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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0.15 부산소설 새 지평 열고, 루게릭병 투병한 소설가 정태규 타계
  2. 2021.10.15 부산일보에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가 소개되었습니다.
  3. 2021.10.13 영천 출신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기념 전집 첫 발간...관련 행사 펼쳐져
  4. 2021.10.13 ‘하근찬 문학 전집’ 21권 분량으로 출간 앞둬
  5. 2021.10.04 세계일보에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가 소개되었습니다.
  6. 2021.09.24 부산일보, 국제신문에 <오사카, 도시의 기억을 발굴하다>가 소개되었습니다
  7. 2021.09.23 베이비뉴스에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서평이 게재되었습니다
  8. 2021.09.17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가 매일신문, 내일신문, 뉴시스, 한국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9. 2021.09.10 경북일보, 서울신문, 여성신문, 조선일보에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가 소개되었습니다
  10. 2021.09.10 국제신문에 <바다를 건넌 사람들 Ⅰ>이 소개되었습니다
  11. 2021.09.10 한겨레, 국제신문에 <근대 건축과 하이데거>가 소개되었습니다
  12. 2021.09.08 <바다 탐험대>가 현대해양에 소개되었습니다
  13. 2021.09.02 지역의 출판·서점의 소중함, 정체성 변화로 지역민의 발길 모아야
  14. 2021.09.01 서울국제도서전 가을, 첫 책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가 IT조선, 한국강사 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15. 2021.08.30 <바다 탐험대>가 경남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16. 2021.08.24 경남도민일보에 <바다탐험대>가 소개되었습니다!
  17. 2021.08.24 경남도민일보에 <모두가 섬이다>가 소개되었습니다!
  18. 2021.08.20 ‘블랙리스트 피해’ 출판사 10곳 일부 승소
  19. 2021.08.10 <뿌리>가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20. 2021.08.10 부산중앙도서관, ‘휴가철 읽기 좋은 책' 추천 ―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
  21. 2021.08.09 <새로운 인생>이 문학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22. 2021.08.04 영남대 출판부·교수 발간 도서 5종, ‘우수학술도서’ 선정
  23. 2021.07.30 국제신문에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뿌리』가 소개되었습니다 😊
  24. 2021.07.28 <바다탐험대>가 울산제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25. 2021.07.26 <문학/사상> 3호가 기획회의에 소개되었습니다!

부산소설 새 지평 열고, 루게릭병 투병한 소설가 정태규 타계

 

| 빼어난 소설가로 부산소설문학상, 향파문학상 수상 “글과 투병하는 불굴의 삶으로 존재의 품격 보여줘”

 

빼어난 문장의 소설가로 10년간 루게릭병 투병을 해오다가 14일 타계한 정태규 소설가. 부산일보DB

 

부산 소설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10년간 루게릭병 투병을 해오던 정태규 소설가가 14일 오후 1시께 타계했다. 향년 63세.

 

그는 무엇보다 빼어난 소설가였다. 휴머니스트이자 인문주의자였으며 삶을 남김없이 살고자 했으며 ‘인간은 실패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헤밍웨이의 말처럼 병마 속에서도 불굴의 숭고한 삶을 살다가 떠났다.

 

1958년 경남 합천 출생인 그는 부산대 국어교육과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국어교사를 지냈으며 부산작가회의 회장과 부산소설가협회 회장을 지냈다. 199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온 이래 1990년대 이후 부산 문단에서 이복구, 조갑상 등과 함께 요산 김정한 이후의 지역문학의 지평을 섬세하고도 힘차게 열어나갔다.

 

그의 소설 문장은 빛나는 것이었다. 1994년 출간한 첫 소설집 <집이 있는 풍경>은 2014년 <청학에서 세석까지>란 이름으로 재출간됐는데 거기에 실린 문장들은 고통스런 울부짖음과 빛나는 희열이 온전히 느껴지는 아찔하고 서늘한 것들이었다. 그가 쓴 것처럼 ‘쉽게 이름 붙일 수 없는 써늘하고 안타깝고 거의 감동에 가까운 어떤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문장들이었다. 1996년 많은 선후배들을 뒤로하고 제1회 부산소설문학상을 받은 것은 그런 문학적 아우라 때문이었다.

 

학창 시절에 시를 쓰기도 했다는 그는 “자연을 묘사하면 저절로 신이 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고향인 경남 합천의 산천이 아마도 눈 시린 그의 문장의 산실이었을 것이다. 탁마한 그의 문장들은 이데올로기와 광주, 삶과 역사의 문제에 깊이 스며들면서 작품 세계를 직조했는데 2007년 출간한 두 번째 소설집 <길 위에서>는 이듬해 향파문학상을 수상했다.

 

200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심사를 하는 모습. 오른쪽이 정태규 소설가, 왼쪽은 박명호 소설가. 부산일보DB

 

그는 인문주의자였으나 책상을 벗어나 꿈틀거리는 삶 속으로 육박하고자 했다. ‘머리로서가 아니라 온몸으로 우리 인생의 기미를 알아채려는 원시적 감수성으로 충만한’ 삶과 작품을 지향했다. 그는 많은 공부를 했으나 앉아서 고담준론을 논하지 않았다. 한 번도 같지 않은 삶을 온전히 살고자 했고, 그 삶의 비밀을 캐기 위해 의자에 앉아 글을 썼다.

 

그는 한 작품에서 ‘신은 있지만 이제 신은 더 이상 인간에게 관심이 없소. 신은 인간을 만들어놓고 버렸소’라고 썼는데 그 허무맹랑하고 텅 빈 자리 위에 그의 문학을 뜨겁게 세우려 했다. 그것이 그가 붙잡았던 ‘소설가’라는 이름이었다.

 

2012년 그는 청천벽력 같은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부산에서 지팡이를 들고 나들이를 하다가 이윽고 침대 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아들 둘이 대학을 다니던 서울로 이사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2012년 산문집 <꿈을 굽다>, 2014년에는 세 번째 창작집 <편지>와 평론집 <시간의 향기>를 잇달아 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의 하나가 ‘출간’이라고 했는데 병마의 절벽 앞에 서서 세 권의 책을 새로 출간했던 것이다. 그것은 인간과 작가의 증명이었다. 그는 누워서 안구 마우스로 컴퓨터를 조작해 사지 멀쩡한 지인들에게 영화 파일을 보내주었고, 많은 ‘페친’들을 만났으며, 또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16년 문우 최영철 시인의 권유에 따라 시인으로 등단했고, 2017년에는 소설과 산문이 들어 있는 <당신은 모를 것이다>를 출간했다.

 

2014년 루게릭병 투병 때 모습. 이때는 휠체어에 앉을 수 있는 상태였다. 부산일보DB

 

그는 “흙의 영혼이 풀과 나무와 꽃의 영혼이 되고, 그러다가 또 다른 동물의 영혼도 되었다가 하면서 지구의 영혼은 끝없이 순환하고 있다”며 “그런 끝없는 순환 속에서 지구의 영혼들은 스스로 맑아지고 스스로 숭엄해지고 있다”고 했었다. 그는 그런 톱니바퀴 같은 회전을 ‘숭엄한 순환’이라고 했는데 이제 그는 그 순환 속으로 들어갔다.

 

그의 부인 백경옥 씨는 “지난해 1월 담석 수술을 한 이후 기력이 많이 쇠해져 점차 건강이 나빠졌다”며 “힘들게 투병하면서 육체와 정신의 경계도 넘어선 아이들 아빠는 이제 편안해진 것 같다”며 슬퍼했다. 그의 친우이자 문우인 구모룡 평론가는 “그의 때 이른 육체적 죽음이 너무 아깝다”며 “그는 글과 삶으로써 존재의 품격과 숭고한 인간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지하 2층)에 차려졌다. 발인 16일 오전 9시 40분. 장지 서울 추모공원 화장장-분당메모리얼파크.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

 

 


 

▶ 산지니에서 퍼낸 정태규 소설가 작품 목록

 

*2008 이주홍문학상 수상도서

정태규 소설집

정태규 지음 ∣ 336쪽 ∣ 10,000원 ∣ 2007년 11월 ∣ 978-89-92235-25-9

 

정태규 작가의 두 번째 창작소설집. 돌아오지 않는 아내와 인터넷 사이트만을 배회하는 나의 이야기를 그린 「정글게임」, 아내의 죽음을 아내와 함께 여행한 공간을 여행함으로써 극복하고자 하는 시간의 향기」 등 다소 그로테스크한 기법으로 인간과 시대,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했다. 

