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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21

경제학자가 읽은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_르몽드디플로마티크 언론 소개 연말이 다가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우유배달, AI 안부 묻기 등 다양한 고독사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1인가구와 경기침체로 소외된, 은둔 생활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사회가 줄 수 있는 도움은 무엇일까요. 한성안 경제학자는 정치, 경제적 시각에서 고독사를 바라보았습니다. [한성안의 인문학 서재] 비정한 진보, 따뜻한 보수 따뜻한 보수와 비정한 진보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권종호 지음, 2023, 산지니)는 현직 경찰관이 20년 가까이 고독사 현장을 접하면서 얻은 체험과 느낌, 그리고 나름의 대안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어조로 수록한 책이다. “눈을 돌려 두어 평 남짓한 방 겸 거실을 본다. 벽에는 깨끗한 양복이 애처롭게 걸려 있다. 옷 주.. 2023. 10. 25.
우리는 왜 고독사를 막지 못할까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인문학당 강연 후기 안녕하세요, SUN 편집자입니다😎 지난 9월 20일 산지니X공간에서 2023출판도시인문학당 강연이 열렸습니다! 의 권종호 저자와 함께 고독사 현실을 알고 대책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독사 현장과 그 내밀한 속내도 들었는데요, 그 현장 함께 가보실까요? 권종호 저자는 현직 경찰관으로 2005년 고독사 현장을 처음 보았습니다. 당시는 '고독사'라는 이름도 없어 행려환자라 불렸습니다. 현장에서 고독사가 늘어나고 있음을 깨달았지만 인식은 부족했습니다. 2022년에서야 첫 고독사 실태조사가 발표되었으니까요. 저자는 자신이 느낀 위기감을 알리기 위해, 고독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책을 출간했습니다. 여러분은 고독사에 대한 정의를 아시나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고.. 2023. 9. 22.
현직 경찰관이 말하는 고독사 현실과 대책_2023 하반기 출판도시인문학당 하반기 인문학당은 와 함께합니다. 권종호 저자의 고독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독사 피해자의 내력과 고독사 예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책 출간 이후 수많은 인터뷰와 강연 요청을 받고 있는 권종호 저자. 그가 생각하는 고독사의 원인, 우리 사회에 맞는 대책은 무엇일까요. 사전 신청은 ▶ https://forms.gle/PqxgqikKwdNiMRQLA 가장 쓸쓸한 죽음 고독사 우리는 왜 고독사를 막지 못하는가 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3,378명이다. 경기침체로 사회적 단절을 선택한 노인과 청년들이 늘면서 고독사는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 이 강연에서는 고독사 피해자의 내력과 무연고자 장례 절차를 통해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권종호 저자가 제안하는 고독사 .. 2023. 9. 18.
알릴레오 북's에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북트레일러가! 알릴레오 북's 97회에 가 소개되었습니다. 노인, 청년 고독사 현장을 자세히 그려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 이번에는 알릴레오 북's 광고로 독자분들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60초의 짧은 영상에 책의 내용을 잘 담고 싶어 이리저리 영상 콘티를 수정했는데요, 만족스러운 결과물입니다ㅎㅎ 아, 북트레일러에 활용된 일러스트는 책에서도 만날 수 있답니다. 종이 질감으로 보는 것과 영상으로 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이대로 죽고 싶지 않다” 고독사 현장에서 발견된 글귀입니다. 초고령사회 진입, 1인가구 증가, 경기침체로 인한 은둔 생활. 노인뿐만 아니라 청년까지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며 고립된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의 권종호 저자는 현직 경찰관으로 30년 넘게 .. 2023. 7. 3.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가 경향신문에 짜잔 한때 로 산지니 블로그를 뒤덮었던 SUN 편집자입니다. 는 출간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러 언론에 소개되었고 저자 활동도 활발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고독사 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쓸쓸하고 비참한 죽음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바람을 담아 경향신문에 광고를 실었답니다. 가장 쓸쓸한 죽음 고독사 우리는 왜 고독사를 막지 못하는가 지금 우리 사회는 고독한 죽음과 고독한 생이라는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의 저자는 현직 경찰관으로 100회 이상 고독사 현장에 출동하였습니다. 그곳에서 한 사람의 마지막이 이토록 비참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고독사의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주민센터,.. 2023. 5. 26.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관심은?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오마이뉴스 언론소개 오마이뉴스에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가 소개되었습니다. 기사에는 이웃과 17년 동안 함께한 김정윤 기자의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저도 오랜 시간 같은 이웃과 지내고 있습니다. 맛 좋은 과일이 있으면 맛보시라 권하기도 하고 김장김치를 건네며 '올해 배추가 달다' 같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요즘 세상에 말이죠. 오래 보아 익숙한 사이이기에 가능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기사를 읽으며 더 많은 오지랖을 부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벼운 인사, 안부, 날씨 같은 스몰토크가 누군가에겐 반가운 관심일지도 모르니까요. 옆집 택배를 무심코 뜯었다, 돌아온 반응은 호탕했다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 관심은 오지랖 아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관심 최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한 공공임대주택에서 5.. 202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