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런던에서 사람책을 읽는다1 사람책을 빌린다? 얼마 전 출간된 는 ‘리빙 라이브러리’라는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덴마크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래, 최근에는 도서관 이벤트로 많이 열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최초로 ‘리빙 라이브러리’가 열렸지요. 국회도서관에서 주최한 이 행사에서 레즈비언, 남자간호사, 귀화 한국인, 새터민, 구호단체 활동가 등이 ‘사람책’으로 대출되었다지요. 책 대신 사람을 빌린다, 그리고 책을 읽듯 사람을 읽는다…….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합니다. 무척 호응이 좋았다고 하니, 앞으로 또 이런 행사가 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가보고 싶습니다.^^)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리빙 라이브러리’의 형태는 아니지만 산지니 출판사에서 한 달에 .. 2010.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