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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4

[유마도 북콘서트] 조선통신사의 옛길을 따라간 대마도 여행 지난 주말(4/21~4/22), 소설 의 작가 강남주 선생님과 함께하는 대마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한일 교류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지와 조선통신사의 옛길, 그밖에 대마도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는데요, 무엇보다 강남주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욱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남주 •장편소설 의 저자 / 2013년 '문예연구' 신인 소설상에 당선,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 • 등 시진 9권과 평론집 4권을 출간 •전 부경대학교 총장,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역임 •조선통신사 기록유산 유네스코 등재 한일학술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등 •근정훈장 청조장, 부산시 문화상, 봉생문화상 등 수상 1일차 -------------------------------------------.. 2018. 4. 24.
[행사알림] 『유마도』- 북콘서트 안녕하세요? 따스해지는 봄을 맞아 모든 것에 새로운 기운이 피어나는 3월 초에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실버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지난 10월 출간된 소설 의 북콘서트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아직 『유마도』를 안 읽으신 분들을 위해 잠시 소개해드리면, 소설 는 조선통신사 사행길에 오른 변방의 화가 변박의 300여 일의 여정을 그리며 일본 호넨지에 남겨진 그의 그림 ‘유마도’의 비밀을 파헤친 책입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특별히 속 주인공 변박이 조선통신사 사행길에 함께하게 되며 처음으로 도착한 곳, 대마도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단지 북콘서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설가 강남주 선생님과 함께 대마도 곳곳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진답니다. 또한 이현주 문화재청감정위원, 박진규 시인, 이정은 박사(범어사.. 2018. 4. 20.
산지니, 대마도로 날아가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지난 12월 13일, 14일에 산지니가 대마도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구경도 하고 공부도 하고! 보람찼던 워크샵 이야기를 들려드릴까요? *** 1일차 아침 일찍 시작되는 탑승 수속 덕분에 수평선 너머 말갛게 씻은 얼굴의 아침 해를 볼 수 있었답니다. 차가운 바닷바람과 함께 일출 구경을 했더니 잠이 확 달아나는 기분이었죠ㅎㅎ 자, 그럼 산지니 식구들과 함께 대마도로 안방 여행 떠나보실까요? 출발~! 1초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이즈하라의 선착장입니다. 일본어로 쓰인 표지판들이 조금씩 보이는 게 다른 나라에 왔다는 게 슬슬 실감이 났죠. 대마도에서의 첫 끼니는 '센료'라는 식당에서 해결했답니다. 일본식 가정식 식당이었는데 조용하고 깔끔했어요. 격렬한_먹부림... 2017. 12. 20.
대마도로 떠난 가을 여행 지난 달 대마도로 출판사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10월 14~15일 1박2일 일정이었는데 벌써 한달이 흘렀네요. 대마도는 원래 하나의 섬이었는데 1900년대초 러일전쟁 당시 일본 해군이 군사적 목적으로 운하를 내어 섬이 둘로 나뉘어졌다고 합니다. 윗섬은 상대마 아랫섬은 하대마라고 부릅니다. 흔히들 대마도는 별로 볼 게 없는 자그마한 섬이라고들 여기는데 직접 가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볼 게 아주 많고, 상대마의 히타카츠 항에서 하대마의 이즈하라 항까지 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꽤 큰 섬이었습니다. 특히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 한가로운 시골 마을들,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는 맑은 공기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섬 안에는 쓰레기 소각장이 하나도 없다는군요. 그럼 쓰레기.. 201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