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먹 불끈 쥐고 말레이시아의 애국출판사(Patriots Publishing)와 화상 협약식 중인 대표님^^ "화상으로 하는 건 처음이라 좀 어색하네요. 허허"

협약식의 시작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몇해 전부터 산지니는 매년 해외 도서전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데요, 작년 4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저작권 마켓에 참가한 일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이 주빈국이기도 했고 한류 영향 덕분인지 현지에서도 한국 책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틀 간 10여 개 출판사, 에이전시와 미팅했거든요. 물론 계약이 바로 된 건 아니구요. 마켓은 안면을 익히고 서로 알아가는 자리였죠. 한국에 돌아와 저희 콘텐츠에 관심을 보인 출판사들과 수차례 이메일이 오갔고 몇 개월 후 패트리엇출판사와 저작권을 교류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2020년에 책 세 권이 한국, 말레이시아 두 나라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서영해> 말레이시아어판은 올 봄에 출간 예정이었는데 편집 작업은 다 해놓고 코로나로 인쇄소가 휴업해 출간이 연기되는 일도 있었죠. 한국인도 잘 모르는 잊혀진 독립운동가 서영해 선생의 인생을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읽는다고 생각하니 좀 뭉클하기도 했구요.

저희가 낸, 말레이시아 외교관이 분석한 국제 지정학 전략 <벽이 없는 세계>와 15세기 동양 최대의 무역항이자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말라카>는 서구유럽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우리의 좁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책들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두 나라의 컨텐츠를 두 나라의 독자들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애국출판사는 한국 부산 산지니출판사와 MOU를 체결하여 다가오는 도서출판에 계속 협조하기로 우리는 이 합의에 기쁩니다. @thepatriots.com 와 @sanzinibook 의 좋은 관계가 번영과 기쁨을 함께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애국출판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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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15세기 동남아 무역왕국 :: 책 소개



Posted by 산지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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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동남아 무역왕국 『말라카』 



해양 실크로드의 중심지, 말라카의 모든 기록을 담다
“말라카는 대단한 미스터리였고, 그 진면목은 역사 속에 묻혀 있다.”

말라카 해협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항로다. 중국이 석유와 무역상품을 수입하는 주요 관문이자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가장 중요한 뱃길로, 연간 10만 척 이상의 배가 운항되는 곳이다. 세계 패권을 차지하려는 미국과 중국이 말라카 해협의 국가들과 동맹국을 맺으려는 이유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말라카 해협은 15세기 국제 무역항으로 번영의 정점에 달했고 그 중심에는 해상무역을 전담했던 항구 도시 말라카가 있었다.

이 책은 15세기 동양 최대의 무역항이자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말라카의 모든 기록을 정리한 역사서이다. 말라카의 도시와 사람, 왕위 상속과 계승자, 귀족과 지방, 경제, 전쟁, 교통, 놀이, 부패, 사랑, 법률, 그리고 말라카와 이슬람에 대해 상세히 다룬다. 저자 파라하나 슈하이미는 말레이시아의 저명한 역사 연구자로, 이 책은 『말레이 연대기Sulalatus Salatin』, 『인도의 전설』, 『동쪽으로 가라』, 『말레이 술탄국의 기술』, 『말레이 술탄국의 행정: 출현과 영광』 등 말라카 역사를 다룬 실제 문헌에 근거해 서술했다. 

당시 말라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현재 상하이나 싱가포르와 유사한, 동서양을 연결하는 주요 수출입항인 동시에 베니스에 비견되는 국제 무역항이었다. 인구는 10만 명 정도였고 60여 곳의 무역 상인들이 오갔으며 84개의 외국어를 사용했다. 이 책은 동남아 무역왕국이었던 말라카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설명하면서 말라카를 모르는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국내에 소개된 말레이시아 관련 책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이 책을 번역해 출간함으로써 말레이시아를 이해하는 폭을 넓혀준다.


