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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58

[서울신문]-[그 책속 이미지] 펜을 든 동양 소년, 독립을 외치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정상천 지음/산지니/316쪽/1만 6000원 빛바랜 흑백사진, 서양 소년들 사이로 익숙한 외모의 동양 소년이 앉아 있다. 다부진 입매가 돋보이는 소년은 일제강점기, 임시정부의 권유로 프랑스로 유학 간 서영해(원 안)다. 우리 중고등학교에 해당되는 보베시의 ‘리세’에서 파란 눈의 축구부 급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엄혹했던 시절, 일제에 저항해 어떤 이는 총과 폭탄을 들었지만 어떤 이는 펜을 들고 낯선 땅에 갔다. 외교관이자 언론인, 소설가였던 서영해는 일생을 서방세계에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미국에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가 있다”고 할 정도로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양대 외교 축이었지만, 안타깝게 역사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다. 책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 2019. 2. 22.
[매일신문]-[서평]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정상천 지음/산지니 펴냄 독립운동가 서영해가 파리 보베시 리쎄 고등중학교 졸업반 때의 모습. 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서영해. 외교관이자 언론인이자 소설가였던 서영해는 펜을 들고 조선 독립에 앞장선 독립운동가다. 일생을 조선독립에 바쳤고 서방 세계에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미국에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가 있다'고 할 정도다. 서영해는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양대축 이었지만 안타깝게 역사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다. 이 책은 그동안 숨겨진 서영해의 삶과 사상을 발굴해 정리했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정부수립시기까지 세계사와 현대사의 굴곡이 서영해의 삶에 투영돼 있다. 또 책에는 서영해가 쓴 유고 글과 프랑스 현지 언론에 기고한 글, 인터뷰 등을 모아 번역해 실었다. 지은이는 부족한 서영해의 자료를 직접 발굴하고.. 2019. 2. 22.
서영해, 조명되지 않은 이야기_<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안녕하세요. Y편집자입니다. 이번주는 텀블벅 정리 기간이라 은근 바빴네요. 네! 텀블벅은 내일 발송될 예정입니다. 두근두근 기대해주세요. 텀블벅 준비하기 전에 한 번 해봤던 분이 발송하는 일이 장난 아니더라 해서 정말 그럴까 했는데요. 목표금액은 달성했지만 발송 도서가 아주 많은 건 아니라서 무난하게 진행했지만 후원자가 많아서 발송해야 할 도서가 많다면 정말 전 직원이 동원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그런 날이 많았으면 하는 이 마음은 뭐죠ㅎㅎ 오늘 아침에 를 쓴 저자 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텀블벅에 보낼 사인을 다 하셨다고 하시네요.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정말 매일매일 저자와 통화와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 같아요. 아침에 출근을 알리며 알림처럼 울리는 책 소식. 반갑고 또 즐거운 아니겠어요. 책이.. 2019. 2. 21.
[광주일보] 3·1절 100주년 앞두고 ‘독립운동’ 서적 봇물 소설 ‘대한독립만세’ ‘독립운동가…’ ‘기미년 태극기 특공대’ 인문·연구서 ‘만세열전’ ‘파리의 독립운동가…’ 등 숨은 주역 조명 광주 만세운동 다룬 소설 ‘피로 새겨진 이름, 윤혈녀’ 눈길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독립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이들의 숭고한 뜻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을 다룬 청소년소설과 다양한 인문서·연구서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출판사 서해문집은 청소년문학 여섯 번째 시리즈로, 청소년소설 작가 다섯 명의 작품이 담긴 소설집 ‘대한 독립 만세’를 출간했다. 1919년 3월 1일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일어난 3·1운동 이야기를 소설 형태로 엮었다. 정명섭, 신여랑, 이상권, .. 2019. 2. 21.
[94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정상천 작가] 이번 달 가장 많이 쓴 단어가『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가 아닐까 싶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쓰고 또 확인하고 듣고 읽으니까요. 제가 열심히 쓴 만큼 독자분들에게도 많이 닿기를 바랍니다.이번에 준비한 저자와의 만남 장소는 교보문고광화문점입니다. 이날 서영해 선생의 삶과 책 집필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94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정상천 작가]일시: 2019년 2월 27일(수) 저녁 7시장소: 교보문고 광화문점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정상천 지음/산지니 2019. 2. 19.
[한국일보] ‘잊어진 독립운동가’ 파리의 서영해 외교ㆍ저술활동으로 독립운동 일대기 ‘파리…’ 출간 이어 90년前 불어로 쓴 소설 번역 1930년 2월 이집트 월간지 ‘이집트 여인’에 실린 서영해의 소설 ‘어느 한국인의 삶’(Autour d'une vie Coreene)의 소개 글. “그는 (중략) 지칠 줄 모르는 대단한 이상주의자, 평화 수호자, 반파시스트주의자, 그리고 섬세한 예술적 감각을 지닌 애국자였다.”(‘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일제 강점기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 외교, 저술 활동으로 대한 독립의 정당성을 널리 알린 독립운동가 서영해(1902~?). 1956년 실종된 이후 60여 년간 역사에서 잊혀졌던 그 이름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과 프랑스에서 뒤늦게 호명됐다. 그의 일생을 다룬 최초의 전기 ‘파.. 2019.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