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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12

“이 세상에서 여자란 무엇인지 너 자신에게 물어본 적 있어?” - 『마르타』(책소개) 폴란드의 대표 여성 소설가 엘리자 오제슈코바의 『마르타』가 출간됐습니다. 『마르타』는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불행한 여인이자 한 아이의 어머니인 주인공 마르타의 필사적인 삶을 그리고 있는데, 한 여인이 남편 없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사회로 나오면서 겪는 일들을 통해 근대 유럽의 산업화, 근대화 과정에서 여성의 생존권과 존재 방식, 그리고 교육에 대한 문제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마르타』는 1873년 폴란드어로 출간된 이후 1910년 프랑스, 1927년 일본(『과부 마르타』로 출간) 등에서 출간됐으며 총 15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1월, 한국어로 번역된 마르타가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옵니다. 1873년 폴란드 바르샤바, 하루아침에 무자비한 사회 한복판에 던져진 25살 과부 마르.. 2016. 1. 18.
김석준 부산교육감 취임식에 가다,『문제는 교육이야!』 안녕하세요 ! 인턴 친환경토마토입니다.점점 뜨거워지는 여름,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며 책을 읽고 있을 때 들린 소식!바로 부산교육감 취임식이 열린다는 소식인데요. 대표님과 함께 교육의 새바람을 맞이하러 갔습니다. 취임식은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열렸습니다.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는데요. 제가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오전 10시에 열린 취임식! 다행히 늦지 않았습니다. ㅎㅎ 취임식의 순서가 나와있네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의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2층에도 사람들이 보이네요.방송국 카메라들! 앞에 보이는 것 말고도 굉장히 많아서 깜짝 놀랬습니다..ㅠㅠ(하지만 곧이어 친토도 이에 합류하게 되는데...)취임식이 시작되었습니다.김석준 부산교육감의 약력 소개가 이어졌습니다.경상북도 봉화군 출생으로 진보신당의 창당과정에.. 2014. 7. 1.
교육이 부산의 희망입니다-『문제는 교육이야』(책소개) 교육이 부산의희망입니다문제는 교육이야! ‘부산학 박사’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 기간 부산의 오늘과 내일을 걱정하며 부산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실천해온 김석준 교수. 그가 사범대 교수 30년 경력을 살려서 교육 분야에 기여하고 싶다는 결심으로 『문제는 교육이야』를 펴냈다. 이 책은 갈수록 희망이 아닌 절망이 되어버리고 있는 우리 교육현실에 대해 개탄하며, 우울한 교육현장을 꿈과 자부심과 희망이 꽃피는 곳으로 바꿔내는 길을 찾아보자는 저자의 생각을 담았다. 이와 더불어 저자가 걸어온 지난 삶과, 교육에 대한 철학, 부산 교육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와 유리되지 않는 교육을 배우다김석준 교수는 어린 시절, 물지게를 지게 하면서 책임감과 끈기를 몸소 가르쳐주시던 아버지로부터 교육이 무엇인지 배울.. 2014. 3. 13.
『문제는 교육이야』 출판기념회에 초대합니다. 교육이 희망입니다, 아이들이 희망입니다."문제는 교육이야!" 출판기념회 산지니에서 『진보와 대화하기』, 『김석준, 부산을 걷다』 의 책을 출간했던 김석준 부산대 교수가 또 한 권의 책을 냈습니다. 이번 책, 『문제는 교육이야』는 제목에서도 엿볼 수 있듯, 김석준 교수의 사범대 30년 경험을 살린 교육 분야에 관한 책입니다.저자는 교육의 본질이 좋은 학교를 만드는 데 있다고 합니다. 수업 중에 자는 아이들이 많아 교사가 수업할 의욕이 떨어진다고 하는 절망의 교육을 벗어나, 학교가 신나고 재밌는 곳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책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2월 19일 수요일 저녁 7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립니다.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책 구매와 더불어 김석.. 2014. 2. 18.
갑자기 나보고 사회를 보라고... 이번 23회 의 주인공은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의 저자이신 정영인 교수님이십니다. 요즘 며칠 날씨가 오락가락하더니 감기를 앓는 사람들이 많네요.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의 편집자와 사장님도 감시몸살로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하네요. 그 불똥이 나한테 튀었습니다. 갑자기 이번 의 사회를 저보고 보라고 하네요. 엥~. 대중 울렁증이 있는 나한테, 그것도 내가 편집한 책도 아닌데 사회를 보라니 순간 막막해지네요. 무대 의상도 준비가 안 되었는데... 왜 하필 이날 아프고 그래.ㅠ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권력의 힘으로 밀어붙이는데... 힘이 약한 내가 참아야죠. 얼른 책을 꺼내 한 번 훑어보고 어떻게 끌고 갈지, 뭘 질문할지 한번 생각해보고 나머지는 분위기 흐르는 대로... ㅎㅎ 오늘도 날씨가 꾸물꾸물~ 사람.. 2011. 6. 2.
부모 노릇 어렵죠^^ 언젠가 미국의 USA투데이에서 19년 동안 매년 실시해 온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최우등생으로 뽑힌 사람들의 성공에 어떤 요인들이 작용하였는가?’를 다룬 이 기사에는, 스탠포드 대학교의 로스쿨을 졸업한 다음 저소득 계층의 학업성취를 높이기 위한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는 조너선 그로스와, 하버드 대학교 의대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고 있는 낸시 조의 사례가 담겨 있습니다. 1988년 킬리안 고등학교의 최우수 고교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조너선은, 부모와 할머니 모두가 자신과 형제들을 마치 어른을 대하듯 동등하게 대했다고 말합니다. 더불어 “우리 형제의 아이디어나 질문, 생각들에 대해 부모님은 다른 어른들과의 대화나 다름없이 진지한 태도를 취하셨다”고 회고합니다. 1944년 월트 휘트먼 고등.. 2010.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