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문학상 수상작가1 일상 속 어두운 기억에 대한 우직한 천착_『길에서 형님을 잃다』 :: 책소개 책소개 조갑상 소설가의 두 번째 소설집, 24년 만에 재출간 지나온 시간 속 소시민의 삶을 돌아보다 일상 속 어두운 기억에 대한 우직한 천착 만해문학상 수상 작가 조갑상 소설가의 두 번째 소설집 『길에서 형님을 잃다』(1998)가첫 장편 소설 『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2003)와 함께 재출간된다. 소설가는 이번 재출간을 위해 작품 수록의 순서도 바꾸고 문장을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내가 자란 부산 수정동 일대와 그 겨울 강원도 화천의 파월교육대, 되새 떼를 만나러 갔던 쌍계사, 위해에서 발해만을 건너 대련으로 가던 밤배. 그리고 한 분씩 세상을 떠나는 종형들. 무엇보다 내 곁에 오래 계시다 막 떠나신 부모님. 우리는 기억하므로 존재한다.” -재발간에 붙여- 중에서 소설집 『길에서 형님.. 2022.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