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글날에 맞춰 출간되었던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이 2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의 시작이 되었던 이진원 기자님의 칼럼 <바른말 광>도 얼마 전 900회를 맞았다고 하니

겹겹사가 아닐 수 없군요 😺

기자님 축하드립니다^^

1쇄와 2쇄 책 나란히 나란히~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은 하루 종일 무언가를 읽고 쓰는 시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조금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입니다. 

11년째 부산일보 교열부 데스크를 맡고 있고, 2003년부터 맞춤법 칼럼 <바른말 광>을 연재해 오고 있는

이진원 교열기자가 전하는 '우리말 맞춤법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주로 신문 기사나 공문서 등에서 잘못 쓰인 문장들을 예시로 들며 올바른 맞춤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진원 기자 특유의 말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마치 기자님이 옆에서 글쓰기 코칭을 해 주는 것 같이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ㅎㅎㅎ 

 

문장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분들께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을 강력 추천합니다. 

 

우리 모두 좋은 문장 써보자고요 😺

 

책 더 보기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저자 이진원은 2010년부터 11년째 부산일보 교열부 데스크(교열팀장, 교열부장)를 맡고 있고, 2003년부터 맞춤법 칼럼 바른말 광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그간 연재한 칼럼 870여 편 중

www.aladin.co.kr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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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동글봄 2021.05.25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의 저자이자 부산일보 교열부장인 이진원 기자의 '바른말 광' 칼럼이 90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900회를 맞아 애독자 다섯 분께 지난 2020년 산지니에서 발간된 책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의 서명본을 보내 드린다고 합니다.

"당신의 문장은 더 좋아질 수 있다."

모두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바른말 광] 900. 극한직업, 교열기자

〈‘불확실성 늪’ 둘러쌓인 한국/‘2%대 성장률도 장담 못한다’〉

어느 신문 제목인데, 엉터리다. ‘둘러쌓이다’라는 우리말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말은 있다.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표준국어대사전〉(표준사전)을 보자.

*둘러쌓다: 둘레를 빙 둘러서 쌓다.(집 주위에 담을 둘러쌓다./화단을 벽돌로 둘러쌓아 만들었다.)

보다시피 ‘둘러쌓다’는 피동사가 있을 수 없는 말. 설사 ‘둘러쌓이다’가 있다 하더라도 ‘늪’ 하고는 궁합이 맞질 않는다. 늪이 벽돌도 아닌데 어떻게 둘러쌓이겠는가. 이 자리에 어울릴 말은 ‘둘러싸이다’다.

*둘러싸이다: ①둘리어 감싸지다. ‘둘러싸다’의 피동사.(포대기에 둘러싸인 아기./헝겊으로 둘러싸인 상자.) ②둥글게 에워싸이다. ‘둘러싸다’의 피동사.(적에게 둘러싸이다./개활지는 약 오 도쯤의 경사를 이룬 채 빽빽한 잡목들에 둘러싸여 절 마당처럼 깨끗하고 조용했다.〈홍성원, 육이오〉/…)

그러니 ‘둘러쌓인’은 ‘둘러싸인’이라야 했던 것.(‘에워싸인’도 괜찮았겠다.) 물론 제목은 편집기자 책임이긴 하지만, 교열(어문)기자가 잡아줬으면 좋았을 터.

‘집단급식소에서는 해마다 꾸준히 식중독이 발생한다.’

이 문장에서 뭔가 이상한 걸 찾지 못하셨다면 표준사전을 보자.

*꾸준히: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끈기가 있는 태도로.(꾸준히 준비하다./…)

즉, ‘꾸준히’라는 부사는, 대개 칭찬인 것. ‘꾸준히 저축하다/꾸준히 공부하다’는 괜찮아도 ‘꾸준히 도둑질하다/꾸준히 말썽을 부리다’가 어색한 건 그 때문이다. 그러니 적대국 언론이 아니라면,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나오는 걸 두고 ‘꾸준히 발생한다’고 해선 곤란한 것. 좋은 교열기자가 없으면 매국 언론이 되기도 어렵지 않은 셈이다.

‘펑크 밴드 크라잉넛은 ‘밀양아리랑’을 록 버전으로 편곡한 ‘밀양아리록(ROCK)’으로, 국악 밴드 악당광칠은 코로나19 시기를 이겨내자는 희망을 담은 창작곡 ‘칠자 아리랑’으로 신명을 돋웠다.’

어느 신문 기산데, 국악 밴드 ‘악단광칠’을 ‘악당광칠’로 썼다. 사진설명에도 ‘악당광칠’로 돼 있다. 이런 지뢰밭들을 보자면 교열(어문)기자는, 좀 과장하자면, 거의 극한 직업에 속한달까.

jinwoni@busan.com

알림

2003년 첫발을 뗀 ‘바른말광’이 900회를 맞았습니다. 감사하는 뜻으로 애독자 다섯 분을 뽑아 졸저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산지니) 서명본을 한 권씩 보내 드립니다. 이 난에 대한 소감 등 우리말에 관한 어떤 내용이라도, 연락처와 함께 4월 8일까지, 위의 이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출처: 부산일보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제나w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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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21.04.01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진원 기자님 축하드립니다!!

<국제신문>과 <기자협회보>에서 이진원 부산일보 기자의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D



[신간 돋보기] 군더더기 없는 글 이렇게 써라

오랫동안 남의 글을 다듬는 일을 해 온 언론사 교열 기자가 글쓰기 노하우를 전한다. 그동안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 중에서 ‘좋은 문장을 쓰는 방법’에 주목한 원고들을 5개 주제로 엮어 책으로 냈다.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군더더기 없는 문장 쓰기, 비문과 의미가 모호한 문장을 피하는 법 등을 알려준다. 또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더 나은 문장을 쓰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문법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각 섹션의 말미에는 언론사 교열 기자의 삶을 잠깐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단상을 담아 흥미를 유발한다.

민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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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 이진원 부산일보 교열부장

조금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우리말 맞춤법 이야기이다. 교열 전문기자인 저자는 2003년부터 부산일보에 맞춤법 칼럼 ‘바른말 광’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책은 그간 연재한 870여 편 중에서도 ‘좋은 문장’을 쓰는 방법에 주목해 원고를 선별해 엮었다. 교열기자 일을 하며 만났던 문장들을 예시로 들며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중복되는 표현이나 군더더기가 없는 간결한 글쓰기를 강조한다. 더불어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퇴고와 교열은 반드시 필요하며, 글을 읽는 사람을 생각하며 글을 쓸 때 더욱 명료한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생각을 많이 하라” “말 하듯이 쉽고, 짧게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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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 10점
이진원 지음/산지니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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