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스퀘어'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6.05.09 30여년 만에 부활한 부산 진보문학 열정 (부산일보) (1)
  2. 2016.05.03 부산·경남 대표 문인들이 합심한 기획! 5·7문학 무크 창간 기념회 (2)
  3. 2016.04.18 익살로 푼 늙어감의 회한 (부산일보)
  4. 2016.03.21 봄날의 시를 좋아하세요?- 신정민 시인과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1)
  5. 2015.10.19 69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정일근 『소금 성자』 (2)
  6. 2015.06.11 "은유의 남발은 동일성의 확대재생산" (국제신문)
  7. 2015.05.22 67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 구모룡『은유를 넘어서』
  8. 2015.05.08 66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조명숙『조금씩 도둑』
  9. 2014.11.03 62회 산지니 11월 저자와의 만남─정인 『만남의 방식』
  10. 2014.06.02 60회 산지니 6월 저자와의 만남─조세현, 『부산화교의 역사』
  11. 2014.05.26 『폭력』 읽기 전 준비운동!!
  12. 2014.01.29 산지니 2월 저자와의 만남─ 정미숙 평론집 『집요한 자유』 (1)
  13. 2013.12.02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 『흩어진 모래』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14. 2013.10.29 53회 11월 저자와의 만남 :: 이규정 소설집 『치우』
  15. 2013.10.02 52회 10월 역자와의 만남 :: 서신으로 읽는 두 지성의 세기적 사랑
  16. 2013.06.14 주간 산지니-6월 둘째 주
  17. 2013.05.16 5월 저자와의 만남『정신분석적 발달이론의 통합』-박영숙 장대식 선생님 (1)
  18. 2013.03.13 3월 저자와의 만남 『공존과 충돌』- 참가비는 즐거운 마음 (5)



20세기 '진보'를 대변하던 '5·7 문학협의회'(이하 5·7 문협)가 21세기 '열정'의 이름으로 30여 년 만에 되살아난다. 

5·7 문협에서 이름을 딴 무크지 '5·7 문학'(산지니·사진)이 창간됐다. 5·7 문협은 인권과 자유가 억압되던 1985년 진정한 민족문학과 문학인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요산 김정한 선생의 주도로 부산지역 문인 28명이 뜻을 모아 결성한 진보문학단체다. 5·7 문협은 이후 부산작가회의의 모태가 됐다. 

'5·7 문학협의회' 정신 잇는 
무크지 '5·7 문학' 창간


이 같은 시대정신에서 이름을 딴 무크지를 낸 것은 오늘날 문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중견작가들의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최영철 시인은 "고만고만한 작품들이 양산되고, 오랜 기간 사랑받은 잡지들이 줄줄이 폐간되는 게 문학 현실"이라며 "1980년대 문학 정신을 부활시키기 위한 소집단 운동의 구심점으로 무크지를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5·7 문협이 '동인'이라는 강한 연대 아래 있었다면 5·7 문학은 느슨하고 약한 연대를 통해 지역의 창작 방법뿐 아니라 매체가 지닌 제도적 규정력에 대한 자기비판을 행할 방침이다. 창간호가 '다시 지역이다'라는 주제로 꾸며진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담론 위주가 아니라 작품을 중심으로 한 생산적인 문학의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수 소설가, 구 평론가, 최 시인이 편집위원을 맡았고 조갑상 소설가 등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20명이 지역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삶을 담아낸 작품을 창간호에 실었다. 동참하는 문학인이 늘어나면 반년간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창간 기념회는 12일 오후 7시 부산 러닝스퀘어 서면점에 열린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지금의 문학 상황과 지역 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윤여진 | 부산일보 |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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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역이다 - 10점
5.7문학 편집위원 엮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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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별과우물 2016.05.09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려 30년만의 부활이었군요. 창간 기념회가 기대가 됩니다. ^^

안녕하세요. 잠홍 편집자입니다.


나뭇잎의 연두색이 점점 선명해지는 걸 보니 이제 여름이 오는구나 싶은데요.

새 계절과 함께 그동안 많은 독자 분들께서 기다려주신 책이 출간됩니다. 