 

 

 

 

 

 

 

정태규 산문집

정태규 지음 ∣ 259쪽 ∣ 15,000원 ∣ 2012년 12월 ∣ 978-89-6545-208-9

 

교직을 겸하고 있는 작가의 교단일기와 부산일보에 연재되기도 했던 독서일기를 담은 책이다. 편지글과 일상글을 퐘한 60여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을 창작하게 된 계기와 함께 소설 쓰기의 원동력, 글에 대한 작가의 가치관 등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일상의 시간을 탐문하는 소설쓰기의 미학

정태규 지음 ∣ 224쪽 ∣ 20,000원 ∣ 2014년 10월 ∣ 978-89-6545-268-3

 

저자의 비평은 대부분 부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소설에 시선이 머물러 있는데, 이는 지역작가에 대한 정태규의 애정을 엿볼 수 있어 평론집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태규 소설집

정태규 지음 ∣ 348쪽 ∣ 2014년 10월 ∣ 978-89-6545-269-0

 

중견소설가 정태규의 작품세계의 원형을 이룬 첫 소설집 『집이 있는 풍경』의 개정판. 표제작인 「청학에서 세석까지」를 비롯하여 열세 편의 소설들에서 작가는 현대인이 잃어버린 인간됨의 문제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정태규 창작집

정태규 지음 ∣ 208쪽 ∣ 13,000원 ∣ 2014년 12월 ∣ 978-89-6545-278-2

 

주소 없는 마음에 띄우는 애잔한 편지 한 장

단편소설 8편과 콩트 6편을 묶었다. 작품 한편 한편이 지닌 개성과 싱싱한 생명력을 통해 고통에 굴하지 않는 작가의 뜨거운 창작혼을 드러내고 있다.

 

 

 

 

 

 

 

 

 

▶ 기사 출처 : 부산일보

 

부산소설 새 지평 열고, 루게릭병 투병한 소설가 정태규 타계

빼어난 문장의 소설가로 10년간 루게릭병 투병을 해오다가 14일 타계한 정태규 소설가. 부산일보DB 부산 소설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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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새 책]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外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와 그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사진 자료와 지도를 통해 읽어낸다. 서술의 공간적 범위는 전 세계 40여 개국을 아우르고, 그 내용은 전쟁과 분쟁, 국가안보, 군사력, 강대국 간 경쟁, 인프라와 연계성, 사상과 문화, 대중문화와 소프트파워까지 모두 포함한다. 아이만 라쉬단 웡 지음/정상천 옮김/산지니/384쪽/2만 2000원.

 

▶ 출처 : 부산일보

 

[이 주의 새 책]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外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표지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와 그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사진 자료와 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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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세상의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권력, 지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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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출신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기념 전집 첫 발간...관련 행사 펼쳐져

 

 

오는 21일 영천 출신 소설가 하근찬(1931~2007) 탄생 90주년을 맞아 그의 문학 전집이 발간되고 관련 기념 행사가 열린다.


하근찬문학전집간행위원회는 1950년대 한국 단편소설 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가로 평가받는 하근찬의 문학세계를 전체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하근찬 문학 전집'(도서출판 산지니)을 최초로 발간한다. 하근찬의 문학세계는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작인 '수난이대'로만 수렴되는 경향이 있지만, 그는 이후에도 2002년까지 집필활동을 하면서 단편집 6권과 장편소설 12편을 창작했고, 미완의 장편소설 3편을 남겼다.


전집은 전 21권으로 출간된다. 중단편전집은 단행본 발표 순서인 '수난이대''흰 종이수염''일본도''서울개구리'을 저본으로 삼고, 각 작품집에 중복 수록된 작품은 제외했다.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작품도 발굴해 별도로 엮었다. 장편으로는 작가의 대표작인 '야호''월례소전''산에 들에''작은 용' 외에 미완으로 남아있는 '직녀기''산중 눈보라''은장도 이야기'까지 포함했다. 하근찬 문학의 새로운 해석을 위해 젊은 연구자들의 해설도 덧붙였다. 15일 발간되는 1차분은 중단편 전집 3권 '수난이대''흰 종이수염''일본도'와 장편전집 1권 '야호'상·하 등 총 4권이다.


백신애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제'는 15~17일 영천에서 펼쳐진다. 관련 행사로는 16일 오후 2시 영천시평생학습관에선 하근찬 전집 간행 기념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송주현 한신대 교수가 '작고 약한 것들의 위대함, 따뜻한 이해와 연민', 장수희 문학연구자가 '겹겹의 전쟁을 살아낸 사람들-야호가 만든 세계', 이정숙 군산대 교수가 '전쟁을 기억하는 리얼리티의 윤리와 하근찬의 문학세계', 오창은 중앙대 교수는 '민중의 삶에 뿌리 내린 치유의 미학', 권경미 부산외대 교수는 '일상의 미학과 나이듦의 윤리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코로나19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 17일에는 영천 전역에서 하근찬 문학 공간 기행이 펼쳐진다. 장편소설 '야호'의 공간이 홍싯골과 포로수용소 일대, '수난이대'와 '나룻배 이야기'의 공간인 물띠미, '흰 종이수염'의 공간인 영천극장 등 하근찬 문학의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 출처 : 영남일보

 

영천 출신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기념 전집 첫 발간...관련 행사 펼쳐져

오는 21일 영천 출신 소설가 하근찬(1931~2007) 탄생 90주년을 맞아 그의 문학 전집이 발간되고 관련 기념 행사가 열린다.하근찬문학전집간행위원회는 1950년대 한국 단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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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전집 1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는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의 작품 총 21권을 간행함으로써, 초기의 하근찬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적 복원을 기획했다. <수난이대>는 하근찬의 등단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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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문학 전집’ 21권 분량으로 출간 앞둬

- 15일(금)~17일(일)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제’도 영천에서 열려

 

 

영천 출신 작가 하근찬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 문학 전집'이 21권 분량으로 도서출판 산지니에서 발간된다. '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등 1950년대 굵직한 작품을 내보였던 하근찬 작가는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45년간 작품 활동을 해왔다.

 

송주현(한신대 교수), 오창은(중앙대 교수), 이정숙(군산대 교수), 이중기(시인)이 참여한 '하근찬문학전집간행위원회'는 "작가는 단편집 6권, 장편소설 12편을 창작했고 미완의 장편소설 3편을 남겼다. 그의 초기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적 복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작가의 고향 영천에서는 15일(금)~17일(일)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제'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문학전야제, 문학 심포지엄, 하근찬 문학 공간 기행이 계획돼 있다.

 

하근찬 문학 공간 기행은 장편소설 '야호'의 공간인 홍싯골과 포로수용소 일대, 단편 '수난이대'와 '나룻배 이야기'의 공간인 물띠미, '흰 종이수염'의 공간인 영천극장 등 하근찬 문학의 현장을 탐방하는 것으로 구성돼 문학적 체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 출처: 매일신문

 

‘하근찬 문학 전집’ 21권 분량으로 출간 앞둬

하근찬 문학 전집 / 산지니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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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전집 1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는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의 작품 총 21권을 간행함으로써, 초기의 하근찬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적 복원을 기획했다. <수난이대>는 하근찬의 등단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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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소비자가 주도하는 ESG모델 외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아이만 라쉬단 웡, 정상천 옮김, 산지니, 2만2000원)=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가 ‘권력, 지리, 정체성’이란 세 가지 열쇠를 통해 세상의 분쟁을 설명한 책. 저자는 기존 세계정치 분위기를 이끌던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자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자유주의는 이상주의와 연결되지만, 2010년대 이래로 세계 경제의 침체를 탈피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했고 대중은 그들의 이상에 대한 희망을 잃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출처 : 세계일보

 

[새로 나온 책] 소비자가 주도하는 ESG모델 외

소비자가 주도하는 ESG모델(유창조, 서울경제경영, 1만7000원)=국내 기업에서 이미 주요한 화두로 자리 잡은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의 약자) 경영을 구체적으로 다룬 책. 기업의 사회적 책임(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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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세상의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권력, 지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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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새 책]

오사카 도시의 기억을 발굴하다

오사카는 한국인에게 매우 친숙한 도시이다. 책은 관광지로서 오사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사카라는 도시에 숨은 역사를 발굴한다. 오사카의 가장 큰 번화가 ‘기타’와 ‘미나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저자는 ‘모두가 알지만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장면을 보여준다. 가토 마사히로 지음/곽규환·진효아 옮김/산지니/256쪽/2만 원.(부산일보)

 

원문 출처

 

[이 주의 새 책] 도시는 왜 사라졌는가 外

도시는 왜 사라졌는가터키 중부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윅, 이탈리아 남해안 휴양도시 폼페이, 중세 캄보디아의 거대 도시 앙코르, 미국 미시시피 강변의 대도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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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라는 도시에 숨어있는 역사에 관한 이야기. 책에서는 오사카의 핵심 인 기타(우메다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메이지 시대에 새로 형성된 번화가)와 미나미(난바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오랜 유흥의 중심지)가 만들어진 과정, 두 번화가의 차이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아울러 상인들이 모여 사는 동업자 거리의 변화상과 새로운 소비 공간의 발생 과정, 1990년대 일본 정부가 추진한 도시계획의 비판적 고찰 등을 통해 오사카라는 장소의 의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부각한다. 민경진 기자 (국제신문)

 

원문 출처

 

[신간 돋보기] 1990년대 오사카를 그리다

일본 오사카라는 도시에 숨어있는 역사에 관한 이야기. 책에서는 오사카의 핵심 인 기타(우메다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메이지 시대에 새로 형성된 번화가)와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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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오사카가 현대 도시의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택을 검토하고, 이 선택으로 인해 탈락된 장소들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모습은 어떻게 형상화되는 것일까? 우리가 보고 듣고, 또 경험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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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생애사, ‘동시대 사람들이 구술한 생애를 기록한 역사’라고 국어사전에 나온다. 포항 사투리로 자신의 생애를 풀어내는 19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이야기,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산지니, 2021년)는 다년간 기자 생활을 해온 손자, 최규화 작가가 할머니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 

할머니의 이야기 속에는 위안부와 강제징병, 해방 후 좌우대립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목격자이자 당사자로서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다. 현대사를 지나온 할머니의 생애가 한 줄 사건 혹은 숫자로 뭉뚱그려진 인물들의 삶을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

최규화 작가는 머리말을 통해 “할머니의 생애를 기록하는 것은 할머니처럼 이름 없이 살아온 모든 사람의 삶에 역사적 지위를 부여하는 일이라 생각했다”면서 “현대사 연표에 한 줄 사건으로 기록된 일들이 한 사람의 인생에는 어떤 모습의 ‘현실’로 존재했는지, 그 잔인하고 혹독했던 시절의 리얼리티를 당사자의 육성으로 생생하게 담고자 애썼다”고 말했다.

