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욱 음악평론가님

 

  지난 17일 오후 2시에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의 타당성에 대한 심층토론회가 부산YMCA 소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부산오페라하우스,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신 김창욱 음악평론가의 의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막대한 건립비(3천37억원 예상)에 비해 부산시의 문화시설의 관리와 운영에 대한 관심이 미흡하다. 영화의전당 누수 사건, 스프링클러관이 터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이 물바다가 된 사건,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발생한 하자로 부실시공 시비에 휘말린 사건 등이 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건립이 된다고 해도 이후에 소요될 막대한 운영비는 누가, 어떻게 감당할지 알 수 없다.

 

② 규모나 디자인 등 오페라하우스의 구조물 자체에 대한 논의는 활발했으나, 부산시는 정작 그 곳에 무엇을 담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가진 적 없이 일사천리로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페라하우스 운영을 위한 콘텐츠 개발, 기능에 따른 공간활용,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전문 예술단과 스탭은 물론 행정요원과 같은 운영인력 확보에 그다지 고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③ 오페라하우스의 핵심 콘텐츠는 ‘오페라’이지만, 부산시에는 그에 대한 수요가 미미하다. 게다가 오페라는 음악, 연극, 춤이 포괄되는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이를 무대화할 경우 엄청나게 많은 돈이 들어간다. 더구나 오페라 티켓값은 적게는 몇 만원, 많게는 몇 십만원이다. 불특정 다수의 일반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르라는 말이다. 불과 0.1% 내외의 극소수 관객을 위해서 3천억짜리 오페라하우스를 짓는 것은 무모한 일이 아닌가?

 

④ 오늘날 부산에는 적지 않은 문화시설이 있다. 그러나 이들의 평균가동률은 20-40%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이들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공연콘텐츠나 프로그램이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운영주체가 행정직 공무원으로 포진되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간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하고, 공연기획 예산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

 

⑤ 오늘날 부산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활기 잃은 부산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고, 그들의 왜소해진 문화적 자존감과 자긍심을 회복시키는 일이다. 따라서 차제에 부산참여연대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백서'를 펴낼 것을 제안한다. 여기에 오페라하우스 건립과정, 그리고 무엇보다 건립에 찬성 및 반대한 사람들의 명단을 싣자. 즉 누가, 언제, 어떤 매체를 통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를 역사적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후대의 평가 근거를 마련해 두자는 의미다.

 

부산오페라하우스 예상도


  토론자 이승욱 위원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예상 공연비로는 여타 오페라하우스에서 올리는 공연의 양과 질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경우 공연사업비를 42억원으로 잡고있는 데 반해 뮤지컬이나 오페라 중 한 편 당 100억원 정도의 공연비가 드는 것들도 많은데, 과연 동북아 최고의 그리고 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오페라하우스로 운영할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승욱 위원은 오페라하우스 건립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야외극장 등과 같은 다른 대안들에 대해 폭넓은 고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정희준, 김창욱, 이우환, 이승욱

 

  토론자 이우환 계장은 부산의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오페라하우스가 필요하며, 오페라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통해 도시개발, 문화 향상,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시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한 것이므로 건립의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했으며, 오페라하우스 건립은 이미 결정된 사안이므로 백지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다만 건립 과정에서 전문가 집단과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론회장 분위기는 사뭇 냉담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건립비 문제도, 운영비 문제도 만만치 않아 보였습니다. 객석의 질문에서도 나왔던 말이지만, 부산 문화의 자긍심은 시설물을 잘 짓기보다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부산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전당처럼 매년 40억원의 적자를 내는, 겉만 화려한 건축물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고 혈세로 건립되고 운영될 수도 있는 건축물 건립 계획을 시에서 막무가내로 강행하려 한다는 점이 불쾌했습니다. 물론 시에서도 충분히 검토한 후 정한 일일수도 있지만, 그 전에 그 타당성을 시민들에게 일일히 찾아가서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시키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산오페라하우스, 취지는 좋지만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의구심이 듭니다. 이런 의구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시에서 처음부터 콘텐츠와 운영을 누가,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와 (기부하는) 기업이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 공동체,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하는 게 도움이 될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중의 발견 - 10점
김창욱 지음/해피북미디어

Posted by 비회원

이번에 만난 저자분은 음악평론을 하시는 김창욱 음악평론가이십니다.
10여 년이 넘게 꾸준히 현장 비평을 하시면서 벌써 평론집 발간도 세 번째라고 하는군요.
먼저 만나 볼까요?


네.바로 이 분이십니다.


음악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여성 팬들이 많으십니다.
오늘 백년어서원에는
미모의 여성분들로 활짝 꽃이 피었습니다.
이렇게 화사한 꽃다발까지 받으시고,
오프닝도 음악 연주로 시작하시는군요.