기획 단계에서 맛보기로 보여드렸던 바로 그 책!

(관련글: 따사로운 봄날, 부산 대표 문인들이 산지니 사무실에 모인 이유는?! ) 


바로 5·7문학 무크 창간호입니다. 



다시 지역이다 라는 제목의 창간호에서는 

5·7문학 무크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그리고 물론 부산·경남 대표 문인 16인의 신작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집에서는 최영철 시인의 신작을 만나보실 수 있고

시 부문에는 조성래, 조향미, 성선경, 이응인, 성윤석, 서규정, 고증식, 박서영, 표성배, 조말선, 최정란 시인의 신작 총 22편이 실렸으며

소설 부문에는 조갑상의 물구나무 서는 아이, 강동수의 언더 더 씨, 정영선의 치약거품을 물고 하는 대답, 허택의 어깨를 내리다가 수록되었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날, 함께해주시면 더욱 즐겁겠지요 ^^

창간 기념회에 오셔서 따끈따끈한 책을 바로 읽어보세요! 


일시 : 2016년 5월 12일(목) 오후 6시 30분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주최: 5・7문학 편집위원 

구모룡 (문학평론가), 최영철 (시인), 강동수 (소설가)

문의 : 러닝스퀘어 051-816-9610



5・7 문학 무크

로컬은 들여다보고 느낄수록 그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양상이 선명해지는 지점입니다. 

공허한 담론의 재생산이 아니라 

로컬의 특수하고 구체적인 삶의 진경을 표현하고 재현하는 문학적 실천을 천명합니다.


편집위원의 말

구모룡 문학평론가

“보다 섬세하게 삶을 대면하려는 노력”

지역의 구체적인 삶에 착목하지만 로컬을 더욱 복잡다단하게 만드는 국가와 세계의 문제에 대한 인식이 커져야 합니다.

최영철 시인

“지역은 기회”

전지구적인 위기를 감지하는 곳도 여기고 그래도 놓을 수 없는 희망을 건져올리는 곳도 바로 지금 여기입니다.

강동수 소설가

“우리 시대의 화법에 맞는 새로운 리얼리즘 문학의 전형을 찾자”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다시 관찰하고 오늘의 화법에 맞게 발언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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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디자이너 2016.05.03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무크지 원고를 받았을 때 57이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이제 알지요.^^
    귀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무크지 제목으로 이보다 적합한 숫자는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38이나 99 이런 숫자였다면...

  2. BlogIcon 별과우물 2016.05.04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부터 기념회까지 쭉쭉 진행이 되네요.
    기념회에서 어떤 좋은 말씀들을 해주실 지 기대가 됩니다!



'삶이란 쥐보다/쥐머리보다/쥐꼬리에 매달리는 것/…/우리의 삶은 늘/저 가늘고 긴 쥐꼬리에 경배하는 것.'('쥐꼬리에 대한 경배' 중)

서글픈 우리네 인생을 시어로 꾸준히 담아낸 성선경(56·사진)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산지니·표지 사진)'를 펴냈다. "나이 오십만 넘으면 새로운 세상이 있는 줄 알았다"던 성 시인은 늙어감에 대한 회한과 점점 속물적으로 변해가는 삶을 무덤덤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풀어낸다. 

시인 성선경 여덟 번째 시집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 
20일 서면서 저자와의 만남


이는 역설적으로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하는 힘을 빚어내며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기도 한다. '밥벌이는 밥의 罰이다./내 저 향기로운 냄새를 탐닉한 죄/내 저 풍요로운 포만감을 누린 죄/내 새끼에게 한 젓가락이라도 더 먹이겠다고/…/몸뚱아리를 위해 더 종종거린 죄/몸뚱아리를 위해 더 싹싹 꼬리 친 죄/내 밥에 대한 저 엄중한 추궁/밥벌이는 내 밥의 罰이다.'('밥罰-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 중)가 대표적이다. 

성 시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20일 부산 서면에서 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열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학림 부산일보 논설위원이 대담자로 나서서 성 시인과 함께 작품세계를 돌아보고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산지니 '제72회 저자와의 만남'=

20일 오후 7시 부산 러닝스퀘어 서면점. 참가비 무료. 051-816-9610. 

