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발작1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재스민 향기를 타고 조말선 시인 지난 18일 한길아트홀에서 열린 부산작가회의 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문학콘서트의 작가는 조말선 시인입니다. 조말선 시인은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199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와「현대시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시집으로 『매우 가벼운 담론』, 『둥근 발작』이 있습니다. 2001년 제7회 현대시동인상, 2012년 제17회 현대시학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대담을 나눈 작품은 조말선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재스민 향기는 어두운 두 개의 콧구멍을 지나서 탄생했다』입니다. 제목이 유독 긴 것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말렸다고 하지만 그렇기에 사람들 머릿속에 기억에 오래 남고 또 만류하니까 더 하고 싶어졌다고 하네요. 그 효과 때문인지 저도 다시 한 번 꼼꼼히 읽게 됩니다. 재스민 향기…콧구멍…시어들이 잠.. 2013.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