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1 산지니에 배달온 선물:: 맛난 녹차케익과 장미, 그리고 편지 바로 어제였는데요.아침 일찍 사무실로 저의 이름으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생일도 아닌데 왠 케익 선물이지,나의 고된 노동을 격려하는 남자친구의 세심한 이벤트일까 하는 착각으로잠시 흥분을 멈추고 선물상자의 박스를 뜯자뚜X쥬르의 녹차케이크와 장미 한 송이, 예쁜 편지지 하나가 담겨 있었어요. 과연 이 멋진 선물을 준 사람은 누굴까, 계속 고민하던 찰나박스 상자에서 편지지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책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봉준 바로 이번주 월요일 출간된 평론집 『비인칭적인 것』의 저자 고봉준 선생님이 보내준 선물이었습니다.늘 그렇듯, 저자분들이 편집부로 보내주시는 선물 하나하나 모두 감동적이고감사할 뿐입니다. 원고의 문장 하나, 단어 하나를 세심하게 고르고 고쳤을 저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고봉준 .. 2014.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