을 만나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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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평전

2020년은 한국독립군 창립 80주년이자, 적후방 선무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한형석 탄생 1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형석의 고향이자 귀국 후 주요 문예활동지였던 부산은 그의 탄생 110주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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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시간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김주완 지음)

'문화 다양성 지킴이' 동네 출판사를 만나다

 

언론사 편집·출판국장 출신 저자 개성 가득 16곳 고군분투기 담아 공동체 역사 축적·저자 발굴 등 척박한 현실 속 역할·의미 조명

 

책을 사랑하고 지역을 일구는 사람, 16명의 고군분투가 담긴 책이 나왔다.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를 낸 김주완은 '행복한 문화일꾼을 만나는 즐거움'을 이야기 했다. 이심전심. 경남도민일보 편집·출판 국장을 지낸 저자가 만난 지역출판사 대표는 공통분모가 많다. 지역신문 기자 출신이거나 역사학을 전공한 까닭에 누구보다 '지역 유무형 자산'에 관심이 높았다.

 

"다들 처지는 조금씩 다르지만 한 명도 빠짐없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행복하다고 대답해주었다. (중략) 이분들이야말로 우리가 사는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살찌우는 문화일꾼이며 전사라고 나는 생각한다."(9쪽)

 

 

수도권 과밀화는 출판업계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인프라가 서울과 파주에 집중된 탓에 지역출판사는 생존 전략을 매해 갱신한다. 하지만 '문화 다양성'을 말할 때 지역성을 빼놓을 수 있다. 변방의 역사를 축적하고, 중심부에서 밀려났거나 홀연히 주변부를 지키는 인물을 발굴하는 일은 귀하다.

 

비슷하게 보여도 각자의 개성을 지닌 지역출판사를 짧게나마 소개해 본다. 강원도에 있는 도서출판 문화통신은 춘천서 계간잡지 <문화통신>을 발행하고 있다. 인문학교·갤러리·공동체 공간을 꾸리며 지역 문화예술인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축적된 콘텐츠 덕분에 단행본 <느릿느릿 춘천여행>은 꾸준히 팔리고 있다. 심미안의 문예잡지 <문학들>은 광주에서 발간하지만, 전국의 젊은 문인들이 찾는다. 적자가 쌓이고 있지만 송광룡 대표는 멈출 수 없다고 말한다. 지역 문인들이 벌인 '구독료 자동이체 운동'으로 공동체 자산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읽었기 때문이다.

 

대전 모두의책은 협동조합 방식으로 설립해 지역작가·기업가·주부까지 다양한 지역주민 도움으로 거듭나고 있다. 마을여행 코스를 따라 각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책자 <마을산책> 시리즈, 지역의 구전 설화를 주민들과 함께 구성한 동화책 <별노리> 등을 만들며 뿌리깊은 미시사를 활자로 냈다.

 

▲ 2018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한국지역도서전. /한국지역출판연대

 

지역출판사는 새로운 저자를 발굴해 작가로 데뷔시키는 일도 한다. 부산에 있는 출판사 호밀밭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호밀밭 브런치를 개설해 독자가 집필에 참여하는 연재 플랫폼을 운영했고, 그 결과 2명의 신인 저자를 발굴해 책을 출간했다. <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를 쓴 허태준 씨는 부산기계공고 재학 중 현장실습생을 거쳐 산업기능요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에서 3년 7개월간 근무한 경험을 진솔하게 썼다. 허 작가는 출간 이후 장현정 대표 제안으로 올해 3월부터 호밀밭에 입사해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젊게 담은 출판사 한그루 김지희 편집장은 '제주는 문학적 자양분이 많은 곳'이라 말한다. 창업자인 제주 토박이 김영훈 대표는 고집스럽게 지역 콘텐츠를 책으로 출간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게 지역출판사이기 때문'이라고 자부했다.

 

"시장성이 약하다는 이유 때문에 지역의 자산 문화콘텐츠들이 소멸될 위기에 놓여 있지 않습니까.(중략) 지역출판사가 내는 지역 콘텐츠로 종다양성 확보가 이뤄지고 그게 모이면 한국출판이 건강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부산 산지니 강수걸 대표, 152쪽)

 

서울 편식을 벗고, 지역을 먹이고 살찌우는 출판사를 응원한다. 지역을 대신할 수 있는 건 없다. 부카. 240쪽. 1만 5000원.

