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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의 출간기념회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 창원 상남동에서 『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의 출간기념회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서서 방문객들을 하나하나 맞으시는 김훤주 기자님을 보면서 너무나 반가웠어요. 산지니에서 왔다고 하니 더욱 반겨주시더군요^^ 흠흠,, 자리에는 편육과 김치, 막걸리와 김밥, 과자 등이 놓여 있었는데, 김훤주 기자님께서 막걸리를 직접 건네주셔서 더욱 맛있었답니다 ♬ 『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의 책 내용처럼, 막걸리 걸치면서 듣는 책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기념회의 시작은 김훤주 기자의 전작인 『습지와 인간』에서 추천사를 써 주시기도 하셨던 서정홍 시인께서 책에 대해 얘기를 나누셨습니다.서정홍 시인은 책의 한구절한구절을 직접 읊어주셔서 책 내용이 더욱 감칠맛나게 다.. 2012. 7. 18.
산지니 야. 유. 회. 야. 유. 회 다! 지난 토요일 평소에는 문자와 씨름하는 산지니 가족들이 이학천, 전성욱 편집위원과 함께 자연을 만나러 경남 김해 생림면에 있는 도요마을로 떠났다. 도시는 농촌 없으면 살 수 없지만 농촌은 도시 없어도 살 수 있다는 말. 도요마을은 이 옛말을 잘 따르고 있었다. 마을에는 흔한 슈퍼조차 없어 물 한 병도 살 수 없었다. 부산에서 대략 1시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생활방식이 확연히 달랐다. 문득, 이제부터 도시를 떠나 온 우리가 소비할 건 푸른 산과 유유히 흐르는 강, 그리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요에서 우리를 맞이한 건 마을 주민이자 문학가 조명숙 선생님과 최영철 선생님. 조명숙 선생님은 『댄싱맘』, 최영철 선생님은『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로 산지니와 인연을 맺었다. 작.. 2012. 7. 17.
마음껏 소년다울 수 있었던 그때! 『늙은 소년의 아코디언』 김열규 산문 『한국인의 자서전』, 『노년의 즐거움』 등 인문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한국학 학자로 지금껏 수많은 저서를 집필하였던 김열규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스스로의 80년 인생을 돌아보며 쓴 산문집을 출간하였습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처럼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자 고성으로 낙향한 그는 여든의 나이에도 꾸준한 집필과 강연을 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다. 지금까지의 그가 한국인의 삶과 죽음, 의식구조와 행동양식 등을 깊이 있게 연구해왔다면, 산문집 『늙은 소년의 아코디언』에서는 누구나 가슴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아련한 ‘고향’에 대한 이야기와 그곳에서 자라나는 한 소년의 성장기를 그려내는 데 주력합니다.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한 유년 시절“나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광복하기 전 일제 강점기에.. 2012. 7. 16.
주간 산지니-7월 둘째 주 주간 산지니의 애독자들만이 눈치채셨을 소식! 블로그에 주간 산지니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목련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구호 한 번 외쳐볼까요? 풍악을 울려라~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입니다. 여기저기서 주간 산지니 재미있다고 하실 때마다 쿨한 척 표정 관리하기가 참 힘드네요. 앞으로도 오피스 농담리더들의 필독지이자 황색언론보다 맑고 밝고 상큼한 개나리색언론이라는 슬로건을 굳건히 지켜가겠습니다. 2012. 7. 13.
산지니에 날라온 뉴스]문화부. 인쇄문화산업 지원한다! 문화부, 인쇄문화 산업 지원한다 인쇄기술이 없었다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말을 하면서 살아야했을까요 혹은 얼마나 팔이 아프도록 베끼고 베껴야 했을까요. 어쩌면 어제의 이야기도, 지구 반대편의 이야기도 잊혀졌을지도 모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11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저부가가치, 환경파괴라고 인식됐던 인쇄산업을 디지털, 친환경, 고품질 인쇄로 국내 인쇄업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2016년까지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문화부에서 발표한 세부내용으로는 친환경인쇄 기반을 만들고 예를 들어 친환경인증제도를 만들어 인쇄물에 마크를 부착하는 형식입니다. 인쇄업체의 수출시장을 다변화와 가치확산을 위해서 한국의 인쇄문화사업에 대해 주요 해외 도서 행사에서 홍보하고, 인쇄문.. 2012. 7. 12.
『부산을 맛보다』 일본을 맛보러 간다 <부산일보> >>아래 글은 7월 10일 오늘 부산일보에 난『부산을 맛보다』의 일본진출에 대한 기사입니다. '부산의 맛집' 일본어로도 소개합니다본보 박종호 기자 '부산을 맛보다' 번역 출간 부산일보 라이프레저부 박종호(사진 오른쪽) 기자가 펴낸 '부산을 맛보다(산지니·사진 왼쪽)' 일본어판이 출간된다. 지난해 11월 서일본신문사 출판부는 산지니 출판사에 일본어판 출간에 대해 문의를 해 왔고, 두 출판사는 최근 번역출판계약을 체결했다. 서일본신문사는 규슈 지역 7개 현을 대상으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으며, 후쿠오카 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서일본신문사는 책이 출간되면 자회사인 ㈜니시니혼여행사에서 개발한 '부산 맛집 탐방' 여행 상품과 연계해 판매할 예정이다. '부산을 맛보다' 일본어판은 현재 번역 작업에 들어갔으며 8월 .. 2012.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