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 #일상 #코로나19 #일상의스펙트럼 #내일을생각하는오늘의식탁 #내가선택한일터싱가포르에서 #유방암이지만비키니는입고싶어 #베를린육아1년1 일상의 소중함을 생각하다 가정의 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부터 지난주 부부의날까지 5월 달력엔 온통 가족을 상징하는 단어로 새겨져 있었는데요. 이번 주엔 그런 기념일이 없습니다. 그저 평범한 일상입니다. 며칠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영상이 하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1 바로 싱가포르의 한 자폐 소년이 몇 주 만에 좋아하는 치킨너겟을 먹고 감격해서 울음을 터뜨리고,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선 코로나19 확산 탓에 많은 음식점이 지난 몇 주 동안 폐쇄됐었다고 하는데 소년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 다시 문을 열자 그의 어머니가 깜짝 이벤트로 사다 준 것이었죠. 일상,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을 의미하는 말 몇 달 동안 일상을 즐기지 아니 누리지 아니 보내지도 .. 2020.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