손자에게 들려주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따라 읽다 보면, 시골에서 나고 자란 기자의 어린 시절 동네 이야기꾼 할머니로부터 이야기 듣던 장면이 머릿속에 펼쳐졌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라서 경상도 사투리라면 큰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최 작가의 말처럼 나 또한 착각이었다. 

◇ 걸크러시 김두리 할머니 파혼…“내 이 자리에 느그 보는 데 죽을 끼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김두리 할머니의 생애는 가난에서 시작됐다. 입을 것도 먹을 것도 없는 시대에 일본군은 집안의 청년들을 빼앗아 가는 것도 모자라 미혼의 여성들마저 전쟁터로 끌고 가려 한다. 자식을 더이상 잃지 않으려고 부모들은 중신애비를 보내 신랑감을 물색한다. 사위가 얼마나 가난하건 얼마나 나이가 많건 중요하지 않다. 자식을 살릴 방법이 필요할 뿐. 

“자석을 낳아 가지고 사지로 보낼 수가 있나. 머시마는 남자라서 군대로 간다 하지만, 여자로 우예 목숨이 죽을지 살지 모르는 데로 보내노. 그래 엄마가, 어디라도 결혼시켜야 된다 하대. 그래서 어디 머시마 있다 하면 다 중신애비를 보냈는 거야. 엄마가 그때는 살림도 안 보고 신랑만 있으면 빨리 시집보낸다 했어. 죽는 거카마 낫다꼬, 거 보내는 거카마 낫다꼬.”(30쪽)    

김두리 할머니의 엄마도 딸을 위안부로 보내지 않기 위해 신랑감을 구해오지만, 할머니는 스스로 파혼을 선택했다. 

“인간대사를 어떻게 그렇게 하능교? 가소. 두말할 거 없이, 나는 열 살이나 더 문 사람하고는 결혼 안 하니까 가소. 당사자가 마다하면 가는 거지. 이거(사성, 떡보따리) 가지고 당장 가소. 사람 업산여기지 말고. 없는 사람 밑에도 똑똑은(똑똑한) 사람 있으니까. 우리 오빠들도 다 배운 사람들이고, 당신네들 안 통한다. 안 그라면 내 죽는 꼴 볼랑교? 내 이 자리에 느그 보는 데 죽을 끼다!”(32~33쪽)

아주 똑 부러지는 거절. 열다섯 살에 열 살 많은 남성과의 파혼을 감행하는 이야기에서는 걸크러시 느낌이 물씬 풍겼다. 90여 년 전, 당당하게 소신껏 자기주장을 편 김두리 할머니는 매력적이었다.  

◇ 한글 독학 “내가 쫌 머리가 좋은 택이지”


최규화 작가는 지난 8일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구술생애사,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산지니, 2021년) 출간했다. ⓒ베이비뉴스
이웃집 친구로부터 한글을 배우고, 남동생이 배워 익히는 것을 옆에서 듣고 띄엄띄엄 읽으며 스스로 공부한 이야기를 통해, 은근 머리가 좋다는 걸 자랑하는 할머니가 귀엽게 느껴져 웃음이 날 때도 있었다.

“내보다 두 살 더 무았는 친구가 있었어. 한 해 겨울에 그 집에 댕기메 글을 배았어. 가가(걔가) 국문 쫌 배운다 하니까, 내가 가르쳐돌라 했지. 가가 ‘가갸거겨’ 하는 그거를 한 장 써주더라꼬. 글이 스물여덟 잔강 모르겠다. 그걸 써주데. 그 집에서 저녁에 고걸 익혔다. 우리 친구 하나하고 둘이서 같이 배우고, 그다음에는 집에 와서 또 혼차 배우고.”(21쪽)

“내하고 같이 배았는 그 친구는 글을 하나도 몰라. (중략) 가는(걔는) 그날 저녁에 요쪽 펜떼기(편) 읽고 나면은 요쪽 머여(먼저) 배았는 거는 다 잊어뿌는 거야. 나는 다 읽었어. 머리가 쫌 둔한 택(셈)이지 가가. (중략) 나는 이야기책, 소설로 내가 좋아해. 이야기책 같은 것도 마이 얻어다 보고, 베끼고, 그랬지. 내가 자주 보고 했는 거는 대강 친구들인데도 이야기해주고, 엄마한테도 이야기해주고. 슬프고 좋고 그런 이야기해주고. 내가 쫌 머리가 좋은 택이지.”(23~24쪽)
 
그나마 한글은 이렇게 독학으로도 깨우쳤지만 김두리 할머니도 한문은 배울 수가 없었다. 시대는 할머니에게 결혼 혹은 전쟁을 요구했고 한 남자의 아내, 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는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할머니는 열다섯 살 시월에 열일곱 살 남편, 최상회를 만나 결혼했다. 결혼 이후의 삶은 여전히 궁박했다. 전쟁으로 군대에 끌려간 남편,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죽은 딸, 여전히 텅 비어 있는 장독대. 남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른 채 살아간다. 

◇ “한 여성의 이야기를 읽으며… 수많은 ‘김두리들’을 떠올렸으면”

“여덟 달, 아홉 달 만에 손수로 써는 편지가 한 장 왔는데, 내 말은 한마디도 없더라꼬. 엄마 안부만 해가지고, 아들은 잘 있나, 그래 편지가 왔더라. 편지를 받고 보니까 더 괘씸하고, 눈물이 나는 거야. 그래서 내가 편지를 썼는데, (그다음 편지에는) 내 앞으로 한 장 쓰고 엄마 앞으로 판 장 써서 보냈더라.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하면서 편지를 썼데.”(114쪽)

남편이 군대 간 지 일곱 달 만에 대장 편지가 한 장 왔다. 그것도 믿을 수가 없었다고. 그때는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게 많이 죽었으니까. 대장 편지 먼저 오고 한두 달 지내서 남편이 손수 쓴 편지가 한 장 왔고, 편지 내용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다.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도 느낄 수 있는 대목이 있었다. 

“느그 할아버지 글씨는 참 보기가 좋다. 내가 봐도 느그 할아버지 글씨는 다 알아볼 수 있다. 느그 할아버지도 내 글씨는 알아보지. 군대 있을 때 내가 편지를 써서 보내놓으면 무슨 사연 했는공 친구들이 막 보자 큰단다.”(115쪽)

“울 마누라는 학교도 안 나왔다. 글씨도 자기 혼자서 배워서 내만 알아본다.”(115쪽)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네 명의 딸과 세 명의 아들을 낳았다. 그 가운데 둘을 가슴에 묻었다. 할머니는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아갈 희망을 잃고 두 차례 삶을 포기한 적도 있었다.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삶을 끝내는 것조차 뜻대로 하지 못해서, 언젠가 자연스럽게 주어질 ‘끝’을 기다리기로 한 것. 그 고된 시절을 버티고 살아냈다. 

“나는 한 사람의 생애를 글로 옮겼다. 하지만 그 작업은 한 사람만을 위한 일은 아니다. 독자들이 김두리라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름도 얼굴도 내력도 다른 수많은 ‘김두리들’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많은 ‘김두리들’의 삶 또한 긍정과 존중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237쪽)

최규화 작가의 마지막 말이 책을 덮고 나서도 곱씹게 된다. 어린 시절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동네 이야기꾼 할머니들은 지금은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 단 한 번도 이름을 말씀하신 적도 없다는 사실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졌다. 이름 없이 삶을 살다간 분들. 아마 최규화 작가가 말한 수많은 ‘김두리들’이라는 게 아마 그분들을 칭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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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생애 기록…“우리는 생애로 기억돼야 합니다” -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구술생애사, ‘동시대 사람들이 구술한 생애를 기록한 역사’라고 국어사전에 나온다. 포항 사투리로 자신의 생애를 풀어내는 19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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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포항 사투리로 자신의 생애를 풀어내는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이야기. 다년간 기자 생활을 해온 손자가 할머니의 삶을 기록하였다. 그녀의 이야기 속에는 위안부와 강제징병, 해방 후 좌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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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을 현실주의자라고 정의하며 기존의 세계정치 분위기를 이끌던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자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자유주의는 이상주의와 연결돼 있지만 2010년대 이래로 세계경제의 침체를 탈피하는 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고, 대중은 그들의 이상에 대한 희망을 잃었다. 이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강조하는 현실주의자들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커진 것이 요즘의 세계정세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러면서 현실주의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 키워드로 '권력'과 '지리', '정체성'을 제시한다.

