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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3

2021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에 <선생님의 보글보글> 선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얼마 전, 가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건 기억하시나요? 그 기쁜 소식에 뒤이어 이번에는 이 2021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선생님의 일상과 고민이 녹아 있는 이 책이 청소년 도서로 뽑히지 않는다면 대체 어떤 책이 청소년 도서로 뽑혀야 한단 말입니꽈아! 심사위원 분들의 탁월한 안목에 무릎을 탁! 그럼 이 어떤 책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오늘도 멘탈을 붙잡고 아이들과 명랑하게 교실에서 살아남기 선생님의 보글보글 의 저자는 이준수 선생님입니다. 강원도에서 10년 넘게 초등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이죠. 이 책에는 이해할 수 없는 초등학생의 정신세계에 보글보글 열이 오르다가도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보글보글.. 2021. 7. 1.
<선생님의 보글보글>이 시사인에 소개되었습니다 새로 나온 책 선생님의 보글보글 이준수 지음, 산지니 펴냄 “학교가 호감 가는 미소를 지으며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죠?’ 하면서 말을 걸어올지도 모른다.” 저자 말대로, 교직은 참으로 요상한 직군이다. 학생과 학부모 선호 직원 상위권에 속해 있으면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욕을 먹는 직업 중 하나다. 교사 스스로가 생각하는 직업 만족도는 하위권을 맴돌지만 결혼 배우자 상대로는 상위권에 꼽히는 ‘몹시 복잡하고 역설적인’ 직업이다. 저자는 페스탈로치와 생활인, 교육자와 직업인 사이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애오욕을 솔직하지만 매우 정감 있게 풀어놓았다. 학교 이야기를 날것으로 전해주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의외로 묵직한 안정감을 주는 이유는, 그것들을 하나로 꿰어주는 한 가지 원천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2021. 4. 5.
오마이뉴스에 <선생님의 보글보글>의 서평이 게재되었습니다! 오마이뉴스에 게재된 서평은 이준수 작가님의 아내, 최다혜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지방의 선생님으로 일하며 느낀 필자의 생각 또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방 초등교사가 일하는 '로또 교실'에 있는 것 아이들의 '지금, 여기'를 보여주는 책, '선생님의 보글보글'이 나오기까지 "대관령만 넘자!" 강원도 작은 바닷가 마을, 고등학생 시절 나와 친구들의 꿈은 대관령 넘기였다. 우리는 필사적으로 수능 대박에 매달렸다. 그게 지긋지긋한 태백산맥을 넘는 유일한 방법이었으니까. 철부지 10대라서 꾸던 소망이었을까? 아니었다. 선생님들과 부모님은 자주 동해시를 우물이라 불렀다. "서울 아이들이 1시간 공부할 때, 너희는 2시간 공부해야 따라잡는다." "아무리 잘 해.. 202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