오늘 연주를 들려주신 바이얼린 이미원님, 플룻 김혜정님이십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라는 곡을 연주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분위기가 아주 화사해졌습니다.


오늘은 한국음악협회 부산지회 박원일 사무국장님께서 사회를 맡아주셨습니다.
꼼꼼하게 책을 읽으시고 이것저것 질문거리를 잔뜩 준비해오시는 바람에 예정된 시간을 30분이나 넘겨 청중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치는 소리를 들어야 했지만요,
(물론, 속으로요. 사회자는 전혀 모르시는 듯...)
덕분에 진지하고 알찬 대화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강서구 대저동에서 3남 1녀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나신 김창욱 선생님은 엄한 아버지와 자애로운 아버지 슬하에서 띵까띵까 즐겁게 지내셨다고 합니다.
어려서 동네에서는 아무개 동생이라고 해야 겨우 "아, 그애~" 하고 알아주는, 거의 존재감이 없는 아이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전생에 커다란 복을 지어 막내로 태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하신답니다.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는 데 대한 부담감을 생각해보면 일면 수긍이 가는 대목입니다.

음악을 전공하게 된 계기를 질문하였는데, 답이 걸작입니다.
여려서부터 시골에서 자라며 흥겨운 노랫가락에 젖어 살아 자연히 좋아하게 되었다고 하시면서 띵까띵까 젓가락 장단을 말씀하시네요. ㅋ
이후 경성대 음악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대학신문 기자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게 되셨다고 하네요.

제가 김창욱 선생님의 책을 만들면서 느낀 점은요,
무엇보다도 이 분은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게 음악에서건 일상생활에서건 말이지요.

책 제목을 <청중의 발견>으로 정한 이유도 그겁니다.
음악은 음악하는 사람들이 듣는 사람한테 일방적으로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청중과 함께 소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중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왜 이 자리에 와서 앉아 있는지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팜플렛 하나를 만들더라도 알기 쉽게 만들어야 하고, 독자를 생각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창욱 선생님의 그런 생각들은 글을 쓰시는 데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드러나는데요, 바로 지역문화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 사하문화사랑방 활동을 열심히 하시고, 또 활발한 블로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시는 데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1년 남짓밖에 안 되었다는 블로그를 굉장히 활발하게 운영하고 계십니다.
자신의 블로그는 방문자들이 꼭 메일을 보내야 방문한다고 너스레를 떠시지만요,
매번 블로그 글을 올리고, 메일을 보내고 댓글에는 일일이 답글을 달아주시는 부지런함이, 저희도 블로그를 운영해보지만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김창욱 블로그 들풀은 잠들지 않는다 바로가기

그런 특유의 성실함과 부지런함과 꾸준함이 현장비평에서도, 블로그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지금의 선생님을 있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꾸준히 건필하세요~~~



청중의 발견 - 10점
김창욱 지음/해피북미디어







Posted by 아니카




2012년 2월 저자와의 만남은 김창욱 음악비평가와 함께 합니다.

지난 1월 『청중의 발견』으로 부산의 음악을 글로 들려주셨지요.

이번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미원 님과 플로티스트 김혜정 님의 오프닝 뮤직과 함께,

부산음악협회 사무국장 
박원일 님의 진행으로 

직접 부산의 음악이야기를 들려주실 겁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32회 저자와의 만남은

2012년 2월 23일 (목) 저녁 7시, 백년어서원(중앙동)

에서 열립니다.


김창욱 음악비평가 블로그
http://blog.daum.net/kcw660924 


Posted by 비회원


해피북미디어 ㅣ 예술문화총서01



산지니출판사의 계열사 "해피북미디어"에서 첫 번째 예술문화총서 『청중의 발견』이 발간되었습니다. 부산의 음악계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 책은 부산시민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음악을 즐기는 데  있어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저자는 부산에서 열린 음악회에 거의 빠지지 않고 감상하여 그에 대한 비평을 남겼습니다. 저자와 함께 그 음악회를 거닐다보면, 부산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재미와 감동을 새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많은 음악애호가들에게도 반가운 책입니다.

『청중의 발견』은 김창욱 음악박사의 세 번째 음악비평집입니다. 첫 번째 비평집 『부산음악의 지평』에 이어, 두 번째 비평집 『나는 이렇게 들었다』를 묶은 지 5년만에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비평집에서는 2007년 이래 지금까지 여러 매체에 썼던 비평문을 모두 5장으로 나누어 실었습니다.
제1장 '무대와 객석 사이'에는 연주 및 공연에 대한 리뷰를, 제2장 '음악 풍경을 응시하다'에는 오늘날 음악현상에 대한 시평을, 제3장 '음악에서 문화로'에는 음악시론과 문화비평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제4장 '이 땅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은'에는 음악가들과 했던 인터뷰를, 제5장 '꼼꼼한 책읽기'에는 음악서평을 각각 더하였습니다.
 

