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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65

산지니 출판사의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와 『수지가 만난 세계』가 <경향신문> 지면에 소개되었습니다!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공식 유럽 외교관이었던 서영해의 이야기를 담은 두 권의 책,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와 『수지가 만난 세계』가 2025년 6월 10일자 지면에 소개되었습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정상천1902년 부산에서 태어난 서영해는 17세의 나이에 3·1 운동에 참여하며 독립운동에 뛰어듭니다. 이후 상하이로 건너가 임시정부의 막내로 활동하던 그는, 1920년 12월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외교무대에서 조선을 알릴 인재가 절실했던 시기, 그는 유창한 불어 실력으로 조선의 독립 의지를 유럽 사회에 알리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프랑스에서의 유학생활은 쉽지 않았습니다. 가족의 지원이 끊긴 뒤로는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였지만, 그는 학업과 활동을 포기하지.. 2025. 6. 10.
오스트리아인 손녀가 찾아낸 '독립투사 서영해' _ 『수지가 만난 세계』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수지가 만난 세계』는 오스트리아인 손녀 수지가 자신의 할아버지인 독립투사 서영해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그렇다면 왜 책의 제목이 '수지가 만난 사람'이 아닌 '수지가 만난 세계'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개인의 역사는 반드시 커다란 세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오스트리아인 수지가 외국인 할아버지를 찾아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부산, 서울, 비엔나, 파리, 상하이 등 세계 곳곳에서 할아버지의 조각을 발견하며, 20세기 세계사의 커다란 흐름에 뛰어드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작가 에리카 피셔는 “이 책은 조선을 식민지화했던 일본 제국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파시스트들에 맞서 싸운 자유 투사에 관한 이야기다” 라고 말합니다. '서영해'라는 한 인물의 몸에 흐르는 여러 줄.. 2025. 4. 25.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 국가문화유산 된다!_“미국에 이승만이 있었다면, 프랑스 파리에는 서영해가 있었다” 올해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역사를 다시금 반추하고 독립운동가분들께 감사함을 느껴야 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독립운동가, 그중에서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셨던 분 어떤 분을 아시나요? 김구, 윤봉길, 안창호, 이승만 선생님을 떠올리셨겠지만, 일제의 조선 침략 실상을 유럽에 알린 서영해 독립운동가에게 주목하고 싶은데요. 서영해 독립운동가의 국가문화유산 지정 예정 소식과 서영해 독립운동가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 두 권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유럽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서영해(1902~?) 관련 자료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17일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주요 자료에는 고려통신사.. 2025. 4. 18.
[106주년 삼일절 기념]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를 소개합니다 :: 독립운동가 서영해·김명시·한형석 올해는 1919년 삼일운동이 일어난 지 10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별히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삼일절의 의미가 더 뜻깊게 다가옵니다. 오늘은 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세 분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잊혔던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활동이 하나둘 드러나고 알려지고 있어 무척 반갑습니다. 한두 명의 뛰어난 독립운동가만으로 우리의 광복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한 무명의 독립운동가의 삶이 앞으로 더 많이 세상에 알려지길 기대합니다. 1. 임시정부의 막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파리로 가다 | 독립운동가 서영해  1902년 부산 초량에서 태어난 서영해는 17세의 나이로 3.1 독립운동에 참가했고.. 2025. 2. 26.
3·1절에 떠올리는 독립운동가 이야기_독립운동가 할아버지의 흔적을 따라 간 손녀 :: 『수지가 만난 세계』 3월 1일, 대한민국의 독립을 외쳤던 삼일절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이날, 거리에서 만세를 외쳤던 사람들, 무장 독립운동을 펼쳤던 의열단원들, 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독립을 호소한 이들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혹시 ‘펜으로 싸운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그의 이야기, 그리고 그의 발자취를 찾아 나선 한 손녀의 특별한 여정을 소개하려 합니다.  총 대신 펜을 들었던 독립운동가, 서영해서영해는 조선이 아닌 프랑스 파리에서, 총과 칼이 아닌 펜을 들고 독립운동을 펼쳤던 인물입니다. 오랫동안 역사 속에 잊혀 있던 서영해는 최근에 그의 삶과 독립운동의 여정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부산박물관에서 “파리의 꼬레앙, 유럽을 깨우다”라는 제목의 특.. 2025. 2. 25.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사라진 홍콩>과 <김명시>가 선정되었습니다! 산지니 독자 여러분 😊무겁고 어수선했던 지난 한 주를 무사히 넘기고, 조금은 일상을 회복한 듯한 시간들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과 함께 산지니에는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24 세종도서 선정소식입니다 👏 👏 👏 오랫동안 기다린 결과인 만큼 과연 어떤 책이 선정되었을지 마치 시험 결과를 확인하는 마음처럼 마음이 두근두근하였습니다.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세종도서 선정도서는 바로바로...!교양 역사 부문의 과 입니다. 이 두 권의 책이 세종도서라는 날개를 달고 더욱 멀리멀리 날아가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 사라진 홍콩-우리가 '홍콩'이라 불렀던 것들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당신이 사랑하던 홍콩은 이제 사라졌다! ‘무한 자유, 동서양 문화의 공존, 아시아 경제와 .. 2024.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