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진 지난 목요일 오후,

웬일인지 수능한파도 빗겨가 따뜻한 햇살이 비추던 때에

저희 산지니에서도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창 너머 밝고 따뜻한 오후 햇살이 느껴지시나요? 날이 참 좋았습니다.

짠!

바로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입니다.

지난 상반기 <독일영화로 보는 현대 독일사회와 문화> 강연에 이어,

하반기에는 <우리가 몰랐던 '물고기의 사생활'>을 테마로 강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인문학당을 이끌어주신 강연자는

지난 3월 출간된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

저희 산지니와 연을 맺은 명정구 박사님이셨습니다.

박사님께서는 우리나라 수중 잠구연구에 기여하신 바가 큰 전문가이신데요,

물고기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저도 푹 빠져들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로 꽉꽉 채운 강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연 내용은

박사님께서 어류를 이 지구의 '터줏대감'이라 부르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 해양생물의 다양성, 어류의 생태,

특징적인 어류들의 소개, 어류의 번식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울렀습니다.

 

전문가의 강연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No, No!

누구나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산지니에 업로드 된 풀버전 영상입니다.

 

바닷속 물고기의 색만으로도 대강 그 물고기의 서식지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예를 들어 물고기의 등 색은 서식지의 물 색과 닮아

저 먼 푸르고 깊은 대양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은 색이 푸르고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은 색이 회색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회색돔과 대비되는 빨강돔이 빨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채널 산지니에서 강연 풀버전을 확인해주시길!

 

 

빈말이 아니라,

강연이 끝난 후 저희 산지니 식구들끼리도 이번 강연 정말 재밌었다는 이야기를 나눴을 정도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박사님께서도 강연을 진행하시면서 즐거워보이셨는데,

물고기에 대한 애정이 팍팍 드러나 강연을 들으면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명정구 박사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앞으로도 저희 산지니에서 유익한 강연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독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최대한 많은 분들과 만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산지니, 인스타그램 산지니 계정으로 동시진행을 하는 경우도 많으니

부담 없이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강연에서 만나요 여러분!

 

산지니에서 출간된 명정구 박사님의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전 세계 바다에서 끌어올린 생생한 물고기 이야기 ::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

“우리가 몰랐던 물고기의 사생활을 엿보다” 🐬 🐳 🐠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 명정구 지음 40여 년간 전 세계 바다를 탐사하며 건져 올린 생생하고 생명력 넘치는 물

sanzinibook.tistory.com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 구매 링크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

40여 년간 전 세계 바다를 탐사하며 건져 올린 생생하고 생명력 넘치는 물고기와 바다 이야기. 수중탐사를 통해 알아낸 물고기의 생태에 대하여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바다와 생명에 관한

www.aladin.co.kr

 

Posted by __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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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제나wpsk 2021.11.22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고기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었다니🐠🐟
    기네스에 기록된 제일 큰 크기의 해양생물이 해파리인 것도 너무 신기해요!

  2. 아욱 2021.11.22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 살이 넘는 해양생물이 있다니!

2021 춘천 한국지역도서전의 하이라이트는 이준수 샘의 북콘서트였어요.(제 생각. ^^)

지역, 책에 담다 마음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11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도서전 둘째 날, 이준수 샘이 강릉에서 춘천으로 달려오셨습니다.

 

 

전날 개막식 때는 그렇게도 매섭던 추위가 물러가고 오늘은 이준수 선생님을 반갑게 맞이하려는 듯 날씨도 확 풀려서 야외 행사를 하기에 딱 좋으네요. 이번 지역도서전의 총 연출을 맡아 주신 용선중 감독님께서 직접 사회를 보시고 가수 녹우님이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주셔서 북콘서트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이준수 샘은 강원도 삼척에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신데요, 저희 출판사에서 올 3월에 <선생님의 보글보글>이라는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오늘도 멘탈을 붙잡고 아이들과 명랑하게 교실에서 살아남기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책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초등학생의 정신세계에 보글보글 열이 오르다가도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보글보글 사랑을 주고픈 선생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https://youtu.be/HtLdOqUVvKA

 

“저는 강원도 끄트머리 삼척에 있는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답니다. 이 책은 제가 교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웃고 울고 생활하는 내용을 써본 건데요, 희로애락이 다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사회를 맡으신 용선중 감독님의 첫 번째 질문. 강원도에 근무하시는 선생님께서 어떻게 부산에 있는 출판사에서 책을 내게 되셨나요? 혹시 부산 출신이신가요?

 

이준수 선생님의 답은 저도 그게 되게 신기해요. 저는 울산 출신이지만 산지니가 부산에 있는 출판사라는 것도 몰랐습니다.”

 

, 그렇죠. 책을 내는데 출판사가 어디에 있는지, 작가가 어디 출신인지가 중요한 건 아니죠. 용선중 감독님 질문에 제가 답을 해 드리겠습니다. 이준수 선생님은 우선 유명 주간지 시*인에 학교 관련 칼럼을 쓰고 계셨구요, 또한 아이들과 울고 웃는 모습이 담긴 일기를 온라인에 쓰고 계셨구요, 그걸 본 산지니 편집자가 책을 내보지 않겠느냐제안해서 출간이 성사된 것입니다. 보통의 출판사들이 다 출간하는 형식입니다. 특별할 것도 없지요.

 

하지만 이러한 출간의 과정이 쉽게 성사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책으로 나왔다는 건 출판사와 작가가 특별한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고 해야겠지요. 강원도와 부산의 거리가 만만치 않은지라 저도 이준수 선생님을 이번 북콘서트에서 처음 뵈었답니다. 글로 읽었던 느낌과는 다르게 모습은 약간 샤프한 느낌이었는데, 콘서트 내내 재미있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지만 아이들이 집에서의 모습과 학교에서의 모습은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어쩌면 학교에서 친구들과, 또 선생님과 사회생활을 하는 모습이 진짜 모습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속마음을 알아채고 도와주는 선생님은 어떤 분일까요. 노래를 들려주시는 녹우 가수님께서는 이 책을 읽고 초등학교 선생님은 수행자구나생각하셨다고 해요.

맞아요. 책도 감동이고, 저는 이 북콘서트를 위해 이 책을 다 읽고 오신 녹우 가수님과 용선중 감독님이 더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했더니 이준수 선생님께서도 동감을 표하셨습니다. 두 분 다 자신들의 책에 작가님의 사인을 받기에 저도 해달라고 했죠.

 

야외 북콘서트도 꽤 운치가 있더라고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어스름이 살짝 내리는 저녁에, 감미로운 음악과 더불어 책을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꽤 괜찮았어요. 강릉에서 춘천까지 달려와 주신 이준수 선생님,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신 녹우님, 도서전 행사 기획하시며 인상 깊은 나무 책장 만들어주시고, 오늘 행사 진행까지 맡아주신 용선중 감독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행복한 느낌이 제 기억에도 오래 남을 거 같아요

 

행사 끝나고 작가님과 공원을 걸었는데요, 이 호수가 의암호래요. 너무 예뻐서 올려드려요.

 

 
선생님의 보글보글 - 10점
이준수 지음/산지니
Posted by 아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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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제나wpsk 2021.11.22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에 풍경에... 정말 특별한 북콘서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