[본문읽기]

지난 연말, 같은 무대(부산문화회관)에 나란히 올려진 '춘희(La Traviata)'와 '춘향아 춘향아(春香傳)'는 신분을 초월한 청춘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삼은 오페라라는 점에서 음악팬들의 관심을 보았다. 더구나 이들이 한국오페라 60주년을 기념해서 제작된 오페라라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전자는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계의 거장 베르디의 최대 걸작으로, 한국에서 한국인에 의해 처음 공연된 서양 오페라였고, 후자는 한국인에 의해 처음으로 작곡·공연된 현제명의 '춘향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략)

솔오페라단의 '춘향아 춘향아'는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변용한 작품이다. 이는 오늘날 즐겨 연희되는 19세기 서구 낭만파 오페라와 그 성격을 현저히 달리한다. 즉 그것은 서양의 특정시대 관습이나 문화적 환경, 서양식 무대장치, 서양식 복장과 의삭, 서양식 음악형식에서 비로소 해방됨을 뜻한다. 
  

한국오페라 60년, 
춘희와 춘향을 만나다 中

 

부산에서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하고 있는 김창욱 비평가는 무엇보다도 발로 뛰는 비평가입니다. 그것은 이 책의 목차만 한번 스윽 살펴보아도 금세 알 수 있습니다.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금정문화회관, 을숙도문화회관 등 부산 인근에서 공연되는 음악 관련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듣고 비평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2011년 한 해만 해도 부산오페라단의 나비부인, 부산시향의 특별 연주회, 부산음악협회의 신춘음악회, 부산국제음악제, 부산국제합창제,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등의 공연에 참가하여 다양하고도 애정 어린 비평을 해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창작음악극 '윤동주', 한형석의 오페라 '아리랑', 홍노경의 아름다운 제즈, 현인가요제, 부산국제록페스티별 등을 소개하는 글들에서는 장르를 뛰어넘는 식견을 뽐내고 있죠. 따라서 『청중의 발견』 이 책 한권으로 부산 음악계의 연주 및 공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연주회 팸플릿의 오탈자까지 꼼꼼하게 지적하는 그의 글들을 따라가다 보면 음악에 대한 독자들의 식견 또한 자연히 넓고 깊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장 무대와 객석 사이


나비, 늦가을에 날다-부산오페라단 ‘나비부인’

부산시향, 색다른 기획 돋보였다-부산시향 특별연주회

관현악적 피아니즘을 향하여-한국리스트협회 부산?경남지부 창단연주회

약동하는 새봄, 아쉬운 도발성-부산음악협회 신춘음악회

기지개, 다시 켜다-제6회 부산국제음악제

초연과 재연, 그 도리 없는 간극-한형석의 오페라 ‘아리랑’ 공연

관현악으로 채색된 부산 이미지-부산작곡가협회 ‘교향시의 밤’

작은 그러나 뜨거운 무대-홍노경의 아름다운 재즈

빛과 소금으로서의 음악-부산YMCA오케스트라 제14회 정기연주회

긴장과 밀도, 숨 막힌 110분-2010 부산시향 신춘음악회

갈대들은 이렇게 속삭였다-세 남자의 합창이야기

저문 날에 부르는 청춘의 노래-제11회 원로음악회

노년 연주자가 보여준 음악적 완숙미-부산피아노트리오 연주회

화려한 무대, 장엄한 울림-2009 다이나믹 부산 그랜드 콘서트

일제에 맞선 한 저항시인의 초상-창작음악극 ‘윤동주’

테너 군단이 보여준 매력과 마력-제3회 텐 테너 콘서트

신예 연주가들이 빚어낸 ‘봄의 소리’-2009 부산음협 신춘음악회

어르신을 위한 생활밀착형 음악콘텐츠-2008 실버가요제

초가을 밤에 펼쳐진 노래의 성찬식-가곡과 아리아의 밤

전국 최고의 창작가요축제-제4회 현인가요제

바다, 젊음, 사랑을 즐기다-제9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화려한 진용 카리스마 청중 압도-솔오페라단의 ‘아이다’

서양음악의 원류를 찾아서-2008 부산고음악축제

비엔나 왈츠로 새해를 열다-2008년 부산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음악과 기업이 만나는 풍경-제4회 세원음악회

국내초연, 장엄한 민족적 대서사-윤이상의 칸타타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 공연

