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2만개 규모1 송인서적 부도 한 달…도서 유통구조 다듬을 계기로 산지니, 독자에 호소문 게재… 재고 회수·재단 대출로 총력 - 부산시·교육청,공공도서관 등 - 피해 출판사 책 우선 구매 독려 지난달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송인서적 부도 관련 채권단 구성 등을 위한 회의가 열린 모습. 연합뉴스 송인서적과 거래한 지역 출판사는 지난 한 달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부산에서 활발하게 신간을 기획하고 출판하는 산지니출판사는 얼마 전 '송인서적 부도와 관련하여 도움을 요청드립니다'라는 호소문을 온라인에 게재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산지니 강수걸 대표는 호소문에서 "송인서적의 부도는 중소 규모 출판사에는 재앙과도 같습니다. 특히, 부산 등 지역 출판사의 고통은 배가됩니다.(…)여러분의 도서 구매 한 권이 출판사에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며 어려움을 표현했다. 산지니 .. 2017.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