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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5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을 더해 그린 이사부_『독섬해전』 북토크 후기 안녕하세요~ 책을 읽기 좋은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이 봄을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지난 30일, 산지니에서는 봄을 맞아 소설 『독섬해전』 북토크가 있었습니다. 『독섬해전』은 이사부의 해전을 그린 역사장편소설입니다. 『독섬해전』의 김문주 작가는 이날 담당 편집자와 함께 소설과 소설가로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분께 들려주었는데요, 그 흥미로웠던 현장을 지금 공개하겠습니다. 김문주 작가는 동화와 소설을 모두 쓰고 있는데요, 그에 대한 질문으로 북토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와 『빨간머리 앤』같이 성인과 아이가 모두 좋아하는 소설을 즐겨 읽어 온 작가는 단편 소설을 쓸 때도 아이가 주인공인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역사소설에 관심 갖게 되었고 시간의.. 2023. 3. 31.
『독섬해전-소설 이사부』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여러분! 『독섬해전-소설 이사부』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독섬해전-소설 이사부』은 이사부의 해전을 그린 역사장편소설입니다. 이사부는 우산국(지금의 울릉도)을 정복하여 우산국과 독섬(지금의 독도)을 신라 영토에 편입시킨 인물입니다! 독도와 관련하여 많은 역사, 정치, 국제적 논의가 있었음에도 이사부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었는데요. 업적에 견줘 남겨진 역사적 사료가 적기 때문입니다. 김문주 소설가는 이사부의 우산국 정벌 이후 231년 동안 왜의 침입이 없었다는 『삼국유사』 기록에 주목하여 『독섬해전』을 집필했습니다. 왜 왜적의 침입이 없었을까? 이사부는 우산국까지 어떻게 갔을까? 그 당시 신라에 전선이 있었을까? 등등 이사부의 행적과 해전에 의문을 품었고 그 결과물을 소설로 .. 2023. 3. 30.
독도 앞바다에서 이사부를 그리다_<독섬해전> 언론 소개 김문주 작가 역사장편 <독섬해전>이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산지니에서 출간된 은 신라 장군 이사부의 우산국 점령과 왜적 섬멸 과정을 그립니다. 김문주 소설가는 을 집필하기 위해 현장 답사를 했는데요, 그 사진이 1월 15일 경남도민일보에 실렸답니다 :) 김문주 역사장편 현장 답사 중 (좌) 독도에서 찍은 사진 / (우) 배안에서 바라본 독도 / 김문주 제공 직접 방문한 덕뿐일까요. 소설에는 매력적인 표현들이 많습니다. 소설을 읽다 보면 김문주 특유의 은유적 묘사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바람이 강 물결을 밀어내고 있었다.”(34쪽) “마른 모래가 발밑에서 사스락사스락 맑게 울었다”(38쪽) “노란 몸통이 드러난 나무들은 줄지어 누워 햇볕에 몸을 말리고 있었다.”(73쪽) , "김문주 작가 역사장편.. 2023. 2. 3.
이순신 이전에 이사부가 있었다_『독섬해전-소설 이사부』:: 책소개 책 소개 ⚓우리 해전의 시작은 이사부다 해전 하면 많은 사람이 이순신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순신 이전에 왜로부터 우리의 바다를 지킨 장군이 있다. 바로 이사부다. 이사부는 우산국(지금의 울릉도)을 정복하여 우산국과 독섬(지금의 독도)을 신라 영토에 편입시킨 인물로, 독도에 대해서는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독도와 관련하여 많은 역사적, 정치적, 국제적 논의가 있었음에도 이사부는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다. 업적에 견줘 남겨진 역사적 사료가 적기 때문이다. 김문주 소설가는 여기에 의문을 품고 이사부의 우산국 정벌 이후 231년 동안 왜의 침입이 없었다는 『삼국유사』 기록에 주목하여 『독섬해전』을 집필했다. 『독섬해전』은 우산국 편입 과정을 우리 역사 최초의 전선을 만드는 순간부터 그려낸.. 2022. 12. 15.
편집자는 물고기가 알고 싶어서_물고기 책을 교정 중입니다 편집자는 하나의 원고를 맡게 되면 원고가 담고 있는 주제에 대한 넓고 얕은(!) (출간과 동시에 휘발되는) 지식을 갖게 됩니다.이번엔 '물고기'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물고기 박사이자 독도 전문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명정구 박사님이 집필한 '바다와 물고기 이야기' 원고를 교정 중입니다. 덕분에 제 모니터에는 물고기들도 자주 출몰 중이고요. 포털 메인화면에서 물고기 관련 기사를 저도 모르게 클릭하는 놀라운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껏 자연과학 분야의 책을 많이 출간하지 않았기 때문에이 원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답니다. 유후- 이제 시작단계라 책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구체적인 모습은 그려지지 않네요. 열심히 구상을 해봐야겠죠~ 이 책이 산지니의 대표 과학도서로 우뚝 서길 바라보며!저는 교정하러 가 보겠.. 202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