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담사동7

반성과 성찰을 담은 책. '인학' * 분야는 달라도 '반성과 성찰'은 모두 담겼다. 이 겨울, 교수신문 서평위원들이 권하는 책들은? 격변의 시간이다. 굴곡 많은 丙申年이 가고 丁酉年이 밝았다. 해가 저물고 밝을 때마다 서점가에도 다양한 책들이 오르내린다. 1년 동안 지면에 '코기타쿠스_우리는 생각한다' 코너에 북칼럼을 실었던 교수신문 서평위원들에게 주변에 권하고 싶은 책이 뭐냐는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 (중략) 이연도 중앙대 교수(동양철학)는 『삶과 나이』, 그리고 담사동의 『仁學』을 비롯한 산지니 출판사의 '근현대중국사상 총서' 시리즈를 권했다. (중략) 이 교수가 꼽은 담사동의 『仁學』은 알려진대로 부산지역 출판사인 산지니의 기획서인데, 그는 "중국현대철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초보적 단계에 머물러 있는 우리 현실에서 새로운 계기가 .. 2017. 1. 9.
지역출판사 산지니, 돋보이는 '인문학 행보' (국제신문) 아시아총서 20번째 서적 펴내, 경성대와 협력해 책 내기도 - 지역 저자·번역가 동참 이끌어 - 출판계 불황이지만 도전 계속 부산에서 책을 기획하고 펴내는 지역 출판사 산지니(www.sanzinibook.com)가 최근 묵직한 인문학 부문 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산지니출판사의 '인문학 행보' '인문학 도전'이라 할 만하다. 부산뿐 아니라 전국 판도에서도 출판계가 불황인 가운데 장기 기획을 바탕으로, 돈 되기 힘든 인문학 책을 꾸준히 펴내는 산지니의 행보는 관심을 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저자나 번역자가 동참하면서 지역 학계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토 고칸(1890~1972)의 저서 '차(茶)와 선(禪)'은 지난달 산지니출판사가 아시아총서 시리즈 스무 번째 책으로 출간했다. 번역은 부산대 .. 2016. 5. 19.
20세기 中 치열한 사상 정립 과정 한눈에… (경북도민일보)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 1차분 4권 출간 중국 근현대사상이 던진 삶의 근본문제와 대안세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시리즈로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이 학문적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현대의 중국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근현대사상을 돌아보는 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지만, 정작 그 시대의 고민이 담긴 텍스트들을 온전하게 읽어볼 기회가 적었다. 이에 산지니 출판사와 경성대 글로벌차이나 연구소는 중국 근현대사상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시대가 만들어가야 할 문명사회를 상상하는 유익한 사상자원으로 삼고자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를 출간했다. 1차분으로 출간된 책은 총 네 권으로 담사동의 ‘인학’, 량치차오의 ‘구유심영록’과 ‘신중국미래기’, 그리고 1920년대 중국 지식.. 2016. 2. 19.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 『인학』, 『구유심영록』, 『과학과 인생관』, 『신중국미래기』 (책소개) 중국근현대사상총서 『 인학』, 『 구유심영록』, 『 과학과 인생관』, 『 신중국미래기』 20세기 중국은 중국의 전통지식과 서구 근현대지식이 융합한 중국사상사의 격변기였다. 최근 중국이 학문적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현대의 중국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근현대사상을 돌아보는 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근현대 중국에 대해 우리는 근대화론에서 내재적 발전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정작 그 시대의 고민이 담긴 텍스트들을 온전하게 읽어볼 기회가 적었다. 특히 근대 텍스트는 언어의 장벽을 넘기가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경성대학교 글로벌차이나 연구소와 산지니 출판사는 총서를 기획하여 중국 근현대사상이 던진 삶의 근본문제와 대안세계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시대가 만들어가야.. 2016. 2. 18.
중국근현대사상총서 북트레일러-인학, 구유심영록, 과학과인생관, 신중국미래기 중국근현대사사상총서 북트레일러 『인학』, 『구유심영록』, 『과학과 인생관』, 『신중국미래기』 20세기 중국은 중국의 전통지식과 서구 근현대지식이 융합한 중국사상사의 격변기였습니다. 근현대 중국에 대해 우리는 근대화론에서 내재적 발전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정작 그 시대의 고민이 담긴 텍스트들을 온전하게 읽어볼 기회가 적었는데요, 특히 근대 텍스트는 언어의 장벽을 넘기가 녹록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경성대학교 글로벌차이나 연구소와 산지니 출판사는 총서를 기획하여 중국 근현대사상이 던진 삶의 근본문제와 대안세계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시대가 만들어가야 할 문명사회를 상상하는 유익한 사상자원으로 삼고자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1차분으로 출간.. 2016. 2. 18.
'전통+서구' 격변기…20세기 중국 사상사를 훑다 (연합뉴스) 20세기 중국은 전통지식과 서구의 근현대지식이 만난 중국 사상사의 격변기였다.현대 중국사상을 이해하려면 이때의 중국을 돌아보는 작업이 필수적이다.경성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와 산지니 출판사는 중국 근현대사상이 품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안을 소개하는 중국근현대사상총서를 발간했다.이번에 출간된 1차분은 청나라 말기 사상가 담사동(譚嗣同)의 '인학', 청말 중화민국 초기 계몽사상가 량치차오(梁啓超)의 '구유심영록'·'신중국미래기', 그리고 1920년대 중국 지식인 사회를 들썩이게 했던 과학과 현학의 논쟁 '과학과 인생관' 등 4권이다.변법유신운동을 주도하다가 34세에 처형당한 담사동의 '인학'은 동서양의 다양한 근대학문과 사상을 바탕으로 간섭이 없는 평등한 세계는 무엇이고 이를 위한 도덕정신은 어떻게.. 2016.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