윤여진 | 부산일보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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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 - 10점
성선경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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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뜻한 오후입니다.

생동하는 생명이 이끄는 기운에 맞추어 좋은 시 한 편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시만 있고 사랑이 없다면

단어들만 있고 그리움이 없다면

내일은 오겠지만 당신이 없다면

어머니가 되기 좋은 나라에서 온 편지

답장 대신 모자를 뜬다

시는 사랑이 쓰는 거라서

그리움만이 단어를 찾아 떠나고

당신이 없다면 내일도 없다고

손끝에서 태어나는 모자

생명과 두려움

그 둥근 실타래를 풀어 뜬다

              ― 「나이지리아의 모자」, 부분


바로 신정민 시인의 「나이지리아의 모자」입니다.

한 NGO단체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바라보면서 시인이 느꼈던 먹먹한 감정을 풀어내고 있는 시입니다. 

따스한 봄날에 맞추어 서정을 자극하는 시가 아닐까 하네요.


신생아 모자뜨기 사업이란 ..?

매년 전 세계에서는 태어나는 날 100만 명의 신생아가 사망하고, 한 달 안에 290만 명의 아기가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하네요. NGO단체에서 제공하는 신생아 모자뜨기 키트를 통해 모자를 제작한 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대의 신생아들에게 NGO단체로 보내온 모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저체중, 영양부족으로 면역성이 떨어지는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씌우고 포대기로 감싼 후 안고 있으면 아기는 엄마의 따뜻한 체온과 심장박동 소리에 맞추어 호흡하며, 안정감을 얻고 생명의 힘을 키워나간다고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소개 참조)


부조리한 현실을 향한 시인의 인간적 유대와 연민이 담긴 이 시 외에도

시집 『나이지리아의 모자』안에는 일상 속에서 미학을 발견해내고, 

문학을 통해 일상의 다양성을 그려내고 있는 시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모룡 평론가와 함께하는 이번 저자와의 만남에서

신정민 시인과 함께 봄날의 시를 온전히 느끼고

다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려요.


어머니가 되기 좋은 나라에서 온 편지-『나이지리아의 모자』




일시 : 2016년 3월 23일(월) 오후 6시 30분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대담자: 구모룡 (문학평론가)

문의 : 러닝스퀘어 051-816-9610



 

저자: 신정민

1961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2003년 부산일보 신춘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꽃들이 딸꾹』, 『뱀이 된 피아노』, 『티벳 만행』이 있다.


 

산지니 출판그룹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anzini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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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모자 - 10점
신정민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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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디자이너 2016.03.09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참석할께요^^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책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네요.


산지니 시인선 『소금 성자』의 정일근 시집 속에는 싱그러웠던 여름날을 뒤로하고,

스러지는 것들에 대한 애잔한 감상을 담은 편들이 여럿 수록되어 있습니다.



문학평론가 구모룡 교수와 저자 정일근 시인의 대담을 통해

가을날 시를 온전히 즐기며, 사유할 수 있는 자리에 모십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과가 제공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려요 :)



일시 : 2015년 10월 26일(월) 오후 6시 30분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대담자: 구모룡 (문학평론가)

문의 : 러닝스퀘어 051-816-9610




소금처럼 스며드는 시어들이 빛을 발하다-『소금 성자』(책소개)



 

저자: 정일근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경남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재학 중인 1984년 무크 『실천문학』과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바다가 보이는 교실』(1987),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1991), 『그리운 곳으로 돌아보라』(1994), 『처용의 도시』(1995), 『경주 남산』(1998), 『누구도 마침표를 찍지 못한다』(2001), 『마당으로 출근하는 시인』(2003), 『오른손잡이의 슬픔』(2005), 『착하게 낡은 것의 영혼』(2006),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2009), 『방!』(2013) 등이 있으며 『소금 성자』(2015)는 시인의 열두 번째 시집이다. 현재 경남대학교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시와시학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영랑시문학상, 지훈문학상(시), 이육사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시), 한국예술상(시)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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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성자 - 10점
정일근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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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수 2015.10.20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말하지 않고도 더 말하는 시의 힘... 좋네요^^ 해설도 재밌었는데 두 분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니 즐거운 자리가 될 것 같아요.

