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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469

2024 첫 번째 산지니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_ 박태일 시집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북토크 소식 2024년 대망의 첫 번째 북토크 소식을 전합니다! 2024 산지니 북토크의 시작은 바로바로바로~ 시집 를 출간한 박태일 시인과 함께 합니다. 시인 박태일은,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이고, 1980년 신춘문예 시 부문에 「미성년의 강」 으로 등단하였다. 김달진문학상·부산시인협회상·이주홍문학상·최계락문학상·편운문학상·시와시학상을 받았다. 2020년 정년을 맞아 한정호·김봉희가 엮은 박태일 관련 비평집 『박태일의 시살이 배움살이』가 나왔다.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는,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는 박태일 시인의 일곱 번재 시집으로, 중국 연변을 소재로 한 시 101편이 수록되어 있다. 한중 수교 전인 1991년 연변을 처음 방문한 박태일 시인은 2015년 한 해 동안 연변에 머물렀고, 2016~.. 2024. 1. 19.
[서평단 활동 종료] 『경성 브라운』 서평 함께 나눠요! 『경성 브라운』 서평단 활동이 종료되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서평 중 인상 깊은 부분들을 뽑아 보았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조*름 님의 서평 소설 속 인물들은 대부분 허구로 만들어졌지만, 내용 곳곳에 실존 인물이던 고종, 김구, 이완용 등 실명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더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만 작가만의 정리방식으로 복잡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이라고 한다면 현시대에는 당연히 한가지 뜻에만 의의를 둘 것이다. 하지만 경성브라운은 조금 다르게 인물들의 이념이 대치되는 상황을 보여준다. 그래서 다른 관점에서 책을 읽는 재미가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는 몇분이나 있을까? 경성브라운을 읽다보니 100분의 1도 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굳.. 2023. 12. 29.
일제강점기, 정의를 선택한 청년들의 삶과 투쟁 :: <경성 브라운> 북토크 후기 일제강점기, 정의를 선택한 청년 영웅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신념을 위한 투쟁을 그린 북토크 후기를 전합니다.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에 한국의 가장 어두운 시대를 지났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다룬 고예나 소설가를 만나보았는데요. 춥지만 따뜻한 커피향이 가득했던 현장을 공개합니다! Q. 작가 소개를 보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집필을 계획하셨다고 한다.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와 집필시간, 집필 과정은 어땠는지 상세히 듣고 싶다. 처음에는 그냥 커피에 관한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커피를 최초로 마신 인물이 대한제국 고종 황제라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소설을 집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독립운동가의 사랑과 고뇌를 써보자는 겁없는 .. 2023. 12. 29.
부산노동운동 100년 이야기 :: <부산노동운동사> 북토크 후기 지난 12월 15일 진행된 의 북토크 후기를 전합니다. 의 북토크를 위해 달려간 곳은 양정역에 위치한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입니다. 이곳에서 의 저자인 현정길, 윤영삼 저자. 그리고 부산노동운동에 참여하고 참여했던 많은 독자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한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토크 현장에는 100년이 넘는 부산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연보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 부산노동운동의 발자취를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북토크를 시작하기 전부터 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현정길 저자께서는 어느 샌가 구매하시는 분들께 책에 사인을 해주고 계셨는데요. 북토크 전 작은 사인회가 열려 10권이 넘는 도서에 사인을 해주고 북토크에 온 분들이 를 들고 북토크에 참여하였습니다. 북토크에.. 2023. 12. 29.
우리는 이 사회에서 진실의 땅에 가닿을 수 있을까_『사려니 숲의 휘파람새』장미영 소설가와의 만남 2023년이 어느새 이렇게 저물어가고 곧 새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독 추웠던 지난 20일, 산지니에서는 장미영 소설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소설가의 첫 책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북토크가 열린 것인데요, 첫 책을 낸 소설가의 마음은 어떨까요?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어떻게 쓰였을까요? 따뜻하고 재미났던 북토크 현장을 공개합니다. 장미영 작가의 책 소개로 북토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독자였는데 책을 출간하게 됐고, 작가라는 이름으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짧은 소감을 함께 전했습니다. "이 책에는 7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있습니다. 등단 전부터 꾸준히 써온 글들이고 이 글을 묶어 소설집을 내게 됐습니다. 소설집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은 ‘우리는.. 2023. 12. 21.
단절된 세상 속에서도 사랑과 갈등을 통해 관계 맺는 사람들_『사려니 숲의 휘파람새』북토크 소식 장미영 소설가의 첫 소설집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좇기를 시도하며 타인과 연결되려 하는 청년, 누구의 것인지 모르는 기억으로 인해 혼란을 느끼는 가족, 진실을 사실대로 밝히지 않음으로써 남을 기만하는 인물들...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에는 자기 자신, 또는 타인과의 사이에서 이유 모를 혼란과 관계 변화를 겪는 현대인들이 등장합니다. 지난 8월 출간되었던 장미영 소설가의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소설가와 함께 나누려 합니다. 일곱 수록작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 사이의 관계 맺음과 갈등에 대한 이야기부터 소설 집필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여러분을 만날 예정입니다. 올 한해를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와 함께 마무리해.. 2023.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