 

▶ 출처

 

'문화 다양성 지킴이' 동네 출판사를 만나다 - 경남도민일보

책을 사랑하고 지역을 일구는 사람, 16명의 고군분투가 담긴 책이 나왔다. 를 낸 김주완은 \'행복한 문화일꾼을 만나는 즐거움\'을 이야기 했다. 이심전심. 경남도민일보 편집·출판 국장을 지낸

www.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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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예스24 직원이 매주 직접 읽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매주 수요일,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서점 직원들의 선택을 눈여겨 읽어주세요.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오카 미호코 저 / 신주현 역 | 산지니

대항해시대 마이너리티 역사인식

15세기 시작된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와 대항해시대, 우리는 그로 인한 전 세계 다수의 민족들이 얼마나 끔찍한 수모를 겪었는지 익히 알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강제 분단, 인도 식민지화, 아메리카 대륙의 학살 등, 탐욕스러운 제국주의자들의 만행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여기에 아시아의 수많은 국가와 민족들도 예외일 수 없다. 종국에 일본에 의한 한반도 식민 지배 또한 그 하나의 영향이었다. 이 책은 그 그림자 속에서도 대중에게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아시아인 노예의 인신매매, 특히 일본인 노예의 존재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아시아에서 일어난 국제적 인신매매는 과연 어떤 것이었나. 저자 루시오 데 소유사는 지금껏 이에 대한 실증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했음을 인식하고 역사적 사료에 근거해 그들의 족적을 좇는다.  (고상우)

 

▶ 출처

 

[이주의 신간] 『일기』, 『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 외 | YES24 채널예스

예스24 직원이 매주 직접 읽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2021.10.20)

ch.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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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전국시대의 일본 국내에 노예로 보이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했고 이들을 포르투갈인이 해외로 끌고 나갔던 사실이 알려졌다. 3명의 일본인 노예가 멕시코로 건너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료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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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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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좋은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여러분!

울산문인협회에서 '제1회 젊은 작가상'을 발표하였는데요!

운문 부문 남은우 아동문학가, 산문 부문 정정화 소설가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기사 만나볼까요?👇👇

 


울산문협 ‘제1회 젊은 작가상’에 남은우·정정화‘

생애 첫 책 발간지원’ 정영숙 선정

 

울산문인협회(회장 권영해)는 ‘제1회 젊은 작가상’과 ‘생애 첫 책 발간지원’대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입회 5년 이하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젊은 작가상’은 운문 부문에 남은우 아동문학가, 산문 부문에 정정화 소설가가 선정됐다.

▲ 아동문학가 남은우, 소설가 정정화, 수필가 정영숙

수상작은 각각 계간 『울산문학』 2020년 겨울호에 실린 동시 「탱자나무 얘기 좀 들어주자」(운문)와 2021년 여름호에 게재된 스마트 소설 「별이 있는 해변」(산문)이다.

또 입회 6년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 첫 책 발간지원 사업’ 수혜대상자는 정영숙 수필가에게 돌아갔다.

정영숙 작가는 책 한 권 분량인, ‘마음의 죽비를 맞다’ 등 25편의 수필을 응모해 당선됐다.

이 두 상은 현대자동차(주)가 후원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한편 시상은 이달 31일 열리는 제26회 ‘가을밤 문학축제’에서 진행된다.

 

출처: 울산매일

 

 

 

특히 정정화 작가님은 2020년 『실금 하나』라는 소설집으로 저희 산지니와 인연을 맺은 작가님이라 더욱 기쁜 마음입니다!

그리고 '생애 첫 책 발간지원 사업'에는 정영숙 수필가님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세 분의 작가님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산지니와도 좋은 연이 닿는다면 좋겠네요 :)

앞으로도 세 작가님의 건필을 응원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Posted by 제나w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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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유난히 소나기가
많이 내렸다
하늘이 멀쩡해서 우산 없이
수영강변에 산책 나갔다가
장대같은 소나기를 만나
좌수영교 아래서 비 피하며
배롱나무 감상
<부산구치소 100년사>
작업하며 받은 스트레스가
좀 날아가는 듯
삼분쯤 퍼붓더니 뚝!

2021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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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욱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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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은 <바다를 건넌 사람들Ⅰ>(산지니)을 출간했다.

