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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3

내가 사랑하는 구절들 :: 시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모레면 크리스마스, 또 다음 주면 벌써 새해네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어요. 찬바람이 옷깃을 후벼파고 코끝까지 얼어버리는 날씨에 정신을 못 차리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깐씩 내리쬐는 햇볕에 마음이 녹는 연말이지요. :) 음, 오늘은 시를 추천드릴까해요. 사실 올해 읽었던 책들 소개를 하려 했으나, 제가 도서 종들 중 시를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제일 가슴에 남았던 시 혹은 그 구절들을 소개해드리자는 마음이 번뜩 들어서 ㅎㅎ 이렇게 들고 왔습니다. 시작할까요. 첫 번째로는 허연 시인의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의 전문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의 가장 좋아하는 시입니다. 사랑에 대해 겁먹은 화자의 모습을 아주 덤덤하고 담백.. 2021. 12. 23.
문화일보와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에 <취재남 감성녀>가 소개되었습니다. ‘현장’ 좋아하는 남자와 ‘역마살’ 있는 여자의 전국여행…‘취재남 감성녀’ 출간 창원=박영수 기자 ‘현장’을 좋아하는 남자와 ‘역마살’이 있는 여자의 전국여행. 출판사 해피북미디어는 어느 부부의 동상이몽 속 한 달 여행기인 ‘취재남 감성녀(정학구·이수경 지음)’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책은 이성적이 계획적인 남편과 감성적이고 즉흥적인 아내의 모습, 동서남북 곳곳 아픔을 차아나서는 다크투어 등 역사와 감성이 녹아 있다. 신문사에서 만나 결혼한 똑 부러지는 남녀는 신혼 시절부터 승용차를 끌고 이리저리 여행 다니기에 바빴다. 아이들이 태어나서도 세상 구경을 핑계 삼아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기 일쑤. 시베리아횡단철도를 따라 러시아까지 찍고 온 ‘여행 마니아’ 부부다. 그런 부부에게 한 달 국내 여행 기회는 .. 2021. 12. 23.
비오는 날 시민공원 겨울비 오는 날 시민공원 사람도 없고 개도 없고 조용하다 2021년 11월 30일 2021.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