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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향한 맹목적 사랑은 현재도 진행 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가 '경남도민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12. 6. 09:50

📢 정일근 시인의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경남도민신문에 소개되어 공유합니다!

 

정일근 시인1985년「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로 등단하였고, 이후 40년간 열네 권의 시집을 비롯하여 시선집, 육필시선집을 펴냈습니다. 문체부장관상(1996), 시와시학젊은시인상(2001), 소월시문학상(2003), Pre포항국제동해문학상(2008), 지훈문학상(2009), 이육사시문학상(2010), 김달진문학상(2014) 등의 수상이력이 있으며, 경향신문, 문화일보 기자와 경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석좌교수, 청년작가아카데미 원장으로 시창작을 강의함과 동시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래보호 운동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는 정일근 시인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며 그간 '고래'를 소재로 써 내려간 작품들과 새롭게 쓴 고래 시 10여 편을 더해 엮은, 오직 고래에 대해 쓴 시집입니다. 수천 년 전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온 고래는 40년간 계속해서 시인을 따라다닌 존재로서, 이번 고래 시집에서는 고래를 향한 시인의 감사와 존경, 그리고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경남대 정일근 교수 등단 40주년 기념 시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출간

 

정일근 시인 © 경남도민신문

 

고래 시선집… 고래를 향한 시인의 감사와 존경·사랑 담은 45편과 칼럼 3편 구성

경남대학교 정일근 석좌교수(청년작가아카데미 원장)가 최근 시인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시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출판사 산지니)’를 펴냈다.

고래를 향한 시인의 감사와 존경, 사랑이 담긴 이번 시집은 그의 ‘고래 시선집’으로, 새롭게 쓰인 고래 시 10여 편을 더해 총 45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고래’는 시인 정일근의 작품을 관통하는 상징적 존재이다. 1986년 상업포경이 금지되던 해 장생포항을 떠나는 마지막 포경선을 직접 목격하며 이를 다음 해 첫 시집인 ‘바다가 보이는 교실(창작과비평사, 1987)’ 속 ‘장생포 김씨’로 옮겼다.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로, 198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시조로, 이제 막 등단한 ‘젊은 시인’의 눈에 고래는 단순한 자연의 존재를 넘어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를 잇는 하나의 상징으로 다가왔다.

고래를 향한 시인의 맹목적 사랑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우수도서로 선정된 ‘혀꽃의 사랑법(몰개, 2023)’의 시 ‘고래란 소리가 올 때’처럼 시인에게 고래란 40년을 함께한 동반자이자 ‘자다가 나를 벌떡 일어서게 하는 소리, 결국 나를 펑펑 울게 하는 소리’였다.

고래 보호 운동가로 활동하며 쓴 ‘울산 장생포, 고래가 울다’, ‘고래가 시장바닥서 파는 생선입니까?’, ‘당신 가슴속 고래는 안녕하신지요?’ 3편의 고래 칼럼도 실렸다.

‘울산·동해안 불법 포경 반대 1인 시위’, ‘고래문화특구’, ‘고래의 날 제정’, ‘국제포경위원회 반구대암각화 국보 지정’, ‘울산 해역 고래 바다 지정’에 힘쓰고, ‘고래를 사랑하는 시인들의 모임’, 고래문학제 운영위원장, 시노래모임 푸른고래 대표, 고래목측조사원 등으로 활동한 지난날의 작은 기록이 ‘고래 적바림’으로 담겼다.

정일근 교수는 책의 머리말을 통해 “2024년 10월로 시인 이름표 단지 만으로 마흔 해, 고래 시집을 묶는다. 사람이든 고래이든 생은 비극이다. 다만 이 두 포유류가 희극을 연기할 뿐 그래서 고래는 나의 친구였다. 나에게 시를 선물한 세상의 모든 고래에게 이 시집을 헌정한다. 감사와 존경의 오마주를 담아”라고 말했다.

정일근 교수의 시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4년 12월 05일
최원태기자

 

▮ 기사 원문

 

경남대 정일근 교수 등단 40주년 기념 시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출간 - 경남도민신문

경남대학교 정일근 석좌교수(청년작가아카데미 원장)가 최근 시인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시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출판사 산지니)’를 펴냈다. 고래를 향한 시인의 감사와 존경,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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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 정일근 고래 시집

정일근 지음 | 14,000
 | 128p | 130*200 / 무선 | 2024년 10월 31일
ISBN : 979-11-6861-377-5(03810)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도서 구매 링크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 정일근 - 교보문고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 정일근 시인 등단 40주년 기념 시집 ◆ 당신의 바다는, 당신의 가슴속 고래는 안녕하신가요고래는 나의 친구였다. 시인에게 시를 선사한 세상의 모든 고래에게 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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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고래 시인’ 정일근이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며 오직 고래에 대해 쓴 시를 모은 ‘고래 시선집’을 출간한다. 정일근 시인은 1984년 『실천문학』에 7편의 시를 발표하고, 1985년 <한국일보> 신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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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 예스24

정일근 시인 등단 40주년 기념 시집당신의 바다는,당신의 가슴속 고래는 안녕하신가요그가 아니면 누가 바다에 꽃이 지는 걸 보겠으며, 누가 고래가 꽃으로 피는 걸 알아채겠는가. 이미지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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