구모룡 평론가 '저자와 만남'서 "시인은 나르시시즘 극복해야"


중진 문학평론가 구모룡(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평론집 '은유를 넘어서'(산지니)를 최근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시인과 시가 다시 변화를 감행할 시점에 닿았다고 고찰했다. 그 방식은 '은유를 넘어서'라는 제목이 상징한다.

'은유를 넘는 것'는 어떤 걸까. 지난 9일 산지니출판사는 부산 러닝스퀘어 서면점에서 구모룡 평론가를 초청해 제67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을 열었다. 은유를 넘어서는 것의 의미와 접근법이 궁금한 이들이 많았던 듯했다. 좌석 30여 석이 순식간에 가득 찼다.

사회와 진행을 맡은 최정란 시인, 최학림 부산일보 논설위원은 저자를 친절하게 대하는 척하다가 이내 돌변해 몰아치듯 질문했다. 저자는 꿋꿋하게 의견을 내고 설명했다. "사실 언어 자체가 일종의 은유('A는 B다' 또는 '내 마음은 호수다' 식의 표현)다. 그러므로 은유 없이 소통이 안 되는 측면이 있다."

그의 설명은 은유 자체를 아예 부정하는 게 아니라, 죽은 은유를 남발하거나 무의식 상태이든 의도를 했든 간에 과도하게 은유에 기대어버리는 시 창작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는 것으로 이해됐다. "(남 또는 사물을 표현하기 위해)계속해서 이런 식 은유를 만들어내는 것은 굉장한 동일성의 확대재생산일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동일성의 확대재생산'은 실제로 시에서 굉장히 위험한 요소다. 별 고민 없이 'A는 B다'라고 해버리거나 '내 마음은 호수다'라는 식으로 식상하게 표현할 경우 이는 일단 창작 주체인 시인 내면에 아무 변화도 못 일으키고, 'A를 B'에 '내 마음을 호수'에 가둬버려 문학을 파괴할 공산이 매우 커진다.

저자의 설명이 이어졌다. "그러므로 서정시인이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것이 나르시시즘(자기도취)이다. 시인이 자기 이야기에 갇혀서는 안 된다. 그걸 넘어서야 한다. 그 점을 표현하려니 '은유를 넘어서자'는 제목을 고르게 됐다. 이 중에서도 자기 아름다움에 도취하는 나르시시즘은 큰 문제 아닐 수 있다. 언젠가 극복 과정에 가닿을 수 있으니까. 문제는 타자를 외면한 나르시시즘이다."

수많은 이가 자기 세계에 갇혀 의미 없이 과장하고 호들갑 떠는 시를 쓰는 세태를 그는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어 최영철 송경동 시인 등을 언급하며 시와 삶이 일치하는 시인, 세월호 사고를 예로 들며 주체에서 확장을 거듭해 세계로 나아가는 소통의 시를 강조했다. '은유를 넘어서' 갈 방향이었다.

조봉권 | 국제신문ㅣ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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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를 넘어서 - 10점
구모룡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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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시를 읽으시나요? 

소설에 비해 어렵다는 선입견과 추상적 언어 구사 때문에 

시는 우리의 현실과는 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구모룡 평론가는 시쓰기란 

주체에서 시작하여 세계로 열려가는 과정이라 말합니다.

은유, 그것보다 더 넓은 시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만남은

문학을 탐하다의 저자인 최학림 부산일보 기자와 

최정란 시인과의 대담으로 이뤄집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과가 제공됩니다. 

