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납은타관에서해야겠어요1 부산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부산도서관이 개관한지도 어언 3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부산시 최초의 직영(!) 도서관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는 부산도서관은, 그 직함만큼이나 위용이 대단하다는 소문이 익히 들려왔었는데요... 안타깝게도 개장 시기가 코로나와 맞물려 운영 시간이 짧아지는 바람에, 지난주에서야 조기퇴근(!!)을 하고 처음 구경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사무실과 거리가 꽤 있어서, 가는 길에 톨비를 두 번이나 냈어요. (길을 잘못 든 탓도 있겠지요 .. .)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부산도서관은 로비가 꽤 그럴듯합니다. 외국도서관 같아요! 사서분들이 큐레이션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그동안 봐왔던 공공도서관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코너들이 곳곳에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분야가 넓고 다양한 게 참 좋았.. 2021. 1. 18. 이전 1 다음