고도화된 문명을 이룩한 국제 무역도시 말라카

말라카는 수준 높은 문명을 이룩한 도시로, 대규모 국제 무역항의 면모를 갖추었다. 무역 상인들은 계절풍을 타고 오랜 기간 도시에 머무르며, 비단, 금, 향신료 등을 거래했다. 교역 상품은 열대기후나 화재에 상하지 않아야 했으므로 말라카는 상품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저장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러한 기술은 무역 상인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주었다. 또한 말라카는 잘 정비된 상하수도 시설과 도시 설비, 여러 국가의 배가 입출항 할 수 있는 선박 시스템을 마련했고 다양한 국가와 인종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교역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말라카는 우수하고 정교한 선박 기술을 보유했다. 선박은 특정한 목적에 맞춰 건조됐다. 범선의 돛은 세 가지 모습으로 눈가리개 모양의 돛을 배치했고 바람을 받아도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범선에 어떤 부분은 부서짐 방지를 위해 단단한 나무를 사용했고 어떤 부분은 장비 설치를 위해 부드러운 나무를 사용했다. 말라카 선박 용량도 대형이었다. 선박 여덟 척의 최대 용량이 포르투갈 스무 척에 필적했다. 여기서 말라카 최전성기에 거래된 상품의 양이 얼마나 많았는지는 짐작할 수 있다. 저자는 말라카의 선박 기술이 유럽 선박 기술에 지지 않았음을 피력하며 말라카의 수준 높은 문명을 보여준다.


조화와 평등을 유지하기 위해 법률로 다스린 말라카

저자는 이 책에 34쪽에 걸쳐서 말라카 법조항을 상세히 기술했다. 술탄 무자파르는 조화와 평등을 유지하기 위해 23개 지역과 식민지에 44개 조항의 교회법을 시행했다. 교회법은 제국 전체를 통해 총리, 테멘궁, 책임 재무관, 그리고 유사한 직책을 가진 귀족들에게 참고 기준으로 활용됐다. 사유 재산의 기준이 엄격했고 절도에 대한 형벌도 단호했다. 배가 고프거나 투쟁하는 사람을 노예로 삼는 것은 불법이고 난파된 배의 노예를 파는 것은 금지했다. 노예를 함부로 하지 못한 법조항도 눈에 띈다.

술탄 마흐무드 샤 통치 시기에는 해사법이 도입됐는데 법은 25개 장과 8개 부속서로 이루어졌다. 해사법을 살펴보면, 선원들의 임금은 목적지에 따라 결정됐다. 배에 모든 불은 사용한 후 꺼야 했고 불을 낸 사람은 태형 두 대를 맞았다. 배에서 도둑질할 경우 귀족이라도 벌을 받아야 한다. 범선 소유자는 계절풍이 불 때까지 출항을 멈추어야 했다. 이 해사법은 말라카의 뛰어난 세 명의 선장이 실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엄격하고 체계적인 해사법은 말라카항이 세계적인 항구가 된 바탕이 됐다.

이러한 법률은 말라카가 단지 지역의 이점만으로 번성한 나라가 아님을 증명하며 서양의 배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동남아시아는 미개하고 계몽이 필요했다는 시각을 완전히 뒤집는다.


포르투갈은 말라카를 완전히 점령하지 못했다

말라카는 인기 있는 경제 중심지로 외부의 침략도 잦았지만 해안, 늪지, 강 등 자연환경을 지혜롭게 이용해 도시를 방어했다. 어떤 적도 말라카를 완전히 점령할 수 없었고 일부분만 잠시 탈환했을 뿐이다. 1511년 말라카가 포르투갈의 점령으로 제국이 멸망했다고 여기지만 수도만 함락됐다. 포르투갈이 말라카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그들이 가진 자산을 모두 약탈했다고 생각하지만 포르투갈이 말라카의 부를 가져간 것은 3분의 1밖에 안 됐다.

저자는 이 책에 도시국가의 운명을 결정지은 포르투갈 전쟁에 대해 지도를 이용해 실감 나게 전개한다. 포르투갈 공격 당시 말라카에는 2만 명의 무장한 병사를 두고 있었고 제국 군대에는 징집된 군인들에게 복무와 참전에 대한 금전이 지급했다. 비록 포르투갈에 패배했지만 말라카는 부유하고 군사력이 막강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끊임없이 포르투갈이 말라카를 공격했던 이유는 동양에서 오는 무역독점, 특히 향신료에 대한 베니스의 독점을 깨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이 점령한 이래 인도양과 태평양에 진출했던 네덜란드와 영국과 같은 제국주의 유럽 열강 중 말라카를 차지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아시아-인도 무역망을 경영한 세력은 없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는 에이 파모사는 말라카를 차지하기 위해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의지가 얼마나 강렬했는지 보여준다. 


말레이시아와 말라카 술탄국을 이해하다

이 밖에 책에서는 말라카 술탄국의 형성과 행정 체계에 대해 서술한다. 「말라카 왕위 상속과 계승자들」에서는 결혼과 계승으로 교체되는 술탄에 대해 설명하고 「말라카의 귀족과 지방」에서는 궁궐의 신하들과 귀족, 관리들의 역할을 전한다. 그들은 각국 정부의 행정을 진두지휘하였으며, 술탄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조언했다. 

