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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2

과불화화합물을 쫓는 집념의 르포_『먹는물이 위험하다』:: 책 소개 “저널리즘의 위대함을 확인할 수 있는 책” “훌륭한 르포이자 집중 취재의 표본” _아마존 독자 리뷰 물오염을 밝혀낸 집념의 취재기록 과불화화합물 사태로 드러난 시대와 사회의 병폐 💧영원한 화학물질, 과불화화합물로 오염된 먹는물 한국과 일본에서 과불화화합물로 인한 오염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2023년 7월 일본의 미군 아쓰기기지 내 저류지에서 잠정 목표치의 18배나 되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 2020년 한국에서는 주한미군기지 5곳의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15배가 넘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었다. 2022년 부산에서는 취수장 원수에서 기준치 이상의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었으며, 지난 2018년 대구에서는 정수된 물에서조차도 이 화학물질이 165ng이나 검출되었다. 과불화화합물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 2024. 2. 26.
하얄리아부대의 미군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1950년 한국전쟁 직후,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 136 및 연지동 145번지 일대에 주한미군기지사령부가 들어섰다.이후부터 56년 간 시민들에게는 통제구역이었던 부산 도심의 16만 4천여 평 하얄리아부대 부지가 2010년 4월 24일 마침내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179번 버스를 타고 하마정 사거리를 지나 초읍쪽으로 가다보면 차도 왼편에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는 곳이 나오는데 거기서부터가 하얄리아부대의 시작이다. 회색 담벼락과 하늘, 간간히 삐죽삐죽 솟은 키 큰 나무들. 버스로 3정거장쯤 이런 풍경이 계속 이어진다. 지나다니면서 늘상 담 너머의 풍경이 궁금했는데, 지난 주말 드디어 그 안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나처럼 궁금한 사람이 많았나보다. 구경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정문 앞은 불법주차한 차들로 .. 201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