추첨을 통해 산지니 책을 받으실 기회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5년 6월 9일(화) 오후 6시 30분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대담자: 최학림 (기자), 최정란 (시인) 

문의 : 러닝스퀘어 051-816-9610



구모룡(具謨龍)


1959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시론과 문학비평을 전공하였다.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도덕적 완전주의―김수영의 문학세계」)이 당선되었고 그 이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해왔다. 박사학위논문은 「한국 근대 문학유기론의 담론분석적 연구」(1992)이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서 지성사, 동아시아 미학, 문화연구 등을 가르치면서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앓는 세대의 문학-세계관과 형식』, 『구체적 삶과 형성기의 문학』, 『한국문학과 열린 체계의 비평담론』, 『신생의 문학』, 『문학과 근대성의 경험』, 『제유의 시학』, 『지역문학과 주변부적 시각』, 『시의 옹호』, 『감성과 윤리』, 『근대문학 속의 동아시아』, 『해양풍경』, 『예술과 생활-김동석문학전집』(편저), 『백신애 연구』(편저) 등을 출간하였다. 현재 제유(synecdoche)의 수사학으로 동아시아 시론과 미학을 설명하는 저술을 준비하는 한편, 새로운 시론과 평전 쓰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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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란 것이 어느 시점에 착상해서 언제 썼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 

2005년의 사건과 5개월이 되기 전에 써 버린 2014년의 사건이 뒤섞여 있다.”

_조명숙, 「작가의 말」중에서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어느덧 5월, 여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만,

아직도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은 지난해 4월을 서성이고 있습니다.


상처가 있다면 잊으려 하기 전에 그것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말 한마디라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작은 바램에서, 저자와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만남의 주인공은 

소설집『조금씩 도둑』의 지은이 조명숙 작가님이십니다. 

2012년『댄싱맘』출간 이후 3년 만의 작품집에서는

상처 입은 여성들에 대한 세심한 심리 묘사가 돋보입니다.

세월호 사건 10년 후를 상상하며 한 유가족의 슬픔을 그리고,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서 애인을 찾는 여자의 이야기,

이제는 마흔이 된 소녀시절 친구들의 엇갈린 우정과 사랑 등을 담았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문학평론가 정미숙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상실, 그 이후에도 살아가는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볼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과가 제공됩니다. 

추첨을 통해 산지니 책을 받으실 기회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5년 5월 21일(목) 오후 7시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대담자: 정미숙 (문학평론가)

문의 : 러닝스퀘어 051-816-9610




상처 입은 여성들의 마음을 살피는 공감의 태도-『조금씩 도둑』(책소개)



 

저자: 조명숙

1958년 김해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국어국문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6년 『진주가을문예』와 2001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단에 나왔다. 창작집 『헬로우 할로윈』, 『나의 얄미운 발렌타인』, 『댄싱 맘』(2012 향파문학상 수상)과 장편소설 『바보 이랑』, 『농담이 사는 집』 등을 썼다. 2006년 장편동화 「누가 그랬지?」로 14회 MBC창작동화대상을 받았으며, 그림동화책 『샘바리 악바리』, 『아기뱀 꼬물이』를 냈다. 그 외에 산문집 『우리 동네 좀머씨』가 있고, 아내들을 위한 연시집 『하늘 연인』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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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산지니의 11월 저자와의 만남의 주인공은 소설 『만남의 방식』 의 저자 정인 소설가입니다. 

고통과 그 흔적을 마주하는 방법으로 사람이 희망이라는 신념을 표현하는 정인 선생님과의 만남에 『한나 아렌트와 마틴 하이데거』를 번역, 『한국어 수업』이라는 소설집을 집필하신 황은덕 소설가님께서 대담자로 참석하셔서 

두 소설가 간의 흔치않은 대화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러분과의 대화로 이어지겠지요 :)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과도 제공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4년 11월 21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대담자: 황은덕 (소설가)
문의 : 러닝스퀘어 051-816-9610

 

"다음 목적지는 어딥니까?"─『만남의 방식』(책소개)

 

 

저자: 정인
1958년 경남 산청에서 출생하여 부산에서 자랐으며 인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2000년 『21세기문학』에 「떠도는 섬」, 『한국소설』에 「당신의 저녁」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소설문학상, 부산작가상, 노근리평화문학상을 받았으며 작품집으로는 『당신의 저녁』, 『그 여자가 사는 곳』이 있다. 현재 동의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소설 창작 수업을 하고 있다.

 

산지니 출판그룹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anzinibook 

산지니 출판그룹 트위터 : http://twitter.com/sanzini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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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家好!
여러분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계간 『오늘의 문예비평』과 함께하는 제 60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주인공은 『부산화교의 역사』 저자 조세현 교수님입니다.

