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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다11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북콘서트가 열립니다 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젝트 '너는 나다' 시리즈의 7번을 맡고 있는,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북콘서트가 열립니다. 7월 3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1부는 기억콘서트, 2부는 이창우 저자와의 대화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북콘서트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일시 7월 3일(금) 19:00장소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19:00 저자 사인회19:30 1부 기억콘서트 (출연: 원동욱, 김은아, 하미자 전태일재단, 노회찬재단 외)20:10 저자와의 대화(사회: 우한기 정의당부산시당 정책위원장)21:00 기념촬영◆비용 2만 원(저자 사인본, 기념품 증정) 2020. 6. 8.
[서평]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한국 진보정치사_『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한국 진보정치사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이 결단을 두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망설이고 괴로워했던가? 지금 이 시각 완전에 가까운 결단을 내렸다. 나는 돌아가야 한다. 꼭 돌아가야 한다. 불쌍한 내 형제의 곁으로, 내 마음의 고향으로, 내 이상의 전부인 평화시장의 어린 동심 곁으로 ...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가마. 너희들의 곁을 떠나지 않기 위하여 나약한 나를 다 바치마..." 전태일 지금으로부터 50년전, 그러니까 '시다'들이 하루에 16시간을 일하고 90원 내지 100원의 급료를 받아야 했던 시절, 그러고도 한 달에 딱 이틀을 쉴 수 있었던 시절,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라 외치며 스스로의 몸을 태웠던 사람이 있다. 이제는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이 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이.. 2020. 5. 26.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출판사 11곳 뜻 모아 공동 출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출판사 11곳 뜻 모아 공동 출판[뉴시스기사바로가기] 1970년 11월13일, 서울 종로구 평화시장 앞에서 노동자 전태일은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벌였다. 그러나 경찰 등의 방해로 시위가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이때였다. 전태일은 자신의 몸에 석유를 뿌리고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며 불을 붙였다.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의 죽음으로 인해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던 당시 노동자들의 현실이 고발됐다. 이후 다양한 농성과 시위가 벌어졌고, 한국 노동운동이 크게 발전했다. 이런 전태일 열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출판사 11곳이 모였다. 이들은 '2020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하는 책 11권을 출간했다. 참여 출판사.. 2020. 5. 14.
[서평] 일하는 사람들이 글을 써야 세상이 바뀐다_월간 「작은책」 일하는 사람들이 글을 써야 세상이 바뀐다 월간 「작은책」 인턴 최예빈월간 이 25주년을 맞았다. 은 노동자 생활문예집이라는 정체성을 품고, 1995년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발간을 시작한 잡지다. ‘작은책’이라는 이름답게, 한뼘 정도 되는 자그마한 크기로 노동자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짧은 글들을 충실히 싣고 있다.이번 호에는 발행 25주년을 맞아 "요즘 뭐 해 먹고삽니까?" 라는 질문을 화두로 엮은 특집이 실려있다. 서점 주인, 독립영화감독, 건설 현장 노동자, 어린이집 교사, 만화가 등 '일'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코로나 19사태로 바뀐 일하는 풍경이 일견 새롭긴하지만, 사실 '버티면서 먹고 산다'는 점에는 코로나 전이나 후나 별 다름이 없어보인다. 이러나저러나, 전염병이 창궐하나 마나, 우.. 2020. 5. 12.
해고되고, 사라지고…여전히 안 괜찮다…전태일, 그 후 50년 해고되고, 사라지고…여전히 안 괜찮다…전태일, 그 후 50년 50주기 맞아 11개 출판사공동출판 프로젝트 ‘너는 나다’ 책 11권 노동절 맞춰 출간 “전태일이 분신 항거하며 세상을 바꾸는 촛불이 된 지 50년, 우리 사회는 그동안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빈부의 격차는 더 심해지고 그때의 시다는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주변에 넘쳐나고,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는 외침은 지금도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다시 전태일을 부르고 전태일과 손잡고 우리 모두 전태일이 되자고 나서고 있습니다.”(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 전태일은 생전 ‘대학생 친구 한 명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자투성이 어려운 노동법 책을 읽기 위해서였다. 그는 1969년 재단사 친구 10여명과 함께 ‘바보회’를 꾸려.. 2020. 5. 6.
전태일, 그가 촛불이 된 지 50년…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졌을까 전태일, 그가 촛불이 된 지 50년…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졌을까 1970년 11월 13일 봉제 노동자로 일하던 22살 청년 전태일은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했다. 그의 죽음은 한국 노동 운동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올해 한국 노동 운동의 상징인 전태일(1948~1970) 50주기를 맞아 그를 책으로 조명하는 기획 프로젝트의 결실이 나왔다. 전태일 50주기 기획 프로젝트‘너는 나다’ 시리즈 11권 출간부산 등 전국 11개 출판사 연대‘우리 시대의 전태일’ 응원 취지인세 일부 전태일재단에 기부 부산지역 출판사 산지니를 비롯해 갈마바람, 나름북스, 리얼부커스, 보리, 북치는소년, 비글스쿨, 아이들은자연이다, 철수와영희, 학교도서관저널, 한티재 등 전국 11개 출판사가 뜻..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