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남도민일보32

눈에 띄는 새책, <입술이 입술에게>가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권명해 시인의 시집 가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는 일상 속 다양한 사물과 타자를 만나 삶의 감각을 재확인하면서 낡고 훼손된 자아는 걷어내고 진정한 자아를 마주하는 작가의 마음 수행을 담고 있는 시집입니다. 저는 현실에서 없애려야 없앨 수 없는 감정인 슬픔, 불안, 우울을 외면하지 않고 그 속에서 답을 찾아 존재의 답을 찾아간다는 메시지가 너무 와닿았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며 생각과 감각이 무뎌지고 나와 주변을 되새겨볼 여유가 없어지는 요즈음,순간순간을 음미하기보다 효율과 경쟁력을 생각하는 요즈음,권명해 작가님의 를 읽으며 둔해져 있는 우리 삶의 감각을 깨워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밑의 기사에는 이외에도 재미있는 책 3권이 함께 소개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확.. 2024. 7. 11.
나를 성장시킨 대중문화 속 여성들의 세계를 파헤치다_『소녀 취향 성장기』 경남도민일보 언론소개 독자 여러분께는 인생소설, 인생영화, 인생드라마로 꼽을 만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저는 우연히 발견한 대중문화 작품이 어느새 저의 생각과 가치관을 바꾸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저는 대중문화 속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요, 22편의 대중문화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와 그 세계를 분석한 이주라 교수의 『소녀 취향 성장기』가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책읽는시간] 여성 서사가 나를 성장시켰다〈소녀 취향 성장기〉 '소녀 취향' 여성 서사로 자기 정체성 형성해 온 과정들 시대적으로 변화해 온 〈빨간 머리 앤〉 여성의 정체성 고민은 약자, 소수사로 나아간다 "소녀 취향은 나를 문학적으로 성장시켰다. 이제는 이것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는 이주라 문화평론.. 2024. 3. 20.
당신에게는 자신을 성장시킨 작품이 있나요?_『소녀 취향 성장기』 경남도민일보, 여성신문, 국제신문 언론소개 여성 또는 소녀들이 향유하는 대중미디어 속 서사들은 흔히 ‘사랑 하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낭만적 판타지’, ‘유치한 취향’으로 간단히 폄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여성들의 취향은 개인을 사회와 단절시키는 핑크빛의 허황된 서사일 뿐일까요?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는 이주라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이런 시선에 맞서 국내외 다양한 매체의 소설, 드라마, 영화를 여성의 시선으로 살핍니다. 22편의 대중문화 작품을 통해 소녀 취향, 여성 취향의 서사가 가진 또 다른 가능성을 포착한 대중문화 비평서 『소녀 취향 성장기』가 와 , 에 소개되었습니다. ◇소녀 취향 성장기 =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는 이주라 원광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가 주말 아침 TV에서 방영하던 만화영화, 학교에서 선생님 몰래 읽던 소설,.. 2024. 3. 6.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인물 김명시를 만나다_『김명시』경남도민일보 언론소개 에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 김명시』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기사는 책의 저자인 이춘 작가와의 인터뷰를 담고 있는데요, 이춘 작가가 이 책을 쓰기까지의 삶과 시민활동을 하며 김명시를 알게 된 후 책을 쓸 수밖에 없었던 과정, 오늘날 우리가 왜 『김명시』를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저 또한 책을 편집하며 김명시라는 인물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그런 인물을 발굴해내 삶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작업이 얼마나 힘들고 또 대단한 일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작가 인터뷰를 통해 그 지난한 과정의 일부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독립운동가 김명시 소환한 시민활동가 "역사 제대로 기억 안 하면 공동체 붕괴" 김명시 장군 생애 다룬 책 펴내 시민활동가 이전 학생운동 참여 2년 넘게 수.. 2023. 11. 21.
흐릿한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의 경계 속 모순된 심리_『사려니 숲의 휘파람새』경남도민일보 언론소개 현대인이 겪는 혼란과 모순된 심리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장미영 소설가는 첫 소설집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에서 자기 자신, 또는 타인과의 사이에서 혼란과 관계 변화를 겪는 인물들을 그립니다.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끊임없이 진실과 거짓 판단을 해야 할 심판대에 올려서 시험하는 장미영 소설가의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 등단 이후 꾸준히 현대인의 모순된 심리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탐색해온 장미영 작가의 첫 소설집. 일곱 편의 작품을 통해 관계에서 오는 혼란과 변화를 겪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묘사한다. "운명은 바꿀 수 없다. 그렇다면 그 운명을 말해 줄 이유도 없다. 운명이 아니라, 그저 앞날을 미리 보고 싶은 거라면 그 역시 별 의미가 없다... 2023. 9. 13.
수박의 정체를 밝혀라!『수박이 데굴데굴 여름이 쿵!』이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었어요. 올해의 첫 수박 개시하셨나요? 전 며칠 전 트럭에 파는 수박을 사서 먹었는데 꽤 달고 맛있었어요. (씨는 좀 많았어요 ㅎㅎ) 올해는 또 얼마나 더울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수박이 있어서 좋지 아니한가! 이 여름 모두들 건강하게 나시길요 ^^ 송방순 작가의 동화 『수박이 데굴데굴 여름이 쿵!』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수박의 정체를 알아가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책에서 만나보세요 🍉 ◇수박이 데굴데굴 여름이 쿵! = 월간문학 신인상, 동서문학상을 받은 송방순 동화작가가 수박을 처음 보는 숲속 친구들 이야기를 재밌게 담았다. "이 수박의 정체를 알아가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난 이렇게 동그란 엉덩이는 누구 엉덩일까 궁금했던 참이야. (중략) 저렇게 크고 딱딱한 걸 사람들이 먹는다는 거야.. 202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