혹시 부산 초량 차이나타운과 금강산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다른 이름을 넷이나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금강산은 계절마다 이름이 달라지지만, 차이나타운은 시대에 따라 이름을 달리했지요. 청국조계지, 시나마치(支那町), 청관(淸館)거리, 상해(上海)거리로 말입니다. 각각의 이름에 따른 차이나타운의 역사, 그리고 부산의 역사를 함께 짚어보게 될 이번 저자와의 만남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행사는 1시간가량 진행하며 참가비는 없습니다. 행사 중 토스트와 음료를 무료로 드실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산지니 책을 선물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14년 6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장소: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대담: 김필남(『오늘의문예비평』 편집위원)
주최: 산지니, 오늘의문예비평

 

청국조계지에서 상해거리까지─『부산화교의 역사』(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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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편집자 Y입니다


다른 출판사 블로그에 가보면 다들 이렇게 자기소개를 시작하길래 저도 한 번 따라 해봤습니다. 신기하게도 산지니는 편집자들 성이 모두 달라 저희는 성을 별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한때는 우리도 편집자란 호칭 말고 OO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써 보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그런 소중한 의견은 마음속에만 간직하기로 했답니다.


이제 본론을 말해야 하는데...

어떻게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조금 쑥스럽네요.




이렇게 망설이는 이유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발행하는 격주간 잡지 <기획회의> 368호에 

산지니 책『폭력』이 실렸습니다만, 아주 조그맣게 실렸기 때문입니다ㅎㅎ

그러나 무수히 쏟아지는 책 중, 

정치사회 분야에서폭력』이 소개되었다는 건 의미가 크겠죠^^?


사실 이렇게 말해도

어디든 독자와 만날 수 있다면! 


아! 아직 폭력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이 책의 저자 우에노 나리토시는 아렌트, 슈미트, 벤야민, 호르크하이머, 아도르노 등 20세기 전반 독일어권 사상가들의 사상을 중심으로 인간의 야만이라고 생각했던 폭력에 대해 다시 묻습니다. 


단순히 폭력만을 논한 책이 아닌, 폭력과 뒤얽힌 근대, 국가, 전쟁, 정치, 이성 등 정치철학자들의 사상에 입각해 충실하게 논의를 펼친 책입니다. 


그러니까 저자는 폭력을 논쟁의 인물로 두고 정치사상가들의 증언으로 폭력에 대해 양파껍질 벗기듯 하나씩 찾아가는 거지요^^






아무래도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책 속으로 들어가야겠죠ㅎㅎ 


아직 책에 빠지기 전 준비운동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다가오는 수요일 5월 28일 저녁 7시

부산 서면 러닝스퀘어에서 열리는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오신 분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산지니 단행본을 선물로 드립니다.


 어떤 책이 선물로 좋을지 저희 역시 고심하고 있답니다. 홍홍


그럼 이날 뵙겠습니다! 뒤풀이도 있습니다.




이 궁금하다면


■ 행사 정보가 궁금하다면 


*

폭력 - 10점
우에노 나리토시 지음, 정기문 옮김/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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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계간 『오늘의문예비평』과 함께하는 산지니 56회 저자와의 만남 주인공은 신간 평론집 『집요한 자유』의 저자 정미숙 평론가입니다.

저자의 첫 번째 평론집인 『집요한 자유』에서는 페미니즘과 젠더, 이성애와 동성애, 여성소설과 남성소설을 아우르며 다양한 젠더의 문제를 탐문합니다. 그중 어떤 물음은 성적 소수자와 관련되었기도 합니다. 존재를 주장할 수 없는 삶이 예술을 통해 목소리를 얻게 되는 과정에 귀 기울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정미숙 평론가가 취한 ‘자유’는 작가와 텍스트에 대한 정확한 독해와 온전한 해석을 실현하는 길, ‘문학평론가’로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자유'는 어떻게 '집요'해지는 걸까요?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위원인 김필남 선생님의 사회와 함께 살펴봐요.

