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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산도서관2

비오는 날 국회부산도서관 마당에서 비오는 주말 책 반납하러 국회부산도서관으로 길을 나선다 2주에 한 번 공항로를 달리고 을숙도 대교를 건너 명지동 찾아가려면 큰 마음을 내야 한다 이번엔 반납만 하고 구경만 하고 빌리지는 말자 도서관 들어가면서 마음 먹는다 도서관 나올 때 어깨에 매달린 에코백이 묵직하다 새책 다섯 권이 이쁘게 들어 앉아 있다 누가 넣었노 2022년 6월 5일 도서관 마당에서 비 구경 2022. 6. 28.
명지 들판에 홀로, 국회부산도서관 탐방기 국회부산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고 해서 얼른 가봤다. 내비게이션에서 검색하니 출발지점인 온천장에서 50분 걸린다고 나온다. 꽤 먼 거리다. 낙동강을 건너 명지 쪽으로 길을 들어섰다. 내비가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고 하는데 멀리 삐죽삐죽 솟은 신도시 고층 아파트들만 보이고 주위는 빈 들판이다. 예전에 명지는 대파밭으로 유명했다는데 여기도 대파들이 자라던 곳이었을까. 내비도 실수할 때가 있지 않나. 이런저런 생각하며 조금 긴장했는데 갑자기 짠~ 건물이 나타났다. 부산의 많은 도서관들이 언덕 위에 있는데 여기는 주차장이 넓기도 하지만 평지라 주차하기 편했다. 건물 마당에 버스 정류장도 있다. 처음 보는 번호인 1005번 좌석버스와 강서14 마을버스가 선다. 자가용이 없다면 도시철도 하단역에 내려서 마을버스 타는 .. 2022.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