첫 번째, 권력이다. 왜 국가들은 권력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쏟는가. 권력은 모두가 부인할 수 없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이고, 강자의 존재에서 오는 불안정성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안위를 보전할 목적으로 권력을 추구할 동기를 부여한다. 강자가 되는 데 실패한 국가들은 그들의 안전을 위해 힘의 균형에 의지한다. 군사력과 경제력을 발전시켜 국력을 기르거나 주변 국가와 동맹을 맺는다. 예를 들어 북한은 강대국들과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집요하게 핵무기를 개발한다. 이것은 언뜻 선악의 문제로 보일 수 있지만 현실주의자들은 이를 단호히 부정한다.

두 번째는 지리이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모든 국가는 육지나 수역을 포함하는 영토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벽이 없는 세상에서도 지리학은 무시할 수 없다. 평지가 있고 고지대로 보호되지 않는 국가는 고지대에 위치한 국가보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것과 같은 지리적 한계를 파악해야 세계가 더욱 뚜렷이 보인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정체성이다. 국가가 개인으로 구성되는 이상, 인간의 정체성은 국가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포퓰리즘이 존재감을 과시하는 요즘, 국가들은 정체성 혼돈에 직면함과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정체성을 인정받기 원한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여전한 앙숙이고 영국은 EU에서 탈퇴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외칠 때, 홍콩은 피를 흘리고 있다. 앞으로의 세계정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국과 그 속의 개인이 정의하는 정체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이 책은 세계정세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면서도 각 장이 대개 한 나라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내용을 골라 보면 된다. 사진 자료나 지도 또한 풍부하게 활용해 이해도 잘 되고 읽기도 쉽다. 384쪽, 2만2천원.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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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계 정세 흐름 읽는 세 가지 열쇠 ‘권력’, ‘지리’, ‘정체성’

저자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키워드로 '권력',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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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로 보는 세계정세'는 급변하는 현대 세계정세 흐름을 40여개 국가별로 나눠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 연구자인 아이만 라쉬단 웡이다. 지금까지 지정학과 국제 관계는 대체로 서구 관점에서 논의됐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제3세계 시각으로 세계정세를 분석한다.

저자는 세계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권력 지리 정체성'이라는 변수에 기초한 3가지 열쇠를 제시한다.

그는 자신을 현실주의자라고 정의하며 기존 세계정치를 이끌던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자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자유주의는 이상주의와 연결돼 있지만 2010년대 이래로 세계경제 침체를 탈피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강조하는 현실주의자들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커진 것이 요즘의 세계정세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리고 자신을 비롯한 현실주의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 키워드로 '권력 지리 정체성'을 제시한다.

첫째, 권력은 모두가 부인할 수 없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다. 강자가 되는 데 실패한 국가들은 그들의 안전을 위해 힘의 균형에 의지한다. 군사력과 경제력을 발전시켜 국력을 기르거나 주변 국가와 동맹을 맺는다.

둘째, 모든 국가는 육지나 수역을 포함하는 영토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지리학은 무시할 수 없다. 평지에 있고 고지대로 보호되지 않는 국가는 고지대에 위치한 국가보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것과 같은 지리적 한계를 파악해야 세계정세가 더욱 분명하게 보인다.

셋째, 국가가 개인으로 구성되는 만큼 인간의 정체성은 국가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의 세계정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국과 그 속의 개인이 정의하는 정체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각 장이 하나의 국가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평소 관심이 있던 국가 위주로 읽는 것도 좋을 법하다. 사진 지도 등 자료들을 풍부하게 제시하는 것도 장점이다. (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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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권력·지리·정체성으로 읽는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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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가 있고 고지대로 보호되지 않는 국가는 고지대에 위치한 국가보다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책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산지니)는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한다.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이 책에서 현재의 세계정세와 그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낸다. 사진 자료와 지도도 풍부하게 활용해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자신을 현실주의자라고 정의하며 기존의 세계정치 분위기를 이끌던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자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현실주의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 키워드로 권력, 지리, 정체성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지정학과 국제 관계는 대개 서구의 관점에서 논의됐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제3세계의 시각으로 세계정세를 분석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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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평지가 있고 고지대로 보호되지 않는 국가는 고지대에 위치한 국가보다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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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라쉬단 웡 지음. 정상천 옮김. 말레이시아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가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 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했다. 그동안 지정학과 국가 관계가 서구의 관점으로 논의되었다면, 이 책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저자가 제3세계의 시각으로 세계 정세를 분석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세상의 분쟁을 이해하는 키워드로 권력, 지리, 정체성을 제시한다. 서술 범위는 전 세계 40여 개국을 아우르고 있다. 국가별로 목차를 구성해 관심 가는 국가 위주로 골라 읽을 수 있다. 산지니·384쪽·2만2,000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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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내가 늙어버린 여름 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이자벨 드 쿠르티브롱 지음. 양영란 옮김. 여성문학, 페미니즘으로 인정받는 학자인 저자가 어느 여름 통제할 수 없는 '늙음'을 맞닥뜨리고, 자신을 성찰한 이야기를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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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자인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세상의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 ‘권력, 지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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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일군(현재 포항시) 출신의 1929년생 김두리 할머니가 거쳐온 신산한 삶을 책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산지니)를 펴냈다.

기자 출신 저술가 최규화가 쓴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는 92세 김두리 할머니가 겪어온 신산한 삶을 구술한 책이다. 김 할머니의 손자인 저자는 할머니와의 대화를 채록했고, 그 험난했던 삶의 여정을 책에 고스란히 녹였다. 저자는 할머니의 발음을 최대한 그대로 쓰려고 했으나 의미가 통하지 않는 부분은 표준어로 병기했다.

“그때는 ‘위안부’ 라꼬도 안 하고 방직회사 일 시킨다고, 자기네는 첨때(처음에) 말하기를 그렇게 했어. 결국 가보면은…. 나는 첨때는 그것도 몰랐어. 오새(요새) 같이 이래 세상일에 밝지를 않고…. 결혼 안 하고 있는 처자들은 다 델꼬 갔는거야.”

김두리 할머니는 열다섯 살 무렵을 이렇게 회고했다. 일제가 한창 위안부를 모집하는 시기였다. 김 할머니의 어머니는 방직회사가 아니라 전쟁터로 끌려간다는 사실을 우연히 들었다. 김 할머니의 부모는 혼처를 알아봤고, 김 할머니보다 열 살 많은 이웃 마을 남성을 사윗감으로 낙점했다. 김 할머니는 “차라리 거(방직회사) 가겠다”며 시집가길 거부했다. 그러나 위안부 통지서는 조만간 도착할 터였다. 김 할머니는 친구의 주선으로 열다섯에 그보다 두 살 많은 남성 최씨와 결혼했다.

할머니의 삶은 험난했던 한국 현대사와 궤를 같이했다. 위안부를 끌려가지 않기 위해 급하게 선택한 결혼, 눈물 속에 견딘 궁박한 시집살이, 힘이 없어 걸음도 제대로 못 걸었던 보릿고개의 기억, 전쟁과 함께 찾아온 가족의 비극, 세상이 바꾸어도 평생 벗지 못한 지긋지긋한 가난 등 삶이라는 험난한 파도는 김 할머니의 인생에 사정없이 몰아쳤다.

인생 말년이 다가와도 한번 꼬인 삶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남편은 그의 나이 59세에 이승을 떠났고, 여든다섯에는 첫째 아들이 죽었다. 셋째 딸은 쉰두 살 무렵부터 치매를 앓기 시작했다. 자식들에게 닥친 잇따른 악재는 강건했던 김 할머니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다.

“느그 큰아버지 사진 쳐다보고, 느그 작은고모 사진 쳐다보고, 내가 한숨을 쉬다가 우다가…. 죽은 자석(자식) 생각코(생각하고) 내(늘) 울고 있으면 살아 있는 자석들인테 안 좋다 하는데 싶어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내가 그라고 세월로 냄기고(넘기고) 있다.”

책은 이처럼 김 할머니가 겪어온 삶을 미시적으로 살피며 그 나이대 한국인이 겪어야 했던 고통스러운 기억을 마주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할머니의 생애를 기록하는 것은 할머니처럼 이름 없이 살아온 모든 사람의 삶에 역사적 지위를 부여하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의 강을 건너, 역사에서 생략된 사람들의 진짜 역사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출처: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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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리 할머니 구술생애사,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출간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경북 영일군(현재 포항시) 출신의 1929년생 김두리 할머니가 거쳐온 신산한 삶을 책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산지니)를 펴냈다. 기자 출신 저술가 최규화가 쓴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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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최규화 지음, 산지니 펴냄) 포항 사투리로 자신의 생애를 풀어 가는 19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이야기를 기자 출신 손자가 기록했다. 일제강점기 수탈에서 6·25전쟁으로 군대에 끌려간 남편,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죽은 딸 등 참혹한 현대사를 견뎌 낸 가족의 삶이 오롯이 담겼다. 240쪽. 1만 6000원. (출처: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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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 황현산 전위와 고전(황현산 지음, 김인환 외 10인 엮음, 수류산방 펴냄) 불문학자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의 3주기를 맞아 그가 생전에 시민을 대상으로 남긴 프랑스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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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1929년생 포항 토박이 김두리 할머니의 삶 이야기다.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급하게 선택한 결혼, 눈물 속에 견딘 매운 시집살이, 전쟁과 함께 찾아온 가족의 비극, 세상이 바뀌어도 평생 벗지 못한 지긋지긋한 가난.... “한 여성의 인생 이야기이자 같은 시대를 건너온 모든 여성들의 역사 이야기”이고, 한국 현대사의 생생한 증언이다. 13년간 기자로 일했던 최규화 작가가 직접 친할머니의 생애를 기록했다. 90년 전 포항 지역 사투리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옮기고, 잔인했던 시절을 당사자의 육성으로 생생하게 담고자 힘썼다. 종이책 출간 전 여성신문에 연재해 독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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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1929년생 포항 토박이 김두리 할머니 이야기 - 여성신문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1929년생 포항 토박이 김두리 할머니의 삶 이야기다.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급하게 선택한 결혼, 눈물 속에 견딘 매운 시집살이, 전쟁과 함께 찾아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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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멋진 할머니가 될래” 서점가 ‘할머니 책’ 열풍"

