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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책/꿈꾸는보라매25

매력 넘치는 어중씨가 왔다-『어중씨 이야기』(책소개) 어중씨 이야기 최영철 성장소설 시인 최영철이 오랜만에 소설가로 돌아왔습니다.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어중씨. 소설에서 어중씨가 살고 있는 도야마을은 실제 작가가 살고 있는 경남 김해 도요마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실감나고 재미나게 읽히는데요, 청소년 소설이지만 아이와 어른 함께 읽어도 좋은 소설입니다. 그럼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어중씨 매력에 빠져 볼까요. ◎ 매력이 넘치는 어중씨가 왔다! 최영철 시인이 전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성장소설 엉뚱한 매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어중씨가 왔다. 도시에 살던 어중씨가 시골 도야마을로 이사와 마을 사람들과 좌충우돌을 겪다 어느 날 마님의 심부름으로 장터에 가게 된다. 그러나 평소 어중씨 성격대로 여유를 부리다 그만 장터로 가는 버스를 놓치고 만다. 외진 시골 마을이라 .. 2014. 3. 25.
요즘 흘라피치 뭐하니?─크로아티아 낭독회&학교도서관저널 35호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요즘 제 귀염둥이 흘라피치의 소식이 한동안 뜸했었지요?지난 5월 25일에 흘라피치의 고향 크로아티아아 자그레브 시내 흐라스나(Hrascina) 마을에서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낭독회가 열렸습니다.크로아티아 대사관의 위선옥 행정원님께서 직접 방문해(100km가 넘는 거리를 택시를 타고 가주셨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크로아티아 독자들을 위해 낭독해 주셨다고 합니다. 행사 진행자이자 작가인 스포멘카 스티메치(Spomenka Štimec) 선생님께서 감사의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역자 장정열 선생님께서 번역을 해주셨는데요. 편지 일부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참석해 주신 위 선생님은 아주 우아하게 낭독해 약 50명의 참석자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 2013. 7. 8.
흘라피치, 미스터 김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번역자 장정렬 선생님께서 한국 에스페란토협회 기관지 5월호에 실릴 흘라피치 서평을 보내주셨습니다. (제목은 편집자가 붙임) 장정렬 선생님과 서평을 써주신 김형근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 에스페란토협회: http://www.esperanto.or.kr/ 한국 에스페란토협회 기관지: http://mobigen.com/~hiongun/homepage/LA/ 꼬마 수퍼맨 흘라피치 김형근(Nomota) / 편집부장 더 이상 동화를 읽지 않게 된 것이 이미 오래였습니다. 중년이 되어버린 나이에 동화를 찾을 일도 없거니와 동화는 유치하기만 한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고 해서 동화를 좀처럼 볼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두 가지 계기가 되.. 2013. 5. 14.
누구의 아들도 아닌, 흘라피치─『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낡은 구두도, 걱정 근심도 말끔하게 고쳐 주는 구두장이 흘라피치가 드디어 김해공항을 통과했습니다. 막내 동생처럼 사랑스럽고, 때론 아버지처럼 남을 배려할 줄도 아는 멋진 소년입니다. 흘라피치는 몸집은 벌처럼 작지만 새처럼 민첩하고, 마르코 왕자처럼 용감하고, 책처럼 영리하고, 햇살처럼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어리지만 솜씨 좋은 구두장이입니다. 어느 날 작은 오해가 생겨 므르코냐 선생님에게 매를 맞게 되자 구둣방을 떠나기로 마음먹지요. 사자처럼 무서운 선생님의 구둣방에서 달아나 영리한 개 분다쉬, 귀여운 서커스단 소녀 기타와 모험을 떠난 흘라피치는 자기 발에 꼭 맞는 장화처럼 예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100년 동안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고전, 장화 신은 소년의 .. 2013. 4. 17.
『황금빛 물고기』가 추천도서가 되었습니다. 산지니에서 꾸준히 구독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저널에서 2013 추천도서목록을 보내왔습니다. 두께며 판형이 어지간한 단행본 뺨치죠? 하지만 정기구독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는 사실. 학교도서관저널을 정기구독하지 않으시는 분은 3만 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음 스멜(smell)~ 올컬러 새 책의 스멜~ 킁킁. 그림책을 좋아하는 전복라면 편집자는 월급날까지 정독을 엄금해야 할 금서 되시겠습니다. 그런데 목록을 몇 장 넘기기도 전에 벌써 마음속 장바구니에 책이 몇 권 담겼답니다. 짠! 김규정 선생님의 그림책 『황금빛 물고기』가 어린이 자연/과학/환경/생태 분야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개구장이 친구 황금빛 물고기가 아름다운 빛을 잃고 사라져가는 뒷모습에서 느끼는 안타까움이 어린 독자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 2013. 3. 6.
고기야 고기야 강변 살자-『황금빛 물고기』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 저는 요즘 꼭 손수건을 들고 다니면서 머플러처럼 목에 두르고 다닙니다.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게 감기 예방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네요. 시차보다 무서운 기온차 때문에 월남에서 돌아오신 편집장님은 벌써 감기에 걸리셨답니다. 편집장님의 쾌유를 빌며 산지니의 사랑스런 새 동화책 『황금빛 물고기』를 여러분께 선보이겠습니다. 산지니의 아동청소년 총서 ‘꿈꾸는 보라매’의 네 번째 책 『황금빛 물고기』는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흘러흘러강의 황금빛 모래를 먹고 살아 온몸이 금빛으로 빛나는 황금빛 물고기. 이 개구쟁이 물고기는 흘러흘러강을 일터로 살아가는 금모래마을 사람들을 돕는 착한 친구입니다. 고기 잡는 아저씨에게 .. 201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