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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12

[국민일보]-[시사] “美에 이승만 있었다면 유럽엔 서영해 있었다” 국가균형발전위 정상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간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펴낸 정상천씨. 그는 “나 역시 외교관으로 오래 근무한 경력이 있는 만큼 뛰어난 외교관이었던 서영해 선생에게 이끌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상천씨 제공 독립운동가 서영해 프랑스 학자 필리프 아리에스(1914~1984) 이름 앞에 따라붙던 수식어는 ‘일요일의 역사가’였다. 이런 수식어가 붙은 건 그가 제도권 밖에서 역사 연구를 진행한 학자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자신을 일요일의 역사가라고 불러 달라는 사람이 있다. 바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운영지원과장인 정상천(56)씨다. 정씨는 평일에는 공무에 매진하고, 휴일에는 역사 연구에 몰두한다. 그리고 최근엔 독립운동가 서영해(1902~1949·사진)의 업적을 살핀 ‘.. 2019. 3. 4.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저자와의 만남 역사의 덤불 속에 가려진 서영해를 발굴하며94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정상천 작가 28일 저녁 7시, 교보문고광화문점 배움에서 정상천 작가와 94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교보문고광화문점에서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긴장도 됐지만 많은 분이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뜨거운 열기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자의 알찬 설명으로 서영해 선생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서영해 선생은 상해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주불특파위원이었음에도 오랫동안 역사에 묻혀 있었습니다. 서영해 선생의 삶을 책으로 출간하기 위한 시도가 몇 번 있었지만 다들 언어의 장벽에 부딪혔습니다. 서영해 선생의 활동 무대가 프랑스였기 때문에 불어를 능통하게 할 수 있는 분이 필요했지요.운명처럼, 필연처.. 2019. 2. 28.
대암 이태준 선생 일대기, 몽골에 알린다 (국제신문) - '번개와 천둥' 현지어로 출간 부산 문단의 원로 이규정(79) 작가가 지난해 펴낸 역사장편소설 '번개와 천둥'이 최근 몽골어로 번역돼 몽골 현지에서 출간됐다. 소설가 이규정 씨는 "경남 함안 출신의 의사이자 독립운동가 대암 이태준(1883~1921)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번개와 천둥'의 몽골어 번역판이 지난 3월 몽골에서 출간됐다"고 18일 밝혔다. 번역은 울란바토르대 강사이자 총장 비서인 다쉬체벨마 씨가 했다. 산지니출판사에서 나온 '번개와 천둥'은 대암 이태준의 불꽃 같은 삶을 생기 넘치는 문체로 되살린 역사인물소설(본지 지난해 3월 14일 자 14면)이다. 이태준은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서 태어났다. 세브란스 의학교(현재의 연세대 의과대학)를 졸업한 이태준은 도산 안창호 선생을 만나 독립운동에 .. 2016. 4. 19.
이규정의 '번개와 천둥'을 읽고 (부산일보) 작가 이규정 선생이 친필 사인을 한 '번개와 천둥'이라는 책을 보내주셨다. 몽골에서 항일운동을 벌인 의사 대암 이태준 선생의 일대기를 기록한 실화소설이다. 분주한 가운데 독서를 미루다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책을 편 어느 날,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단숨에 읽고야 말았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른 탓에 뜬눈으로 새벽기도를 드리는 일까지 생겼다. 한 사람의 일생을 몇 시간 만에 만날 수 있다는 것도 감동이지만, 한 인간의 아름다운 삶을 활자 속에서 생생하게 마주하며 느껴 오는 감동과 아픔이 나 자신을 향한 반성과 뜨겁게 교차하는 독서였다. 항일투사 이태준 실화소설 이규정 '번개와 천둥'에 감동 몽골의 야생마 타키처럼 순치되지 않는 삶 살아 선비이자 민족의 '대의인' 지금 우리 모습 되돌아보게 해 대암 선.. 2015. 9. 1.
‘몽골 神醫·조선 義士’ 이태준 삶 그리다 (경기신문) ‘몽골 神醫·조선 義士’ 이태준 삶 그리다 ▲ 번개와 천둥 이규정_산지니_328쪽_1만3천원 몽골의 신의(神醫)이자, 조선의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대암 이태준 선생의 삶을 그린 역사 인물 소설.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이태준 기념공원’이 있다. 몽골인들은 이곳에서 매독이 창궐했던 1910년대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한 대암(大巖)라는 호를 가진 조선인 의사 이태준 선생을 기린다. 몽골에서 ‘신의’라고 불리던 이태준 선생은 타지에서 조선의 독립운동에 묵묵히 참여한 숨겨진 독립운동가이기도 했다. 그가 몽골에서 개업한 병원은 독립운동의 거점 중 하나였고, 상해 임시정부는 선생을 군의관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국내 자료는 현재 학술논문과 아동서 정도뿐이다. 이 책은 의사, 독립운동가, 그리고 신념을 갖.. 2015. 3. 18.
대륙을 가로지르는 독립운동가의 역동적인 삶 - 소설 대암 이태준『번개와 천둥』(책소개) 몽골의 ‘신의(神醫)’이자 조선의 독립운동가, 우리의 선조 이태준을 기억하다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이태준 기념공원’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몽골인들은 매독이 창궐했던 1910년대에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한 한 조선인 의사를 기린다. 그러나 몽골에서 ‘신의’라 불리던 이태준 선생은 타지에서 조국의 독립운동에 묵묵히 참여한 숨겨진 독립운동가이기도 했다. 선생이 몽골에서 개업한 병원은 독립운동의 거점 중 하나였고, 상해 임시정부는 선생을 군의관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이태준 선생에 대한 국내 자료는 현재 학술논문과 아동서 정도뿐이다. 장편소설 『번개와 천둥』은 의사, 독립운동가, 그리고 신념을 가지고 시대를 살아낸 한 인간으로 선생을 그려내, 엄연히 오늘날의 한국을 가능하게 한 우리의 선조를 기억할 수 .. 2015.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