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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7

우리가 주인이 되는,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_『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책 소개 📚산지니에 '너는 나다 십대' 시리즈의 신간 도서가 도착했습니다. 바로, 보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입니다✨ 열 개의 출판사가 공동기획한 청소년책 시리즈인 ‘너는 나다-십대’는 전태일의 풀빵 정신을 생각하며 우리 시대 청소년을 응원하는 교양도서 시리즈입니다. 올해 기후위기, 사랑, 신냉전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가 이 시리즈 아래 출간되었는데요,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은 2023년 출간되는 시리즈의 마지막 도서입니다.(물론 내년에도 시리즈 출간은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 도서인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권문제를 청소년의 시선에 맞게 전달하는 책입니다. 표지에 보이는 '노동', '젠더', '장애', '인종차별' 은 지금 .. 2023. 11. 17.
우리는 이념대립 국가폭력을 넘어설 수 있는가 한국 사회의 ‘보이지 않는 숲’을 걸어간 사람들 이승만 정부가 국가보안법을 앞세워 반정부 세력을 탄압한 ‘국가보안법 사건’과 6·25전쟁 발발 직후 ‘국민보도연맹 사건’을 모티프로 한국 현대사의 아픈 단면을 보여준다. _한국일보 조갑상 소설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보이지 않는 숲』은 한국 현대사의 심층을 파헤친 문제작이다. 살아 있는 대사들, 철학적인 단편들, 절제한 문장들에서 소설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_부산일보 ▶구매하기 보이지 않는 숲 으로 제2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이번 소설에서는 여산의 삼산면을 배경으로 작가가 오랫동안 견지해온 보도연맹 사건과 함께 국가보안법 사건을 다 www.aladin.co.kr 2022. 11. 30.
[저자와의 만남]『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의 저자, 노용석 교수님과의 만남 나치에 의해 발생했던 아우슈비츠의 민간인 대량학살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야기입니다. 영화 를 보며 느꼈던 분노와 슬픔이 생생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에 있었던 민간인 학살의 역사에 관심을 기울여 본 적 있으신가요? 제88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우리나라 학살의 현장 중심에서 노력하고 계신 노용석 작가님과 함께했습니다. 노용석 작가님은 ‘국가폭력’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 대부분이 독일의 아우슈비츠는 주목하면서, 우리나라에 있었던 학살에 대해선 외면하고 무지한 것이 모순적이라 느꼈다고 합니다. 교수님은 오늘 강연은 ‘왜 내가 망자에 집착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라 설명하시며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교수님은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진상규명조사 단장을 역임하시며 경북 경산에 있는 코발트탄광 학살사건에 대해 알게.. 2018. 11. 23.
[행사알림]『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의 저자, 노용석 작가와의 만남 제 88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의 저자 노용석 작가님과 함께합니다. 노용석 작가님은 2006년 출범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한국전쟁 당시 학살 피해자의 유해발굴사업을 총괄하셨습니다. 공동체 발전을 위해선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아픔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해발굴의 재정의는 더 나은 우리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이날 행사는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우리의 과거와, 아픔이 회복된 미래를 도모하는 시간이 될 것같습니다. 11월 22일 목요일 산지니X공간에서 진행하는 노용석 작가님과의 만남에 많은 참석바랍니다. 일시 : 2018년 11월 22일 목요일 늦은 6시 장소 :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센텀 스카이비즈 A동 710호) 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 한국전쟁 전후 민.. 2018. 11. 13.
새로 나온 책-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 저자의 말말말 기억과 사회적 기념 유해발굴의 사회적 기억회복 역할은 기억과 기념이라는 연구 주제와 맥을 같이한다. 역사를 서술함에 있어서 기억과의 연관성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과거의 사실 중 어떤 것은 필요에 의해 망각되고, 또 어떤 것은 사회에 의해 기억되어 역사화된다. 이른바 기억투쟁의 과정을 거치면서 사회는 자신의 모습을 정형화시키는 것이다.기억되는 과거는 치열한 기억투쟁을 거쳐 선택된 것들이며, 선택된 과거를 기억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국가는 기념사업과 의례를 국가적 혹은 사회적으로 추진하는 방법을 구상한다(정호기 2007: 19-35). 이것은 근대국민국가가 국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서, 기억의 정치는 냉전 이후 전세계 역사에서 근대국민국가를 건설함.. 2018. 9. 18.
국가폭력의 진상 파악을 위한 노력과 고찰『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 뉴시스 노용석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가 썼다. 노 교수는 2006년부터 진실화해위원회가주관한 13개 유해발굴을 주도했고, 2011년부터는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에 참여해 한국전쟁기 국가폭력의 진상 파악을 위해 노력했다. 한국전쟁 전후기 국가폭력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의 전개과정을 밝히고, 피학살자들의 유해발굴 과정과 그 상징적 의미에 대해 고찰한 책이다. 유해발굴의 과정을 현장에서 얻게 된 사례와 자료에 이론을 더해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순으로 정리했다. "정치적 변화와 무관하게 과거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되었던 피해자들의 유해가 아직까지 방치되어 있다"며 "그 가족들은 심리적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기사원문 보러가기 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 .. 201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