지난달 나온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산지니)는 1929년생인 포항 김두리(92) 할머니의 사투리 듬뿍 구술생애사다. 손자 최규화씨가 일제강점기와 6·25 등 질곡의 세월을 겪은 할머니의 생애를 기록했다. 신지은 편집자는 “남성 이야기가 주도한 우리 현대사를 여성의 시각으로 들여다보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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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멋진 할머니가 될래” 서점가 ‘할머니 책’ 열풍

귀엽고 멋진 할머니가 될래 서점가 할머니 책 열풍 노년이 불안한 20~40대 여성들, 박막례·긴즈버그·밀라논나 등 명랑하고 씩씩한 할머니 삶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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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포항 사투리로 자신의 생애를 풀어내는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이야기. 다년간 기자 생활을 해온 손자가 할머니의 삶을 기록하였다. 그녀의 이야기 속에는 위안부와 강제징병, 해방 후 좌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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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이전까지 큰 교류가 없던 유럽과 아시아는 ‘대항해 시대’가 열리면서 서로의 존재를 알고 만나게 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시작한 대항해시대는 아프리카 대륙을 시작으로 아시아로 향하는 항로가 개발됐고 세계화 시대가 싹 텄다. 책에선 바다를 횡단한 사람들을 그 목적에 따라 3부로 나눈다. 상인들은 경제적 이윤을 남기기 위해, 선교사들은 종교를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동아시아에선 서구 근대문물을 배우기 위해 바다를 건넜다. 이들의 이야기로 바다를 통한 문화교류를 접할 수 있다.

최영지 기자 (출처: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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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돋보기] 바다 뛰어든 이들이 바꾼 역사

16세기 이전까지 큰 교류가 없던 유럽과 아시아는 ‘대항해 시대’가 열리면서 서로의 존재를 알고 만나게 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시작한 대항해시대는 아프리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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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넌 사람들 1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세 번째 시리즈. 대항해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넜고, 바다를 건넌 사람들로 인해 세계사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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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건축과 하이데거: 모더니티의 시작에서 건축적 형태와 세계]이동언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가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근대 건축 작품을 해석하는 틀을 제시한다. 세계에의 기여를 살피려는 ‘개념적 건축’과 창조성을 작품 그 자체로 이해하려는 ‘창조적 건축’의 구분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는다.산지니 l 2만원.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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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학술·지성 새 책

[미노스·사랑하는 사람들] 플라톤 대화편 중 ‘위작’으로 취급되는 두 작품이 정암학당의 ‘플라톤전집’으로 출간. 법과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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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적 건축과 창조적 건축의 구분을 위한 시도. ‘어떤 건축이 가장 중요한 장소를 만들며, 이 세계에 기여하는가’ ‘건축을 창작된 대로, 그 창조성을 순전히 이해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란 두 가지 물음에 해답을 찾아간다. ▷세계, 기호와 건축 ▷세계의 패러다임과 건축적 해석 ▷모더니티의 시작에서 건축적 형태와 세계 ▷근대 건축에서 개념적 세계와 실존적 세계 ▷결론:건축의 상징과 공간으로 구성했다. 건축을 해석하는 다양한 이론적 방법을 살펴보고, 좋은 건축에 관해 생각하게 한다. 민경진 기자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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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돋보기] 건축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방법

개념적 건축과 창조적 건축의 구분을 위한 시도. ‘어떤 건축이 가장 중요한 장소를 만들며, 이 세계에 기여하는가’ ‘건축을 창작된 대로, 그 창조성을 순전히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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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건축과 하이데거

건축 작품은 그 자체로 순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과학적, 언어적 분석 방식과 도구적 측면에서 파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작품을 그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전체를 상징으로,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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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탐험대
김이삭 | 산지니 | 12,000원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는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 해조류, 갑각류, 어패류, 그리고 심해 생물까지 다양하게 등장하며, 바다 생물들의 그림이 친절히 그려져 있어 처음 듣는 생물의 이름도 친숙하게 느껴진다. 시인은 섬세하고 즐거운 표현으로 낯선 생물도 친근히 느끼도록 한다. (출처 : 현대해양)

 

▼기사 원문

 

<바다 탐험대>가 경남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바다탐험대= 2008년 본지 신춘문예 동화로 등단한 김이삭 작가가 ‘바다탐험대’를 냈다. 책에는 바다 얕은 곳에 서식하는 생물부터 심해에 사는 생물까지 다채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시인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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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탐험대 구매 링크

 

바다 탐험대

꿈꾸는 보라매 16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는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이다. 시에는 해조류, 갑각류, 어패류, 그리고 심해 생물까지 다양하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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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에 발생한 쓰나미로 많은 일본 사람들이 피해를 당했을 때 일이다. 이와테 현 가마이시 시(市)에 위치한 사와야 서점 가마이시점에서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 매장의 책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재해를 겪은 사람들이 서점이 열리자마자 우르르 몰려와 “어떤 책이든 좋으니 아무튼 책을 좀...”이라며 앞다퉈 사 갔고, 그 후로 책이 공급되지 않아 텅 빈 것이다. 사와야 서점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재해를 당한 해안부의 모든 서점이 매대가 텅 빌정도로 사람들은 책을 사갔다.

 2016년 다구치 미키토가 쓴 ‘책과 사람이 만난 곳 동네서점’의 서문에는 이과 같은 서두로 시작하며 서점이 무엇인지를 성토한다. 이 책에서 서점의 정체성은 ‘단순한 기호품을 다루는 곳이 아닌, 그곳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다. 재해 속에서 일본의 서점인들은 서점의 역할이 책 판매로 그치지 않는 것을 실감했다.


 ▲‘출판 시장·서점’ 감소세 여전히 뚜렷, 대형서점도 안전하지 않아.

 비단 코로나19 전에도 ‘출판과 서점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라는 대명제에 사람들은 긍정의 뜻을 표하지만, 서점과 출판사 모두 사람들이 예전보다 책을 덜 읽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문제를 알아챈 지자체들이 변화를 시도했으나, 사람들은 여전히 서점에 자주 들르지 않는다. 이는 출판·서점의 총체적 구조가 한번에 변화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먼저 전국의 서점들의 증가세는 미미하고 감소세는 여전하다. 지난 2016년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발간한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2005년부터 10년간 전국 서점수가 3천428곳에서 2천116곳으로 감소했다. 도내 서점은 2003년 197곳에서 110곳으로 줄었으며, 2021년에는 86곳이 남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대형서점은 괜찮을까? 올해 6월 16일 전국 국내 오프라인 서점 3위인 반디앤루니스가 문을 닫았다.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는 6월 15일 만기 어음을 상환하지 못하고 부도처리됐다. 대형서점과 온라인 판매가 완벽한 방향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역의 출판사와 서점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성장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시장, 지자체 지원 뒤따라야

 출판쪽으로 보면 전자책과 오디오북 시장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9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는 성인 종이책 독서율이 줄어들고, 전자책 독서율은 증가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 6천 명 및 11세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1년간 성인의 종이책 연간 독서율은 52.1%, 초중고 학생의 경우 90.7%로 2017년에 비해 각각 7.8%, 1.0% 줄었다. 같은 기간 전자책 독서율은 성인 16.5%, 학생은 37.2%로 17년보다 각각 2.4%, 7.4%로 늘어났으며, 특히 20~30대 중심으로 증가했다.