 

일시: 2014년 2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장소: 서면 러닝스퀘어(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사회: 김필남(『오늘의문예비평』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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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 디자이너 2014.02.04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인쇄물이 제본으로 넘어갔으니 곧 책이 나오겠네요.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D

아직 출간되지 않은 따끈한 신간, 『흩어진 모래』의 이종민 교수님이

2013년 12월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네요.


오늘날 신흥강국 G2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이미지는 과연 어떠한 것일까요?

기존에 제가 알고 있었던 중국에 대한 이미지란 사회주의 정치체제 국가이면서,

자본주의 경제를 취하고 있는, 세계의 공장이라는 피상적인 정보들의 나열에 불과했습니다.

중국사회에 대해 깊게 이해하려 하지 않고,

그저 근시안적으로 최근 신문지상에서 나온 중국에 대한 정보만을 습득하려 해서일까요.


중국통인 『흩어진 모래: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의 저자 이종민 교수는

중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답을 근·현대 중국인들의 사유를 통해 찾고자 합니다.

루쉰에서 량치차오, 위화에서 왕후이에 이르기까지 소설가와 사상가들이 그려낸

중국인담론과 중국사회의 문제점을 이 책은 그려내고 있습니다.


중국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단순한 G2를 더 커다란 21세기 '중국몽(中國夢)'을 일궈내기 위한 중국인들의 과제,

이번 저자와의 만남에서 깊게 사고하고 그들을 학습하고자 합니다.

 

그럼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흩어진 모래』가 어떤 책인지 잠시 알아볼까요?


이 책 『흩어진 모래』는 부제에서도 엿볼 수 있듯, 중국의 사회문화상을 문학작품과 근대지식인들의 사상서를 통해 들여다보고 있는 중국문화(문학) 비평서입니다. 세계대국으로 부흥한 중국은 이제 21세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국가주석 시진핑이 ‘중국식 사회주의 복지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비전과 정책을 준비하면서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21세기 중국몽을 논하기에 앞서 먼저 20세기 초 근대 지식인들의 고뇌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 이종민 교수는 저서 『흩어진 모래: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을 통해 20세기 초 근대 지식인들의 중국인 담론을 들여다보고, 20세기 중국의 모습과 더불어(1부) 21세기 중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2부)에 대해 다양한 문학작품을 사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중국의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기존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중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 중국 사회를 공정하게 사유할 수 있는 시각을 발견하고자 하였습니다.


2013년 올해를 마감하는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12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 서면역 러닝스퀘어에서 있을 예정이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흩어진 모래 - 10점
이종민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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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2동 | 러닝스퀘어 서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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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산지니 53회 저자와의 만남은 이규정 소설집 『치우』입니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 조총련과 간첩단 사건, 보도연맹, 연좌제, 반공주의 등 한국 현대사의 상처들을 한 인간의 인생 담아, 그 시대 국가의 운명이 한 사람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으며, 모든 사람들이 목숨을 보존하는 것 자체에 생명을 건 시대에 사람다운 삶이 어떤 것인지 집요하게 묻는 작품입니다. 


이규정 소설가는 1977년 단편 「부처님의 멀미」를 월간 『시문학』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해 이후 소설집 『부처님의 멀미』 등 8권과 장편, 동화집, 이론서, 산문집, 칼럼집 등 20여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부산시문화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요산문학상, PSB(현 KNN)부산방송 문화대상, 가톨릭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다소 딱딱하게 설명했네요. 간단하게 말하면 한 번 손에 잡으면 앉은 자리에서 아주 빠르게 읽히는 재미난 소설입니다. 그럼 소설 밖에서 듣는 작가의 소설 같은 이야기, 시작합니다.  많이 놀러 오세요:)



일시 : 11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서면 동보프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사회자 : 박형준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위원, 문학평론가)






■ 『치우』책 소개 보기(클릭)


*

치우 - 10점
이규정 지음/산지니



문의 : 산지니 출판사(051-504-7070)

블로그(http://sanziniboo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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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와 마틴 하이데거’ 역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

어느덧 가을이네요. 달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이번에는 저자가 아닌, 역자와의 만남입니다. 번역은 제2의 저술이라 불릴만큼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황은덕 번역자와 함께, 정치학자였던 한나 아렌트 그리고 20세기를 대표하는 철학가 하이데거의 내밀한 삶을 묘파한 논픽션 서적 『한나 아렌트와 마틴 하이데거』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나 책을 번역하신 황은덕 번역자께서는 『한국어 수업』이라는 소설집을 쓰신 소설가이시도 한데요. 소설가가 바라보는 번역의 세계는 어떠한지 그 다양한 이야기들이 궁금하시다면 꼭 참석해주세요.


