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모양 쿠키1 조촐한 송년회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2010년이었습니다. 정신없이 책을 만들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나이 한 살 더 먹고 있네요. 산지니가 점점 고령화되어간다는 사장님 걱정에 공감이 갑니다. 연말이라 여기저기 송년모임들 많으실텐데요, 산지니도 지난 토요일 저녁 조촐하게 송년회를 했습니다. 장소는 사장님 댁. 오후 6시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저는 지각했습니다. 바로 요놈 때문입니다. 모처럼 실력발휘해보느라 생크림케잌 만들기에 도전했는데 처음 해보는 거라 맘먹은대로 잘 안되더군요. 그래도 정성이 갸륵했는지 다들 맛있게 먹어주더군요. 전성욱 샘 표현대로 맛은 좀 촌스러웠지만요. 사장님이 준비하신 와인(거창산 와인이었는데 약간 씁쓸하면서 부드러운 뒷맛. 캬~ 좋았습니다. 와인하면 다들 프랑스 보르도 와.. 2010.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