이 책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정신적 수도이자 말레이시아 문명 발상지이며, 현 말레이시아의 시조 국가인 말라카 왕국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책은 동남아 역사를 공부하는 대학생과 청소년에게는 훌륭한 입문서가 될 수 있으며, 시사문제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의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문장                                  

“누구든 말라카의 통치자가 되는 사람은 베니스의 목에 손을 얹게 된다.”


책속으로 / 밑줄긋기                                               

P.26 말라카에는 켈링 케이프(Keling Cape), 차이나타운, 자바 마을 등과 같은 대규모 상인 거주지역이 있었고, 그 지역은 모두 무역업자들의 주거지역으로 활용되었다. 끊임없는 혼잡함에는 다른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데, 상인들 대부분이 계절풍이 부는 시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너무 오랜 기간 체류했다는 사실이다. 그래야만 그들은 현저하게 낮아진 가격으로 더 많은 상품에 돈을 물 쓰듯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P.96 한때 2,000척의 배가 이 무역항에 정박할 수 있었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주그라(Jugra), 벤탄, 그리고 탄중 비다라의 항구가 말라카항으로 들어가기 전에 임시 대기항의 역할을 하였다. 허락을 받으면 상선들은 상업목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그 이외에도, 말라카항은 전 세계의 모든 형태의 선박들에 인기 있는 목적지였다

P.73 술탄 마흐무드 샤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해상법을 도입하였다. 그것은 해상 침범이나 해상 무역에 관련된 모든 사건을 구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P.174 말레이 다도해의 반도와 섬에는 한 번도 고품질의 목재가 없어본 적이 없었다. 그러한 목재는 특정 선박의 부품을 아주 다양하게 공급하는 원천이 되었다. 목재의 풍부함으로 인해 술탄 국가들은 다재다능하고 신속한 해군을 육성할 수 있었다. 


저자 파라하나 슈하이미(Farahana Shuhaimi) 

말레이시아 국립대(UKM)에서 역사, 정치, 그리고 전략학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말레이족과 관련된 역사연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해협(海峽) 정착지와 말레이 땅의 치유 및 건강 문제를 탐구하는 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아드난 나왕 교수가 말레이시아 국립사료원에서 자바(Za’ba)에 대한 연구를 할 때, 파라하나 슈하이미는 연구조교로서 가딩 베르투아(Gading Bertuah)라는 이름으로 함께 일했고, 객관적인 역사 서술에 기초한 역사적 탐구를 적극적으로 옹호하였으며, 말레이 대중들에게 역사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물론 다른 종족을 배제하지 않는 가운데, 그녀는 한때 세계적 수준의 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쳤던 말레이족의 신비에 대해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일깨우고자 하였다


역자 정상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1대학(팡테옹 소르본느)에서 역사학 석사(DEA)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상공부와 통상산업부에서 근무했고 1998년부터 외교통상부에서 한/아세안, 한/프랑스 등 국제관계를 연구했다. 이후 다시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재직했다.

대표 저서로 『아시아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불통상관계』(파리 출간), 『나폴레옹도 모르는 한-프랑스 이야기』, 『한국과 프랑스, 130년간의 교류』,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가 있고 최근에는 『벽이 없는 세계』를 번역했다.




말라카 15세기 동남아 무역왕국

파라하나 슈하이미 지음 | 정상천 옮김 | 256쪽│140*22018,000원 | 2020년 11월 27일 출간

9788965456810 03910 


이 책은 15세기 동양 최대의 무역항이자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말라카의 모든 기록을 정리한 역사서이다. 말라카의 도시와 사람, 왕위 상속과 계승자, 귀족과 지방, 경제, 전쟁, 교통, 놀이, 부패, 사랑, 법률, 그리고 말라카와 이슬람에 대해 상세히 다룬다.





말라카 - 10점
파라하나 슈하이미 지음, 정상천 옮김/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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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실버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도서전 마지막 날 일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



마지막 날 오전에는 출판사들과 미팅을 했구요, 

말레이시아의 과학대학교 출판사에서 <해운대 바다상점>에 관심을 가져주어 저희도 한 권 증정해 드리고, 말레이시아의 전통 가옥과 현대 건축물의 이야기를 다룬 <Beauty Of Balance>라는 책을 선물 받았답니다. 

(그 밖에도 말레이시아 출판사에서 여러 책을 선물 받았는데요, 받은 책들은 저희 산지니x공간에 전시할 예정이니 구경 오셔요 :))


그리고 오후에는 말레이시아 출판, 콘텐츠 시장을 들여다보는 산업 시찰을 떠났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SASBADI'라는 교육출판사였어요.



