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공원1 어린이날에 떠난 서울여행_뜻밖의 만남 올해 어린이날은 목요일이었다.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한 나는 금요일에 휴가를 내고 서울 여행을 떠났다. 별 계획 없이 떠난 여행은 나에게 행복한 쉬는 시간을 주었다. 가장 행복했던 일정은 어두워지는 시간에 방문했던 서울의 공원들이었다. 특히 반포 한강공원은 사람은 많았지만 음악과 무지개 분수가 너무 예뻐서 한참을 앉아 바라보았다. 서울 여행을 가면 밤에 공원을 가는 것이 제일 하고 싶었던 일정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예뻤고, 무지개 분수와 음악은 아무 생각 없이 강을 바라보며 멍때리기에 아주 찰떡이었다. 돗자리를 깔고 앉아 맥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대학생들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었다. (마침 여행을 가기 며칠 전에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 발표가 나서 밤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혜화동에.. 2022.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