일시 : 10월 15일 화요일 늦은 7시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서면 동보프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사회자 : 김경연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주간, 문학평론가)


번역을 하면서 느꼈던 감회, 책에는 다 쓰지 못한 아렌트와 하이데거에 관한 저자 엘리자베타 에팅거에 관한 소상한 이야기들을 번역자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D





문의 : 산지니 출판사(051-504-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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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와 마틴 하이데거 - 10점
엘즈비에타 에팅거 지음, 황은덕 옮김/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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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지난주 금요일(6월 7일)은 산지니 연휴였던 관계로 주간 산지니도 1회 휴재했습니다. 사장님이 장기 휴재에 돌입하는 거냐며 몹시 걱정을 하셨는데, 여러분도 걱정하셨나요? 하셨어야 되는데!

그럼 여러분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주간 산지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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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리셨죠? 싱그러운 5월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정신분석적 발달이론의 통합을 번역하신 박영숙 선생님과 장대식 선생님이십니다. 

이 책은 정신분석학에서 정리되지 않고 흩어져 있는 각각의 특정이론과 관찰자료 등을 일관성 있게 연결하고 서로 다른 이론적 관점이 어떻게 통합되는지 설명한 책입니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 책을 번역하신 두 선생님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지금도 환자의 마음을 치료하는 현직 정신과 의사로서 책이 가지는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책의 전문성을 살리고자 외부 사회자로 진행됩니다. 책을 읽지 못하셨더라도, 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우리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요. 부담 없이 놀러 오세요.


그럼 5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만나요.



일시: 5월 29일 수요일 저녁 7시 

장소: 서면 러닝스퀘어(모닝글로리 3층)



출간 전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여기를 

● http://sanzinibook.tistory.com/755



자세한 책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http://sanzinibook.tistory.com/783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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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 디자이너 2013.05.16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곳곳에 마음수련하는 건물이 많이 보이던데요.
    출판계에서 힐링 책이 쏟아지고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것만 보아도
    현대인들의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듯합니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선생님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마음을 치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지니의 3월 <저자와의 만남>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비평공동체 <해석과판단>의 6집 공존과 충돌』입니다. <해석과판단>매년 하나의 주제를 정해 현대 사회의 문화과 문학의 지평을 다양한 사유의 방식으로 넓히며 현실과 텍스트를 연결하는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존과 충돌』로 현대 사회에 난무하고 있는 폭력에 대해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책을 읽지 못했더라도『오늘의문예비평』의 편집위원이자 <해석과판단> 의 비평공동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인로 평론가의 대담으로 재미나고 더 깊은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독자여러분과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새로운 장소에서 <저자와의 만남>이 열립니다. 저희도 이 공간에서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걱정이 조금 되지만 독자 여러분이 가득 채워주실꺼라 믿으며. 그럼 간단한 약도도 올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즐거운 마음만 가져 오시면 됩니다.



일시: 3월 22일 오후 7시

장소: 러닝스퀘어 서면점(서면 동보프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문의: 051-504-7070



러닝스퀘어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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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해찬솔 2013.03.13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가비를 받으시는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ㅎㅎㅎ.

    • BlogIcon 엘뤼에르 2013.03.16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찬솔님~!ㅎㅎ 원래 강연 참가비는 항상 무료이고요. 뒷풀이는 경비가 들기때문에 참가비를 소량 받는거랍니다. 혹시나 참가비때문에 망설이고 안오시는 분은 없으셨으면 해서ㅎㅎ 좋은 주말되세요~!ㅋ

  2. BlogIcon 온수입니까 2013.03.14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는 특별히 받는 걸로 했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 주시고 감사합니다.

  3. 박형준 2013.03.14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당일 9시까지 강의가 있어서 뒷풀이에 합류할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