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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모룡79

눈에 띄는 새책 - <보존과 창조> 경남도민일보 소개 ◇보존과 창조 = 시절가조, 원래 고려속요 이후 선비들의 노래로 정착한 시조. 현대로 넘어오면서 형식의 틀을 상당히 벗어나 문학의 '시'가 된 장르. 저자인 구모룡 평론가는 자유시와 정형시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현대시조의 가능성을 이중지시적 담론이 지니는 대화적 개방성에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산지니. 260쪽. 2만 원. (하략) 아래 '경남도민일보'를 누르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보존과 창조 - 구모룡 지음/산지니 2021. 1. 26.
<문학/사상 : 권력과 사회>가 독서신문에 소개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서로 다른 학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인문학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내용의 글들이 실렸다. 말하자면 분과학문의 벽을 허무는 통합 인문학적 사고를 위한 담론의 장 역할을 하는 비평지인 셈이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장에서는 ‘권력과 사회’의 관계를 분석한다. 이어서 두 번째 장에서는 전염병의 대유행과 국가 권력이라는 시의적 논의를 다루고 있는 해외 텍스트를 번역 소개한다. 마지막 세 번째 장에서는 타자화, 배제와 차별, 권력에 가려 있던 사회 안정성을 문제를 고찰한다. 출처 : 독서신문(http://www.readersnews.com) 송석주 기자 아래 '독서신문'을 누르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1. 1. 25.
우연성을 통해 사회를 인식하다, 비평지 『문학/사상』 창간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박도연입니다! 장마가 지나간 요즘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아마 하늘이 개자마자 찾아온 무더위에 고생 중이시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0일, 더위를 피해 '산지니X공간'에서 진행된 '비평지 『문학/사상』 창간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 자리는 『문학/사상』 창간호의 주제인 '권력과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후의 발행될 2호의 기획 방향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마련이 되었습니다. 구모룡 편집인께서 사회를 보시고 윤인로 편집주간께서 발제 발표를 하셨는데요, 굉장히 심도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럼, 함께 만나러 가실까요? 왼쪽에 계신 분이 바로 '구모룡 편집인'이십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계신 분이 '윤인로 편집주간'이시랍니다. 코로나 때문에.. 2020. 8. 25.
구모룡 평론집『폐허의 푸른빛』 제31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 구모룡 교수님이 산지니에서 출간한 『폐허의 푸른빛』으로 제31회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금요일, 서교동 디어라이프에서 열렸고,코로나로 소수의 인원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홍정선 운영위원장님이 팔봉비평문학상의 의미를, 정과리 연세대 교수님은 축하의 인사와 함께 구모룡 교수님과 지난 시절 인연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구모룡 교수님의 멋진 수상소감** 안녕하십니까? 제31회 수상자 구모룡입니다. 먼저 이 상을 제정하고 주관하는 ‘팔봉비평문학상’ 운영위원회 홍정선 위원장님과 한국일보사 이영성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한국일보사가 손창섭을 위시하여 많은 현대 문인을 지원해 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심사해주신 정과리 심사위원장님과 우찬제, 오형엽, 김동식 심사위원님께 .. 2020. 6. 22.
“구체적 경험ㆍ장소에서 비롯하는 문학 옹호에 노력 기울일 것” “구체적 경험ㆍ장소에서 비롯하는 문학 옹호에 노력 기울일 것”구모룡(61)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제31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19일 서울 서교동 디어라이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팔봉비평문학상은 한국 근대 비평의 개척자인 팔봉(八峰) 김기진(1903~1985) 선생의 유지를 기려 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한국일보가 제정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은 구 교수에게 상금 1,000만원과 상패, 순금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폐허의 푸른빛-비평의 원근법’(2019)으로, 21세기 한국문학과 지역문학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는 비평집이다.수상 소감을 위해 단상에 오른 구 교수는 “국가가 주도하는 자본주의가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오늘날, 지방의 해체나 소멸은 피할 수 .. 2020. 6. 22.
“지역문학, 구체적 장소 경험 녹여 인간 삶 해석해야” “지역문학, 구체적 장소 경험 녹여 인간 삶 해석해야” 지역문학운동의 1980년대를 황금시대로 간직하고 있는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시공을 가로지르는 상상력의 힘으로 ‘멀리서 보면서’ 구체적 장소 경험을 녹여 제대로 쓰는 새로운 문학을 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현 기자 view@ 구모룡(61·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 문학평론가가 제31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역 문단에 큰 활력과 자극을 주고 있다. 1990년 시작한 팔봉비평문학상은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비평문학상으로 비평가 김현이 1회, 김윤식이 2회 수상자다. 수상작은 그의 11번째 평론집 〈폐허의 푸른빛〉(산지니)이다.이번 수상은 지역문학에 대한 그의 열정과 천착이 평가를 받은 것이다. 그는 ‘지역문학’을 중심에 놓고 옹골차게 사유..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