 그렇다면, 지역 출판사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부산의 산지니 출판사의 경우 지역서점이지만 오디오북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수걸 산지니 대표는 “전세계 오디오북 시장 규모는 4조원 가량된다. 연간 30%라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체적인 오디오 시장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로 대구시는 2020년에 지역출판사들 지원제도에서 오디오북 만드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서점들의 미래, 정체성 찾기 필수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등록된 86곳의 지역서점은 전주형 책방은 약 10여 곳이다. 문구와 문제집을 파는 서점도, 지역의 중형 서점도, 새로운 독립서점도 우리지역의 소중한 서점이지만 서점이 사라지는 것은 아쉬워하면서도 서점을 찾기에 망설이는 이유는 서점의 정체성 부문이다.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서점, 서점 주인의 기획과 연관된 서점은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하는 씨앗이다. 이는 온라인 서점의 편리성과 별개로 지역민들이 지역 서점을 계속해서 찾는 발길이 된다. 또한 지자체가 지역 주민들이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역 포인트 등을 연계해서 안전망을 마련하면 서점을 찾는 발길에 힘이 싣게 된다.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소소책방은 헌책방이지만 모든 헌책을 전시하지 않는다. 조경국 대표가 운영하는 8원칙 중 지역 서점의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원칙이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밀착형 오프라인 책방을 목표로 할 것 ▲인문, 사회, 예술서에 집중하고 성공, 처세, 자기계발서는 들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 ▲내가 사는 지역에 관련된 책과 자료를 소중히 하고 수집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 등이다. 조 대표는 지난 8월 “서점을 운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지역에서 서점이 사라지는 것 만큼 아쉬운 일이 없다”며 서점은 지역문화의 보루이자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전주시에서 책방을 운영하는 이들도 이러한 생각을 품고 있다. 이지선 전주책방네트워크 회장(서점 잘익은 언어들 대표)는 “전주는 예로부터 책의 도시, 완판본과 향교, 문인들이 많은 도시이므로 서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좀 더 ‘민주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인문학적인 토대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는 곳이 서점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비록 인터넷 서점이 훨씬 이용도가 높아도, 오프라인에서 어떤 거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투자를 감행할 수 있었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전주시가 운영하는 ‘책쿵20’ 지원서비스의 안정화와, 지속적인 지원제도가 앞으로 지역서점을 살릴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 회장은 “책쿵 20 서비스가 단골손님들이나 책을 평소에 많이 샀던 분들에게는 환영을 받고 있다. 예산이 크지 않으므로 향후 계속 지속만 된다면 동네책방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동안 책과 멀리했던 사람이 서점이 생기니 발걸음 해온다. 전주시가 꾸준히 동네책방들이 지속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게 지원정책을 상생하면 좋을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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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출판·서점의 소중함, 정체성 변화로 지역민의 발길 모아야 - 전북도민일보

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에 발생한 쓰나미로 많은 일본 사람들이 피해를 당했을 때 일이다. 이와테 현 가마이시 시(市)에 위치한 사와야 서점 가마이시점에서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 매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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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도서시장과 출판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책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도서전 주제는 ‘긋닛-斷續-Punctuation’으로,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멈추어진 일상에서 우리가 멈춘 곳이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잠시 멈추었지만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19 이후에 가야할 길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도서전 기간에 새롭게 디자인 돼 독자들을 다시 만날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 10종과 아직 어디에도 소개되지 않은 신간 도서 ‘가을, 첫 책’ 10종이 도서전 기간에 각 출판사 부스와 네이버 책방 라이브를 통해 먼저 독자들을 만나고 9월 13일부터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은 코로나로 인해 대폭 축소됐던 오프라인 행사들을 일부 복원하고 온라인과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을 시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코엑스에서 열렸던 오프라인 행사의 규모만큼은 개최하지 못하지만, 거점을 성수로 옮겨 다양한 전시, 오프라인 마켓, 강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민음사, 문학동네, 은행나무 등 75개 출판사가 오프라인 마켓에 참여하며, 200여명의 작가, 인문, 사회, 과학, 예술가가 참여하는 40여 편의 강연과 대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의 해외작가들을 화상 연결해 온라인으로 만나는 작가의 시대가 국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중략)


도서전 기간에 새롭게 디자인 돼 독자들을 다시 만날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 10종과 아직 어디에도 소개되지 않은 신간 도서 ‘가을, 첫 책’ 10종이 도서전 기간에 각 출판사 부스와 네이버 책방 라이브를 통해 먼저 독자들을 만나고 9월 13일부터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 목록
『꿈』프란츠 카프카 지음, 배수아 옮김(워크룸 프레스),
『나는 나를 돌봅니다』박진영(우리학교),
『내 언어에 속지 않는 법』허새로미(현암사),
『백년을 살아보니』김형석(덴스토리),
『사람의 자리』,『로봇의 자리』전치형(이음),
『시선으로부터,』정세랑(문학동네),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요조(마음산책),
『여행자의 독서』이희인(북노마드),
『재인, 재욱, 재훈』정세랑(은행나무),
『지적자본론』마스다 무네아키 지음, 이정환 옮김(민음사)

신간발표 ‘가을, 첫 책’ 목록
『개미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하는가』 김수현 지음 (민음사)
『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 문부일 지음 (마음이음)
『마법에서 과학으로: 좌석과 스핀트로닉스』 김갑진 지음 (이음)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하미나 지음 (동아시아)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최규화 기획, 김두리 구술 (산지니)
『세 발로 하는 산책』 문소리, 류영화 지음, 강숙 그림 (마음산책)
『세상이 멈추면 나는 요가를 한다』 김이설, 김혜나, 박생강, 박주영, 정지향, 최정화 (은행나무)
『소똥구리 영양사, 포』 홍종의 지음, 그림 허구 (우리학교)
『오늘부터 베프! 베프!』 지안 지음, 김성라 그림 (문학동네)
『타임 아웃: 사람을 구하는데 진심인 편입니다』 오홍권 지음 (생각의힘 아토포스)

출처: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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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 9월 8일부터 성수동서 개최'…주제는 '긋닛

국내외 도서시장과 출판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책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

it.chosun.com

 

대한민국 최대 책 문화축제인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후원으로 9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도서전 공식 누리집(sibf.or.kr)에서 동시에 열린다.

27회째를 맞이한 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긋닛(斷續-Punctuation)*’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어진 일상이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19 이후에 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 긋닛: 단속(斷續)의 순 우리 옛말. ‘끊겼다 이어졌다’의 의미로 마침표(.), 쉼표(,)의 의미 내포

(중략)

신간발표도서 <가을, 첫 책> 목록
『개미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하는가』 김수현 지음 (민음사)
『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 문부일 지음 (마음이음)
『마법에서 과학으로: 좌석과 스핀트로닉스』 김갑진 지음 (이음)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하미나 지음 (동아시아)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최규화 기획, 김두리 구술 (산지니)
『세 발로 하는 산책』 문소리, 류영화 지음, 강숙 그림 (마음산책)
『세상이 멈추면 나는 요가를 한다』 김이설, 김혜나, 박생강, 박주영, 정지향, 최정화 (은행나무)
『소똥구리 영양사, 포』 홍종의 지음, 그림 허구 (우리학교)
『오늘부터 베프! 베프!』 지안 지음, 김성라 그림 (문학동네)
『타임 아웃: 사람을 구하는데 진심인 편입니다』 오홍권 지음 (생각의힘 아토포스)

출처 : 한국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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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984 

 

‘2021 서울국제도서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정세랑·황소윤·최재천 홍보대사로 활동 - 한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대한민국 최대 책 문화축제인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후원으로 9월 8일(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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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에 관한 다른 정보가 궁금하다면?

 

2021 서울국제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은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했던 1954년부터 지금까지 70년 가까이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책 축제입니다.

sibf.or.kr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에 대해 궁금하다면?

 

2021 서울국제도서전 <가을, 첫 책>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2021 서울국제도서전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21 긋닛-斷續-Punctuation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립니다 '긋닛-斷續-Punctu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이번 도서전은 "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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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행사, 그런데 이제 서울국제도서전을 곁들인...

다음 주면 이루어질 서울국제도서전! 오늘은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이루어질 산지니의 행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성수동의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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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의 가을 첫 책,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는 오는 8일부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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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탐험대= 2008년 본지 신춘문예 동화로 등단한 김이삭 작가가 ‘바다탐험대’를 냈다. 책에는 바다 얕은 곳에 서식하는 생물부터 심해에 사는 생물까지 다채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시인은 4부에 걸쳐 여러 바다 생물의 특징을 기발하게 묘사한다. 또한 시에 쓰인 말 가운데 아이들이 어려워할 만한 과학용어들을 부록으로 첨부해 알짜 지식을 전달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갯벌 상식과 갯벌에 사는 생명도 사진으로 같이 첨부했다. 그림은 엄성미, 정다연 작가가 그렸다. 김이삭 지음, 산지니, 128쪽, 1만2000원.

출처: 경남신문

 

알라딘: 바다 탐험대 (aladin.co.kr)

 

바다 탐험대

꿈꾸는 보라매 16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는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이다. 시에는 해조류, 갑각류, 어패류, 그리고 심해 생물까지 다양하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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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탐험대 = 거제 출신 김이삭 시인의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이다. 바닷속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까? 바다포도와 모자반, 대왕조개, 딱총새우, 파란고리문어, 은행게, 대왕오징어, 두건물범 등 신비하고 흥미로운 바다생물들을 깜찍한 그림과 함께 친숙하게 그려낸다. 엄성미 정다연 그림. 산지니. 128쪽. 1만 2000원.

출처 : 경남도민일보

 

〈똥, 오줌, 방귀〉 외 - 경남도민일보

◇똥, 오줌, 방귀 = 인간이면 누구나 똥 싸고, 오줌 누고, 방귀 뀐다. 아이들 흥미를 끄는 제목만큼 똥·오줌·방귀에 관한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낸다. 화장실이 지구와 어떻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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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탐험대>가 더 궁금하다면?

 

바다 탐험대

꿈꾸는 보라매 16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는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이다. 시에는 해조류, 갑각류, 어패류, 그리고 심해 생물까지 다양하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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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현대인의 삶 관조하는 덤덤한 시선

한경동 시인 〈모두가 섬이다〉
과장 없이 내면세계 드러내

고성군 출신인 한경동 시인의 주된 삶의 무대는 부산이다. 부산사범대를 졸업하고 2005년 정년퇴임 때까지 줄곧 부산에서 교육자로, 문인으로 활동했다. 1985년 <현대문학> 지상백일장에서 시조로 당선되면서 활동했고 1990년 <경남문학>, 1995년 <시문학> 시 부문에 당선됐다.

