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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인 분투기17

[윤현주의 맛있는 인터뷰] 유통 ‘골리앗’에 맞서 싸워 온 ‘다윗’ 이정식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 [윤현주의 맛있는 인터뷰] 유통 ‘골리앗’에 맞서 싸워 온 ‘다윗’ 이정식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 “단식하고 혈서 쓰며, 유통법·상생법 개정안 통과시켜” 이 땅에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아슬아슬하다. 자영업은 경기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과잉경쟁에 내몰린다. 여기다 유통 대기업이 골목까지 침투해 공룡처럼 상권을 흡수해 버리면 자영업자들은 혼비백산 거리에 나앉을 수밖에 없다. 자영업자들은 모래알처럼 각자도생의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기 십상이다. 이정식(54)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상인운동가’이다. 거대 유통자본에 맞서 13년째 백척간두의 투쟁을 해 오고 있다. 삭발과 단식, 혈서…. 약자가 강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 극단적 .. 2019. 10. 23.
지역 골목상권 운동가의 투쟁_『골목상인 분투기』 지역 골목상권 운동가의 투쟁 중소상인·자영업자·골목상권이 더 무너진다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의 꿈은 그날로 접어야 한다. 한국은 다시 일어서기 힘들 것이다. 한국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5.5%(OECD 평균 15.9%)로 매우 높다. 가맹점은 22만 곳이 넘는다. 엄청난 경쟁과 일상화된 위기에 처했다. 대기업 ‘갑질’까지 받아내야 한다. 경제 영역뿐 아니라 지역 발전, 문화 다양성, 사회적 활력도 망가질 것이다. 다채로운 골목 빵집이 다 사라지고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 한두 종만 남는다고 상상해보시라. 그곳이 다양성이 사라진 ‘지옥’이다.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을 펼쳐온 이정식 부산도소매유통생활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의 삶과 투쟁과 대안! 조봉권 기자 ☞기사 바로보기 골목상인 분투기 - 이정식 지음/.. 2019. 10. 18.
<골목상인 분투기> 출간기념회에 다녀왔어요. 거대자본에 맞서 지역 상권을 지킨 중소상공인살리기운동 13년의 기록이 담긴 의 출간기념회가 10월 5일 부산 KB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그날의 후기를 사진과 함께 전해드릴게요 토요일 오후, 상인 분들은 참 바쁠 시간이죠? 그럼에도 의 출간을 축하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행사장도 멋진 배너와 함께 꾸며 놓으셨어요. 책 표지를 이용해서 예쁘게 초대장을 만드셨네요. 출간기념회는 다양한 순서로 구성이 되었어요. 사회는 부산mbc의 김동현 아나운서가 맡아주셨네요. 다채로운 구성을 보니 행사가 기대가 됩니다. 로비 한 켠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준비를 정말 많이 하셔서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이정식 선생님도 찾아 오신 분들께 사인도 하시고, 사진 찍어 주시느라 가장 .. 2019. 10. 15.
[새로 나왔어요]:: 골목상인 분투기 _동아일보 신간 소개 동아일보에 소개된 입니다 ^^ ○ 골목상인 분투기(이정식 지음·산지니)=편의점, 대형마트가 동네 상권을 장악하는 상황에서 슈퍼마켓 주인들과 납품업자의 현 상황을 담았다. 저자는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목소리에 주목한다. 1만6000원. [출처]_ 동아일보 ☞기사 바로보기 골목상인 분투기 - 이정식 지음/산지니 2019. 10. 14.
오늘도 행복한 자영업자를 꿈꾸다 :: 『골목상인 분투기』_이정식 지음 골목상인 분투기 ∥오늘도 행복한 자영업자를 꿈꾸다∥ 이정식 지음 거대 자본에 맞서 지역 상권을 지킨 중소상공인살리기 운동, 물러설 수 없는 싸움 그 13년의 기록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동네에 있던 작은 슈퍼마켓을 기억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 자리에는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가? 골목마다 편의점이 들어서고, 대형마트가 동네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 대기업의 자본이 골목과 동네를 잠식해 버린 것이다. 그곳에 있던 슈퍼마켓 주인들은 어디로 갔을까. 또, 그 슈퍼마켓에 납품하던 납품업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편의점의 편리함과 대형마트의 가격 경쟁력에 생업이 무너지며 그들은 사라졌고, 사람들은 이를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여겼다. 사라진 가게와 시장, 그리고 그곳의 사람들에게는 무관심했다. 그러나 골.. 2019.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