1985년에 설립된 탄탄한 출판사였는데요, SASBADI는 인쇄 매체로서의 출판을 넘어 

Hybrid (Conventional + Technology) 출판을 지향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유아를 위한 AR을 이용한 시스템도 굉장히 다양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이 인상적이었어요.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게임회사를 위한 인큐베이션 시스템을 갖춘 'LEVEL UP'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출판물을 게임으로, 게임을 출판물로 교류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했어요.

매우 글로벌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답니다. (어마어마한 로비에서부터 압도 당했어요 ^^;)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이번 시찰의 하이라이트! 서점이었는데요.

저희는 MPH 서점의 NU SENTRAL점에 갔답니다.



MPH 직원분의 설명을 들으며 말레이시아의 여러 출판물을 살펴보았어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놀랐던 점이, 이슬람 국가인데도 Easter 섹션이 따로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지만 20% 정도 비율이 기독교를 믿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Women 섹션도 따로 있었는데요, 말레이시아는 로맨스, 영어덜트 소설이 인기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서점에도 따로 섹션이 있더라구요 :)



그리고 한류를 서점에서도 느꼈답니다. K-pop 스타의 이야기만을 다룬 잡지도 있었어요. 이번호의 가수는 블랙핑크! BTS는 역시 Entertainment 맨 위 칸에 있었구요



영어책이 제일 많았구요, 그다음이 말레이어책이었어요. 다인종 국가답게 중국어책, 아랍어책도 있었습니다.

책 가격은 생각보다 싸진 않았어요. 일반 단행본이라고 생각하면 15,000원~20,0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Kampung Boy>를 아시나요? 저는 잘 모르는데, 편집장님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말레이시아 작가가 그린 책이라고 하네요.

이 책도 구매해서 한국에 들고 간답니다! 산지니x공간에서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한참을 있다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일정을 마무리 했어요.

산지니 팀은 오늘 밤에 말레이시아를 떠날 예정입니다. 일정이 후딱 지나간 것 같아요...! 현지에서 쓰느라 부족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만나요 :)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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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에디터날개 2019.04.25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말레이시아의 출판사가 굉장히 멋지네요. ^^

  2. 권디자이너 2019.04.25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레이시아 서점 구경 잘했어요~
    더운 나라에서 책 홍보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조심히 오세요~

  3. 동글동글봄 2019.04.26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경 잘했어요^^ 그곳에서도 BTS가 인기가 많군요ㅎㅎ. 더운데 고생 많았어요^^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에 와 있는 실버 편집자입니다.

산지니에서는 매년 해외 도서전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데요,

이번 말레이시아 도서전은 그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도서전입니다.

사실 도서전이라기보다 저작권 마켓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KLTCC (Kuala Lumpur Trade & Copyright Centre)라는 행사에 이번 년도에는 한국이 주빈국이 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각국 출판사들이 모여 도서를 전시하는 일반 도서전보다 저작권을 교류하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어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 PTPTN 타워에서 개최되고 있구요.

혹시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아직 행사가 진행 중인 따끈따끈한 일들을 현장에서 바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도서전 첫날, 22일



 

오전부터 한국 출판 시장에 대한 마켓 토크가 있었는데요,

한국 출판시장 현황부터 E-book까지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현지에서도 한류 덕분에 K-drama, K-pop, 나아가 이제는 K-book까지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어요.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의 출판사, 에이전시와 미팅이 있었는데요.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30분 간격으로 빽빽하게 스케줄을 잡았어요. 

산지니출판사도 첫날 6개 출판사, 에이전시와 미팅을 가졌답니다.


도서전 둘째 날, 23일


오전에는 개막식이 있었는데요. (둘째 날에 개막식을 했어요^^;)

중요한 행사답게 말레이시아 교육부 장관이 와서 함께 개회식 선언을 하고,

다 같이 5분간 각자의 책을 읽는 특이한 이벤트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오후부터는 역시 6개의 출판사, 에이전시와 미팅을 가졌습니다.

미팅을 하면서 산지니 도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힘이 막 났답니다!

내일은 오전에 4개 출판사와 미팅을 하고 오후에 현지 출판사와 콘텐츠 회사를 비롯한 회사 투어를 간다고 하는데요,

미팅을 하면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의 뛰어난 출판물들을 봐서 

그들의 현장은 어떨지, 투어가 더욱 기대된답니다.


그럼 저는 내일 미팅과 투어 후에 또 소식을 가지고 돌아올게요.


Springboard for KOREAN contents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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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19.04.24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생한 현지의 분위기 전해주어서 감사해요^^

  2. 권디자이너 2019.04.24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서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