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892

가을독서문화축제, 초대합니다. *** 제3회 가을독서문화축제에 산지니가 참여합니다 산지니는 13일~14일 주말 동안 용두산 공원에 마련된 부스에서 10시부터 5시까지 시민들과 만남을 가집니다. 읽고 듣고 느끼며 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껴요. 2012. 10. 10.
대통령에게 바란다 대통령에게 바란다-독서출판문화를 위한 제언 부산이라는 변방에서 대한민국 출판미디어 산업을 보면 세계 10위 출판국으로서 기초체력이 너무나 부실하다. 국민독서진흥을 위한 여러 정책을 이야기하지만,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하드웨어부터 체크하자면 오천만 국민이 집에서 10분 거리에 도서관과 서점이 존재하는가? 전국 곳곳에 지역을 대표하는 출판사가 존재하는가? 사회의 양극화와 경제민주화가 이번 대선의 담론이라고 하지만 출판에 한정하면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후진성 극복이 당면과제이다. 도서관은 지식기반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문화 인프라일 뿐만 아니라 시민의 지식․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면서 높은 공익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안전망이며, 지역자치의 중심센터이고 ‘시민의 대학’이자 ‘창조와 생산의 기지’이다. 지역의 공공도.. 2012. 10. 8.
샨샤댐 물구경 명절 연휴를 보내고 출근해 회사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지난 2일 방문자 수가 평소의 다섯배쯤 되었다. 이게 뭔 일? 유입경로를 검색해보니 '샨샤댐'이라는 검색어 덕분이었다.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샨샤댐이 터지기라도 했나?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Daum을 검색해보니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중국 샨샤댐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터넷에서 화제였다. 착공 당시 세계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렸던 샨샤댐에서 방류하는 물 사진이 화제가 된 것. 댐 안에 물을 가두는 데만 몇년이 걸렸으니 그 엄청난 양의 물을 내보내는 장면이 화제가 될만도 하다. 준공 내내 말도 많았던 샨샤댐은 신해혁명의 주역이자 중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쑨원이 1919년 처음 댐 아이디어를 냈다. 중국의 역대 지도자들이 이 엄청난 토목공사에 .. 2012. 10. 5.
안올 줄 알았죠? 주간 산지니-10월 첫째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9월 27일 금요일에 다함께 조기 퇴근하고 10월 2일에 다같이 쉬었습니다. 전직원 차 선물에 이어 발군의 직원복지! 연말 산지니 시상식을 할 때, 대표님께 '올해의 조치' 상을 드리고 싶어요. 지난 주에 말씀드린 대로 주간 산지니는 추석 합본호를 만들지 않고, 정규 발간합니다. 2012. 10. 5.
추석선물 무엇으로 하지? 추석선물 무엇이 좋을까? 여전히 햇볕은 뜨겁지만 선선한 바람은 가을을 알린다. 추석이라 선물을 사러 간 것은 아니었지만 마침 추석이었기에 나 역시 추석선물을 사러 온 사람들 틈에 한 명이 되었다. 선물세트들은 편의점에서부터 곳곳에 넘쳐나고 그것을 팔기 위해 단기 아르바이트생도 넘쳐났다. 본격적으로 전쟁이 시작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은 나도 고수입을 노리고 추석연휴에 마트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특별히 상품을 파는 일보다는 관리에 가까운 일이었지만 손님들을 자주 물건에 대해 물었다. 그때 며칠 동안이었지만 일하면서 느낀 건 사람들은 선물을 사러 왔지만 정작 사야할 선물은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았다. 내가 중학교까지만 해도 어른들의 명절선물은 돈이 아니라 ‘도서상품권’이었다. 돈보다.. 2012. 9. 28.
주간 산지니-9월 넷째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여타 인쇄매체들은 이맘때쯤 추석맞이 합본호를 내지만, 오피스 농담리더들의 필독지이자 개나리 저널리즘의 선구자인 저희 주간 산지니는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그대로 갑니다. 추석 복 많이 받으세요. 2012.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