‘근현대’라는 시간과 ‘동북아해역’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된 다양한 인간·문물 교류를 네트워크 시각에서 조망한 것이다. 이는 육역이 아닌 해역 중심으로 21세기 새로운 문명론의 전망을 품은 기획이다. 사업단은 그간 다양한 학술총서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교양총서를 발간해왔는데 이번 책은 <해양사의 명장면> <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를 잇는 세 번째 시민 교양서다. 앞으로 계속해서 <바다를 건넌 ○○○> 제목의 시리즈를 낼 거라고 한다.

이번 책은 3개 장으로 이뤄졌다. 1장 ‘상인, 동서양을 연결하다’는 극동 최대 무역회사로 성장한 자딘 매시 선사를 비롯해 대양을 횡단한 서양 상인들, 근대 초기 일본인 상인 고다이 도모아쓰, 조선의 인삼 상인들을 다뤘다. 2장 ‘선교사, 미지의 세계를 열다’는 일본 열도에 도착한 예수회 최초의 선교사 프란시스 하비에르, 19세기 태국 중국 일본 조선에 왔던 프로이센 출신 개신교 선교사 카를 귀츨라프, 그리고 조선 땅에 발을 디딘 여러 선교사를 다뤘다. 3장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바다를 건너다’는 근대 문물을 익히기 위해 중국과 일본에 갔던 근대 유학생 얘기를 다뤘다. 서광덕 최민경 양민호 이가연 교수 등 10명이 11편을 썼다.

 

▶ 출처 : 부산일보

 

근현대 동북아해역의 인간·문물 교류를 조망하다

<바다를 건넌 사람들Ⅰ> 표지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은 <바다를 건넌 사람들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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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넌 사람들 1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세 번째 시리즈. 대항해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넜고, 바다를 건넌 사람들로 인해 세계사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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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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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나 편집자입니다 :)

오늘은 이번 주 있었던 부산국제영화제 E-IP마켓 후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저희 산지니가 영화의 전당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출근길에서도 부국제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평소 같았으면 퇴근 후에 무슨 영화를 볼지 생각하면서 기대감에 부풀었을 텐데, 이번에는 비즈니스 미팅에 제가 참가한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긴장되더라고요ㅎㅎ

미팅에는 저와 _oo님이 함께 참여하였답니다 :)

 

 

이번 E-IP 마켓은 해운대에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바다뷰가 보이는 홀에서 미팅이 진행되었어요.

그래서 미팅 중간중간 쉬는 시간 동안 바다뷰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었답니다!

비록 E-IP 마켓 기간 동안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쉽기는 했지만요ㅠㅠ

 

 

즐거운 점심시간 ♬

점심은 주최 측에서 도시락을 준비해주셨어요!

파라다이스 호텔 도시락이었는데 3단 도시락이라니 너무 대박이죠!!

덕분에 먹고 힘내서 오후 미팅도 잘 마칠 수 있었답니다 :)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이번에 E-IP 마켓에 선정된 도서는 임정연 작가님의 <혜수, 해수>입니다!

커피 마니아 저승사자와 상큼발랄 여고생의 악령퇴치기를 담고 있는 장편소설이죠.

비즈니스 미팅을 준비하면서 인물관계도, 인물소개, 피피티, 피칭 영상, 시놉시스, 프린트물 등등... <혜수, 해수>에 관한 정말 많은 자료를 만들었어요.

<혜수, 해수>의 매력과 영상화 포인트를 어떻게 잘 어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보니, 혜수와 해수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

더 친해진 느낌이랄까요?ㅎㅎ

 

 

임정연 작가님께서 첫째날 들리셔서 저와 _oo님을 격려해주셨답니다.

작가님께서 건네주신 커피와 케이크로 긴장된 마음을 달래며 미팅에 임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생각보다 정말 많은 관계사에서 <혜수, 해수>의 미팅을 신청해주셨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목이 아플 정도로 <혜수, 해수>에 대해서 설명했답니다ㅜㅠ

홀에 마지막 남은 테이블이 저희 밖에 없어서 당황하기도 했고요🤣

온라인 미팅과 현장 미팅도 제법 있었구요!

코로나 시대에 화상회의가 익숙해져 버린 편집자1...

비록 몸은 고단했지만 <혜수, 해수>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관계사 분들이 많으셔서 퇴근하면서도 꽤나 뿌듯한 하루하루였습니다 :)

영화, 웹툰, 드라마, 웹드라마 등 정말 많은 관계사 분들과 미팅을 했는데, 새롭게 <혜수, 해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ㅎㅎ

그리고 <혜수, 해수> 외에도 산지니의 의미 있고 재미있는 작품들도 함께 소개했는데요.

