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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어펙트연구소의 '한칼' 선정을 축하합니다 💐 :: '부산이 반도에게'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팀이 한겨레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칼럼니스트 공모에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한칼' 공모에 접수된 기획안이 339편이고 그 중 9편이 선정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었는지 짐작이 갑니다. ▶기사 바로가기 :: ['저널리음'의 시작... '한칼'이 말을 겁니다]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와 산지니는 2020년 12월, 의 출간을 시작으로 [젠더·어펙트 총서] 시리즈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첫 번째 책 에는 페미니즘과 장애학, 문학사와 영화사를 포함하는 근대사, 대중문화와 소셜 미디어, 디지털 아카이브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을 정동적 분석으로 나타냅니다. 이러한 스펙트럼을 따라 열두 편의 원고가 수록되어 있습.. 2021. 4. 23.
출판사 직원의 퇴근길. 수영강 따라 10km 걷기!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이 되고 난 후 운동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떨어지는 체력을 통해 절실히 느끼며 일주일에 하루 이상 10km를 걷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산지니의 복지! 최고의 산책로! 수영강변과 요즘 같은 봄 날씨만 있다면 얼마든 걸을 수 있어.."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운동해두자는 마음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걸어서 퇴근하고 있답니다. 날씨도 좋고 뷰도 좋아서 힘든 줄 모르고 그저 신이 나더라구요. 회사에서 나와 좌수영교를 건너 수영강을 따라 원동역 쪽으로 걷다 보면 온천천이 시작되는 샛길이 나와요! 그 길을 따라 걸어가면 동래, 금정 쪽으로 갈 수 있답니다. 보통 동래에 다다르기 전에 10km를 채우는데, 그 지점에서 체력에 따라 더 걷기도, 교통수단을 타기도 해요! 저.. 2021. 4. 16.
벌써 일곱 번째 4월 16일 예쁘게 흐드러지던 벚꽃잎이 벌써 흔적도 보이지 않게 되고 새 잎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요즘입니다.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것 같은 이 시기가 되면 잊을 수 없는 그날이 돌아옵니다. 수많은 항구들 중 하나일 뿐 특별할 것 없는 그 작은 항구에 마음 둔 적 없었습니다 그 작은 항구를 어린 딸아이의 손을 잡고 마냥 걸었습니다 노란 리본이 달린 등대와 하늘나라 우체통이 있는 부둣가 저 멀리, 자맥질하는 갈매기만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애써 슬픈 척, 애써 아픈 척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사람들이 되어 한 장의 사진으로 남은 영정 앞에서 무릎 꿇고 절을 하는 나에게 딸아이는 물었습니다 아빠 지금 뭐해?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해 주지 못했습니다 딸아이의 손을 잡고 마냥 걷기만 했습니다 - 이근영 중에.. 2021. 4. 16.
국내 유일의 출판통계 보고서, 『2020 한국출판연감』[서평] (제목은 2021 출판문화 리포트, 서준상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독서정책연구소 연구원의 글을 인용하였다.) 전년도의 출판 현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 이 책에는 어떤 종류의 책이 잘 팔렸는지 신간은 많이 나왔는지 하는 것부터 발행 부수나 발행 종수 추이의 구체적인 통계자료까지 모두 잘 나와 있다. 출판업계가 해마다 불황을 띄고 있는 요즈음 이런 출판 현황들을 구체적으로 잘 파악하고 매니징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을 잘 서포트해주는 책이다. 출판 규모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시대에, 고마운 이정표인 셈이다. 출판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겐 한 해의 출판계 동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은 전년도 출판 산업의 모든 정보를 보여준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납본된 도서에 근거해 정확한 자료를 알려준다고 하니 출판 산업 동.. 2021. 4. 12.
산지니에서 봄 즐기기, 점심 산책🌸 산지니 출판사 뒤에는 수영 강변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이 쭈욱 펼쳐져요. 뷰가 엄청나지 않나요? 강이 엄청 넓고 공간 조성도 여유 있게 해 놓아서 가슴이 탁 트여요! 점심시간에 밥을 후딱 먹고 햇빛을 맞으며 산책하면 최고의 힐링을 할 수 있어요! 반짝반짝 윤슬 구경도 놓칠 수 없어요. 넋을 놓고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지난주에는 길 따라 걸으며 벚꽃 구경을 실컷 했어요! 톡톡 예쁘게 피어나는 모습부터 엄청난 강풍에 휘날리는 모습까지 짧지만 화려했던 벚꽃의 봄. 내년 봄을 벌써부터 기다리게 할 만큼 예뻤답니다. 이번 주는 비록 벚꽃은 졌지만 붉은빛, 자줏빛의 철쭉들이 길을 가득 채워주고 있어요! 산지니에 들르신다면 수영 강변을 따라 꼭 산책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번 글에서는 수영강을 따라 걷는 저의 퇴근길.. 2021. 4. 9.
다른 출판사 책 이야기_우리는 물이야♬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가끔 다른 출판사에서 일하는 편집자가 본인이 담당한 책이 나왔다며 저에게 책을 보내줄 때가 있어요. 제가 사보겠다고 해도 보내주는 그 마음!! 너무 감사해요. 그럴 때마다 제가 인플루언서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요즘 주식과 부동산 투자가 열풍이지만 좋은 사람을 많이 알고 있다면 제 노후는 따뜻할 거라 믿는... 그러니 여러분이(?) 잘 되어야 한답니다ㅋㅋ 오늘은 저에게 온 새 책을 소개해보려고요. 산지니 책은 아니지만 재미난 주제라서요. 바로 "물물물~ 물 좀 주세요♬" 이승윤이 부른 결승전 곡 입니다. 아이들은 자연이다 출판사에서 출간한 『우리는 물이야』인데요 자연과학 책 좀 읽었다면, 누구나 알 만한 이정모 관장님이 쓴 책입니다. 아직 산지니는 아동 논픽션 책.. 2021.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