긴장과 이완, 그 끝없는 변주-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유럽음악을 넘어서’ 공연

향기로운 노래와 봄밤의 즐거움-이태리음악연구회 제25회 정기연주회

화려한 팡파르, 새해 빗장을 열다-2007년 KNN 신년음악회

보헤미안의 겨울나기-솔오페라단의 ‘라보엠’ 공연


제2장 음악 풍경을 응시하다


다문화시대의 열린 음악-2011 부산국제합창제

문제는 기획이다-제2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중심의 해체, 주변의 약진-일상적 생활예술의 재발견

2010년 부산음악계의 이슈들

화려한 무대, 장엄한 울림-솔오페라단의 ‘투란도트’

들을 만한 앙상블, 여유 많은 객석-제10회 부산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의 만남

유쾌한 무대, 빈곤한 콘텐츠-재독 코리안심포니?아이레네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동공연

푸치니의 여인들-2009 웰빙콘서트 시리즈 Ⅲ

프로슈머를 위한 새로운 이벤트-솔오페라단, ‘FUN FUN한 콘서트’

실내악 문화의 변혁을 꿈꾸다-2009 부산국제음악제 리뷰

한국 오페라 60년, 춘희와 춘향을 만나다

원작에 충실한 무대, 이제 각색이 필요하다-아지무스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

소규모 가족오페라의 가능성-오페라제작소 밤비니의 ‘마술피리’

차별화된 악단의 차별화된 연주회-한국바로크앙상블 제14회 정기연주회

축제다운 축제를 기대하며-제23회 피아니스트 페스티벌

아직도 더 가야 할 바그너의 길-부산시향 제429회 정기연주회

한 겨울에 피워 올린 봄 이야기-2007 부산국제음악제


제3장 음악에서 문화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친일논란, 홍난파 다시 보기

“웬 쥐가 이리 많습니까”

‘부산’없는 부산국제음악제

세상의 중심은 어디인가?

홍난파를 위한 변명

나를 스치고 간 별

청중의 발견

서울대 음대교수 폭력, 누구의 책임인가

창조도시란 무엇인가

다시 공정사회를 생각한다

할머니의 일기

이러고도 더 낳으라고?

‘명품 콘서트’, 과연 ‘명품’인가

위기의 대학 예술계, 누구의 책임인가

사하문화원이 지역문화의 중추되려면

듣는 건축, 보는 음악

부산판 엘 시스테마, 신념의 실천이 중요

‘주변’ 문화가 뜬다

‘창조적’ 지역문화축제를 위하여

책 권하는 계절, 책과 멀어지는 사회 

뉴프라임오케스트라를 내치지 마라 


제4장 이 땅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위하여-제54회 부산시문화상 받은 안지환 교수

무대 위의 휴머니스트-제10회 부산예술대상 받은 장원상 교수

“내실 있는 음협 만들겠다”-부산음악협회 신임회장 최삼화 교수

“무대는 감동이어야 한다”-바리톤 박대용 씨

“늘 한결같은 관심을”-제9회 부산예술대상 받은 김동욱 악장

작은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70년-클래식 기타리스트 배영식 선생

“미쳐야 미치지 않겠어요?”-성악가 김지호

바다에서 건져 올린 마도로스 노래-해양가요 연구자 박명규 교수

음악에 살고 사랑에 살고-김화정?이소영 부부

“오페라? 싸고 재미있어야지요!”-오페라제작소 ‘밤비니’ 김성경 총연출자

오페라계 여걸(女傑)을 만나다-솔오페라단 이소영 단장


제5장 꼼꼼한 책읽기


한겨레음악사를 향한 학술적 정지작업-『증보 한국음악통사』

의미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양악편』
근대 한국 음악가를 망라한 기초자료집 - 『한국근대음악인사전』



저자소개


음악학 박사(Ph. D)
부산음악협회 부회장
한국예술문화비평가협회 이사
월간 <예술부산> 편집위원
계간 <예술문화비평> 편집위원
동의대·부경대 강사
<국제신문>·<부산일보> 객원평론가
디지털 부산역사문화대전 집필위원
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평가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신진연구인력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부산시사편찬위원회·부산발전연구원 공모논문 선정
5·18 기념재단 공모논문 선정
<홍난파 음악연구>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부산문화재단 학예진흥연구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한국음악사학회 제5회 신인논문사 수상
부산음악협회 부산음악상 수상

 


 

김창욱의 한마디

비평(批評)’이란 ‘고르게 판단하고 평가한다’는 의미이다. 무엇인가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엄중하면서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비평가는 마땅히 객관성과 통찰력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 궁극적으로 비평가는 우리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그런 비평가가 될 수 있기를 나는 희망한다.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