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1 인기 없는 모과차 모과차는 작년에 직접 담근 것입니다. 담고 보니 유리병으로 4~5병이나 나왔습니다. 집에서 먹기엔 너무 많아 여기저기 선물하고 출판사에도 한병 갖다 놓았는데 별로 인기가 없네요. 커피는 잘 나가는데 말이죠^^ 모과차를 담궈보기 전엔 모과가 이렇게 딱딱한 열매인 줄 몰랐습니다. 차를 담그려면 잘게 채를 썰어야 하는데 잘 안 썰어져 씩씩거리면서 칼질하던 기억이 납니다. 돌덩이를 써는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하던 대로 사다 먹을걸! 마구 후회가 되더군요. 하지만 사먹는 것과는 조금 다른 맛입니다. 모과의 새콤한 맛이 더 살아 있습니다. 모과차는 감기에도 좋다고 하네요. 어제 을 쓴 '노재열 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영광도서에서 있었는데 감기 때매 뒷풀이 자리엔 빠지고 일찍 집에 갔습니다. 감기 걸리신 분들 커피 .. 2011.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