<모두가 섬이다>는 그의 여섯 번째 시집이다. 이몽희 문학평론가는 "사람과 세상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바탕에 깔고 있다"고 한 시인 시를 평가했다. 애써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고 자신의 내면세계를 거짓 없이 꺼내놓은 시들이 많은 까닭이다. 덧붙여 "그 위에 자신이 체험한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진실을 진실하게 수놓고, 또 그 허무와 슬픔을 때로는 간절하게, 때로는 관조하는 시선으로 섞어 짜서 아름다운 사랑의 시를 엮어 냈다"고 했다.

"세상의 머리 꼭대기에서 물을 본다/ 머리 꼭대기까지 차오르는 분노를 본다/ 하필이면 눈물겨운 진달래꽃도 피고/ 벚꽃 하늘하늘 떨어지는 산정에서/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의 눈망을을 본다"('산정호수' 일부)

이 평론가는 시 '산정호수'를 꺼내어 "현실과 삶의 밝은 면을 예찬했던 시인은 그 빛의 뒷면에 숨겨진 그림자의 분노와 고독과 비애를 들춰낸다"며 이는 "시인으로서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며 삶의 엄연한 실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시집을 펴면 사람과 세상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은 95편의 시세계가 펼쳐진다. 산지니. 174쪽. 1만 2000원.

 

출처 : 경남도민일보

 

고독한 현대인의 삶 관조하는 덤덤한 시선 - 경남도민일보

고성군 출신인 한경동 시인의 주된 삶의 무대는 부산이다. 부산사범대를 졸업하고 2005년 정년퇴임 때까지 줄곧 부산에서 교육자로, 문인으로 활동했다. 1985년 지상백일장에서 시조로 당선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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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섬이다>가 더 궁금하다면?

 

모두가 섬이다

오래 교육자 생활을 한 한경동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시 속에는 시인이 시를 쓰며 흘러간 세월과 함께 개인적, 국가적 시대의 역사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난다. 이번 시집에는 애써 꾸미거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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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봤다며 출판사들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7부(재판장 박석근)는 창비와 문학동네 등 11개 출판사가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문학동네를 제외한 원고에 대해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창비 △문학동네 △해냄출판사 △이학사 △또하나의 문화 △한겨레출판 △실천문학 △산지니 △푸른사상사 △삼인 △삶창 11개 출판사는 2014∼2015년 ‘세종도서’ 선정 과정을 문제삼으며 2017년 소를 제기했다.

문화체육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문제도서’ 22종을 최종 선정에서 배제했다는 게 이유였다. 22종에는 ‘채식주의자’로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또 다른 대표작 ‘소년이 온다’, 공지영 작가의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등이 포함됐다. 세종도서는 정부가 우수 도서를 종당 1000만원 이내로 구매해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하는 출판지원 사업이다.

사건 변론기일은 2018년 처음 열렸지만 블랙리스트 형사재판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이유로 재판 진행이 중단됐다. 그동안 형사재판에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와대 수석들에게 블랙리스트 작성과 실행을 지시한 것은 직권남용으로 인정됐다. 블랙리스트 부문에 대한 형사재판 판단이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5월 변론이 재개됐고 재판부는 4년 만에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출처 : 세계일보

 

‘블랙리스트 피해’ 출판사 10곳 일부 승소

박근혜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봤다며 출판사들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7부(재판장 박석근)는 창비와 문학동네 등 11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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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부산에서 태어나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작가는 이 소설에서 당신의 기원은 어디에서 왔는지 묻는다. 예술가 미리암과 건축가 카이, 그들의 딸 수이가 자기 자신을 찾고자 인도와 스웨덴·한국 등 대륙을 넘나드는 여정을 담고 있다. 손화수 옮김. 산지니. 430쪽. 1만 8000원.

 

출처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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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위의 악법…〉 외 - 경남도민일보

◇헌법 위의 악법-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 = 1948년 제정된 가장 오래된 악법, 국가보안법이 폐지돼야 하는 보편타당한 이유를 설명한다. 이 책을 기획·집필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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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부산에서 태어나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그녀는 소속감에 대해서, 우리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축해가는 과정에 대해서 탐구한다. 예술가 미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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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엔 북캉스 떠나요!

부산중앙도서관, 8월 한 달간 북캉스 행사 개최
‘휴가철 읽기 좋은 책’ ‘방구석 국내여행’ 등 추천

무더위 밖에 나가 바다와 산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으로 마냥 나가서 즐길 수는 없다. 이번 휴가철엔 도서관에서 ‘북캉스’(Bookcance)하며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북캉스는 책을 뜻하는 북(book)과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vacance)가 합쳐진 단어로, 휴가 기간 책을 읽으며 보내는 것을 말한다.

부산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8월 한 달간 도서관에서 북캉스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도서관 본관 2층 로비에서는 ‘책과 함께 떠나는 북캉스’ 전을 열고 ‘휴가철 읽기 좋은 책 20권’을 소개하고 있다. 20권 중에는 일반 도서 13권, 청소년 도서 7권이다. 도서관 방문객은 마치 캠핑장에 온 것처럼 로비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 사서 추천 도서를 읽어볼 수 있다. 휴가철 읽기 좋은 책 중 일반 도서에는 산문집 <더 좋은 곳으로 가자>(정문정, 문학동네)를 비롯해 여행 에세이 <우리는 우리를 잊지 못하고>(김민철, 미디어창비), 소설 <완전한 행복>(정유정, 은행나무), 시집 <마음챙김의 시>(류시화, 수오서재)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있다. 청소년 도서 중에는 <연의 편지>(조현아, 손봄북스),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 문학동네),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명정구, 산지니) 등이 들어 있다.

중앙도서관 노부은 독서문화 계장은 “도서관은 매월 특정한 주제의 도서를 선별해 추천하고 구입해 도서관 방문객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8월의 주제를 ‘방구석 국내여행’으로 정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발이 묶인 여름철 휴가자나 여행자들에게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에는 ‘추리의 시간’, 10월에는 ‘BTS(방탄소년단)가 추천하는 도서’를 주제로 각각 14권의 관련 도서를 추천·전시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임석규 관장은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운영하는 이번 전시는 휴가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언택트 휴가를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폭넓은 도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책과 함께 떠나는 북캉스가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부산일보

 

코로나 시대엔 북캉스 떠나요!

부산중앙도서관 본관 2층 로비에서는 ‘책과 함께 떠나는 북캉스’ 전을 열고 ‘휴가철 읽기 좋은 책 20권’을 소개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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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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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

40여 년간 전 세계 바다를 탐사하며 건져 올린 생생하고 생명력 넘치는 물고기와 바다 이야기. 수중탐사를 통해 알아낸 물고기의 생태에 대하여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바다와 생명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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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 날품의 시인 송태웅이 있다”

시가 밥이 되지 못하고

얼마 전 내게 온 시집이 송태웅의 『새로운 인생』이었다.

나는 서가에서 동일제목의 책을 찾아냈다.

『새로운 인생』은 단테가 젊은 시절 그의 연인 베아트리체에게 바친 서정시 모음집이다.

단테의 시집이 시작되는 삶에 대한 사랑의 찬가일진대

환갑의 시인, 송태웅의 『새로운 인생』은 무엇을 노래하는 것인가.

*

바람이 진꼬리 도마뱀처럼

비닐문을 들치고 들어오나 보다

어둠이 미끈거리며 목덜미를 감쌀 무렵

방안에 웅크렸던 나라는 짐승을 본다

 

사람 하나였다고 믿었던 나의

껍질을 빈방에 결박해두고

 

신원미상의 얼굴을 하고선

행자승처럼 새벽에 일어나

밥을 지어먹고

신발끈을 매고

쫓기는 사람처럼 집을 나선다

 

나는 당분간 일용노동자로 살기로 했다

 

내 등을 떠밀어 다오

서투른 몸동작으로

삽과 괭이와 해머와 철사와 커터 들을 다루는 나를

이제야 그들의 눈빛에서

체념과 순응의 본능을 읽을 줄 알게 된 나를

내 어머니에게 이런 나를 보여주고 싶다

 

새로운 인생을 향해

꿀꺽 침을 삼키는 나를

 

– 「새로운 인생」 전문, 『새로운 인생』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얘야, 왜 남들처럼 살지 않는 게냐.

젊은 날 보이지 않는 무엇을 찾아 방황하던 시인은 이제 혼자 집속에 있다.

그가 ‘껍질’이라 벗어놓은 건 그의 영혼이었을 것이다.

‘생존’하는 시인이 혼자 밥을 지어먹고 일용노동자로 나선다.

‘정신의 사람’이었을 그가 새로 시작하는 삶은 ‘육체의 사람’이다.

