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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의 마음과 일을 말하다_『먹는물이 위험하다』북토크 소식 먹는물 오염 사태를 밝혀낸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를 번역하신 정나래 번역가와 함께 과불화화합물을 둘러싼 환경문제, 공익을 위해 집요하게 취재한 저자의 기자정신 등에 대해 이야기나눕니다. 이뿐만 아니라 책을 번역한 번역가로서의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한국과 일본의 과불화화합물 오염 사례,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를 둘러싼 세계 주요 움직임, 저자의 취재 과정, 원서 출간 이후 일본 사회의 변화 등 일본 사회의 모습으로부터 한국 사회를 들여다봅니다. 또한 책을 번역하게 된 계기, 번역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 번역가로서의 마음가짐과 일 등등 놓치면 아쉬울 번역가만의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다면? 번역가라는 직업이 궁금하다면? 그렇다면 내일 북토크 놓치시면 안 됩.. 2024. 3. 26.
현대 사회주의 중국정치를 구성하고 이끄는 논리를 집약하다_『중국식 현대화의 논리 1, 2』:: 책소개 중국식 현대화의 논리 1, 2 사회주의 중국을 움직이는 체계와 동력 책소개 ▶ 사회주의 중국의 발전과 성장의 바탕, 현대 중국정치를 구성하고 이끄는 논리를 집약하다 중국정치는 인류 정치발전사에서 줄곧 중요한 위치를 점해왔다. 과거 100여 년간 서구 정치문명이 세계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였으나, 중국에 한해서는 그 영향력을 확대하지 못하였다. 이는 중국정치에 내재된 역사와 논리, 특히 정치에 대한 중국 특유의 이해와 인식이 독자적이고 자주적인 방식으로 스스로의 정치발전 노선을 개척하도록 추동했기 때문이다. 이는 20세기 이후 세계정치에서 보기 드문 매우 중요한 정치현상이나, 이제껏 세계 정치학계는 여기에 주목하지 않았다. 『중국식 현대화의 논리』는 그간 국제 학술계에서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서구 정치문.. 2024. 3. 25.
편집자의 휴일 _영광도서 방문기 안녕하세요! 편집자의 일상을 전해드리는 euk입니다. 날씨 화창한 평일! 휴일을 맞은 저는 친구와의 약속 장소로 가는 길에 시간이 남아 부전동에 위치한 영광도서에 방문했습니다. 사무실에서만 만나던 곳을 이제야 방문해 보다니...! 진작 가볼 걸 후회가 되더라고요. 1층부터 지하까지 수많은 책장 사이를 누비며 많은 책들을 만났습니다. 1층에 들어서면서부터 생각보다 넓은 서점의 크기에 놀랐는데요. 책장 사이에서 신중하게 책을 고르는 독자와 수레로 책을 옮기고 정리하는 직원분의 모습을 보며 왠지 모르게 사무실에서 책을 정리하고 일을 하는 저의 모습이 겹쳐 보이더라고요. 서점에 왔으니 산지니 책은 당연히 찾아봐야겠죠! 이곳에서 발견한 산지니 도서들입니다. #불이문을 넘어 붓다의 세계로 따끈따끈한 신간이죠! 인제.. 2024. 3. 22.
양산시립도서관 올해의 책에 『유마도』가 선정되었습니다!! 작년 5월, 산지니 편집자들은 모두 알찬 문화생활을 즐겼는데요. 바로 부산국립국악원에서 공연된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 입니다. ▷ 공연 관람 후기는 여기로 https://sanzinibook.tistory.com/4845 춤으로 표현하는 조선통신사의 여정_국악공연 무용극 후기 5월 중순,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의 무용극 시즌 2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지난 수요일, 퇴근 후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국립부산국악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예전부터 국악원에서 하 sanzinibook.tistory.com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강남주 작가의 소설 를 모티브로 한 이 공연은 작년 시즌2로 관객들과 만났는데요. 이렇게 국악 공연으로도 독자들과 만난 가 양산시립도서관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는.. 2024. 3. 22.
‘우리 바다’에 대한 한국의 첫 근대적 조사서_『한국수산지』 국제신문 언론 소개 저는 가끔 수많은 사람과 사건을 오랜 시간 지켜보았을 '우리 바다'가 품은 옛 이야기가 궁금해지고는 하는데요. 일제 강점기 이전에 바다를 먼저 빼앗겼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을사늑약 이후 편찬된 한국 최초의 근대적 수산 조사서이자 인문 지리지인 『한국수산지』는 총 4권이라는 방대한 분량 속에서 제1권은 인문 지리와 수산 정보를, 제2권~제4권은 각 도별의 연안 정보 및 어업 정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선 내에 일본인 어촌을 육성하려 한 일본의 제국주의가 만들어낸 결과물이지만, 116년 전의 '우리 바다'에 대한 매우 면밀한 정보가 담긴 소중한 기록인 『한국수산지』 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우리 바다의 모든 것’ 한국 첫 근대적 조사서 일제강점기 출간 ‘한국수산지’, 이근우·서경순 부경대 교수 .. 2024. 3. 22.
서울오브리뷰북스에 실린 <지역정당> 서평 안녕하세요, sun😎 편집자입니다. 편집자에게 독자님들의 리뷰는 책이 전하는 안부 편지 같은 것입니다. 편집자는 온오프라인 서점이라는 망망대해로 모험을 떠난 책이 잘 있는지, 누구를 만났고, 어떤 얘기를 나누었는지를 후기나 리뷰를 통해 확인합니다. 이 마음을 잘 알기에 저도 짧게라도 후기를 남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평 전문 잡지 《서울오브리뷰북스(서리북)》에 실린 『지역정당』 서평은 저에게 아주 멋진 모험기로 다가왔습니다. 《서리북》 13호는 해방 이후 수십 년 동안 수많은 희생을 통해 쟁취했던 자유선거와 민주주의가 정말로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것인지 되짚어 보는 특집호였습니다. 거대 양당의 독점에 균열을 내고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 방법으로 지역정당을 제안하는 『지역정당』과 딱맞는 주제.. 2024.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