피피티와 스토리 소개 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고요!

저희 출판사 정말 재미있고 좋은 스토리들이 많으니까 영화 관계사는 물론, 독자분들도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

 

 

해운대에 왔는데 바로 퇴근하긴 아쉬워서 _oo님과 모래사장을 조금 걷다가 퇴근했답니다.

일몰의 멋진 구름과 함께 퇴근해서 기분도 좋고 뿌듯한 3~4일 간의 외근이었네요 :)

<혜수, 해수>와 다른 산지니 작품들의 영상화 소식도 전해드릴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Posted by 제나w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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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리엉 2021.10.18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 많으셨어용💛

  2. _oo 2021.10.18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경험 제나편집자님과 함께해서 더 좋았습니당😍

  3. BlogIcon euk 2021.10.18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넘 고생하셨어요!!!(●'◡'●)

무슨 계시라도 내렸는지 갑자기 생각나서 확인해 봤더니...

앞으로는 일정을 잘 챙기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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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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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문학/사상』.

 

그 『문학/사상』이 창간된 지 어느덧 2년을 맞이하고, 4호 발간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4호는 며칠 전 블로그에도 소개글을 올렸었죠!

 

많은 독자분들이 『문학/사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멈추지 않고 뿌려주신 덕에

이토록 좋은 열매가 영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독자분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데요.

 

이에 오는 10월 21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창비 부산 공간에서

『문학/사상』의 편집부와 함께하는 북토크,

<『문학/사상』 독자와의 만남>이 열립니다!

 

신작 4호를 비롯해 2, 3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더불어 비평, 문예지에 대한 담화도 나누어볼 예정인데요.

 

무려 『문학/사상』의 편집위원 분들의 출동이라니..!

 

(편집위원 소개는 아래 더보기 클릭)

더보기

구모룡 편집인

1959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시론과 문학비평을 전공하였다.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도덕적 완전주의-김수영의 문학세계」)이 당선된 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해왔다. 무크지 <지평>, 비평전문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 시전문계간지 <신생>에 관여하였다. 지방-지역-세계라는 중층적 인식 아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저서로 앓는 『세대의 문학』 『구체적 삶과 형성기의 문학』 『한국문학과 열린 체계의 비평담론』 『신생의 문학』 『문학과 근대성의 경험』 『제유의 시학』 『지역문학과 주변부적 시각』 『시의 옹호』 『감성과 윤리』 『근대문학 속의 동아시아』 『해양풍경』 『은유를 넘어서』 『제유』 『시인의 공책』 『예술과 생활』(편저) 『백신애 연구』(편저) 『폐허의 푸른빛』 등이 있다. 1993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2020년 6월 19일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윤인로 편집주간

독립출판 “파루시아” 편집주간, <신적인 것과 게발트(Theo-Gewaltologie)> 총서 기획자. 『신정-정치』 『묵시적/정치적 단편들』을 지었고, 『이단론 단편: 주술제의적 정통성 비판』 『국가와 종교』 『파스칼의 인간 연구』 『선(善)의 연구』 『일본 이데올로기론』 『일본헌법 9조와 비폭력』 『정전(正戰)과 내전』 『유동론(遊動論)』 『세계사의 실험』(공역) 『윤리 21』(공역) 『사상적 지진』 등을 옮겼다.

 

김만석 편집위원

독학연구자로, 역사적 ‘바다’와 ‘해안선’, ‘군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만난 혁명, 항쟁, 봉기들을 가시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흔치 않은 기회임에 틀림없습니다.

양질의 담론을 함께하고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은 평소엔 쉽게 가질 수 없으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참석하셔서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주에 있을 행사와 더불어

『문학/사상』의 앞으로의 행보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aladin.kr/p/AP0c5

 

문학/사상 4 : 귀신, 유령의 군도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4호. 이번 호에서는 ‘실체’적인 혹은 ‘정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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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3 : 오키나와, 주변성, 글쓰기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그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3호는 전보다 한 걸음 더 발전해 ∏비판-비평의 수가 하나 더 늘어 총 네 편의 글로 특집이 구성되었다. 도미야마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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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ladin.kr/p/by6Xk

 

문학/사상 2 : 주변성의 이행을 위하여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문학/사상』. 권력과 사회의 관계성을 탐구했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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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1 : 권력과 사회

산지니가 새로운 비평지 <문학/사상>을 출간한다. 이 책은 서로 다른 학분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인문학 위기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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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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