*

등산로 정비하는 동료 인부들의 점심밥을 가지러 산길을 내려가다가 길을 잃었다 삼거리에서 바위를 끼고 오른쪽으로 꺾어야 하는데 직진을 해버린 것이다 지게까지 짊어지고 온몸에 가시를 달고 있는 잡목 숲을 헤매었다

당신은 이미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있는데 나만 그것을 모르고 미친 듯 당신을 쫓고 있는가

주단 같은 세상의 길 잃고 가시덤불 숲속에 들어선 나는 숲속의 길 잃고 차들이 질주하는 도로에 들어선 고라니 같았다

길을 잃고 내가 찾으려 했던 것은 새로운 내가 아니라 내가 몰랐던 나였다 내가 몰랐던 내가 새로운 나였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워야 천칭의 반대편에 놓인 평안과 적절히 수평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키 큰 소나무들이 지남철처럼 나를 끌어주어 길을 찾았고 점심밥을 찾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인부들에게 가져다주었다

– 「길을 잃고 나는」 전문

 

시인은 자신을 ‘숲속의 길 잃고 차들이 질주하는 도로에 들어선 고라니’ 같다고 한다.

세상과 시인은 처음부터 어긋났다.

시가 밥이 되지 못하는 세상에 밥이 시가 되고 있다.

이 시집엔 고라니의 여러 모습과 밥을 혼자 지어먹는 풍경이 자주 나온다.

 

시인은 1961년생, 80학번, 전남대 국문과를 졸업했고 광주 5·18 현장에서 살아남았다.

잘못된 세상에게 내린 그의 처방은 시(詩)였다.

시인의 등을 떠미는 역마살이 여기저기 흔적을 보인다.

담양, 광주, 제주, 순천, 구례 그리고 지리산이 있다.

이 시가 3년 전이었으니 지금은 또 어느 바람이 그를 길 위에 서게 했을까.

 

방황이 아니라 방랑이다.

이토록 쓸쓸한 바람의 유전자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시인은 ‘육체의 사람’이 아니다.

먼 옛날에도 시인은 세상과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을 노래하는 사람이었다.

이 시집의 가장 애정하는 시다.

*

냉장고에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감자알 하나 꺼내 된장국 끓여 저녁을 먹고 마루에 앉아 초여름이라는 계절 나라는 인간 당신이라는 사람 우리라는 시대에 생각이 끌려가 목이 말랐다

달이 가도록 비 한 방울 뿌리지 않아 바닥이 드러난 구만 저수지를 지나다 산동의 좁다란 무논에 이제 막 넘어지기 위해 논두렁에 줄지어 선 어린 모들을 보았다 바람에 간절히 흔들리고 있는 걸 보면서 콧등이 시큰해졌다 그 어린 것들에게서 비린내를 맡았다 내 아들 돌 지날 무렵 그 애의 입에서 나던 제 어미의 젖냄새를 바다가 보고 싶어 구례구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여수에 갔다가 국문과 후배를 만나 술을 마셨다 파도가 밀어닥치는 소리를 듣고 별들이 눈동자를 깜박거렸다 그 느린 장면을 여수의 어느 주점에 남기고 다시 열차를 타고 구례로 돌아온다는 것이 눈을 떠 보니 전주였다 다시 전주, 임실, 오수, 남원, 곡성, 구례구 우리나라 남반부의 지명들을 새김질하면서 새벽별이 소근거려 올 무렵에야 겨우 집으로 돌아와 마루에 앉아우리라는 시대 당신이라는 사람 나라는 인간 비 오지 않는 계절에 생각이 끌려가 어두운 하늘 바라보았다

– 「행각」 전문

 

“나라는 인간 당신이라는 사람 우리라는 시대”가 다시 “우리라는 시대 당신이라는 사람 나라는 인간”으로 안착한다.

나는 이 시를 읽다가 웃었다.

그는 하루 세 끼를 먹는 육체의 사람보다 한 끼를 먹는 시인일 수밖에 없다.

 

인생에도 관성이 있어 어느 날은 본질의 나로 돌아가지 않는가.

바람이 어느 곳으로 보내든 시인은 시인이다.

남도에 시인 송태웅이 있다.

출처 : 문학뉴스

 

"남도에 날품의 시인 송태웅이 있다" - 문학뉴스

[김미옥의 종횡무진]   (김미옥 활자중독자)      시가 밥이 되지 못하고   얼마 전 내게 온 시집이 송태웅의 『새로운 인생』이었다. 나는 서가에서 동일제목의 책을 찾아냈다. 『새로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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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

산지니시인선 열다섯 번째 시집. 송태웅 시집. 2003년 <바람이 그린 벽화>, 2015년 <파랑 또는 파란>에 이은 세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외롭고 쓸쓸하고 그립고 비겁한 내면의 풍경을 과장과 꾸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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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출판부와 교수가 발간한 도서 5종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2021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영남대 출판부에서 발간한 ‘한국의 노동정치-사회협약을 향한 긴 여정’(김순양 지음‘영남대 행정학과 교수’ 2020년), ‘8세기말 중국에서 인도로 가는 두 갈래 여정’(박세욱 역주, 2021년) 2종과 이강옥 명예교수가 펴낸 ‘죽음서사와 죽음명상’(역락, 2020년), 윤종욱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의 ‘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산지니, 2021년)와 김명희 식품공학과 교수가 대표 저자로 집필한 ‘식품미생물학’(김명희, 박석규, 김성옥, 이영덕, 박훈 공저, 창지사, 2020년) 등 총 5종이다.

올해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분야에서 3287종이 사업에 신청, 최종 265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수요조사 후, 도서를 구매해 전국 대학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된다.

출처 : 경북일보 

 

영남대 출판부·교수 발간 도서 5종, ‘우수학술도서’ 선정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영남대 출판부와 교수가 발간한 도서 5종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2021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 사업’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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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

독일영화계가 침체의 시기를 지나 21세기에 어떻게 다시 부흥의 시기를 맞게 되었는지, 독일영화계의 긍정적인 변화의 배경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살펴본다. 이 책에서는 2000년 이후의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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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에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뿌리』가 소개되었습니다  😊

[신간 돋보기] 덴마크 입양아의 정체성 찾기

에바 틴드 지음/손화수 옮김/산지니/1만8000원

부산에서 태어나 1살에 덴마크로 입양된 저자는 소속감과 자신의 정체성을 쌓아가는 과정에 대해서 탐구한다. 책은 예술가 미리암, 건축가 카이, 그들의 딸 수이가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인도의 대안 커뮤니티, 스웨덴의 깊은 숲, 한국의 마라도를 넘나드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자전적 소설은 아니지만 저자의 인생이 자꾸 겹쳐 보인다. 저자 자신이 입양 후 20년이 지나 한국의 가족을 다시 만났지만 한국어는 한 마디도 할 수 없었고 한국 이름마저 잃어 자신의 정체성처럼 모국도 둘이 된 삶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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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돋보기] 덴마크 입양아의 정체성 찾기

부산에서 태어나 1살에 덴마크로 입양된 저자는 소속감과 자신의 정체성을 쌓아가는 과정에 대해서 탐구한다. 책은 예술가 미리암, 건축가 카이, 그들의 딸 수이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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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부산에서 태어나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그녀는 소속감에 대해서, 우리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축해가는 과정에 대해서 탐구한다. 예술가 미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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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북캉스’… 다양한 신간 잇따라

윤혜령 소설가 연작소설 ‘가족을 빌려드립니다’
김이삭 시인 과학 동시집 ‘바다 탐험대’
성환희 시인 다섯 번째 동시집 ‘행복은 라면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동시집들도 눈길을 끈다. 김이삭 시인은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는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 ‘바다 탐험대(산지니)’를 펴냈다.

책에는 바다 얕은 곳에서 서식하는 생물부터 심해에 사는 생물까지 4부에 걸쳐 다채롭게 등장한다.

1부 ‘파릇파릇 해초 마을’에는 해조류와 산호류 등 비교적 얕은 곳에 서식하는 생물과 공생하는 어류를 보여주고 2부 ‘포올포올 모래 마을’은 주로 바다의 아래쪽, 모래에 터를 잡고 있는 갑각류 등의 생물을 이야기한다.

3부 ‘달랑달랑 게 마을’은 게를 주제로 쓴 시가 수록됐고 4부 ‘알쏭달쏭 외해, 심해 마을’은 바닷속 깊은 곳에 살아 우리에게 생소할 법한 생물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시마다 바다 생물의 그림과 설명 글도 함께 들어 있고 시에 쓰인 말 중 어린이가 어려워할 만한 과학용어들은 시집 끝에 부록으로 첨부했다.

김이삭 시인은 2008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됐고 2011년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시집 ‘마법의 샤프’, 그림책 ‘고양이 빌라’, 동시집 ‘우리 절기, 우리 농기구’, ‘공룡 특공대’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출처: 울산제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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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탐험대

꿈꾸는 보라매 16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는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이다. 시에는 해조류, 갑각류, 어패류, 그리고 심해 생물까지 다양하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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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3 : 오키나와, 주변성, 글쓰기

 

🤍 로컬, 문학, 사상, 대화

💭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그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문학/사상> 3호가 출간됐다. 이번 3호에서는 일본과 한국을 횡단하는 오키나와 담론과 오키나와 문학, 그 주변성을 사유하는 글들을 실었다.

#구모룡 외 지음 #산지니 #15,000원

 

출처: 기획회의 540호

 

기획회의 540호 : 2021.07.20

기획회의 540호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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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3 : 오키나와, 주변성, 글쓰기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그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3호는 전보다 한 걸음 더 발전해 ∏비판-비평의 수가 하나 더 늘어 총 네 편의 글로 특집이 구성되었다. 도미야마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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