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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을보냈다4

2015 추석맞이 산지니 특선 도서 가족의 취향별로 골라 읽는, 2015 추석맞이 산지니 특선 도서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돌입하는데요, 매년 거기서 거기인 명절 특선 영화, 특집 방송 프로그램 대신 좋은 책 한 권 읽는 건 어떨까요? 꽉 막히는 귀성길의 무료함을 달래거나, 하루종일 켜둔 TV 대신 즐거움을 찾도록 산지니의 책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1. 드라마, 영화는 사극만 보는 역사광 아빠에게 레드 아일랜드 │ 김유철 지음 4월의 붉은 제주, 시대의 격랑 속에 휩쓸린 이들의 이야기 해방 전후 시대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던 시대의 폭력과 상처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그 속에서 변해가는 사람들의 운명을 다루고 있다.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 놓인 인물들과 현실적인 구성을 통해 1948년 4월 3일 제주를 다시.. 2015. 9. 25.
원북(One Book)으로 시를 줍다 - 최영철 시인 초청 강연회 부산 시립중앙도서관 저자 초청 강연회 원북(One Book)으로 시를 줍다 '최영철, 신정민의 시로 나누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요즘 하늘만 봐도 가을의 모습이 묻어 있는데요.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그런지 책과 관련된 크고 작은 문화행사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어제였죠? 9월 10일(목) 부산 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15 원북원 도서『금정산을 보냈다』의 최영철 시인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1. 시는 무엇인가? 최영철 선생님께서는 시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이우걸 시인의 「첫사랑」을 읽어주셨습니다. 첫사랑 이우걸 배경은 노을이었다 머릿단을 감싸 안으며 고요히 떴다 감기는 호수같은 눈을 보았다 내게도 그녀에게도 준비해둔 말이 없었다 최영철(이하 '최') 사랑인 것 같지만 사랑이라 하기엔 .. 2015. 9. 11.
고독은 나의 힘- 『금정산을 보냈다』 최영철 시인 북토크 고독은 나의 힘 - 『금정산을 보냈다』 최영철 시인 북토크 안녕하세요. 인턴 기자 정난주입니다. 저는 지난 7월 2일(목), 올해의 원북원부산 선정도서인 최영철 시인의『금정산을 보냈다』 북토크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출판된 도서로서, 시집으로서 최초로 원북원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 뜻깊은데요. 최영철 선생님께서는 이 이례적인 현상(?)을 부산 사람들의 남들과 똑같이 하지 않고 싶어하는 성질 덕분이 아닌가, 하시며 그들의 '부산성'에 공을 돌리셨습니다. ^^ 부산이 사랑한 시인, 최영철 선생님의 북토크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북토크는 범어사 역 근처에 있는 금정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금정중학교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금정도서관이 나오는데요, 금정중학교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아름다워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2015. 7. 6.
세상아, 시를 춤추고 노래하게 하라 -『금정산을 보냈다』최영철 작가와의 대화 세상아, 시를 춤추고 노래하게 하라 2015 원북 독서토론동아리 상반기 연수 『금정산을 보냈다』최영철 작가와의 대화 5월 20일(수) 부산시민도서관에서 2015 원북 독서토론동아리 상반기 연수 가 열렸습니다. 원북 선포식 이후 처음 가지는 행사에 산지니 식구들도 들뜬 마음으로 연수에 참가했습니다. (^^) 『금정산을 보냈다』최영철 작가와의 대화에는 학생들부터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분들이 참석했는데요,『금정산을 보냈다』가 현실을 응시하고 시의 서정성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시민도서관 입구에 이렇게 안내 표시판을 따라가니 오늘의 행사가 있는 곳까지 금방 나오더라고요! 최영철 작가님의『금정산을 보냈다』와 원북 도서토론동아리 상반기 연수.. 2015.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